말에도 좋은 말과 그렇지 않은 말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내 뱉는 말이 좋은 말일 리가 없다. 글을 쓰기 전에 주제와 형식을 정하고 자료를 수집해야 좋은 글이 나오는 것처럼 말하기 전에도 준비과정이 있어야 좋은 말하기가 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이 꼭 챙긴다는 두 가지 요소는 바로 Situation & Data. 이들 중 하나만 빠져도 좋은 말하기는 기대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 요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Situation : 발화 시점의 상황 파악 Data : 발화 주제에 대한 정보와 이해 말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더라도 실제 상황에서 준비한 내용을 그대로 다 보여주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가 준비한 내용을 다 전달할 수 있을까? 내용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내 말에 집중하고, 재미있다고 느끼게 할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이 있다면 다음 나올 내용에 주목하자. 적절한 유머 섞기 보디랭귀지 활용하기 시선·목소리에 유념하기 한 번 내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는
것이 말의 속성이다. 따라서 말하는 도중에 실수를 하지 않았는지, 청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했던 말을 후회되지는 않는지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고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말하기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쉽게 할 수 있다고 반드시 잘하는 것이 아니다. 쉬운 것도 잘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명심, 또 명심! 말만 했다하면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분위기가 쏴-해진다면? 아무 의미 없이 한 말이 돌직구가 되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그건
바로 대화의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 국민MC 유재석의 화법을 참고해 보자.나를 낮추되, 남은 높여서 리액션(reaction)은 명수도 춤추게
한다 수강신청 때만 되면 강의 계획서며 경대월드며 기웃 거리면서 발.표.없.는 수업을 찾아다니는 당신. 발표가 두려운가? 그렇다면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파헤쳐보자! 강한 오프닝 & 강한 마무리 강한 마무리 | 스티브잡스는 항상 발표를 마치기 전에 "아, 그리고 하나 더"를 말한다. 이로써 긴장감이 떨어진 프레젠테이션 후반부에서 청중의 기대감과 집중도를 다시 올린다. 그 후에는 새로운 제품이나 기능, 음악 등을 소개하거나 이벤트를 구성하여, 청중과의 교감을 시도한다. 3의 법칙 저는 우리가 매일 해야 할 세 가지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평생 이 일들을 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웃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매일 웃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세 번째는 눈물 날 만큼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웃고 생각하고 울면서 보내는 하루는 더없이 충만합니다. 암은 저희 육체적 능력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정신은 건드릴 수 없습니다. 저의 마음도 건드릴 수 없습니다. 저의 영혼도 건드릴 수 없습니다. 이 세 가지는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자, 이제 3이 주는 마법의 주문을 외워보자. 평소 여러 사람들 앞에서도 말 잘하는 사람이 면접장에만 가면 ‘얼음’이 돼버린다. 긴장을 하니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 자신감도 줄어든다. 보다 못한 면접관이 “말을 크고 분명하게 하라”는 주의를 준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내 능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속상하다.
면접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악순환의 대표적인 유형이다. 그렇다면 면접장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 걸까?지피지기면 백전백승!
Q. 무대에서 떨지 않는 자신만의 비법이 있나요?
Q. 좋은 강연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나요?
Q. 일명, ‘오바마 연설’의 특징은 무엇이라 생각 하나요? * 본 인터뷰 내용은 '세기적인 기적을 만든 오바마 화술'(김용환 지음, 백만문화사, 2009)에서 발췌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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