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 데이브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마흔 번째 소설선, 서수진의 『유진과 데이브』가 출간되었다. 2020년, 장편소설 『코리안 티처』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우리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서수진의 이번 작품은 국적과 인종을 달리하는 두 연인의 사랑의 불가능성에 관한 진지한 고찰을 담은 소설이다. “우리가 외면해선 안 될 이 나라의 진짜 모습을 가르쳐준다는 의미에서, K-자부심에 취해 있을지 모를 우리에게 때마침 찾아온 반가운”(문학평론가 신샛별) 소설이었던 전작의 연장선상에서 더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주는 이번 소설은 2021년 『현대문학』 10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잡은 물고기에 먹이 주는 방법은 따로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정서적으로 친밀해질수록 성적 열정은 식어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에는 국내의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도 섹스리스(sexless)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식어버린 열정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단지 횟수만 늘린다고 해결될까?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성 심리 치료사 에스더 페렐은 ‘잡은 물고기’에 ‘먹이’를 줘야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풍부한 상담사례를 기반으로 설명한다.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면서도 다른 사람과의 섹스를 꿈꾸는 사람들의 심리적 근거가 명쾌하게 이해된다. 이 책은 18개 언어로 25개국에서 번역된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해외 유수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국내 최초의 성의학 전문의 부부인 강동우 백혜경 박사 역시 이 책에 대해 ‘매너리즘에 빠진 부부의 성생활에 불을 당겨줄 도발적인 제안’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결혼 생활에 만족하면서도 외도를 꿈꾸는 이유” “우리는 여전히 서로 사랑해요. 그런데…” “가족과 하는 섹스는 근친상간 아닌가요?” “사랑을 위해 멀어져라” “외도를 꿈꾸는 사람들의 심리” [강동우·백혜경 박사의 ‘추천의 글’ 요약] “매너리즘에 빠진 부부들의 위한 도발적 제안” 이 책에는 결혼생활과 성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해석들이 있다. 부모를 따라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성장해서 8개 국어에 능통한 저자는 여러 다양한 문화 속에서의 가족 및 커플관계, 성에 대해 폭넓은 식견을 갖고 있다. 그래서 저자의
관점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던 커플의 성에 대한 그것과 비교할 때 좀 색다른 느낌을 준다. 해외 언론의 호평 “명료하면서도 직설적인 화법, 이해하기 쉬운 내용, 저자 에스더 페렐은 독특하고 풍부한 사례를 인용해서 고독한 현대 부부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저자는 우리가 왜 친밀함을 갑갑하게 여기는지, 또 어떻게 해야 가정에서도 에로스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그녀의 글은 참신하면서도 도발적이며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에스더 페렐은 거침없는 작가이자 사상가이다. 그녀는 섹스에 대한 관점을 뿌리부터 뒤흔들어 놓는다. 페렐은 에로스의 생명력과 열정 없는 섹스 사이의 문제점을 신랄하면서도 지적이며 독특한 통찰력으로 시원하게
꿰뚫어 본다. 마치 깨어날 수 없는 꿈처럼 한 번 들면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이다.” “에스더 페렐이야말로 지난 수 년 동안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도발적인 ‘섹스’에 관련된 책을 써낸 진정한 작가다! 그녀는 심리학적 정교함과 명료한 문체로 우리들 대부분이 기억하고 싶어 하지 않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이른바 길들여지지 않은 섹스를 위해서는 익숙하지만 편안한 안전함을 넘어서 에로스의 상상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성적으로 충만한 삶이야말로 ‘의무적인’ 섹스 그 이상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닌가. 페렐은 바로 그 방법을 알려준다.” “드디어 나왔다! 오래된 남녀관계에서 에로스를 유지하는 비결을 다룬 책이다. 에스더 페렐의《왜 다른 사람과의 섹스를 꿈꾸는가》는 거의 모든 남녀가 맞닥뜨리는 문제, 욕망의 불꽃을 평생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그저 그런 섹스 매뉴얼과는 다르다. 페렐은 커플이 함께 에로스의 마법과 수수께끼를 탐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부드러움과 호기심으로 분리와 차이, 열망의 연약함을 재발견할 때 로맨스가 되살아날 수 있다. 신혼여행에서 방금 돌아온 커플이나 결혼 50주년 된 커플에게 모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아내와 아들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했다. 침대 곁에 놓아뒀다. 여러분도 꼭 사길.” “그동안 가려져 있던 현대 사회의 위기를 처음으로 시원하게 꼬집어주는 책이다.” “페렐은 보편적인 지혜에 반하는, 실제로 불경스러운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당신은 그녀의 이야기에 놀라는 순간 타당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녀의 메시지는 한눈에도 친숙해 보이는데 심오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기기 때문이다. 무서울 정도로 직관과 순수한 정당성이 돋보인다. - 영국 〈옵저버〉 “이 책의 핵심은 행복한 결혼이란 섹시한 결혼이라는 것이다. 절대 점잖은 척하지 않는 저자의 주장은 생존주의에 가깝다.” - 영국 〈가디언〉 “해박한 학문적 지식과 인류학적인 참고 자료와 함께 완성된 우아한 사회학 연구” “에스더 페렐은 전통적인 지혜에 도전장을 던지며 성과 에로티시즘이 친밀함과 책임에서 독립된 동시에 같은 지점에서 교차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임상학자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 실용적으로 읽힐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생기 있고 적극적인 분위기로 직접 상담 사례를 자세히 소개한다.” “남녀의 시들해진 섹스에 대한 학구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파트너 사이에 놀이를 되살려주는 직관적이고 진보적인 이론이다.” -영국 〈데일리 레코드 & 선데이 메일〉 “《왜 다른 사람과의 섹스를 꿈꾸는가》는 장기적인 관계에 놓인 남녀가 종종 경험하는 시들해지는 욕망에 대한 도발적인 관점을 담았다. 섹스와 커플 테라피 분야 신참들이 성적 욕망을 둘러싼 고정관념을 파헤칠 수 있도록 소중한 정보원이 되어줄 것이다. 노련한 전문가들 역시 이 책에서 열정을 되찾고자 하는 남녀를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왜 다른 사람과의 섹스를 꿈꾸는가》는 남녀관계를 다룬 다른 책들보다 약속은 적게 하되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 〈엘르〉 “부부 사이에 열정이 식었다면? 뉴욕의 테라피스트 에스더 페렐이 커플들에게 나른해진 성생활에 활기를 더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 〈피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