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제대로 방 덥히는 수 (경동 나비엔 보일러 위주로…)09 토요일 2월 2019
보일러 실내온도조절기에는 보통 네 가지 정도 기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보는 경동 나비엔의 NR-20E 실내온도조절기에도 ‘온돌’, ‘실내’, ‘예약’ 과 물 덥히는 기능인 ‘온수 전용’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온수 전용’은 방을 덥히는 기능이 아니므로 여기서는 뺍니다. 다만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미지근한 물을 조금 혹은 잠깐 쓸 때는 굳이 이 ‘온수 전용’ 기능을 쓰지 않고도 난방으로 돌린 상태에서 물을 틀면 미지근한 물을 쓸 수가 있습니다. ‘실내’ 기능다들 알다시피 ‘실내’ 기능은 실내온도조절기 안에 들어있는 온도계가 맞춘 온도가 될 때까지 계속 덥히고 돌리는 과정을 되풀이하게 됩니다. ‘예약’ 기능(실내온도조절기에서 맞춰 놓은)일정시간 안에서 30분 동안 물을 덥히고 그 물을 돌리다가 나머지는 쉽니다. ‘온돌’ 기능관 안의 물 온도를 맞춰놓은 온도까지 덥히면서 돌리고 식으면 다시 덥히는 식으로 작동합니다. 여기부터는 바깥 얘기입니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겨울을 기준으로 자기 전에는 실내 생활에 불편이 없을 정도의 온도로 쓰다가 잠자기에 앞서 ‘온돌’ 기능으로 방을 한번 더 덥혀 주고(방이 차거나 이불 속이 차면 기분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해 뜨기 전(겨울에는 아침 7시가 지나야 해가 뜹니다.)이 가장 기온이 떨어지는 때이므로 크게 봐서 6시 앞뒤로 기온이 가장 떨어진다고 보고 그에 앞서 (‘예약’ 기능 같은 것으로) 4~5시 즈음에는 방을 한번 더 덥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물론 이것도 집마다 상황에 맞게…^^) 실내온도조절기의 기능을 제 기능에 맞게 잘 써 보자는 뜻으로 썼습니다만, 결국은 저가 사는 집 구조나 생활방식에 맞춰서 써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도 잠깐 꺼냈습니다만, 바닥 생활을 하는 우리 전통 생활 방식에서는 바닥 난방이 이로운 점도 많고 알맞다고 할 수 있으나, 입식 생활하는 서양식 생활 방식에서는 바닥난방이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을 글 - ‘웃바람’은 ‘외풍'[外風]이 아닙니다. – 보일러 경동보일러 경동나비엔 나비엔 난방 난방효율 겨울난방 난방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