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공부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현역 재수시절 모두 쌍사를 선택한 

대학원까지 진학하고픈 사학과 샌애긔 입니다.

제가 오늘 올리게 될 세계사 공부법은

현역 시절 제가 범했던 실수들을 

수험생들이 범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으며 썼음을 알려드립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후에 댓글로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현역 

동아시아사 3 세계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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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6모 : 동아시아사 1 세계사 2

9모 : 동아시아사 1 세계사 1

수능 : 동아시아사 1 세계사 1

세계사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동아시아사도 선택하시길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범위가 겹치는 부분들도 많고 

동사와 세사의 문제 구분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계사

1. 인물

; 수능특강, 수능완성에서 중요하게 말하는 인물들 

ex 당 고종 당태종 수양제 수 문제 등등

업적은 기본이고 그 시기 나라 상황 혹은 

다른 국가 상황들 또한 외워야 한다.

2. 연표

3. 국가

;국가 간의 관계 또는 국가 관련 특징

4. 지도

5. 연계; 수능특강 수능완성

6. 빠른 상황 판단 << 사설 모의고사 필수

;어려운 문제에 익숙해져야 함

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라도 똑바로 되어 있지 않는 경우

1은커녕 2나 3에서 빙빙 돌기 때문입니다.

연계 비율이 줄었다고 하나

정작 2022 수능 그리고 9모 6모 킬러는 거의 대부분 연계였습니다. 

지엽적? 다 수능특강 수능완성 모서리에 박혀있습니다.

세계사 공부 방법

이번 수능 오답률 2위를 차지한 문제입니다.

세계사 공부 방법

수능특강에 적혀 있습니다.

세계사 공부 방법

조금 까다롭다고 여겨질 만한 문제입니다.

세계사 공부 방법

이것 또한 적혀 있습니다.

세계사 공부 방법

세계사 공부 방법

수능특강에 적혀 있는 자료 플러스를 잘 보시길 바랍니다.

잘 안 보시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무조건 보시고 

국가, 정책, 무엇을 받았다 했다 이런 거 다 외워야 합니다.

세계사 공부 방법

지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 지도 무조건 외워야 합니다.

저 아프리카 지도 

색칠해두고 누가 점령했는지에 대해 묻는 문제

 몇 년 전에 유행했습니다.

에스파냐: 리오데오로 

이런 식으로 외우시고 위치까지 외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시아 지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사 공부 방법

저는 수능특강에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다 표기했습니다.

여기까지가 기본입니다.

수능특강을 기본으로 깔아야지 

그 후의 틀을 더 견고하고 두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능특강을 다 끝내셨다면

메가스터디 이다지 선생님의 연표 특강을 들으시길 

진심으로 권합니다.

몇 년까지만 해도 개념의 흐름만 알면 

정답을 찾을 수 있었으나

요즘은 연표 싸움입니다.

동아시아사보다는 덜하나 

세계사 또한 연표가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사 공부 방법

저는 수능 전까지 닳도록 봤습니다.

세계사 공부 방법

세계사 공부 방법

세계사 공부 방법

지엽적인 것도 조금은 섞여있으나 

그래도 무조건 머리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단순히 찾을 수 없는 연표들 또는 연계에 적혀 있는 연표들을 쫙 정리해두셨기 때문입니다.

이전 교육과정 연표들도 조금 섞여 있어서 알아서 걸러서 외우셔야 하기도 해요 ..

연표까지 완벽하게 다 외웠다..

그럼 뭘 해야 할까요

세계사 공부 방법

바로 실모 풀기입니다.

저는 이다지 선생님의 

이다지도 예리한 파이널

이다지도 신선한 모의고사

권용기 선생님의 

용기백배 파이널 모의고사

를 풀었습니다.

이다지도 신선한 모의고사

: 이전 교육과정이 섞여 있긴 하나 거의 한 두 문제밖에 없었고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아 모의고사 대비하기에 알맞았습니다.

저는 9월까지 이 모의고사를 풀며 개념을 복습했고 

새로운 개념들도 많이 얻었습니다.

아 너무 지엽적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으나 

결코 지엽적이지 않습니다.

다른 시중에 파는 모의고사 100개 살 바에는 

차라리 이 모의고사 1개 사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문제가 실전보다 어려워 연습하기에 딱 맞으니

꼭 꼭 꼭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얻으신 개념들 꼭 노트에 적으시길 바랍니다.

꼭 도움이 될 겁니다.

이다지도 예리한 파이널

: 이다지도 신선한 모의고사보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마지막으로 내가 빈 곳이 어딘지 찾을 수 있는 모의고사입니다.

9모 때 나왔던 신유형을 즉각 반영한 문제가 나와 

신유형에 대비하기에 알맞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수능 조언을 많이 담은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권용기의 용기백배 파이널 모의고사

: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입 모아 말하는 모의고사입니다.

저도 현역 때는 많이 어렵다고 생각했으나

수능특강을 중점으로 공부하고 연표를 조금 빡세게 외우면

소문만큼 어렵다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연계 교재들의 자투리에 적혀있는 글자들 

그리고 자료 플러스에 집중한 문제들이 많아

수능 전에 내가 연계를 잘 습득했나?를 알아보기 좋은 모의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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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다가올수록 집중해야 할 것은 개념입니다.

무조건 개념을 중심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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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역 시절 아무도 저에게 동사와 세사와 관련된 조언을 해주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적었습니다.

 저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부담 없이 댓글을 작성해 주세요.

정성껏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

안녕

국영수 점수는 여러분들이 참고하실만한 성적이 안됩니다

그냥 무시하시면 되여.

작년 이맘때쯤 많은 수험생들이 사탐 선택을 고민하셨을겁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생윤/사문/한지 같은 메이저 과목도 각 과목마다의 장단점이 있구요.

세계사/경제 등의 소수 과목도 장단점이 분명 존재합니다.

또한 어떤 과목이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지는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올해 난이도를 기준으로 해서 사탐을 선택하는 어리석은 결정은 하시지 않으셔야합니다.

딴소리 그만하고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세계사 공부법은 시기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겨울방학~3월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세계사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보통 이시기에 많이들 포기합니다.

하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세계사가 꿀과목이란 것을 느끼게 됩니다.

겨울방학 때부터 3월달까지는 어떤 개념서를 보던 개념서를 1회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EBS 이다지샘의 개념 다지기를 들었는데요.

복습은 인강 들은 직후 짧게 5분, 인강 들은 다음 날 내용 복습

이렇게 해서 쭉쭉 진도 나가시면 됩니다.

전에 내용 배운 거 잊어버리면 어쩌나 라는 고민 하실 필요 없습니다.

까먹어도 괜찮아요. 지금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과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세계사의 진입장벽이 높은 이유 중 하나가 서양사의 인물 이름 때문입니다.

페이시스트라토스 / 페리클레스 / 테오도시우스 / 프톨레마이우스 / 카를로스 마르텔 등등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괴상한 서양위인들의 이름에 학생들은 좌절감을 맛봅니다. 

따라서 이 시기는 개념과 익숙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시면 됩니다.

또한 시기가 지나면 위의 인물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2. 3월~6월 평가원

6월 평가원은 나름 중요한 시험입니다.

따라서 준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6평에 매몰되어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요.

저는 6평을 국영수 296 사탐 70 받았지만

수능은 국영수 조지고 사탐 50 50입니다.

따라서 그냥 공부 열라 열심히하시면 됩니다.

이 시기는 수능특강을 볼 시기입니다.

이제 개념에 익숙해지고 큰 흐름을 익혔다면

본격적으로 사건의 선후관계를 잡아가야할텐데요.

대표적으로 예를 들자면 그리스/로마의 정치 발전 과정, 중국 왕조 선후관계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6수능 수특에 만족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념서의 개념, 이 후 기출선지 개념을 모두 수특에 단권화 시켰어요

하지만 수특의 단점은 사건의 인과관계가 서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개념서로 선후관계 잡으시고 수특으로 디테일 익히셔야합니다.

또한 겨울방학 지나 봄방학 되면 조금씩 긴장감이 풀리기 시작하실텐데요.

이로 인해 세계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17.18C 서양사를 공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 세계사 쉬웠지만 17.18C 서양사에서 킬러 나왔구요

그 전 수능도 이 부분에서 많이 킬러 나왔습니다.

따라서 기본 개념 익히지 않은 분들은 개념 먼저 익히셔야합니다.

개념 익히지 않고 수특 볼 필요 없어요

개념 먼저 숙지하신 후 수특으로 디테일 잡아가시면 됩니다.

3. 6평~9평

9평 역시 나름대로 중요한 시험입니다

위에 6평에서 말씀드린대로 매몰되실 필요 없습니다.

전 9평 역대급으로 조졌어요.

따라서 역시 공부 열라 열심히 하시면 댑니당.

이 시기는 그냥 복습 또 복습 또 복습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아직 연표나 킬러 문제는 건드시면 안되요

수완 나오면 수완 문제 푸시고, 수특으로 수특 문제 푸시고

선후 관계 열심히 외우시구요.

각국사 안외우셨으면 각국사 외우시구요.

연표 건들면 안됩니다. 어짜피 또 수능 전에 공부해야되요

저는 이 시기까지 각국사 안외웠는데요

물론 저처럼 하셔도 되지만 졸라 불안합니당.

불안한 거 싫으시면 각국사 열심히 외우세요ㅎㅎㅎ

이 시기는 흐름 복습으로만 세월아 네월아 하시면 되요

4. 9월~수능

대망의 D-50 기간이 왔네요

이 시기부터는 수능 50점을 쟁취하기 위한 필사적 연도와 시기 외우기가 필요로 합니당

하지만 모든 연도와 시기를 다 외워야 하는건 당연히 아니겠지요?

필수적으로 외워야하는 연도는 18C, 19C의 서양사 중요사건과

중국 아편전쟁 이후 중요 사건의 연도 입니다.

또한 시기 외우기도 중요합니다.

11C부터 20C까지 중요한 사건들이 고루고루 분포되어 있어요

이걸 캐치하시는 게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합니당.

여기서는 정말 저는 이다지 선생님 파일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다지 센세 지금은 EBS를 떠나셨지만

연표 파일은 남기고 떠나셨더군요

http://www.ebsi.co.kr/ebs/lms/lmsx/retrieveSbjtDtl.ebs?sbjtId=S20150000086&mnuCd=3

좌표입니다. 언제 짤릴지 모르니 복사하셔서 고히 모셔 두었다가

9월 이후 되시면 꺼내들어서 달달달달 외우심 댑니다.

이 파일이면 시기+연도 는 다 잡을 수 있어요

그리고 수능 가셔서 50점 맞고 오시면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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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로 정리해드렸구요.

세계사 수험생분들이 고생하시게 될 부분 정리해드릴게요.

사실 서양 고대사(그리스/로마 등)는요 처음에만 좀 힘들지 나중엔 별거 아니에요

4C 이후 프랑크 왕국의 등장과 노르만 등 이민족의 침입, 그로 인한 농노제 발생

여기까지도 쉬워요. 또한 여기까지는 시대통합, 지역통합 킬러문제 거의 안내요

11C 이후 유럽 문화권 발생 시작부터 서양 현대사까지 여기가 어려워요

여기부터는 공부를 투트랙으로 가져가셔야합니다.

[개념서에 써져있는 개념과 선후 관계 파악 + 시대 통합적, 지역 통합적 문제]

개념서에 써져있는 개념과 주요 사건들의 선후 관계 파악(프랑스 혁명 전개 과정 등) 당연히 숙지하셔야하구요

시대 통합적 문제(몇 세기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는 위에 써놓은 링크 따라가셔서

이다지샘 파일 받으셔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저는 저것도 조금 불완전하다 생각해서 몇가지 더 프린트에 필기해서 그 파일로 마무리 공부했어요.

물론 위 공부법의 전제조건은 필수개념의 숙지입니다

중국사는 쉬운데요.

개념서의 개념, 수특 수완 선지 분석. 그냥 외우면 되요

아편 전쟁부터 시대 통합, 지역 통합 문제 나오는데요.

사건사건 사이 선후 관계 꼼꼼히 파악해두셔야합니다(양무운동, 태평천국 운동, 의화단 등등)

연도도 열심열심 외우시면 되요

서양사에 비해 쉽습니다.

각국사는요 외우기 싫은데요

외우셔야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동남아시아지역은 베트남 제외하고 거의 18,19C에서 몰아서 나오니까요

도저히 외우기 싫으시면 그 부분만 외우시면 됩니다

저는 개념서+수특+수완+6개년 평가원 기출+다지센세 자료

로만 공부했습니다.

이 정도 공부했지만 어떤 난이도로 나와도 만점 맞을 자신 있었어요

그리고 모의고사는 10월 학평부터 50점 맞기 시작했어요

그만큼 세계사는 꿀 과목이에욤

결국 역사과목이기때뭄에 누가 수능까지 개념을 잊지 않느냐 싸움이에요

양은 분명 적지 않습니다만 나오는 게 뻔하기 때문에 노력 좀만 하시면 충분히 50점 가능하세요

또한 평소 들어도 못들은척했던 상식의 의미를 깨닫게대여

상식이 늘어나는 느낌이랄까요

평소보다 수능을 못봤기때문에 중경외시가서 반수할 것 같은데욤

당연히 저는 세계사 고를겁니다.

세계사 정맬 재밌게 공부했구요. 결과도 좋았기 때문이죠

쓴다고 썼는데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세계사 선택은 분명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 되실 겁니다.

혹 남은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세계사 선택 수험생의 17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