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방법론 종류

디자인방법론

점이 이동하면서 그 자취가 선(line)을 이루게 된다. 기하학상의 선은 폭이 없고, 길이와 방향과 형태를 가지지만, 디자인에서의 선은 길이, 방향, 형태 외에 표현상의 폭을 가진다. 선은 긋는 속도의 빠르고 느림
의 변화, 굵기의 변화, 농담의 변화, 도구의 변화 등으로 우아한 느낌의 선, 속도감이 있는 선, 단순한 선, 평범한 선, 복잡한 선, 강한 선 등의 섬세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디자인의 원리는 다양하고, 각각의 원리들의 분류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관점들이 있는데, 그중 통일과 변화는 모든 디자인 원리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통일과 변화를 비롯하여 ★조화, 비례, 리듬, 균형 등의
기본 원리가 있고, 그밖에 ★강조, 대비, 반복, 유사, 착시, 점증, 대칭,비대칭, 방사, 규모, 동세 등의 다양하게 세분화된 원리들이 있다.
독창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은 다양한 디자인 원리들이 서로 잘 어우러져 구성될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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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디자인 방법론

이혜관계자 지도

서비스를 받는 고객 뿐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와 같이 서비스와 관련된 여러 그룹을 시각적, 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이 방법을 통해 직원과 고객, 파트너 조직, 그 외의 이해관계자들을 보여 주고 다양한 그룹 간의 관계를 도식화해 준석 할 수 있다. 이해관계자 지도를 통해 기존의 자율 주행 서비스 자동차 프로젝트 초기의 기획, 조사, 정의 단계에서는 결과물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용자 연구에 기반이 되는 시각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 진행 중 팀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서비스에 관련된 모든 다양한 그룹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도식화 시킨다.도식화 시킨 이해관계자지도에서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역할을정확히 파악하여 내부적, 외부적으로 각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이해한다.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되는 상호작용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쓰는 방법이다.

새도잉

리서처들이 고객과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직원들의 공간에 참여하여 그들의 경험과 행동을 관찰하는 과정이다. 조사자들은 고객과 직원이 알아채지 못하게 행동하여 메모나, 영상, 사진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과정을 기록한다. 직접 문제의 순간을 관찰하기 때문에 고객이나 직원이 의식하지 못했던 행동이나 문제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브레인스토밍

브레인 스토밍은 생각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더욱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한 방법이다. 브레인스토밍은 주제 안에서 개인의 자유로운 생각을 마음껏 표출하고 이를 정리하여 보여줌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뽑아낼 때 쓰인다. 주로 컨셉이나 질문을 개발하여 관련 특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 웹(Brainstorming Webs), 상하 관계나 분류체계를 나눌 수 있는 트리 다이어그램(Tree Diagrams), 사건의 경과와 시스템 내부의 행동이나 과정의 인과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플로우 다이어그램(Flow Diagrams) 등의 시각화를 통하여 특정 과제의 컨셉이나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고객 여정 지도

고객 여정 지도는 서비스 사용자의 경험 이야기를 시각화 하는 방법이다. 보통 고객이 서비스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터치포인트를 바탕으로 ‘여정’이 구성되며, 고객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 서비스와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편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사용자 여정지도는 주로 페르소나와 시나리오 제작 동시, 혹은 제작 직후에 만드는데 이러한 세 종류의 연구 결과물은 반드시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으로부터 직접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실제 사용자를 통해 얻은 풍부한 정성적 데이터를 통해서만 제품을 사용하기 전후에나 혹은 사용도중에 발생하는 실제 욕구와 감정, 인식 등을 반영하는 깊이 있고 인상적인 이야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 여정지도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당사건을 명확히 표현해야 하며 각 사건은 전체 사건의 기승전결을 보여주거나 특정 부분만 보여줄 수 도 있다. 이때 사용자의 경험을 정직하게 보여줘야 하며 긍정적인 순간이나 완료의 순간, 혼란, 좌절의 순간도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페르소나가 여러 명일 경우 각각의 페르소나 별 임무와 목표에 따라 여러개를 제작해야 한다. 각자의 여정에서 각기 다른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고객 여정은 서비스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끝날 때까지 고객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행동의 경로를 의미한다. 서비스 전, 서비스 이용 중, 서비스 사용 후로나누어 맵을 작성하면서 사용자가 이용 과정 접점마다 겪은 경험을 긍정 혹은부정의 감정 표시로 맵으로 시각화하면서 서비스 전체를 보고 필요 없는 중복되는 부분과 사용자 여정의 Pain point등을 파악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하게 된다.

페르소나

페르소나는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는 어려우나 일정한 통합 과정을 거쳐 총체적인 행동 양식을 가진 대표 인물상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나온 인물상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면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쉽게 부를 수 있고, 더욱 적합한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주로 한 페이지 이하의 짧은 설명으로 묘사한다. 인물의 이름, 사진, 그림, 연구와 관련된 인물의 상황, 목표, 행동 등을 집중적으로 묘사한다. 페르소나는 실제 사용 시나리오를 점검할 때에도 이용되며 설득력있는 참고 자료가 된다.

디자인 시나리오

시나리오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상황을 가상으로 경험하는 스토리를 만들어 아이디어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주로 현실적이고 열악한 상황을 통해 좀 더 극적으로 환경을 표현하며, 특정 페르소나를 통해 어떠한 문제 상황을 강조하여 표현하거나 특정 기술을 이용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마무리된다.

스토리 보드

스토리보드는 컨셉을 시각적으로 전달하여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으로 누구에게 어떤 종류의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는 지에 따라 이야기의 종류나 제작방식이 달라진다. 예를들어 프로젝트 관계자를 위해 스토리보드를 제작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잠재적 가능성을 보여주도록 한다. 개발자나 프로그래머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제품이나 기계가 사용될 법한 장면이나 상황을 보여주고,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할 때에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확대한 상세그림을 보여준다.

스토리텔링

'스토리(story) +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서 말 그대로 '이야기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즉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이다. 미국 영어교사 위원회(National Council of Teachers of English)에서는 스토리텔링을 음성(voice)과 행위(gesture)를 통해 청자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는데, 대개 스토리텔러(storyteller)들은 이 단어를 이야기를 말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듣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청자간의 인터랙티브한 과정이라 말한다. 셜리 레인즈(Shirly Raines, 스토리텔러)는 이야기(story), 청자(listener), 화자(teller)가 존재하고, 청자가 화자의 이야기에 참여하는 이벤트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스토리텔링은 원래 문학이나 영화, 교육학 등에서 활용되던 방법이었다. 흔히 서사학이나 문학·영화에서 쓰이는 내러티브 혹은 플롯 개념과 동일한 개념으로 혼용되어 쓰이기도 하지만, 시간과 공간에서 발생하는 인과 관계로 엮어진 실제 혹은 허구적 사건들의 연결을 의미하는 내러티브나 플롯의 개념과는 구분된다. 오늘날 우리 일상생활에서 스토리텔링은 여러 가지로 유익하고 설득력 있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인류가 등장한 이래 스토리텔링은 인간끼리의 의사소통에 있어 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은 매체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발현되고 하는데, 영화·비디오·애니메이션·만화·게임·광고 등의 원천적인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이때 스토리텔링은 지금까지의 텍스트 중심의 서사학에서 정의되어 온 개념들과는 다른 성격을 띤다. 즉 스토리텔링을 모든 서사 형식의 원형적인 질료로 상정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스토리텔링은 현대 조직 사회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교육, 비즈니스, 대인관계 등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이때 이야기는 특정 부류를 타깃으로 하여야 효과가 크며 내용은 듣는 이의 흥미를 자극하며 새로운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조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