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은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이다. 아주캐피탈이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된 뒤 첫 대표이사를 맡아 영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카드,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지주 계열사들과 자동차금융, 투자금융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962년 12월19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우리은행에 입사해 국제금융부 과장, 싱가포르 지점 차장, 역전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자금부 부장, 글로벌그룹장을 거치며 우리은행에서 30년을 근무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출범한 뒤 경영기획본부 최고재무책임자와 재무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관리자급으로 승진한 이후 전략쪽 업무를 주로 담당해 회사 안에서 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 경영활동의 공과 △우리금융지주 비은행 핵심 계열사로 떠올라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된 뒤 우리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순이익을 내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022년 3분기 누적 순이익 1673억 원을 냈다. 2021년 3분기 누적 순이익(1290억 원)보다 30.1% 늘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021년에는 영업이익 1906억 원, 순이익 1445억 원을 거뒀다. 2020년보다 영업이익은 48.79%, 순이익은 49.43%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020년 12월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지분 74.04%를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하고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1년 4월15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아주산업이 보유한 우리금융캐피탈 지분 12.85%를 매입한 데 이어 5월 우리금융캐피탈 자기주식 3.59%를 매입해 보유 지분이 74.04%에서 90.47%로 늘어났다. 우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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