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ussion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장구한 것이 바로 종교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에게 종교는 매우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인간의 이성을 대표하는 근대성과 현대 과학의 빛나는 발전 속에서도, 종교는 아직까지 다양한 기능을 맡아오고 있다. 하지만 시대와 과학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종교의 비과학적인 특성은 점점 더 종교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불러오고 있다. 인간의 이성은 현대의 문명과 사회를 이룩했고, 이러한 가치를 통해서 인간은 더욱 진보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운명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은 여전히 인간에게 종교를 희구하게 한다. 과학문명이 끝없이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 과연 인간에게 종교는 필요한 것일까 data종교(위키백과) 한국인의종교 1984-2014 (2) 종교의식 (한국갤럽, PDF 다운로드 가능) 세계100회 강연(91) 페루 리마 Lima(정토회, 법륜스님) “Why I Am Not a Christian” by Bertrand Russell(유투브, 영문자막) news종교는 필요한가(2015.04.13, 충청투데이) 인간은 신이 창조했나 스스로 진화했나?(2016.05.09, 주간조선) ‘좋은’ 종교와 ‘나쁜’ 종교(2016.02.16, 한국일보) pros opiniona. 과학의 모순이 존재하는 한, 결코 종교는 부정될 수 없다 인류가 과학의 모든 의문을 해결할 수 없다면, 결국 종교는 사라질 수 없다. 과학이 밝혀내지 못하는 부분은 결국 종교의 몫이다. 인간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운명적으로 고민한다. 과학을 완벽하게 정복할 수 없다면, 인간은 거대한 자연 앞에 하나의 연약한 존재로 기능할 뿐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나 개인의 운명을 종교에 의탁하는 것은 인간의 운명과 한계를 오히려 용감하게 인정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b. 종교는 다른 가치와 대립되는 것이 아니다. 사회는 결국 사람들의 모임이다. 개인의 성공과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도, 인간적인 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 종교는 더 이상 과학과 대립되는, 신비로운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적인 교류의 한 방법으로서 이해 되어야 한다. 교회나 성당, 절 등의 종교 기관을 통해서 인간은 더욱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종교는 오히려 사회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더욱 필요한 도구적 수단으로 충분히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cons opiniona. 과학의 비약적인 발전 시대에서, 종교는 구시대적 발상에 불과하다 시대가 거듭될수록 과학의 발전에는 엄청난 가속도가 붙기 마련이다. 밝혀지지 않은 과학적인 과제가 존재한다고 해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들을 종교에 의탁하는 것은 어리석은 해결방법이다. 결국 인간의 이성은 더욱 다양한 과학적 성과들을 만들어낼 것이고, 그동안은 종교적 영역이라 생각했던 현상들도 과학적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결국 종교는 과학의 비약적인 발전에 있어서 거쳐야 할 하나의 인류문화사의 발전과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미 과거의 가치로 전락하고 있는 종교에 아직까지 의미를 두고 있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다. b. 종교는 노력하지 않은 개인의 게으름을 핑계 삼기 좋은 도구에 불과하다. 종교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더욱 운명앞에 능동적으로 살았을지 모르는 개인이, 닥쳐온 불행이나 잘못을 신의 영역으로 돌리는 것은 비이성적인 결과이다. 개인의 인생에 행운과 불행이 찾아오는 것은 과학적 영역도, 종교적 영역도 아닌 그저 자연발생적인 귀결이다.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해야 하며, 그것이 바로 인간으로서의 능동적인 자세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종교는, 그래서 오히려 더욱 부정적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다. 수 많은 종교의 부작용이 이를 증명한다. reference한국종교학회 최초입장 결과 (135명 투표) 토론댓글 현황 (97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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