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왜이럴까? 줄거리와 인물소개 및 인물관계도 알아보아요~첫회부터 화제가 된 김비서가 왜이럴까? 그런데… 그런 김비서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 퇴사를 선언하며 시작되는 비서 김미소와 이영준의 퇴사 밀당 스토리! 김비서가 왜이럴까 시작합니다~
이영준 (33세, 유명그룹 부회장) 신께서 ‘이영준’ 이란 인간을 만드실 땐, 에너지드링크 쭉쭉 빨아가며 사흘 밤낮 바짝 집중해서 빚어낸 것이 분명하다.
잘생긴 얼굴, 완벽한 비율, 영특한 머리, 탁월한 경영 능력까지! 태어나서 지금까지, 늘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였다. 스스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연애 한 번 안 하고, 스스로 너~무 잘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의 부족함을 견디지 못하는 그가
그런데… 그런 김비서가 어느 날 갑자기 퇴사를 선언한다. 나 이영준, 이제껏 살아오며 한 번도 풀지 못 한 숙제는 없었는데… 이 문젠 도저히 풀리지 않는다.
이회장 (62세, 영준의 아버지, 유명그룹 회장) 선대 다음으로 유명그룹의 회장직에 올랐다. 능력으로 보나 성과로 보나 아들에 비해 뒤처졌던 건 사실이다. 한 때 한 그룹의 수장으로 천하를 호령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하루아침에 마누라한테 눈칫밥 얻어먹고 사는 신세가 됐다.
최여사 (60세, 영준의 어머니)
김미소 (29세, 이영준 부회장 개인비서) 누구의 손길도 불허하는 영준에게 유일하게 타이를 메어줄 수 있는 행운인지 불행인지 헷갈리는 특권을 지녔고, 그러나 업무 강도 역시 업계 최고였으니... 새벽 6시 출근, 기약 없는 퇴근. 그런 미소에게 힘이 되어 준 원동력은 가족이다. 어릴 적,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셨고,
그렇게 9년이 흐르고 서른을 목전에 앞둔 어느 날 결심했다. 모두 내려놓기로... 그런데...!! 대체... 부회장님은 왜 그럴까?
김필남(32세, 미소 첫째 언니,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이제 너만 생각하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아..."
미소의 카운슬러로 맹활약 중인 동생바보다. 돈 버는 족족 가족들 뒷바라지 하느라 명품 가방 하나 못 사 매는 동생이 안쓰럽다. 늘 언니들 걱정만 하지 말고 본인인생도 멋지게 살았으면 좋으련만. 미소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말희 (30세, 미소 둘째 언니, 비뇨기과 의사) "미소 아니었으면 우린 의사는 커녕 아파도 병원에 발도 못 붙이는 신세야!!" #페이닥터 #미소야 미안해 #미소결혼자금 #언니는 틀렸어 #너 먼저가... 호들갑스럽고 주책이다. 의사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다. 공부만 하느라 꾸밀 줄도, 남자 만날 줄도 모른다. 병원에서 페이 닥터로 근무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 유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이성연 (35세, 베스트셀러 작가, 이영준의 형) 유명그룹 장남이자, 영준의 형. ‘모르페우스’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소설가다.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유명세와 인세를 싹쓸이 하고 있다. 다정한 말투, 빛나는 미소, 여자보다 더 섬세하게 여심을 꿰뚫는 감성까지.. 영준과 친형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정 반대의 매력을 지녔다. 그런데, 그런 영준 옆에... 9년이나 함께한 김미소란 여자가 있다.
박유식 (33세, 유명그룹 사장, 이영준의 친구) 영준과 유학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 유명그룹의 전문경영인이다. 심각한 저질 체력이라 수시로 건강식품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만 빼면, 뛰어난 능력을 갖춘 인재다. 김미소 비서 외에 유일하게 영준이 가까이 하는 친구로서 영준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알고 있다. 영준을 좋아하긴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집무실에 찾아와 스트레스를 풀고 가는 영준 때문에 짜증날 때가 많다. 하지만, 오너와 일개ceo 사이라는 위치를 자각, 금방 꼬리를 내리고 영준의 고민에 귀를 기울인다.
고귀남 (30세, 기획팀 대리) 고귀하게 태어나 고귀하게 자랐을 것만 같은 비주얼의 소유자. 능력도 1등, 사내 인기투표도 1등, 철벽도 1등이다. 원칙주의자에 완벽주의자여서 주변 여자들이 아무리 들이대도 제 갈 길만 간다.
김지아 (25세, 부회장 비서) 엄청난 취업난을 뚫고 드디어 첫 직장에 들어온 신입 비서. 복사도 처음, 회식도 처음, 나의 무능함을 알게 된 것도 처음이다. 의욕은 넘치지만 자꾸 삐끗하고, 생각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정치인 (38세, 부회장 부속실 부장) 이 회사 안의 모든 정보는 정치인을 통해 들어오고 정치인을 통해 나간다. 내 앞에서 누군가가 소곤거리는 건 견딜 수 없다. 회사 내 모든 찌라시 정보를 꿰고 있는 터라 모두가 신임하는 카더라 통신망. 업무나 회의 중에는 격식 있게 노력형 표준어를 구사하지만, 직원들끼리 있을 때는 구수한 부산 사투리를 숨길 수가 없다. 표준어 사이에 저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사투리 때문에 의사소통에 에러가 나기도 한다.
봉세라 (35세, 부회장 부속실 과장) 자칭 골드미스. 밝고 당당하다. 서울의 평범한 집안에서 자랐다. 오빠들의 과잉보호와 사랑으로 커서 그런지, 자신이 굉장히 예쁜 줄 안다. 과한 자기애로 똘똘 뭉쳐있지만 그 뒤에는 자격지심이 숨어 있다.
취미는 쇼핑하기, 마사지 받기, 특기는 술 먹고 꼬장부리기다. 회사 남자들은 모두 자신을 좋아한다며 착각하면서 정작 고백은 한 번도 못 받아 본 당당한 노처녀다.
이영옥 (27세, 부회장 부속실 사원) 88kg을 찍고 피나는 노력과 함께 표준몸무게로 컴백한 이 시대의 프로다이어터. 누구보다 음식을 사랑하지만 우린 이뤄질 수 없는 사이라며 애써 외면한다. 과거에 먹었던 그 맛을 떠올리며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게 유일한 낙이다.
박준환 (30세, 부회장 부속실 대리) “저 S대 나온 남자예요. 그렇다고 너무 부담 갖진 말고~” 그가 주눅드는 상대는 단 한 사람. 잘나도 너~무 잘난 부회장님 뿐이다.
양철 (30세, 부회장 수행비서) 영준의 모든 스케줄을 함께하는 수행비서. 영준의 그림자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영준을 지키는 묵묵한 이 남자, 회사에서도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이 없다. 입은 어찌나 무거운지...침묵이 금이라면 이 분은 최소 금은방 주인이다. 그런데, 그런 그와 시선을 마주치는 사람이 생겼다?! 보고 싶지 않은 모습만 보게 되지만, 왠지 모르게 보고 싶어진다.
설마음 (26세, 박유식 비서) 유식의 비서로 들어온 지 어느덧 1년 차, 실수도 능력이라면 이미 CEO가 되고도 남았을 거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저지르는 실수에 유식을 서포트하기는커녕 유식의 서포트를 받을 때도 있다.
오지란 (모델) 매력 넘치고~ 애교도 넘치는~ 잘 나가는 모델. 나 좋다는 남자도 차고 넘치는데... 정작 내가 좋아하는 영준 오빠의 마음은 잘 모르겠다ㅜㅜ 내 남자의 비즈니스라지만... 늘 옆에 붙어있는 김비서란 여자가 눈엣가시처럼 거슬린다. 김비서가 왜이럴까의 대략적인 줄거리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를 알아보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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