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자전거의 `ㅈ`자도 모르는 생초보가 '패기'만 가지고 국토종주를 한 후 느낀 생생후기! 고수님들에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고... 이제 막 국토종주를 준비하는분들이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긴~~글이니 목차를 통해 필요한 부분만 보면 될듯... ...아니다 열심히 썼으니 다 봐주심요(굽신굽신) <목차> 1.인트로 2.완주 작전 3.자전거 운송수단 4.준비물 4-1. 예산 4-2. 자전거 선택 5.국토종주 5-0. 국토종주 인증방법 5-1. 자전거 국토종주 D+1 5-2. 자전거 국토종주 D+2 5-3. 자전거 국토종주 D+3 6.소감(마무리) 1.인트로
 인천~부산 자전거 국토 종주는 633km의 긴코스로써 인천 아라서해갑문 부터 부산 낙동강하구둑 까지 낙동강종주자전거길, 새재자전거길 남한강자전거길, 한강종주자전거길에 있는 26개의 인증센터를 지나게 된다 숙련자들은 2박3일이면 간다는데(괴물들...) 초보자는 4박5일 이상으로 잡아야 인증 사진도 찍으며 여유 있게 완주 할 수 있겠다 자전거 네비로 검색하니까 516.16km로 나오는데 위 지도는 부산 위쪽에 양산물문화관인증센터 가 빠져 있다 600km이상이 확실하다(몸소체험...핰..) 자전거 네비는오픈라이더 와 자전거행복나눔 이라는 어플을 이용했다
거의 오픈라이더를 이용했다 2.완주작전 인천부터 부산까지 깔끔하게 완주 하면 좋겠지만 시간, 체력, 고장, 부상, 날씨 등 여러가지 변수로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구간구간 끊어서 종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한번에 이어서 하면 자부심, 보람이 배가 되겠지만 끊어서 한다고 종주의 의미가 딱히 퇴색되진 않는다 큰 도시는 교통편으로 자전거를 실어 나를 수 있으니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하자 *우선적으로 나의 체력을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다 나는 출발 전 방화역부터 능내역까지 왕복 130km정도를 테스트겸 타봤다 결과는 응꼬가 아작 났지만 체력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강행!!! https://blog.naver.com/abcggoggo/221677243677
모든 지역 지하철의 평일은 일반 자전거 휴대가 안되고 주말은 맨앞과 맨 끝에 휴대승차가 가능하다 ● 수도권 지하철 자전거 휴대 여부 ▶ 1~8호선, 경의선, 경춘선 ○ 평일 : 접이식 ○ 토, 일, 공휴일 : 접이식, 일반 ○ 승차위치 : 맨앞칸, 맨 뒤칸만 이용 ○ 기타사항 : 출퇴근 혼잡시간대에는 제재될 수 있음 ▶ 9호선 ○ 평일, 토, 일요일, 공휴일 : 접이식(일반X) ○ 승차위치 : 제한 없음 (단, 맨앞칸, 맨뒤칸 권장) ○ 기타사항 : 평일 출퇴근시간대 자전거 휴대제한 (평일 오전 07 ~ 09시, 평일 오후 17 ~ 20시) *타 지역 지하철도 정규노선은 이런식이고 부산 경전철은 자전거 휴대 아예 불가능 등 예외 조항이 있으니 내가 탈 대중교통의 자전거 휴대승차 가능 여부는 미리 알아봐야겠다
고속버스는 자전거 5대 정도 적재 가능하지만 (운송업체 마다 적재 가능 수는 상이할 수 있음) 캐리어를 끌고 오는 승객이 많을 경우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으니 먼저 도착해서 줄 서 있자 그럼 우선 순위는 나에게 있다
KTX와 같은 열차는 열차 연결 구간에 짐을 적재 할 수 있는 칸이 있는데 2층으로 되어 있어 접이식 자전거는 쏙~ 들어 가지만 일반 자전거는 2층으로되어 있는 칸을 분리해야지 자전거를 세워서 보관할 수 있다 이것 또한 선착순! 사진에서는 앞바퀴를 분해 했는데 분해 안해도 들어 가긴 하더라 4.준비물 <필수 준비물> 자전거, 헬멧, 쿠션바지, 장갑, 안면마스크, 인증수첩 보조배터리, 충전기, 자물쇠, 물, 간식 핸드폰거치대, 짐가방, 여벌옷 등등 <선택 준비물> 세면도구, 선크림, 파스, 로션 등 하루종일 자전거만 타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기위한 준비물은 필수라고 보면 된다 또한 종주길이 계속 자전거길이아니라 중간 중간 국도로 나갔다 들어 오기도 하고 이정표가 잘 안되어 있는 구간도 다수라 갈림길이나 이상하다 싶으면 자전거 네비를 수시로 확인해야하고 하루 10시간 이상씩 자전거를 타다 보면 음악은 필수! (지구상에서 허락된 유일한 마약이라지?) 그럼 배터리 충전기는 필수 중에 필수 되시겠다 짐은 최소화하는게 기본! 자전거 탈때 입는 옷은 빨리 마르는 재질로 저녁에 숙소에서 세탁하고 말려 주고 잘때 입을 간단한 옷가지만 챙기자 안면 마스크를 선택일수도 있겠지만 3가지 이유 때문에 반드시 챙겨야 한다 1. 자외선 2.벌레(어마어마함) 3.입 마르는걸 방지(맞바람) 위에 3가지가 마스크의 답답함을 이긴다 나도 답답한거 싫어하는데 나중에는 알아서 하드라.. 가방은 크로스백, 빽팩은 절대로 피하고 자전에 달 수 있는 가방을 사도록 하자 하루종일 메고 다닌다면 당신의 어깨는 산산히 부서질 것이다
쿠션바지와 장갑의 디자인은 2순위다 절대!!! 빵빵한걸로 고르자 장기간 자전거를 타게 되면 정말 안장통과 손통증이 어마어마 하다
요 제품들을 추천하는게 아니고 난 이거 샀다는거다
이건 사고 후회 안했다 요제품은 좀 좋았다 4-1.예산 개인적으로쓴 금액이니 줄일 수 있는건 얼마든 줄일수 있겠다 총 3박4일동안 진행된 나의 종주에는 506,700원 이 들었다 <자전거 구매>256,000원 <예행연습> 35,000원 - 자전거대여 25,000원 - 점심식사(능내옥) 10,000원 <D+0> 60700원 - 고속버스 36,700원 - 부산 김치게스트하우스 11,000원 - 저녁식사(뼈해장국) 13,000원 <D+1> 48,000원 - 강정보게스트하우스 30,000원 - 점심(화왕산휴게소) 8,000원 - 저녁(마마트)10,000원 <D+2>84,000원 - 수안보숙소 50,000원 - 점심(낙단보한식)7,000원 - 저녁(치맥)27,000원 <D+3> 3,000원 - 점심(라면)3,000원 그 외 예행연습까지 국토종주 총 기간인 3박4일동안 간식, 물 등 자질구레한 지출이 20,000원 정도 자전거 구매를 제외하면 25만원정도 인데 충분히 더 줄일 수 있었을듯 하다 초행길이다 보니까 예측이 안된탓에 예상못한 지출이 좀 많았었고 여러명이서도 숙소 잡아도 가격이 비슷한데 혼자 잡은탓도 있고... 무엇보다.. 내가 좀 많이 먹는다..(부끄) (D+2일에 flex 했던것도 있고...후회는 없다ㅋㅋ) 내년에 국토 종주는 인천출발 부산 도착으로 4박5일 계획하고 있는데 예산을 30만원으로 잡을 생각이다. 이젠 쫌 예측이 되기 때문에..ㅋㅋㅋ 4-2.자전거 선택 https://blog.naver.com/abcggoggo/221674432863 자전거는 뭐를 타고 가는게 좋을까? 장단점이 명확해서 딱 뭐다라고 말하긴 뭐하다 MTB는 신체에 부담을 줄여 주지만 속도가 덜나고 로드는 빠르지만 초보자가 타기엔 신체적 부담이 있고 그래서 난 처음이니까 하이브리드를 골랐는데 약간의 후회는 있다... 아니.. 좀 많다 체력만 바쳐준다면 어떤 자전거든 완주하겠지만 이번 종주를 통해 자전거의 매력을 알아 버려 입문용 로드 자전거를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빠질줄 몰랐으니까..뭐... 처음부터 좋은거 살껄.. 하는 후회 정도?? 종주를 한 자전거는 중고로 팔 예정이다 한마디로 자전거 상관없이 나 자신! 엔진이 가장 중요하다! 엔진만 좋다면 3발 자전거로도 완주 가능하다 5.국토종주 여기서부턴 나의 종주 이야기니까 스킵해도 좋다 자질구레한 얘기들로 가득가득 하지만 나처럼 맨땅에 국토종주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한번 읽어 봄직할껄? 5-0.종주인증 방법 나의 자전거 국토종주 완주 사실을 역사에 남기고 자랑하고 싶다면 증명 할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1.인증수첩 인증센터나 자전거 일부 대리점에서 4,000원~5,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빨간 부스 인증센터에서 구비된 도장을 찍음된다
2.어플인증 자전거 행복나눔이라는 어플을 다운받고 인증센터 근처에서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인증완료가되나 간혹 통신 장애나 위치변경으로 안되는 경우는 QR코드로 인증 할 수 있다 ※둘중 하나만 하지말고 둘다 하는걸 권장한다 드디어 시작 D-1
고속버스로 자전거 싣고 부산에 내려와서 내일 종주를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어둑어둑 낙동강하구둑 인증센터로 이동해서 종주를 알리는 첫번째.. 도장 꾹! 서울에서 시작하면 되는데 왜때문에 부산에서 했느냐? 태풍 때문에 전국적으로 우천이 예보 됐는데 아랫지방이 하루 먼저 날이 개어서 계획을 고렇게 잡았다 5-1.자전거 국토종주 D+1
OMG 오마이갓..... 18호태풍미탁 영향으로 낙동강 하구 부터 자전거길 대부분이 침수 되었다는... 태풍 진행 방향대로 아래서 위로 진행하겠다는 작전까진 좋았는데.. 이런 변수가.. 여긴 지나 갈 수 있나?? 반신반의하며 들어 갔던곳에서 자전거 절반이 침수되 신발, 바지까지 젖어 버리고... 완전 최악...의 시작이었다 참고로 낙동강 자전거길은 장마, 태풍 등 때 상습적으로 침수한다니 국토종주 잡은날이 비 많이 온 뒤라면 지자체에 전화로 침수여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다음날 지하철로 호포역에서 시작하는 꼼부를 부렸다 낙동간 하구둑 ~ 호포역 20km 정도 스킵 20km = 1시간 개이득!!..ㅋ ...일 줄 알았는데...................
어찌어찌 찾아간 양산 물문화관 인증센터에서는 사이버 인증까지 안되고... QR코드도 안 먹고... 초보자인 나에게는 충분히 멘탈 깨질만한 상황 실제로 대로변에 주저 앉아 올라갈 KTX열차를 알아보기까지 했다
2km 올라 왔는데 6km 더 가래... 하지만 이내 멘탈을 부여잡고 국도를 검색!!! 자전거 도로표시 위쪽으로 꼬불꼬불한 길이 천태산 을 올라가는 국도로 자전거도로가 생기기 전엔 저 도로로 종주를 했었단다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인천~부산 국토종주에서 제일 심한 업힐은 #이화령고개 5km구간인데 여기는 8km업힐........ 그것도 자전거 도로도 없는 위험한 도로... 창녕함안보인증센터를 건너뛰고 가는 방법도 알아봤지만 창녕~합천 구간은 교통수단이 매우 불편한 동네였다ㅠ 첫날이라 무리되더라도 했지 마지막날에 체력 떨어지고 이랬으면 과감하게 포기 했을듯 이제부터는 정상적으로 진행한 인증센터 인증샷 인데 부산부터 인천까지 중간중간 매점이나 식당이 있어 물이나 간식 보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 인증센터에도 거의 매점이 다 들어가 있었다 목적지까지 못갈경우 숙소는 픽업등을 이용해야 할 경우가 생기니 검색을 통해 인증센터나 특정 지명에 픽업이 가능한지는 따로 알아봐야겠다 번화가에 인증센터가 있기도 하지만 완전 오지에 덩그라니 있는 인증센터도 있다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반대편에서 오신 분들에게 자전거도로가 다 침수 됐다는 정보를 입수 계속 국도로 가기로 했다
●합천창녕보 인증센터 반대편에서 오신 분들에게 여전히 도로가 침수 됐다는 정보를 입수 계속 계속 국도로 가기로했다
짜글이 존맛탱!!! 5번국도에서 만난 맛집!!!!! 화왕산휴게소! 합천창녕보 인증센터에서 달성보 인증센터로 가는길 5번국도 합천-->대구방향에 위치 하고있다 자전거도로를 탔으면 못먹어봤을 맛ㅎ 언젠가 지나치게 된다면 생각날것같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들려 이번에는 순두부를 먹으리~
●달성보 인증센터 달성보 인증센터 도착시간이 20시 어간 첫날 여기까지만 진행 하려고 했었는데 반대에서 오시는 분들이 여기서부터는 자전거 도로 침수 안됐다고 길이 좋다고 하여 귀가 번뜩?! 더 진행 하기로 한다 반대로 내가 여기서부터 침수 됐다고 하니까 급하게 숙소를 잡으시던 라이더 분들... 이렇게 인증센터에서 라이더끼리 정보 공유가 활발하다(도로사정, 픽업, 맛집, 매점, 숙소 등등) 참고로 이날 여기서 숙박을 했다면 난 #달성보하얀집 이라는 곳에서 묵으려고 했다 평이 굉장히 좋은 집이니 참고~
●강정고령보 인증센터 첫날 종착지~ 인증센터를 못 찾아 숙소에서 씻고 다시 나와 찾았다 다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네비는 이상한 곳을 알려 준다..ㅡㅡ 씻으니 긴장과 함께 눈도 풀려 버렸다..ㅋ
강정보는 디아크라는 구조물을 중심으로 관광지화 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예쁜곳이어서 다음에 기회 되면 여행으로도 한번 오고 싶다 완전 번화가니 기점으로 잡으면 좋을듯~
엄마 마트. 마마트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다음날 물, 간식 보급도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참고로 여긴 아침 10시에 물을 연다니 일찍 출발 한다면 저녁에 보급을 미리 해두자 https://blog.naver.com/abcggoggo/221676209475 너무 힘들었던 첫날 나에게 안락을 주었던 강정보숙소를 추천한다 강정보 게스트하우스
첫날 마무리 달성보에서 한번 끊어가지고 다시 켰다 150km정도를 주행했다 5-2. 자전거 국토종주 D+2
●칠곡보 인증센터 센터 안에 CU편의점이 있다 ●구미보 인증센터 센터 뒤쪽에 편의점이 있다
●낙단보 인증센터 낙단보 인증센터 식당가에서 점심해결~
●상주보 인증센터 상주보 인증센터 빨간부스에서 QR코드가 안되니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로 가야한다는거 참고
●상주상풍교보 인증센터 상주상풍교 인증센터전까지 낙동강자전거길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를 기점으로 잡고 숙소를 잡는 분들이 많은 듯? 숙소 광고가 치열해 보인다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의 명물(?) 아니 얼음물(!) 양심판매대~ 나도 양심있게 하나 구매! 꿀맛! 존시!
●문경불정역 인증센터 사진 예쁘게 나오는 철도깔린 폐역이었지만 나에게 그런 사치를 부릴 체력따윈 없었다
문경불정역 인증센터 ~ 이화령 고개 인증센터 사이에 있는 고오오오급 휴게소 초코바나 사려고 들어 갔는데 고급스러움에 감탄... 저녁을 못먹지만 저녁 먹을 시간이 없어 얼른 초코바만 사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두 인증센터 사이에 모델촌이 있어 숙소 잡기 좋았다 가는데 어둠이 내려 나도 여기서 묵을까 했지만 내일 목표까지 도착하려면 난 오늘 꼭 이화령 고개를 넘어야 했으므로 무리해서 야간 라이딩을 강행 지금생각하면 아찔했고 실수 였다고 말하고 싶다 다시 돌아 간다면 절대 밤엔 이화령고개를 넘지 않고 자고 갈 것이다 이화령고개를 넘는동안 갑작스럽게 비가 내렸다... 젠장.. 어두운것도 무서운데 비까지... 올라가는 내내 등에 소름 끼치며 찬양을 부르며 올라 갔다...
●이화령 고개 휴게소 인증센터 중간 중간 지나가는 차량이나 다운힐하는 라이더 분들이 있었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나를 보며 나보다 더 무서웠을것 같다는 생각이...ㅋ 에헴... 본의 아니게 죄송들 합니다 ●행촌교차로 인증센터 요 인증센터는 국토종주 인증센터는 아니지만 지나가는길목에 딱! 있어 인증 해놓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인증센터가 이전해서 찾느라 시건 허비!ㅠ 젠장! 어쩐지 둘째날은 좀 순탄하더라니...
●수안보 인증센터 겨우겨우 도착한 둘째날 체크포인트..ㅠ
둘째날 숙소 왕의온천수안보 수안보온천랜드 굉장히 만족했던 숙소
둘째날 라이딩 종료... 180km... 무리했다 무리했어...ㅠ 이 날 무리해서 어떻게 됐는지 포스팅 마지막에 나온다...으휴... 5-3. 자전거 국토종주 D+3
●탄금대 인증센터 대망의 마지막날!! 셋째날 첫 인증센터는 체육공원이었다 요기서 남한강자전거길 인증센터 중 마지막인 충추댐 인증센터를 12km만 가면 갈 수 있었는데 왕복 24km를 하기엔 내 체력이 딱 도착할 만큼밖에 없어서 다음에 오기로 하고... 그냥 진행...ㅠㅠ
●비내섬 인증센터 비내섬 인증센터에 점심쯤 도착해서 쉼터가 있길래 라면이나 하나 먹으려고 들어 갔는데 작은 사발면 하나에 3000원을 달란다... 하... 배고팠지만 바가지가 짜증나서 물한모금하고 그냥 출발... 딥빡... 사진에서 빡침이 보이지 않는가? 숫자욕동물욕저주저주나쁜말나쁜말xxx
비내섬~강천보 딱 중간 지점에 있던 다른 마을 쉼터 여기는 정가대로 받고 물까지 부어 줬다 배고파 쓰러질뻔했는데 다행다행 ㅠㅠ...
●이포보 인증센터 부산에서 인천으로 진행하시는 분들은 이포보 전망대로 가면 QR코드 못찍는다 가는 방향으로 좀 더 진행하면 빨간 부스가 있으니 거기서 인증할 것
●양평군립미술관 인증센터 세째날 라이딩 목표지점 도착 ㅠㅠ...
완전 지칠데로 지쳐서 길이 좋았음에도 속도가 붙질 않았다 (무지막지한 업힐도 비내섬~강천보 구간에 하나 있었고) 양평역에서 경의선 타고 파주까지 죽어서 왔다... 좀 쉬고 체력이 다 회복되고 나서 돌이켜보니 남한강자전거길에서 본 강이 진~~~짜 예뻤다 특히 조정선수촌이 있는 충주 탄금대쪽은 어휴 다시 가고 싶다 사진 많이 찍고 싶다 ㅠ 사진 못찍은게 후회가 되네 6.소감
무리해서 이화령고개를 넘었던 둘째날부터 약지와 새끼 손가락이 엄청 저릿저릿 해서 도착한 다음에 찾아 봤더니 비슷한 증상을 겪었던 분이 있었다ㅠㅠ 손가락이 마비되서 젓가락질, 글씨쓰는거 심지어 응가 닦는거 까지 힘들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져서 MRI까지 찍어 봤는데 의심되던 목디스크는 다행히 아니었다 그럼 왜 때문에 아픈거지??.... 네이버에서 비슷한 증상의 분에게 달린 의사 소견을 보니 2~3개월정도 재활을 하면 괜찮을 수 도 있다고 하니... 해봐야지 뭐...
종주 인증을 받으러 간 마지막 인증센터 아라서해갑문인증센터
인증 사무실은 경인항통합운영센터 안내데스크로 가면 된다
3박4일 동안 이태리 장인의 느낌을로 한땀한땀 모아 결실을 맺은 종주 스탬프들
633km 자전거 국토 종주 완주!! ㅋㅋㅋ 하지만 이거슨 시작을 뿐이여 그랜드슬램까지 계속 달릴 거다 내년 4월엔 인천에서 부산 방향으로 국종 한번 더 할 거다 ㅋㅋㅋㅋㅋ 다음 포스팅은 더 많은 정보와 꿀팁을 들고 오겠음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빠영~ |
국토종주 부산부터 인천까지와 인천부터 부산까지 어떤 차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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