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크루즈 필요없는 캐는 어떻게

[공지]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2022. 07. 초보자 가이드 1편. 진입 및 리세마라

최근 업데이트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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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0. 시작하기 전에’ 항목의 5번 내용 추가

[7/30] ‘1. 시작 방법’ (리세마라 부분) 완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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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섭종을 기념하여 적기 시작한 공략글이지만 2022년을 맞이하여 낡은 자료를 새롭게 갱신했다. 이 게임을 시작하려는, 혹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커여운 뉴비쟝들을 위해 본격적인 공략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편의를 위해 반말체로 작성하는 것을 양해해주길 바란다.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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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작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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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 방법

a. 계정 구매 (최선책)

b. 리세마라 (차선책)

- 리세마라 추천 캐릭터

- 다시 돌아와서

-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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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매 계정 선택

- 필수 요소 A : 핵심 선장

- 필수 요소 B : 육성/성장/파밍용 선장

- 선택 요소 A : 초월 스고

- 선택 요소 B : 그 외 최상급 선장/선원

- 선택 요소 C : 서포트역

-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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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치며

0. 시작하기 전에

일단 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짚고 넘어가볼만한 점들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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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절대 하지 말아야할 질문

뉴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자, 기존 유저들이 가장 꺼려하는 질문이 있다.

"덱 어떻게 짜요?"

"덱 좀 짜주세요"

"어떻게 구성하는 게 좋을까요?"

이 게임은 덱을 미리 구성하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선 어느 모험을 공략할지 정해야 덱을 정할 수 있고, 어딜 가든지 덱이 무조건 바뀌게 돼있다. 물론 선장은 어느 정도 고정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미리 짜놓는 행위 자체가 의미가 없으며, 그럴 거면 그냥 아무렇게나 내 꼴리는대로 짜도 상관이 없다.

이 게임에서 덱을 짠다고 하면 공략할 모험부터 정하고, 적이 어떤 속성인지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패턴을 파악한 다음 거기에 맞게 짜야하는 것이다. 고정덱은 서비스 초창기에나 있었던 개념이므로, 이해는 하지만 이런 질문은 제발 삼가도록 하자.

혹시나 덱 질문을 하고 싶다면 그냥 내가 가려는 모험 이름을 쳐서 사람들이 올려놓은 덱을 봐라. 그리고 없는 캐릭터의 역할이 뭔지 묻거나 알아내서 게임 내에 있는 필살기 필터링 기능으로 찾아서 땜빵하고 도전해보면 된다.

열심히 찾고 도저히 덱이 안나오면 그제서야 질문글을 올려서 최소한 어디를 돌 건지 말하고 자신의 창고를 사진으로 올려서 확고한 목적을 알린다면 그나마 사람들이 답변해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해적제의 경우 PvP 컨텐츠이기 때문에 덱이 정형화되어있어 사람들한테 구성을 물어봐도 상관 없다. 해적제 덱은 마구마구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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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릭터 등급표나 티어표는 재미로만 보자.

가챠겜에 있어서 등급표나 캐릭터 티어는 리세마라만큼이나 불문율이라곤 하지만, 원트크는 게임 특성상 티어 같은 건 별 의미가 없다. 최소한 게임위드라는 일본 공략 사이트의 랭킹이나, 유튜버를 예로 들면 Subconsi 랭킹처럼 상세하게 항목을 나누고 분석해서 제대로 만든 자료들조차도 재미로 보는 것이 전부다.

게임 특성상 티어를 논하는 게 의미가 없기 때문이고, "얘가 좋은지 안좋은지?" "많이 쓰이는지 안쓰이는지?" 정도는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어도 캐릭들을 줄세워서 정확히 티어를 나눌 수 있는 게임이 아니란 점을 제발 명심하자.

굳이 현재 가장 높은 위치에 속한, 이른바 탑 티어(Top-Tier) 스고들이라도 꼽아보라고 한다면 위와 같을 것이다. 2022년 7월 30일 기준으로 위의 다섯 캐릭터가 그것이다. 당연히 그냥 참고만 하자. 루피&밀짚모자 일당(루일/밀일2/무일2), 에마토(야마토&에이스), 로흰(로저&뉴게이트), 로저, 야마토(심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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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문하기 전에 무조건 검색부터 하자.

사람들이 질문하는 내용의 대다수는 이미 게임 내를 살펴보면 있는 경우가 아주 많다. 특히 갈매기 공지 안에 말이다. 이미 답이 나와있는 글이 있는데 검색도 안하고 질문부터 올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찾아봐도 못찾겠어서 올린다면 모를까 최소한 검색만큼은 패시브로 달고 다니자. 공카는 좋은 글이 많으니 각 공략 게시판에서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네이버 카페 앱으로 접속해서 게시물을 좋아요 수나 댓글 수로 정렬해본다면 가장 훌륭한 공략글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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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많이 찾아보자.

원트크는 고일대로 고인 게임이며, 글쓴놈처럼 원피스를 좋아해서 시작했어도 게임 자체가 상당히 복잡하고 알아둬야할 점들도 많은 진입 장벽이 높은 게임이다. 섣불리 해선 안될 결정들도 있고, 이건 뭔지 저건 어떤 것인지, 호기심에 막하다가 큰일날 수도 있다. 그런 경우를 사전에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커뮤니티를 접해서 공략을 보거나 질문을 많이 해서 지식을 넓히자. 공카는 항상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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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게임 공지를 주의 깊게 체크하자

보통 유저들이 일반적으로 질문하는 내용은 사실 인게임 내 공지를 상세하게 읽다보면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제발 이 갈매기 뉴스에 올라오는 공지를 잘 읽어보자. 배너만 보고 “아 그렇구나ㅋㅋ” 하고 넘기면 굳이 질문할 일이 생길 수밖에 없다. 새로운 배너가 뜨면 상세를 눌러서 글까지 꼭 체크하도록 하자. 공지만 읽어봐도 나오는 내용을 질문하는 경우가 정말 부지기수급으로 많다.

1. 시작 방법

게임 하나 시작하는 데 방법을 따진다는 게 우습지만, 안타깝게도 이 게임은 너무 고여버렸다. 서비스만 약 5년(일본판은 7년)을 앞두고 있는데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게임처럼 그냥 바로 시작할 수가 없다. 크게 두 가지 선택이 있다.

a. 계정 구매 (최선책)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돈을 쓰는 것이다. 원래는 1만원 내외로만 투자하면 충분히 즐길만한 계정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서버통합이 되고 나서는 계정 가격들이 전체적으로 뛴 것 같다. 구매할 수 있는 계정에도 종류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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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계

무지개 보석(캐시 재화)이 거의 1천개 이상 들어있는 뽑기용 계정

[장점] 내 손으로 직접 가챠를 땡길 수 있고, 그에 따른 손맛과 직접 뽑은 캐릭터를 키운다면 애정도 남다를 것임. (참고 : 가챠는 일본어로 뽑기를 뜻함)

[단점] 결국엔 가챠를 해야하기에 폭망할 경우 계정을 또 구매해야함. 다만, 보계이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캐릭터가 구비돼있는 경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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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타터/깐보계

시작하기 좋게 캐릭터가 이미 구비돼있는 계정/깐보계는 뽑기를 마쳐 캐릭이 구비된 보계

[장점]​ 구매 후 곧바로 게임에 몰두할 수 있는 최선의 계정

[단점]​ 딱히 없는듯. 원하는 스타터를 찾기가 어려울 수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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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육성계

어느 정도 정착이나 육성이 된 계정

[장점]​ 육성이 어느 정도 돼있어 컨텐츠에 곧바로 전력을 투입 가능

[단점] 뉴비가 보기에 뭐가 뭔지, 얘가 좋은지 안좋은지, 이게 잘 키워져있는 건지, 뭘 써야하는지 뇌절옴. 글쓴놈이 가장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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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쓴놈은 단 한 번도 계정을 구매해본 기록이 없기 때문에 시세에 관해선 아무 것도 모르니 그런 부분에 있어선 다른 곳에 묻길 권한다.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헝그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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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ungryapp.co.kr

계정을 구매할 수 있는 가장 활성화된 곳은 원트크 공식 헝그리앱 사이트의 거래 게시판이다. 공카와 함께 쌍두마차로 활성화돼있는 원트크 커뮤니티이기도 하므로 뉴비는 꼭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도록 하자.

글쓴놈이 활동하는 원트크 공식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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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만약 내가 리세를 하기 싫은데 일단 소액 투자해볼 마음이 있다면 무조건 계정을 구매하길 바란다. 리세도 하기 싫고 계정 구매도 하기 싫으면 이 게임을 추천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애정으로 하면 된다는 흔한 논리가 있는데 그렇게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있지만 이 게임에선 안통한다. 일단 핵심 선장이 있고 컨텐츠를 진행할 기반은 있어야 애정에도 눈을 돌릴 수가 있는 법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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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정을 구매해야하는지는 일단 리세마라부터 설명한 후에 마지막 순서로 적겠다.

b. 리세마라 (차선책)

리세마라는 리셋 마라톤(Reset Marathon)의 일본식 줄임말으로, 가챠식 게임에 빼놓을 수가 없는 거의 필수요소다. 내가 원하는 캐릭터 혹은 먹고 시작할 캐릭터가 나올 때까지 게임을 일정 부분 진행했다가 안나오면 엎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을 반복하는 노가다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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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계정을 살 마음이 없다면 무조건적으로 리세는 해야한다. 안타깝지만 그게 이 게임에 발가락이라도 담궈볼 수 있는 조건이다. 그렇지만 이 리세마라도 시기에 따라서 방법이 나뉘게 된다. 그 방법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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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① : 스고페스 캐릭터

우리가 리세에서 뽑아야 할 캐릭터는 스고페스 캐릭터, 일명 스고캐라는 종류에 속한다. 원트크는 가챠겜답게 캐릭터에 등급이 있다. 별 1개(★)부터 6개(★★★★★★)까지 있는데, 6성으로 진화가 가능한 존재들이 바로 스고캐라고 불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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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고페스는 스고이 페스티벌(Sugoi Festival)의 줄임말로, 대충 대단한 축제라는 뜻이다. 스고페스는 뽑기 이벤트의 명칭이며, 이 스고페스 개최 기간에만 뽑기로 얻을 수 있는 캐릭터가 바로 스고캐다. 요컨대 한정 캐릭터다. 뽑기를 하면 수배서가 떨어지는데, 이 색깔에 따라서 몇성인지 알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동색 : 1~2성

은색 : 3성

금색 : 4성 & 일반 5성

붉은색 : 스고페스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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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② : 스고페스 종류

말이 많아지겠지만 일단 스고페스의 종류를 미리 알아보자.

스고페스는 위처럼 생겼다. 술집에 들어가면 있으며, 보시다시피 스고페스 위에 글자들이 더 있는데 보통 이게 스고페스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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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모든 스고페스에서 모든 스고캐가 나올 확률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렇지가 않다. 한 스고페스에서는 무조건 10~30명 정도의 스고캐가 엄선되어 나오고, 그 이외의 스고캐를 뽑으려면 다른 기회를 노릴 수밖에 없게 바뀌었다. 이 패치는 진입 장벽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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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항상 이렇게 엄선되서 나오는 건 아니고, 이벤트 규모에 따라선 예전처럼 모든 스고캐가 배출되는 스고페스를 내주기도 한다. 아주 가끔. 가챠겜이 으레 그렇듯 지를 타이밍이 중요한 셈이다. 지지뜬~ 지지뜬~ 신나는 가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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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스고페스

말 그대로 가장 일반적인 스고페스. 특별한 점은 없고, 새로운 스고가 나올 때도 일반 스고페스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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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트레저 스고페스

트레저 맵은 원트크 컨텐츠의 한 종류이며, 트맵 진행을 수월하게 해주는 트맵 한정캐, 일명 포뻥캐들이 등장한다. 포뻥캐 목적 아니면 굳이 쳐다볼 필요가 없는 스고페스.

또한, 트레저 스고페스에서만 뽑을 수 있는 한정 스고들이 있는데 포뻥캐 외에도 이들을 노리고 싶을 때 땡겨볼 수 있다. 주목할만한 캐릭터는 봉쿠레. 대체불가급의 최상급 스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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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적제 스고페스

해적제는 원트크 컨텐츠의 한 종류이며, 해적제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해적제 한정캐들이 등장한다. 자세한 설명은 이후의 게시물에서 하겠지만, 해적제는 PvP(유저간 전투) 컨텐츠다. 해적제가 재밌고 열심히 하고 싶으면 여기서 해적제 가챠를 뽑아가지만, 당장 뉴비들이 신경쓸 겨를은 없다.

해적제 스고페스에서만 뽑을 수 있는 해적제 스고는 위와 같다. 해적제 한정 스고답게 대부분의 스고가 각 속성덱의 코어 캐릭터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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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대 결전 스고페스

유대 결전은 원트크 컨텐츠의 한 종류이며, 유대 진행을 수월하게 해주는 유대 한정캐들이 등장한다. 또한, 일반 가챠캐(뽑기에서만 획득 가능한 캐릭터)와 달리 스페셜 캐릭터라고 뜨면서 스고캐가 아닌 한정 가챠들이 나올 확률이 있는 스고페스다.

유대 한정 스고들은 바로 아래에서 소개할 초스고 다음으로 우수한 스고들이 포진해있는 보물창고다. 주목할만한 스고는 에사보(에이스&사보), 토키. 대체불가급의 최상급 선원들이며, 에사보는 선장으로도 충분히 활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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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초 스고페스

초 스고페스는 간단하게 말해 한정 중의 한정인 초 스고가 나오는 스고페스다. 위의 트맵/해적제/유대 스고처럼 초 스고는 초 스고페스라는 한정된 환경에서만 뽑을 수 있는데, 초 스고페스 자체가 특별한 이벤트라 그래도 언제 열릴지 예상이 가능할만큼 꾸준히 열리는 위의 세 스고페스에 비해 기간이 상당히 불규칙하다.

현재까지 출시된 초 스고는 위 11명이다. 참고로 오뎅과 야마토는 초진화 상태임. (초진화는 캐릭터의 일러스트와 성능 등이 아예 새롭게 바뀌는 기능으로, 이후 게시물에서 설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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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세마라 추천 캐릭터

이렇듯 스고페스 종류를 알아봤고, 다시 리세마라 얘기로 돌아가자.

그 전에 진짜 마지막으로 어떤 캐릭을 뽑아서 시작하면 좋은지 간단하게 그룹으로 나눠서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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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 스고페스 A : 최강 그룹

엄선 목록에 루일(별칭이 많음. 밀일2/무일2이라고 부르기도 함), 에마토, 로저가 있는지 확인하자. 이 그룹이 리세마라 최고의 선장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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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 스고페스 B : 화력 최강

이 그룹은 초 스고이면서 현재 원트크에서 가장 화력이 강한 그룹이다. 8주년 카이도(인수형 카이도), 지마토(초진화 이전), 심마토(초진화 이후), 로흰(로저&뉴게이트). 허나 편성 난이도상의 이유 때문에 뉴비 친화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뉴비한테는 딱히 추천하지 않는다. 초 스고페스 A그룹이 엄선에 있다면 무조건 A그룹을 노릴 것. 어쨌든 있으면 당연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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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 결전 스고페스

유대페스가 진행 중일 때는 위의 셋을 중점적으로 노리면 된다. 각각 에사보(에이스&사보), 토키(토키&모모노스케&히요리), 카일(카이도&대간판)이다. 유대 한정 스고는 초 스고 다음으로 우수한 캐릭터들이 포진돼있는 라인이다. 다만, 카일보다는 에사보와 토키를 더 높은 우선 순위로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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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선책 : 일반 스고페스

일반적인 스고페스만 진행 중일 때는 차선책으로 위의 셋을 우선해서 노려볼 수 있다. 루상(루피&상디), 카빅(카이도vs빅 맘), 흰샹(흰 수염vs샹크스)이다. 이 중에 뉴비가 사용하기 가장 좋은 것은 편성 제한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루상이고, 그 뒤가 3속성 편성의 5배수 선장 카빅 / 2속성+1타입 편성의 5배수 선장 흰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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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 목록을 확인하는 방법은 위의 예시 스고페스 사진에서 [확률 정보] 버튼을 누르면 볼 수 있다. 아니면 질문을 하거나, 커뮤니티에 올라와있는 엄선 목록 정리 사진 같은 것이 있으면 그걸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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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와서

현재는 신규 유저 한정으로 3일동안 초 스고페스를 제공하는 반다이가 미쳤어요! 급의 혜자 업데이트가 되어있으므로, 누구나 초스고를 노리고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상태다. 여기서는 루일(선장), 로흰(선원)을 최우선적으로 노리고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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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피&밀짚모자 일당 (루일)

현재 원트크에서 가장 사기적인 편성 난이도를 보유한 치트키급 선장이다. 단순히 편성의 제약이 없는 선장은 쌔고 쌨지만, 루일은 그걸 떠나서 특정 속성/타입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선원의 필살기를 일당 전체에 걸리도록 무제약으로 바꿔버리는 선장 효과를 가졌다. 또한 원트크의 시스템 중 자신이 마지막으로 공격할 때 발휘하는 라스트 탭 기술(라탭)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원트크에서 가장 사기적인 라탭을 보유했다. (자신을 제외한 일당이 준 데미지 1.2배만큼 최종 데미지에 가산) 단점으로는 중복 캐릭터는 일당 편성이 불가하기 때문에 친구로만 데려가지 않는 한 루피 일당 10명 전원을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루일의 편성력을 생각하면 크게 단점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으며 바꿔서 생각하면 10명 전원의 서포트를 박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선원으로의 쓰임은 그닥 좋지 못하다. 선장으로 쓸 때에 비해 선원으로 쓰는 메리트가 적고, 선원으로 쓴다 치면 라탭의 미친 추가딜을 활용하기 위해 딜뽕 컨텐츠인 유대 결전에서 데려가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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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저&뉴게이트 (로흰)

루일이 선장측 치트키라면 로흰은 선원측 치트키다. 선장으로서도 물론 매우 훌륭하지만 선장 효과가 참격/타격 2타입 편성이라 편성 자유도가 낮아 뉴비가 쓰긴 힘들 수 있다. 원트크에는 두 캐릭터가 붙어있는(그 이상의 수가 붙어있기도 함. 아예 일당 단위로 붙어있다거나) 더블 캐릭터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로흰도 그 더블캐다. 더블캐는 매 턴마다 발동할 수 있는 다른쪽 캐릭터로 교체하는 체인지 효과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체인지가 치트키급이다. 필살기도 아니고 체인지만으로 혼자서 슬롯 맞춰주고 공격력에 슬롯 뻥튀기까지 다 해준다. 거기다 필살기도 엄청난 화력을 보장해주는 캐릭터값에 걸맞는 치트급 선원.

● 결론

루일(선장) > 로흰(선원) > 로저/야마토

스타트 대시 스고페스에서 루일, 로흰 둘 먹고 시작하면 가장 베스트. 참고로 에마토는 여기서 안나와서 못뽑는다. (간혹 가다 4~5명 먹는 게 베스트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무리 확률이라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다. 저거 2개 동시에 노리기도 개빡셀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적당히 타협하자)

2. 구매 계정 선택

일단 설명할 것들을 충분히 설명했으므로 계정 구매랑 관련된 내용을 이쪽으로 뺐다. 계정을 구매한다면 어떤 계정을 선택해야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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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 요소 A : 핵심 선장

(참고로 진화 후 얼굴이니까 헷갈리지 말자. 두 캐릭터는 하나씩밖에 없으니 같은 얼굴이면 무조건 얘네다) 로저와 루일은 최강급 선장 라인이며, 초 스고캐라서 뽑을 기회 자체가 매우 적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할 때 어느 한쪽이라도 필수적으로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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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 요소 B : 육성/성장/파밍용 선장

이들은 일명 마버쵸카(예전엔 잭버쵸카)라고 불리는 스타터계의 사천왕이시다. 참고로 얘네는 진화 전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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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르코 / 잭

잭은 성능 자체는 별볼일 없지만, 획득 경험치를 2배로 해주는 선장 효과를 가진 육성형 선장이다. 그리고 마르코는 잭의 상위호환으로 나온 경험치 2.25배 + 현재의 적응도가 높은 현역급 성능으로 나왔다. 이 경험치 배수 때문에 필수 캐릭터다. 이 선장을 사용해서 육성하는 사람과 그냥 게임하는 사람의 성장 차이는 거의 천문학적이다. 마르코/잭을 사용해 꾸준히 빠르게 렙업을 하면 스테미너 상한을 빠르게 올릴 수 있고, 모험을 1번이라도 더 돌 수 있어 고기(스테미너 회복)와 무보(무지개 보석)를 아낄 수 있는 눈덩이가 굴러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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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버기

버기는 모험 클리어시 획득한 보물 1개를 랜덤으로 확정 복사해주는 파밍형 선장이다. 난이도가 약 ★5 이하인 쉬운 이벤트성 모험에서 사용해 아이템을 더 먹을 때 사용한다. 대표적으로는 필살책 모험이 있다. (필살책은 캐릭터 필살기 레벨을 올리는 중요한 재료다) 하지만 버기는 잭버쵸카 중에 가장 우선 순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계정 구하기가 힘들면 그나마 버기가 없는 걸 봐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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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쵸파

쵸파는 모험 클리어시 획득한 솜사탕을 획득한만큼 고대로 복사하는 파밍형 선장이다. 그와 동시에 매우 우수한 보조역 선원이기도 하다. 솜사탕은 육성 재료인데, 캐릭터의 기본 스텟을 올려주는 재료다. (이런 것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할 것임) 쵸파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솜작(솜사탕작)량의 차이는 상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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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카이도

카이도는 뉴비들에게 있어 절대적인 파괴력을 자랑하는 양학 깡패 선장이다. 앞의 잭버쵸와 다르게 진짜로 성능으로 쓰는 캐릭터다. (물론 쵸파도 선원일 때는 성능으로 씀) 물론 숙련된 유저들도 사용한다. 카이도는 내가 아무 것도 안해도 그냥 자기가 대가리 다 펑펑 터뜨리면서 쭉쭉 진행한다. 그렇기에 어중간한 곳은 무조건 카이도 하나만 넣어도 겜 터진다. 고속주회 및 초반 안정성을 보장하는 시원시원한 선장. 하지만 고난이도로 갈수록 그게 오히려 단점이 되서 써먹기 힘들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어쨌든 뉴비쟝한텐 짱짱임.

현재 카일이 출시되면서 거의 상위호환의 성능으로 나왔는데, 비교해본다면 성능만 봤을 땐 상위호환이 맞지만 장단점이 존재한다. (참고로 위의 카일과 다르게 진화 전의 얼굴이다) 기카이도는 추격딜(펑펑 터뜨리는 기카이도 존재 이유)이 무조건적으로 터지는 반면, 카일은 일당을 전부 강인형으로만 편성해야 기카이도와 같은 패시브 추격딜이 생긴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제외하고 본다면 성능 자체로 카일이 기카이도보다 월등한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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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그냥 무지성 오토로 밀 때 = 기카이도

스토리를 예로 들면, 친구를 포함한 선원까지 5자리를 전부 비워놓고 기카이도 하나만 세워놓고 오토로 다 뚫어버리는 편의성이 있으므로, 오토로 조작 없이 코나 파면서 맘 편하게 쭉 밀어버릴 때는 기카이도가 낫다.

- 직접 조작 or 난이도가 있는 모험까지 제대로 공략하고 싶을 때 = 카일

카일은 슈퍼 체인지를 사용하면 자신의 필살기가 곧바로 채워진다. 그리고 선장 효과에는 슈퍼 체인지를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쌍카일을 들고 가서 슈첸-필살기-슈첸-필살기를 쓰면 잡몹들 4스테이지를 기카이도보다 훨씬 빨리 날먹할 수 있으며, 강인형 6명 편성으로 편성할시 그 이후부터 미스만 눌러주면 기카이도처럼 양학하고 다닐 수 있다.

거기다 카일은 최신 스고답게 추격딜을 빼면 시체인 시대에 뒤떨어진 2타입 4배수 선장 기카이도에 비해 훌륭한 성능을 갖고 있는 2속성+1타입 최대 5배수 선장이기에 최신 컨텐츠에서도 활약하는 선장이 될 수 있다. 거기다 기카이도의 단점인 추격딜로 인한 턴작불가를 고의적으로 강인형 5명 이하로 편성함으로서 추격딜을 아예 빼버리고 공략에만 집중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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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로뎅+잭버쵸카까지가 기본적인 스타터의 필수 요원들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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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요소 A : 초월 스고

여기서부터는 필수가 아닌 선택적인, 부가 요소들이다. 얘네가 포함돼있으면 좋고, 없으면 없는대로 어쩔 수 없는 그런 스고들. 위 스고들은 속성 초월이란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스고들 중 일부만을 가져온 것이다. 선별 기준은 개인적으로 속성별로 가장 가치 있을법한 초월 스고들로 꼽았다.

이 3명은 극히 최근에 추가된 타입 초월 스고들인데, 현재로써는 도입 초기라 그런지 아직 크게 중요하진 않으니 참고만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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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초월이란?

풀네임은 속성 초월/타입 초월으로, 원트크에는 [힘][기] [속][심][지]의 다섯 가지 속성과 격투/참격/타격/사격/자유/야심/박식/강인의 8가지 타입이 존재하고, 다섯 속성은 각각의 상성 관계가 존재한다(타입은 없음). 초월 선장들은 자신의 속성과 같은 속성 or 자신의 타입과 같은 타입을 초월시켜서 그 속성/타입을 초월 속성/타입으로 만들 수 있는 캐릭터다. 예를 들어서, 위의 루피로 치면 힘속성을 초월 속성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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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초월의 효과는,

유리한 속성에게 주는 데미지가 2배 → 2.5배로,

불리한 속성에게 주는 데미지가 0.5배 → 0.75배로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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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초월의 효과는,

초월한 타입을 가진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 1.2배

만약 타입 초월이 2가지 중첩될 경우엔, 기본 능력치 1.4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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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효과가 한 전투가 끝날 때까지 영구적으로 적용된다. 어쨌든 지금은 그렇게 귀담아서 안들어도 되긴 하다. 이런 개념이라는 것만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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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와서

어쨌든, 원트크는 다양한 덱들이 존재하는데, 이 초월 선장들은 단일 속성으로 덱을 구성할 때 가장 최선의 선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선장들은 가프의 도전이나 유대 결전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고, 그게 아닌 다른 일반 컨텐츠에서도 써먹는 선장들이므로 있으면 좋다. 어디까지나 필수 사항은 아니고 핵심 선장+잭버쵸카 다음의 요주 인물들이니 체크는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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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요소 B : 그 외 최상급 선장/선원

초월과 함께 부수적으로 고려하면 좋은, 활약 기회가 많은 선장 및 선원들이다. 최대한 줄여서 꼽아본 것이므로 참고만 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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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요소 C : 서포트역

선택 요소의 마지막으로 서포트역이 있다. 원트크는 선장 하나+친구 하나+선원 넷을 포함한 일당 6명으로 덱을 구성하는데, 그 이외에 일당에 서포트역을 하나씩 붙일 수 있다. 그 서포트 중 최상급 갓티어에 군림하고 계신 스고캐 둘이 바로 레일리와 코라손이다. 왼쪽 초상화는 진화 후, 오른쪽 초상화는 초진화 상태다. 서포트로서 둘의 차이는 없지만 구분을 위해 양쪽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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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루피 서포트, 코라손은 로우 서포트인데 루피는 주인공이니까 물론이고 로우도 성능이 매우 출중한 캐릭터가 포진돼있어 이 둘은 서포트로서 사용 빈도가 매우 높다. 서포트는 원트크에서 더 이상 미미한 요소가 아니라 공략 성공 여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존재는 거의 필수급이라 봐도 무방하다. 왠만하면 이 서포트역은 둘 중 하나만이라도 있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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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필수 요소 A+B인 핵심 선장+잭버쵸카는 있으면서 선택 요소 A+B+C에 있는 캐릭터가 적당히 섞여있는 계정을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

3. 마치며

블로그에 작성하는 초보자 가이드 프로젝트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 고인물 게임을 시작하려는 뉴비쟝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어쨌든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다음 편을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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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언제나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