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비를 타고" [등장인물] 정 동 현 : 남. 31세 .공사판 일용직 근로자. 유 미 리 : 여. 22세 .웨딩 센타 아르바이트생. [막이 오르기 전에 들리는 빗소리와 음악소리] M1-"모두 모이는 거야"-동욱의 독창 1.하루종일 준비했지 너희들이 먹을 음식을 그래도 힘든지 몰라 행복한 웃음 본다면 동욱 : 동욱 : 여보세요!! 아! 영희구나. 잠깐만.... 동욱 : 응, 뭘 좀 만드느라구, 넌 어때? 그래, 장마철이라 더니...............지겹게 동욱 : 응? 소라 조림하게? 그래
어른들에겐 괜찮은 반찬이지, 그거 간단해. M2-"요리노래"-동욱의 독창 2. 이때쯤에 물엿은 넉넉히 넣어야만 윤기나 그렇지 동욱 : (노래 끝나고)그리구 소라조림은.......(달칵 끊기는 전화기 소리) (빈 수화기에 대고) 동욱 : 또 뭘 잊었..........아, 정희 구나, 난 영흰 줄 알고... 그래, 방금 전에 니 언니랑 동욱 : 단단히 옷 입혀 가야겠더구나...아니 참 애가 기관지도 약한 애를............ M3-"아무도 오지 않는 밤"-동욱의 독창 2. 창문으로 스며드는 빗소리 소리 없이 다가와 내 맘을 두드리네 동욱 : 꼼짝마!! 동욱 : 난 지금 가스총을 들고 가스총을 들고 있으니깐 섣불리 행동했다간 목을 찔러 동욱 : 두 손 다 들어 남자 : 그게 가스총이야! 동현 : 악! M4-"그 모습 여전해"-동욱 동현 이중창 2. 아직도 거친 말투 어릴 적 거친 모습 여전해 3. 잔소린 여전 하구만!!!! 그 모습 여전 하구만!!!! 동욱 : 뭐하고 지냈니? 정확히 오년 하고 칠 개월 팔일 동안 뭐하고 지냈냐? 동현 : 형꺼유? 동현 : 그래서 형은 조카 보모 노릇이나 하고 있는거유? 동욱 : 무슨 비밀스러운 귀중품이라도 들었니? 거기 무슨 다이나 마이트라도 들었냐? 동현 : 형두 몸보신 좀 해야 되겠어, 이런 가방하나 제대로 못 들고 동현 : 국 다 쫄았겠다. 동욱 : (놀라며) 무슨 일이야? 왜 그래? 어디 아파? 동현 :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환영인사 치곤 너무 거친 거 아냐? 동현 : 형은 마시지 않을꺼구.....학생들이 선물로 준건 가봐? M5-"형은 늘 그런식이야"-동현의 독창 동현 : 그래서 결혼할 뻔한 조 선생님도 놓쳤잖아. 동욱 : 잰 늘 저렇게 전투적이라니깐! M6-"결혼 축하해요"-유미리 독창 동현 : 형! 미리 : 잠깐만 정리할 시간을 주시면 알맞은 분윅를 연출해 드리죠. M7-"실수 투성이"-미리의 독창 2. 이건 말도 안돼 정말 이럴 순 없는 거야 이래저래 엉망진창이야 미리 : 젠장! 동욱 : 쓰세요....... 동욱 : 저어........어떻게 좀 해봐 동현 : 나도 그 나이땐 그랬는걸 M8-"언제나 그 나이땐"-동현과 미리 이중창 미리 : 그렇게 안 보이는데 노가다 예요? 동현 : 그런걸 다 준비해 갖고 다녀? M9-"형님을 위해"-미리와 동현의 이중창 동현 : 조명실 동욱 : (당황하며) 또 결혼 하니? M10-"즐거운 파티"-동욱,동현,미리의 삼중창과 춤 미리 : (초 꺼내들고) 몇 살이죠? 미리 : 축하해요. 동욱 : 좀 거친 녀석이죠? 동현 : (소리) 젠장! 미리 : 준비가 덜 됐죠? 미리 : 제 나이때는 뭐가 되고 싶으셨어요? M11-"아무도 오지 않는 밤"-동현의 독창 미리 : 근데 왜 노가다가 왰어요? 미리 : 노가다 아저씨! 피아노 친다는거 정말이예요? 동욱 : 아니....... 초는.......... M12-" 내 꿈은 바로 너야"-동욱과 동현의 이중창 2. 이제와선 더 못 참아 제발 더 이상은 숨기지마 동현 : 그만! 그만! 그만! 미리 : 왜들 이러세요? 동현 : 형에게 진 빚이야! 동욱 : .........미안하다 동욱 : 이젠 피아노 영희네나 정희네 줘야겠다............. 둘 다 빙신인.. M-"고향의 봄"-동욱의 연주 동현 : 안 갔어? 미리 : 소원을 말하세요. M13-"사랑"-동욱, 동현, 미리의 삼중창 나라고 사랑을 모를까 바라만 봐도 사랑일까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