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빠가 자지가 된걸 목격한 동생

Permalink

master

Switch branches/tags

Could not load branches

Nothing to show

{{ refName }}

Name already in use

A tag already exists with the provided branch name. Many Git commands accept both tag and branch names, so creating this branch may cause unexpected behavior. Are you sure you want to create this branch?

Go to file

  • Go to file
  • Copy path
  • Copy permalink

Cannot retrieve contributors at this time

2.11 MB

Download

  • Open with Desktop
  • Download
  • Delete file

Sorry, something went wrong. Reload?

Sorry, we cannot display this file.

Sorry, this file is invalid so it cannot be displayed.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31 to 35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55 to 161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193 to 206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226 to 288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310 to 316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325 to 370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379 to 386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402 to 415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436 to 437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447 to 469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479 to 520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530 to 540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550 to 556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You're Reading a Free Preview
Pages 571 to 575 are not shown in this preview.

  • 소개 | 『미끼』

    【책소개】 식물인간이 된 이복형의 삶을 대신 살게 된 남자와 부모가 진 빚 때문에 인생의 대부분을 빚 갚는데 쏟아부은 여자가 만났다. 타인에 의해 인생을 저당 잡혔다는 공통점이 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운명처럼 빠져들지만, 남자에게는 여자를 미끼로 쓰고 버리려는 목적이 있었다. 결국 자신이 미끼였음을 알게 된 여자는 상처받지만 그를 향한 사랑을 굽히지 않는다. 강제로 앉은 자리를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려는 남자와 그런 그에게 미끼로라도 쓰임 당할 수 있기를 바라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설마 처음인가?” 분명 마음속으로는 혹시, 라고 생각했음에도 태하는 굳이 설마, 라고 말했다. 그건 제 마음의 동요를 보이고 싶지 않았던 그의 자기 기제였다. 하지만 돌아온 그녀의 대답은 그의 머리를 세게 후려쳤다. “그럼…… 안 되나요?” 커다란 손을 연아의 허리에 감은 태하는 그대로 끌려오는 그녀의 입술에 무아지경으로 키스했다. 미쳐버릴 것 같았다. 이렇게 순진한 얼굴로 다른 놈들

  • 소개 | 『세비지 도미넌트(Savage Dominant)』

    【책소개】 나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다. 아버지는 없었으나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고,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가난이 부끄러웠던 적은 없었다. 첫사랑에 울어보고, CC는 하지 않겠다며 소주잔을 들이켰던 나의 평범한 일상들. 그런데 이러한 평온한 삶이, 누군가 목숨 바쳐 일궈낸 것이라면 나는 믿을 수 있을까? *** “잔소리 좀 할까.” “저한테요?” “굶주렸을 때는 더 조심해야지.” “…….” “썩은 고기 먹고 배앓이 할라.” 이주는 자신도 모르게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으니 제발 자신을 보내달라는 의미였다. 마치 어머니께 혼이라도 나는 것만 같은 기분에 눈꼬리가 아래로 축 처져있자 그 남자는 자신의 안주머니에서 명함 하나를 들고서 피식 웃음을 지었다. 이주는 회사 생활이 습관이 밴 탓에 명함을 보자마자 두 손이 절로 올라가려 했지만, 그는 쇄골을 드러내는 옷감 사이로 느긋하게 종이를 끼워 넣었다. “뭐하는 거예요?” 저속하게 자신을 까내리는 듯한 남자의 미소가 음험

  • 소개 | 『룸서비스』

    【책소개】 “룸…… 서비스예요.” 여자가 말릴 사이도 없이 입고 있던 검은 망사 원피스를 벗어 버렸다. 그녀는 안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룸서비스든 여자든, 필요 없으니 당장 나가라니까요.” 여자가 벗은 옷을 집어 건네던 태윤이, 문득 무언가를 깨달았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옆모습이었다. 태윤이 여자의 턱을 쥐어 당겼다. 그는 반신반의하며 말했다. “은서 누나?” 여자의 두 눈이 크게 뜨였다. 그녀는 태윤의 얼굴을 잠시 쳐다보더니, 이내 두 손으로 제 입을 틀어막았다. *** “지금부터 한 번 갈 때마다 천씩 줄게.” “……뭐?” “채은서의 오르가슴을 내가 사겠다고.” 태윤이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입술을 쓸었다. 은서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내 눈앞에서 자위를 하든, 제발 가게 해 달라고 빌어서 내 좆에 박히며 가든, 상관 안 해. 아까 내가 보지 빨면서 쑤셨을 때 갔던 것처럼, 내가 보는 데서 가기만 하면 회당 천이야.” 【저자소개】 빠라디 paradis. 천국으로 가

  • 소개 | 『메가밀리언 베이비』

    【책소개】 스무 살에 만난 남자친구에게 6년간 이용만 당하다 비참하게 버림받은 황보자홀은 죽기 위해 할리우드로 떠나고 마지막 선의를 베푼 노숙자에게 로또를 받는데… 이 로또로 그녀는 메가밀리언에 당첨된다. 유명 배우가 된 전 남친에게 복수하기 위해, 천재 변호사 친구 김민지와 미디어 회사도 하나 차리고, 완벽한 몸과 얼굴도 만들고, 스스로 배우로 성공해서 전 남친을 밟아 줄 계획도 짠다. 계획대로 배우가 되기 위해서 연기 천재라는 ‘반호’를 선생님으로 부르는데, 그의 미모가 미쳤다. 친구 김민지는 전 남친으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진 황보자홀을 부추기고. “예쁜 게 다고, 착한 거야. 얼굴, 몸매 다 예뻐, 착해. 그리고 영앤 리치. 너 HB 그룹 오너야. 족발처럼 생겨도 그만한 돈이면 네가 원하는 남자 다 후려.” 자신감을 회복한 황보자홀과 올해의 가장 잘생긴 남자 1위의 반호의 연기 수업은 점점 더 아찔해져 간다. 국내를 넘어 이제는 할리우드마저 넘보고 있는 세계적인 배우 반호. 유

  • 소개 | 『오늘 밤 담장을 넘어오세요, 괴도님』

    【책소개】 제국을 흔들어놓은 2인조 도둑, 젠시와 벤시. 그들이 오늘 밤 백작가의 유명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러 들어왔다. 하지만 백작부인 지젤은 남편에게서 선물 받은 소중한 목걸이라며 거절하는데…. “내 하녀는 안 돼요. 절대로! 차라리 날 겁박해요.” “마님, 안 돼요! 어떡해…! 마님 대신 나를 인질로 삼아라, 이 도둑놈들아…!” 백작부인도, 백작부인의 하녀도, 서로를 위한다며 도둑에게 맞서게 되고. 그 밤, 백작부인의 침실에서 두 명의 도둑과 백작부인 그리고 하녀까지 네 남녀가 보석을 두고 뜨겁게 뒤엉키고 만다. 【저자소개】 떡나무 열매가 아니라 떡이 열리는 나무입니다. 【기타소개】 장 르: 로맨스판타지 키워드: 섹슈얼로맨스, 서양풍, 절륜녀, 더티토크, 고수위, 하드코어, 씬중심

  • 소개 | 『폐하를 몸으로 고치는 법』

    【책소개】 제국의 황제가 이름 모를 병에 걸렸다. 증상은, 인간을 극도로 혐오하고 기피하며 닿기조차 힘들어하는 것. 이 기묘한 병을 치료하기 위해 황실에서는 급히 용하다는 의원을 수소문하고. “지엄하신 황제 폐하를 뵙습니다. 의원, 로데즈라고 합니다.” “……이, 상하군. 어째서……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너만…… 닿아도 아무렇지 않은 것인지.” 모두를 꺼려하는 황제 칼리우스가 접촉할 수 있는 이는 오직 의원인 로데즈뿐. 그리고 황실의 학자들은 오래된 문헌에서 황제의 병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내고. “이성과 계속해서 몸을 섞으면 병세가 점차 나아진다 합니다.” “짐이 닿을 수 있는 여인은 오직 로데즈 의원뿐인데.” 황제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몸을 섞는 것이다. 과연 로데즈는 성공적으로 그를 쾌유시킬 수 있을까? * <본문 발췌> “지금 그대와 이렇게 몸을 섞고 있지만, 짐을 치료하기 위함이라는…… 크윽, 본래의 목적을 잊지 않았다.” “……으, 읏.” “그러니 그대

  • 소개 | 『몽중남』

    【책소개】 “꿈에 처음 보는 웬 남자가 나오면, 그게 네 남편이래.” 열 살짜리 꼬마들 읽는 동화도 아니고. 코웃음을 친 가영에게, 정말로 꿈에서 본 남자가 나타난다. 본능적인 이끌림에, 그녀는 속수무책으로 그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 문이 닫히고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와 거의 동시에 가영의 손목이 잡혔다. “자, 잠깐…!” 무어라 말하기도 전에 그녀의 얼굴 위로 우진의 그림자가 덮쳤다. 그의 입술이 급하게 가영의 입술 위로 떨어지며 촉, 하는 소리가 현관에 가만히 울렸다. 떨어진 입술과 입술 사이가 닿을 듯 가까웠다. 들이쉬고 내쉬는 숨결이 온전히 느껴졌다. 눈이 동그래져 깜빡이는 가영의 얼굴을 눈동자로 쓸어내린 우진이 작게 웃으며 속삭였다. “곧바로 키스는 너무 급하니까.” 어느새 가영의 뒤통수를 감싸 쥔 우진의 큰 손이 그녀를 그대로 끌어 안 듯 잡아당겼다. 짧은 입맞춤은 정말 형식상이었던 것처럼, 질기도록 긴 키스가 이어졌다. 【저자소개】 키핑 (keeping___@nave

  • 소개 | 『구원과 구속의 경계』

    【책소개】 발등에 걸린 공인구의 궤적이 골대의 그물망을 정확히 흔들고 나면, “장!” “…장!” 경기장은 우레와도 같은 익숙한 함성에 뒤덮인다. V. JANG 등 뒤에 이름을 메달은 빅투리아노는 언제나 그 속에 있었다. 빅투리아노 장. 소년은 그렇게 불렸다. * 오늘도 거기, 그와 비슷한 낯을 하고 있는 여자애가 앉아 있었다. 누군가의 슬픔에 위로받는 스스로가 최악이래도 빅투리아노는 그 얼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고작 이름 하나 건네지 못하고 그림으로 남은 순간이었다. “그럼, 약속하나 해주게. 언젠가 제 주인을 찾을 때까지 부디, 잘 대해 주겠다고” 그림을 얻으면서 들었던 저 말대로 빅투리아노는 그 순간을 꽤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다. 【저자소개】 주예정 【기타소개】 장 르: 현대물 키워드: 오래된연인, 첫사랑, 친구>연인,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평범남, 다정녀, 후회녀, 순정녀, 동정녀, 애잔물

  • 소개 | 『이름에게』

    【책소개】 발등에 걸린 공인구의 궤적이 골대의 그물망을 정확히 흔들고 나면, “장!” “…장!” 경기장은 우레와도 같은 익숙한 함성에 뒤덮인다. V. JANG 등 뒤에 이름을 메달은 빅투리아노는 언제나 그 속에 있었다. 빅투리아노 장. 소년은 그렇게 불렸다. * 오늘도 거기, 그와 비슷한 낯을 하고 있는 여자애가 앉아 있었다. 누군가의 슬픔에 위로받는 스스로가 최악이래도 빅투리아노는 그 얼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고작 이름 하나 건네지 못하고 그림으로 남은 순간이었다. “그럼, 약속하나 해주게. 언젠가 제 주인을 찾을 때까지 부디, 잘 대해 주겠다고” 그림을 얻으면서 들었던 저 말대로 빅투리아노는 그 순간을 꽤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다. 【저자소개】 달시 출간작- 하프웨이라인 【기타소개】 장 르: 현대물 키워드: 잔잔물, 외국인/혼혈, 스포츠물, 첫사랑, 운명적 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존댓말남,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잔잔물, 일상물, 애잔물

  • 소개 | 『소꿉친구와 그 친구』

    【책소개】 “흐읏……. 그렇게 보, 보지 마.” 두 남자가 구경 난 것처럼 두 구멍을 샅샅이 뜯어 살피는 게 부끄러워 미솔이 뜨끈해진 눈두덩 위로 손을 얹으며 고개를 돌렸다. 녹진한 구멍으로 길쭉한 손가락이 천천히 들어왔다. 태건의 것이었다. “씨발, 상도덕도 모르냐?” “너도 넣든가.” 이미 태건의 손가락이 들어왔는데 그 위로 차원의 손가락이 하나 더 파고든다. 두 개의 손가락이 뒤엉켜 좁고 뜨거운 구멍 안을 앞다퉈 침입했다. 드릴처럼 회전하며 좁은 주름을 밀어젖힌다. “아흣!” “여기 뭐 넣어본 적은 있을 거 아니야. 왜 이렇게 조여?” 차원이 투덜대며 손가락을 세워 질벽을 마사지하듯 문질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성미 급한 두 남자가 밑구멍을 정신없이 들쑤시기 시작했다. 【저자소개】 찐소흔 (찐짜 얀소흔입니다!) 【기타소개】 장 르: 현대물 키워드: 씬중심, 하드코어, 고수위, 더티토크, 친구>연인, 순진녀, 삼각관계

  • 소개 | 『이무기가 훔친 꽃』

    【책소개】 #현대물 #동양풍 #구원 #인외존재 #오컬트 #토속신앙 #야먕공 #무심공 #절륜공 #도망공 #댕청수 #강단수 #외유내강수 용의 신부를 훔쳐서라도 용이 되고 싶었던 이무기와 그런 이무기에게 잡혀버린 용의 신부. 하지만 전설과는 달리 이무기가 힘없고 나약한 인간에게 마구 휘둘리고... 허울 좋았던 꽃이 독초인지도 모르고 꺾어버린 이무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본문 발췌] 나뭇잎이 바람에 바스락거리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적막 속에서 용화의 입술이 열렸다. “진짜… 이무기였네요.” 한숨을 내뱉듯이 터져 나오는 용화의 말에 현의 눈이 푸르게 번뜩였다. ‘알고… 있었어?’ 이현은 묻고 싶었다. 아니, 묻고 싶지만 물을 수 없었다. 입을 열면 사람의 말이 아닌 소리가 나올 것 같았다. 사실 그가 마음만 먹으면 사람의 말을 내뱉는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 어떤 소리도 낼 수 없다. 그런데 그 이유를 저도 몰라 화가 났다. “쾅!” 결국 현은 말 대신 굵고 번들거리는 꼬리로

  • 소개 | 『밤에는 별이 함께하는 것처럼』

    【책소개】 분명 진우는 죽었다. 그런데 지금 그녀 눈 앞에 유진우가 서 있었다. 꿈인가 싶어 소미는 그와 눈을 마주친 채로 굳었다. "솜아.” 어느새 손을 뻗으면 닿을 정도로 둘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깜짝 놀란 얼굴로 손을 뻗던 진우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그녀는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보고 싶었어.” 익숙하게 현관 비밀번호를 누른 그는 곧장 침실로 향했다. 침대에는 자그마한 아이가 누워 있었다. 진우는 아이 옆에 소미를 눕히고 아이의 하얀 볼을 손가락으로 건드려 보았다. “안녕?” 어둡고 조용한 공간에 띠링, 하고 기계음이 울렸다. 진우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방금 온 메시지를 확인했다. 축하해요. 자유의 몸이 된걸. 작게 웃은 진우가 다시 핸드폰을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사 년이라는 시간을 좇기에 밤은 너무도 짧았다. 【저자소개】 백리화 【기타소개】 장 르: 현대물 키워드: 법조계, 소유욕, 권선징악, 재회, 후회남, 직진남, 능력녀, 전문직, 조직/암흑가

  • 소개 | 『감출 수 없는 것들』

    【책소개】 짙게 깔린 어둠 사이에서 찰랑대던 물소리가 점점 격하게 출렁였다. 고삐 풀린 듯이 태이의 입안을 탐닉하던 지태가 본능적으로 하체를 밀착시켰다. 아랫배 근처에서 커다랗고 단단함을 느낀 태이도 홀린 듯이 더욱더 그에게 매달렸다. 여름밤의 촉촉한 공기와 찰랑거리는 물소리에 에워싸인 지태와 태이는 점점 더 서로에게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흐읏.” 순간 터져 나온 태이의 신음에 퍼뜩 정신이 든 지태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흥분 섞인 이들의 숨소리가 유독 크게 울려 퍼졌다. “미안하다. 실수했어, 내가.” “실수…? 이게 실수야…? 오빠도 원하던 게 아니고?” 지태가 말없이 돌아서 집 안으로 향했다. 태이가 그의 뒷모습에 대고 입을 열었다. “오빠도 느꼈잖아. 날 여자로 느낀 거, 아니야?” 지태가 걸음을 멈췄다. “어. 아니야.” *** 무려 15년째 철벽을 치는 오빠 친구 한지태. 그의 철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하는 사랑스러운 여자 김태이.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 소개 | 『이러려고 입사한 게 아닌데』

    【책소개】 대부업체 사장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22살의 나빈. 찌는 듯한 여름, 게임을 하다 날을 꼴깍 새버리고 지각하지 않기 위해 새벽녘에 출근한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사무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듣게 되고, 약간 열린 사장실을 훔쳐봤다가 뜻밖의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 “뭐? 너 지금 뭐라고 했냐?” “오늘 밤에 제가 그 아가씨를 대신하면 안 되겠냐고, 했습니다.” 늘 ‘쪼그만 여자애’라고만 생각했던 홍나빈의 거침없는 말을 듣고 강태호는 입을 벌렸다. 이건 명백한 도발이었다. 한 줌 거리도 안 되는 것이 뭐가 어쩌고 어째? “하하. 나빈아? 뭐 잘못 먹었니?” 두어 달 전부터 태호는 나빈을 친근하게 이름으로 불렀다. 아래 조직원들을 죄다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데, 나빈을 ‘신입’이라고 부르는 것도 한 달이 지나니 좀 어색한 거 같았다. “아뇨. 저녁 안 먹어서, 엄청나게 배고픈데요.” 나빈이 멋쩍은 듯 관자놀이를 긁으며 말하자, 태호는 피식 웃음을 뱉었다. 확실히 요즘 애라

  • 소개 | 『오빠 친구들 집에서의 또 다른 밤』

    【책소개】 ※ <오빠 친구들 집에서의 또 다른 밤>은 <오빠 친구들 집에서의 하룻밤>에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본편을 읽지 않았더라도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여전히 오라버니 친구들 집에서 지내고 있는 세실리아. 세 명의 오빠 친구는 각자의 방법으로 세실리아를 아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세실리아의 친오빠 루카스가 계획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오면서, 모두 한집에 있게 되는데……. *** 세실리아가 입고 있는 네글리제는 이미 엉덩이 위까지 들춰진 후였다. 그리고 둥근 엉덩이 사이로 드러난 수줍은 질구는 알렉스의 커다란 성기를 꽉 물고 있었다. “세실, 얼른 루카스한테 답신을 보내야지.” 세실리아의 손에는 깃펜이 들려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빈 종이와 좀 전에 루카스에게서 도착한 편지도 놓여 있었다. 세실리아가 답장을 쓰려는 순간 알렉스가 나타난 것이다. “아앙! 흐으… 으응!” 알렉스가 허리를 움직이며 세실리아의 몸속을 가득 채운 페니스로 쿵쿵

  • 소개 | 『침실 취』

    【책소개】 “하면 제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허울뿐인 여왕이 되어 인형처럼 살게 된 엘루나. 이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페로드 소공작에게 청혼서를 보낸다. “왜 울지? …흥분되게.” 디오넬이 물기 어린 눈가를 쓸어내렸다. 엘루나는 눈을 깜박였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어쩌면 기대를 품었는지도 모른다. 말이 잘 통할 수도 있겠다는. 하지만…. “좋았던 거 아닌가. 소파가 젖을 만큼 질질 싸놓고선.” 그의 빈정거림이 마치 귓가를 후려치는 듯했다. “실망스러운데. 여왕의 뒷배를 찾는 거라면 그만한 각오도 했어야지.”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깨달았을 땐 이미 늦은 후였다. 【저자소개】 탐독 【기타소개】 장 르: 로맨스판타지 키워드: 서양풍, 왕족/귀족, 정략결혼, 몸정>맘정, 더티토크, 소유욕/독점욕/질투, 계략남, 절륜남, 능력남, 집착남, 직진남, 동정남, 무심녀, 상처녀, 직진녀, 동정녀

  • 소개 | 『선물로 받은 여자』

    【책소개】 [오늘은 퇴근 후 바로 H 호텔 2305호로 오도록 해. -강태욱 본부장님] 어떻게든 태욱에게 돈을 빌려야 했던 자신의 처지. 그렇게 해서라도 태욱과 엉키고 싶었던 자신의 어그러진 욕심이 초래한 일이었다. “…찾으셨다고.” 부유하던 많은 말들이 그의 날카로운 눈빛에 공기 중에 부서지고 말았다. “답이 없길래.” 느긋한 말투로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도 태욱의 눈동자는 수은에게 박혀있었다. “저 때문에 괜한 소란에 휘말리시고…….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부디 그만했으면 해요.” 태욱이 비틀어 올린 입가에서 헛웃음이 터져 나왔다. “가까이 와.” 그가 집무실 책상에 앉아서 턱짓했다. 수은이 앉아있는 그의 곁으로 다가섰다. “더.” 성에 차지 않는다는 듯 그가 단호한 목소리를 냈다. 수은이 걸음을 떼자 그가 의자를 빙 돌려 앉아 다리를 벌렸다. 가운데 물건이 불뚝 솟아오른 탓에 그의 정장 팬츠가 팽창돼 있었다. “여기로 와서 서.” 수은은 마른 침을 삼키며

  • 소개 | 『톱스타의 첫사랑이 나인 것 같다』

    【책소개】 #톱배우공 #다가졌공 #완벽하공 #불도저공 #수만좋공 #잘생쁨수 #무심하수 #관심없수 #매력많수 #인기많수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우연히 땜빵으로 출연하게 된 드라마. 촬영장에서 가장 핫한 배우, 차주원과 마주쳤다. “안녕하세요. 신호수입니다. 팬이에요.” 예의상 던진 말에. “저도 팬입니다.” 전혀 예상 못 한 대답이 돌아왔다. 뭐지? 이거 돌려 까는 건가? 농담이라기엔 표정이 진지했다. 찜찜한 마음을 뒤로 한 채, 촬영한 드라마는 생각지도 못하게 높은 인지도를 가져다주었다. <예쁘다><청량하다><보기만 해도 삼림에서 힐링하는 기분이다> …비록 원하는 반응은 아니었지만. 차주원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답게 첫 화부터 대박을 쳤다. 게다가 인터뷰 중에 시청률 30%를 넘기면 첫사랑을 공개한다는 차주원의 공약은 드라마에 화제성을 더해주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호수 씨한테만 먼저 말해줄게요. 제 첫사랑, 고등학교 축제에서 만났어요.

  • 소개 | 『장난스런 연애 코치』

    【책소개】 백강빈(공)은 신입생 오티 때 반한 태해솔을 일부러 괴롭히며 그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나 특유의 츤데레 성격과 쑥스러움으로 인해 고백하지 못한다. 어느 날, 선배인 민재겸을 좋아하는 태해솔의 속사정을 알고 자신이 연애기술을 알려주겠다며 접근한다. 한편, 민재겸 선배를 짝사랑하는 해솔은 느닷없이 제게 연애기술을 전수해주겠다는 백강빈이 의심스러우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 신입생 때부터 앙숙이었던 백강빈의 말에 넘어가고 만다. 그러나 연애기술 전수가 시작되면서 의도치 않은 스킨십에 점점 백강빈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나, 백강빈이 절 섹스파트너로만 생각하는 것에 좌절해 그와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한다. 이후 집 앞까지 찾아온 백강빈에게서 오래전 전해 듣지 못한 고백을 듣게 된다. * 백강빈(공) : 신입생 오티 때 반한 태해솔을 일부러 괴롭히며 그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나 특유의 츤데레 성격과 쑥스러움으로 인해 고백을 하지 못 한다. 어느 날, 선배인 민재겸을 좋아하는 태해

  • 소개 | 『알파 죽이기』

    【책소개】 우성 알파인 이하진은 피가 섞이지 않은 형제이자, 열성 알파인 이수호의 학교폭력 주동자였다. 쓰레기 같은 성격을 버리지 못한 채 성인이 된 후에도 호텔 경비원에게 갑질과 폭행을 일삼고, 와인바에서 난동을 부리기까지 한다. 급기야, 술에 취해 쓰러진 이하진은 “오메가로서 널 가질 수 없다면 알파로서 널 가질 거야.” 라고 말하는 남자에게 감금을 당하는데…. 【저자소개】 피임기구 없는 세계관에서 살고 있습니다. 트위터 twitter.com/_dopput 【기타소개】 장 르: BL 키워드: 현대물, 능욕공, 애증, 오메가버스, 하드코어, 강압적관계, 시리어스물, 미인공, 미인수, 까칠수, 첫사랑, 재회물, 하극상, 굴림수, 절륜공, 복흑/계략공, 광공, 집착공, 3인칭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