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 라이브 채널플러스를 볼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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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18 17:49:35수정 : 2018-11-19 17:26:56

네이버 AI접목 동영상 플랫폼 6100만 다운 돌파

BTS·위너 등 인기 K팝그룹
글로벌 팬들과 실시간 소통

베트남서만 月 이용자 650만
유료모델 `채널플러스`도 안착

브이 라이브 채널플러스를 볼 수 있는 방법

베트남 현지 팬들이 지난 7월 음악 프로그램 `브이 하트비트` 제작 현장에서 위너 등 한류 아이돌들을 보기 위해 응원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 제공 = 네이버]

인기 보이그룹 `위너` 팬인 커리어우먼 이진숙 씨(43·가명)는 업무 후 귀가 즉시 `덕후`로 변신한다. 집안일을 할 때나 소파에 누워 쉬면서 잠들 때까지 네이버 동영상 방송채널인 브이라이브를 통해 위너 멤버들 일상을 실시간으로 쫓는다. 위너 멤버 송민호가 그림을 그리거나 김진우가 춤을 연습하는 모습을 스타들이 직접 찍은 `직캠`으로 즐기는가 하면, 때로는 채팅으로 대화도 나눈다. 짬이 나면 해외 팬들을 위해 학창시절 배워둔 중국어와 영어 실력으로 위너 관련 동영상에 `자막`도 단다. 이씨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일인방송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 좀 비싼 감은 있지만 유료 서비스 자동결제를 신청했다"며 "시간이 없어 직접 쫓아다니지는 못해도 가상공간에서나마 팬클럽 활동을 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는 지난달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4만명 규모 러브유어셀프 북미 공연을 앞두고 인터넷 공간에서 먼저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연 전날인 11월 6일 브이라이브를 통해 스스로 비제이(BJ)가 돼 54분간 자작곡을 들려주고 손으로 하트 표시를 만들며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화제는 그가 카메라 앞에 민낯으로 선 것이다. 조각 같은 외모로 유명한 그가 머리 손질도 하지 않은 민낯을 공개하자 팬들은 열광했다. 뷔는 지난 2월에는 면도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라인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시장을 석권한 네이버가 동영상 플랫폼 방송인 브이라이브를 통해 또다시 글로벌 `대박` 신화를 노리고 있다. 특히 BTS, 위너, 엑소 등 한류 스타들의 세계적인 인기와 맞물려 파죽지세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2015년 7월 출시됐다. 글로벌 다운로드 횟수가 6100만건에 달한다. 브이라이브는 유튜브가 글로벌 동영상시장을 무서운 속도로 잠식하자 이에 맞서기 위해 네이버가 내놓은 서비스다. 유명인의 소소한 일상부터 토크쇼, 콘서트와 같은 대규모 이벤트까지 다양한 모습을 생중계해준다. 한마디로 유튜브가 아무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 브이라이브는 방송사, 기획사, 제작사들이 직접 개입해 글로벌 아이돌을 포함해 뷰티 크리에이터, 클래식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 유명 크리에이터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한다는 차이가 있다. 브이라이브는 글로벌 비중이 80%로 국내보다 해외서 더 인기다.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첫 번째 잭팟은 베트남에서 터졌다. 베트남을 타깃으로 한 브이베트남은 최근 월간 활성이용자(MAU)가 650만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시작 10개월 만에 2배 증가했다. 올해 7월부터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공식 론칭한 음악 프로그램 `브이 하트비트(V HEARTBEAT)`의 경우 위너,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한국 아이돌들이 베트남 스타 50여 명과 매달 함께 무대를 만들며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네이버 한 고위 관계자는 18일 "베트남시장은 애초 네이버가 라인 서비스를 통해 뚫으려다 문화 차이 등 장벽에 막혀 실패했던 지역"이라며 "글로벌 K팝 열풍과 맞물려 브이라이브가 현지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진행한 브이 하트비트 현지 라이브 방송은 44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동진 브이베트남 리더는 "브이베트남은 10·20대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다" 며 "콘텐츠 제작과 유통 모델을 다양하게 실험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라이브의 또 다른 특징은 인기 연예인이 비제이처럼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정기 유료 구독하는 `채널 플러스`가 네이버의 새 캐시카우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채널 플러스를 통해 리얼리티 프로그램, 콘서트, 팬미팅, 비하인드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독점 감상할 수 있다. 채널 플러스는 채널당 약 16만명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한 상황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아이돌그룹의 생방송 공연 중에도 이용자가 `최애(가장 사랑)`하는 멤버만 자동인식해 보여주거나 아이돌 얼굴에 캐릭터 스티커를 입히는 등 글로벌 팬심을 움직이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브이라이브 누적결제금액만 308억원에 달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체 결제액 가운데 구글, 애플 등이 앱마켓 수수료로 가져가는 부분이 30%"라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를 기획사 7, 네이버 3의 비율로 배분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이라이브를 가장 많이 감상한 국가는 필리핀, 일본, 미국 순이다. 댓글을 통해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는 곳은 중국이다. 스타를 가장 적극적으로 폴로하는 나라는 인도네시아다. 글로벌 팬들은 터키어, 프랑스어, 폴란드어, 아랍어 등 총 58개 언어로 직접 자막 번역에 참여한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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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LIVE

브이 라이브 채널플러스를 볼 수 있는 방법
웹사이트vlive.tv
사이트 종류비디오 스트리밍
사용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자), 중국어(정체자), 베트남어, 태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포르투갈어
소유자네이버
시작일2015년 8월 1일(7년 전)
종료일틀:종료 날짜와 나이

V LIVE는 대한민국의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이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지원되고 있으며,[1] 네이버가 운영 및 소유하고 있다. 아이돌이 직접 방송을 켜고 끌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층은 아이돌의 팬들이 대다수다. 2015년 8월 1일 베타 서비스를 거쳐 2015년 9월 1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2] 서비스 시작 당시에는 아이돌의 실시간 방송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현재는 아이돌을 대상으로한 프로그램들 역시 생방송이나 녹화를 통해 팬들에게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22년 12월 위버스와 통합되어 폐지된다.

역사[편집]

브이 라이브 채널플러스를 볼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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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만들어졌다.[3]

V LIVE+[편집]

콘서트나 팬미팅처럼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공연들을 유료로 결제해 직접 가지 못한 팬들이 집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V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V코인을 구매해 결제해야 한다.

대부분 500~1000 코인으로 값이 책정되어 있다. (한화로 약 11,000~22,000원)

실제 앨범을 구매해 동봉한 코드를 입력하면 V LIVE 앱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경우에는 따로 구매가 불가능하다.

FANSHIP[편집]

아티스트 별로 V 코인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다. V 코인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각 아티스트의 스티커와 응원봉을 얻을 수 있다. 정기 결제 (현금 결제)와 단기 결제 (30일만 결제, V코인으로 결제가 가능) 로도 나뉜다.

현재는 주로 흔히 말하는 공식 팬클럽이 주를 차지하고 있으며, V 코인 대신 현금 결제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주로 웰컴 키트(공식 팬클럽에게만 주는 굿즈)의 유무에 따라 금액이 다르 책정된다. (금액은 아티스트마다 다르다.)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 및 사진, 텍스트 콘텐츠를 가입한 팬들에게 공개하며, V LIVE 앱 내에서 회원 전용의 게시판이 제공된다. 라이브 영상과 이후에 올라온 녹화된 영상을 시청할 때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다는 혜택이 있다.

또한 기본적인 V LIVE 채팅 시스템과 달리, 팬십 결제를 한 사람만 볼 수 있는 채팅을 아이돌이 직접 만들 수 있다.

일정표[편집]

V LIVE 어플은 주로 '아이돌이나 배우들이 직접 켜는 실시간 방송'이라는 말을 앞세우고 있으나 뮤직비디오, 웹예능, 제작 발표회, 웹드라마 등의 콘텐츠가 시간을 정해져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정표에 있다고 해서 생방송이 아닌 것은 아니다. 웹예능이나 웹드라마는 특성상 생방송을 할 수 없지만, 제작 발표회나 쇼케이스, 보이는 라디오 같은 경우는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정표에 등록된 방송들은 사용자가 미리 확인하고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방송을 켠 경우에는 후에 일정표에 방송을 켰다는 사실이 등록된다.

V ORIGINAL[편집]

오리지널이라고 붙어있지만 선공개일뿐 대다수의 프로가 타채널에서 시간을 두고 재업로드 된다. 장르는 예능, 웹드라마를 다루며 웹드라마가 많다.[4][5]

현재는 아이돌 라디오라는 MBC 라디오를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루프탑 라이브 등 오로지 브이앱에서만 생중계 해주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스티커[편집]

V 코인을 통해 각 아티스트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를 구매할 수 있다. (50~100코인)

구매한 스티커는 V LIVE 앱 내 방송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 아티스트의 스티커는 다른 아티스트의 채널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아티스트가 그려지지 않은 캐릭터성 스티커일 경우, 모든 채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V LIVE AWARDS[편집]

2019년부터 V LIVE가 직접 개최한 시상식의 하나로, V LIVE 어플 내에서 채널을 열고 활동한 모든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댓글 및 하트)을 받은 아티스트들이 상을 받는 시상식으로 진행되었으며, V LIVE가 갖고 있는 Fanship 기능을 활용하여 사전 투표 및 선예매를 진행했다.[6]

각주[편집]

  1. “About V LIVE” (영어). 2018년 3월 7일에 확인함.
  2. Herald, The Korea (2015년 7월 29일). “Naver to launch global streaming app for K-pop” (영어). 2018년 3월 14일에 확인함.
  3. Naver to launch global streaming app for K-pop (Korea Herald, 2015.07.29.)
  4. "힙합예능·판타지로맨스·태연·첸" V오리지널 풍성한 11월 라인업”. 《중앙일보》. 2019년 11월 1일.[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5. “네이버 브이라이브, 3월 V오리지널 라인업 공개..'일진에게 찍혔을때2' 출격[공식]”. 《조선일보》. 2020년 3월 13일.
  6. “[VLIVE] 2019 VLIVE AWARDS V HEARTBEAT”. 2019년 12월 1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0년 7월 1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

  • V LIVE -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