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는 왜 하나요


도서/나의 꿈 나의 인생1

2021. 4. 16. 16:17

연애는 왜 해야 할까?

나중에 헤어질 수도 있고

서로 감정싸움을 하게 되는데

연애를 할 필요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애는 필수조건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신을 바꿀 만큼 엄청난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연애를 해야 하는 이유, 4가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1. 경험과 시야가 넓어진다.

이성친구가 있는 사람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닌 만큼 생각이 넓다.

맛집, 카페, 문화시설, 백화점 등

다양한 곳에 가보기 때문에

어디에 편의시설이 있는지

어디서 특정 제품을 싸게 파는지

어디서 맛있는 음식을 파는지 잘 안다.

하다못해

미술관이나 공연을 통해

예술 작품을 접한 후

자신이 느꼈던 감정이나 배운 점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 스스로 성찰하고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

물론 솔로인 사람 중에서

밖에 돌아다니며 견문을 넓히는 사람도 있긴 하다.

하지만

솔로들과 커플들을 비교할 때

경험과 시야가 넓은 경우가

커플 쪽이 더 많다.

남자 솔로의 경우만 봐도

술, 피시방, 당구장, 노래방

거의 이 4가지로 끝난다.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

솔로보다 커플이 있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할 얘기가 많은 건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하다.

그만큼 보고 느낀 것이 많기 때문에

대화 화젯거리가 다양할 수밖에 없다.

2. 돈을 철저히 관리하게 된다.

어른들이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신다.

"얘들아 결혼을 해야 돈이 모인다."

필자도 이 말에 공감한다.

책임 질 사람이 없을 때

돈 5만 원 무서울 줄 모르고

아무렇게나 쓰게 된다.

핸드폰 게임에 현질 하는 것도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다.

반면에

결혼한 부부의 경우

자신의 배우자나 자식을 위해

재테크나 부업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다.

필자의 부모님만 봐도

주식이나 부동산, 사업을 많이 알아보신다.

3. 외적 이미지를 관리하게 된다.

이성에 관심이 많은 만큼

자신의 외모나 복장에도 신경 쓰게 된다.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이성에게 잘 보이는 문제를 떠나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로 비친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는 이미지'

이는 사업가에게도 해당하는 내용이다.

나폴레온 힐의 저서

「나의 꿈 나의 인생 1」 내용 중에

세일즈맨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3만 명 이상의 세일즈맨을 지도해온 교수가

이런 말을 했다.

"성에 관심이 높은 사람일수록

세일즈맨으로서 유능하다."

유능한 경영주라면

세일즈맨의 첫째 조건으로

매력이 있는 사람을 채용할 것이다.

성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은

정열적이지 못하므로

열의를 다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만큼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는 점이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사업에도 큰 영향을 줄 수가 있다.

4. 자기 계발의 원천이 된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나에게 부족한 결점이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바꿔야겠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가슴속에 불타오르는 소망이 생긴다.

필자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외적 이미지를 가꾼 건 물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나'로 바꾸고 싶어서

스피치 학원까지 등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서로 오랫동안 사랑하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사랑에 관한 철학을 다룬 책을 찾아보고

유튜브나 EBS 다큐까지 다 찾아봤다.

나폴레온 힐의 저서

「나의 꿈 나의 인생 1」에서는

성이 창조적 에너지의 원천임을 입증하고 있다.

성을 에너지로 전환하면

이 위대한 힘이

사람들을 높은 이상의 세계로 끌어올려

고뇌와 고통에서 해방한다.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윌리엄 셰익스피어, 에이브러햄 링컨

앤드류 잭슨 등...

위대한 지도자나 건축가, 예술가로 성공한 사람들

전부 이에 해당한다.

누군가를 향한 애정은

자신이 달라져야 할 이유를 제공하며

사랑, 그 자체만으로도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자극한다.

지금까지

연애해야 하는 이유

총 4가지를 살펴봤다.

1. 경험과 시야가 넓어진다.

2. 돈을 철저히 관리하게 된다.

3. 외적 이미지를 관리하게 된다.

4. 자기 계발의 원천이 된다.

물론

연애를 안 하는 것은

저마다 나름대로 사연이 있을 것이다.

여자애들이 개념이 없다거나

여자애들이 돈을 너무 안 쓴다거나

남자애들이 몸만 보고 온다거나

요즘 남자들이 책임감이 없다 등...

하지만

내가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할 줄 안다면

혹은 사랑해본 경험이 있다면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눈'이 생긴다.

우리는

연애라는 걸 정확하게 배워서

성숙한 연애를 제대로 한 번 해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에게 휘둘릴 일이 줄어들고,

사람에 대한 촉이 좋아질 것이다.

아직도 어린애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연애를 통해

자신의 미숙함도 채워질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연애를 잘하는 요령이 생기면

대인관계도 그에 상응하여 좋아진다.

자기 관리, 자기 계발도 잘 될 것이다.

연애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5 11:56 AM (39.7.xxx.183)

    내가 사랑하고나를 사랑하는 남자와 법적 부부가 되어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거야 당연한 본능

  • 2. ㅁㅁㅁ

    '17.7.5 11:57 AM (1.180.xxx.96)

    네 맞는 말씀이네요
    한 백살쯤 되셨을때도 꼭 여기다가 혼자사니 너무 좋았다고 결혼 절대 하지말라고 젊은이들한테 경험에서 우러나온 격려글 부탁드려요

  • 3. 한 남자와 엮이며 겪는 일도 힘든데

    '17.7.5 11:58 AM (1.246.xxx.122)

    그 주변인들과 겪는 일은 또 얼마나 힘든지 결혼인지 뭔지 전쟁이란 생각입니다.

  • 4. ...

    '17.7.5 11:59 AM (125.185.xxx.178)

    본능을 거스르고 사는게 보통 의지는 아니죠.
    식욕보다 더 큰게 수면욕
    수면욕보다 더 큰게 성욕이라던데요.

  • 5. ...

    '17.7.5 12:00 PM (119.64.xxx.92)

    결혼할 생각 전혀 없고, 남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연애는 많이 했거든요.
    친구들하고 연애하는 얘기하는것도 꽤 재미있어요.
    한동안 섹스앤더시티에 꽂혀서 그러고 놀았음 ㅎ

  • 6. rrr

    '17.7.5 12:00 PM (122.254.xxx.70)

    사랑을 모르시는군요...남자든 여자든 가족이든 누구를 진짜 사랑해 보신적이 없으시군요

  • 7. rrr

    '17.7.5 12:01 PM (122.254.xxx.70)

    여자친구랑 남자랑 비교가 됩니까
    세상에나..ㅎㅎㅎ
    가족과 친구가 비교가 됩니까..

  • 8.

    '17.7.5 12:06 PM (221.146.xxx.73)

    젊은은 한때니까 평생 그러고 살 줄 아나?

  • 9. 나중가면

    '17.7.5 12:08 PM (220.72.xxx.38)

    탑스타들은 꼭 이혼하더라구요 ㅎㅎ
    왕년의 탑스타들 백년해로하는 사람들 거의 극히 드물어요 ㅎㅎ

  • 10. ㅇㅇ

    '17.7.5 12:23 PM (58.140.xxx.49)

    누가 세상에 비싼 여행이나 맛있고 기름진 음식이나 친구랑 노는인생재미보다 지나고보니 좋아하는 남자랑 연애했던기억과 재미가 제일이더라.. 그럼 오지랍이겠죠.
    그 반대도 똑같은거구요.
    사람마다 좋아하는고 가치두는게 다르다는걸 좀 인정하고 사세요.

  • 11. 결국 인간이니까..

    '17.7.5 12:37 PM (119.198.xxx.11)

    우리모두는 연약한 인간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머리로는 다 아는데, 마음(가슴)은 어쩌지 못합니다.

    정에 끌리고, 사랑의 밑바닥, 그 비참함을 알면서도 끝없이 갈구하고, 그러면서 채워지길 바랍니다.

    이만큼 인간적인것이 어디있나요?

    다 그렇게들 살아갑니다.

    그게 인간이니까요..

  • 12. 결혼에 큰 의미부여 안했지만

    '17.7.5 12:38 PM (124.53.xxx.131)

    청춘시절
    눈먼 사랑에 빠졌고
    그와 있는게 너무 좋아서요.
    근데 결혼은 둘 만 좋아서 되는게 절대 아님,
    요즘은 나아졌다지만..
    생판 처음보는 낯선
    사람들의 갑질도 견뎌야 하고
    둘만 알콩달콩은 꼴뵈기 싫어 못봐 주겠고
    시짜라는 나으리들의 끊임없는 개입으로 사랑도 애틋함도
    원망과 증오로 변하던데요.
    나랑 평생을 함께하자는 사람의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냐에 따라
    달라져요.
    두사람은 문제될게 없으나 여러사람이 등장하기 시작하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인생이 피곤해지는데 그땐 그런걸 잘 모르기도 했고 머 그래서 겠죠.

  • 13. ㅌㅌ

    '17.7.5 12:40 PM (42.82.xxx.16)

    늙으면 남편없어서 무시당합니다
    말뿐인 남편이라도 사회생활할때는 기혼이 낫네요

  • 14. 결혼

    '17.7.5 12:52 PM (218.39.xxx.243)

    남녀 모두 성욕도 해결하고 자손도 낳아 번식하고 그런거죠. 이 세상에 그 많은 인간들이 다 어디서 나왔겠어요 ㅋㅋ

  • 15. ㄷㄴㅂ

    '17.7.5 12:57 PM (223.62.xxx.173)

    여기서 니가 그런 남자만 만났구나 하는 사람들이
    병신 남편 미친 시에미 개막장 시누 글 쓰는 분들이 됩니다
    여초에 읽을거리를 생산해 주는 봉사자인 거죠

  • 16. 3017년

    '17.7.5 4:02 PM (59.3.xxx.149)

    =..=

    이 글은 3017년에서 온 글 입니다. 삐리삐리~~

  • 17. 재밌어요

    '17.7.5 8:29 PM (222.119.xxx.223)

    아무것도 안하면 심삼하잖아요
    남자랑도 놀아보고 해야지
    쓸만한 남자가 없으면 여자랑 놀면 되고요
    다행히 전 쓸만한 남자가 있었는데
    남자의 엄마가 질투가 많은 사람이라 고생 좀 했어요
    우리딸은 그럴게 안되게 제가 지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