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대한민국 집값은 왜 떨어질 수 없는가? (폭등의 원리? 폭락의 원리?)

참 아이러니 하다.

누군가 나에게 물어본다.


바보아저씨? 상승론자? 폭등론자 세요?


최근의 내 몇개의 글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분명 아니다.


나는 학교 다닐 때 IMF를 경험했고,

대기업 들어가서는 금융위기를 경험하였고,

금융위기를 관통하면서 대기업이 얼마나 타격을 받고 사람들이 짤려 나가는지 경험하였고,


당시 다음 아고라 세일러, 윤상원, 선대인 경제연구소 등에서

한참 폭락론을 주장할 때 젊을 시절 그들의 주장에 동조를 했던 사람 중 하나다.


젊고 돈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이후에 불현듯 이직을 결정하고 시중은행원이 되었다.

것도 국가 기금대출을 취급하는 5대 은행에서 대출 여신 업무까지 보게 되었다.


대기업에선 몰랐던 일들이

은행 여신 대출 창구에서 벌어지더라.


그리고 수많은 건물대출 / 집대출 / 아파트대출 / 전세대출을 다루고 신규 및 연장처리 하면서

깨달았다.


' 대한민국의 모든 돈은 부동산으로 몰릴 수 밖에는 없구나. '


대표적인 몇가지의 사례만 들어보겠다.

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위 표는 바보아저씨가 바보아저씨를 대표하는

RTI 특혜 대출 폭로 비교표 이다.


RTI 라는 이상한 거 만들어서 서민 국민들 속이고 기만하는 나라 = 대한민국


- 임대업자: DTI 66%~80% 대출 가능 (RTI 1.50 = DTI 66% / RTI 1.25 = DTI 80%)

- 직장인들: DTI 60% 묶어놓고 대출 못하는 나라


- 임대업자: 건물 시세 80% 대출 허용 (최근에서야,,, 서울 80% -> 40% 낮춤,,,)

- 직장인들: 아파트 시세 70% 묶어놓고 대출 규제


- 임대업자: 평생 대출 원금상환 안함 (월세-이자 차액 먹는거 방치)

- 직장인들: 평생 30년 원금할부상환 강제함


이러니 건물주들이 자기돈 20%만 들고 80% 전부 대출 받아서 대출이자 남기려고

투기를 할 수 있는 겁니다.


(대출이자 3% 초반 vs 임대수익률 6~8% = 건물 대출 많이 받으면 받을 수록 건물주 = 핵이득)

미친 나라에요.

직장인은 아파트 한채 실거주로 구입하려면 원리금 할부상환을 무조건 해야 된다.

노예 강제 상환 제도다.


vs


임대업자들은 건물 수억~수십억 대출 받으면서 평생 원리금 상환을 안해도 된다.

이자만 내면 꿀빨 수 있는 구조다.

사실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은 철저하게 서민들 짓밟고 서민들만 못살게 굴면서,

정작 정치인 + 임대사업자 + 다주택 본인들은 무한대로 꿀빨 수 있는 구조다.


그간 바보아저씨의 책이나 블로그를 탐독한 많은 분들이 사실 이 구조를 알고 있다.

다만, 많은 다른 국민들이 아직 모를 뿐이다. RTI 하나만 설명해도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를 못할 정도니

기타 보증보험 문제, 전세 선순위 등 문제로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아직도 사실 많다.


"전세가 = 매매가 동일한데 안전한 건가요?" 또는

"전세가 > 매매가, 전세가가 매매가 보다 높은데 보증보험 들어지니 괜찮겠죠?"

라고 당당하게 올라오는 바보 멍청이 같은 질문이 지난 한달 동안에도 무수히 많았으니 말이다.

이사철 마다 계속 끊임없이 바보 같은 질문이 올라오는 국가다.


국토부와 HUG는 이를 사실상 방치를 하고 있다.

(아래 상세 설명 하겠음)

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직장인 : 30년 할부 상환 노예

vs

임대업 : 평생 이자만 내면서 꿀빨기 가능


대출 특혜 구조를 여기 까지 설명해 두자

그럼 대출 특혜 만의 문제일까? 각종 세금 감면은 양념이다.


종부세 특혜는 이미 PD수첩 등에서 많이 다루었으니 언급만 해두자.

다른 무엇들이 문제일까?


' 왜 대한민국 집값은 영원히 오르기만 했을까? '

' 중간에 금융위기로 단기 폭락사태 말고 왜 오를까? '


1) 50년~100년 전보다 물가가 올랐잖아

2) 내 월급은 매년 오르는데 집값 정도 연봉 만큼 오르는게 정상 아님?

3) 자연 인플레이션 만큼 올라야 정상 아님?

4) 국가가 수출을 해서 무역수지 흑자가 계속 나므로 -> 땅 좁은 한반도 땅값 집값이 오르는게 정상 아님?


위 4가지 원리는 아주 상투적이지만 기본적인 원리다.

그리고 부동산과 금융, 특히 부동산 대출을 취급하는 정책 입안자라면

그 세부적인 정책과 규제를 만지는 것인데,


상세적으로 살펴보면 이렇다.


필자는 이미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2권" 에서

책 목차 "수도권 집값의 하방경직성 원리" 라는 글에서 3년 전에 이미 예언을 한 적이 있다.


현행 디딤돌대출 (KB 시세 5억 이하에서) 대출 가능

현행 보금자리론 (KB 시세 6억 이하에서) 대출 가능


위 2개의 서민 국가복지 주택대출로 인해 수도권의 4~5억 언저리 아파트들은

모조리 5~6억으로 맞춰질 것이라고,,,


그리고 지방 광역시 대도시 신축도 결국은

디딤돌/보금자리론 가능 시세인 5~6억 언저리로 다 맞춰질 거라고,,,


이미 책에서 기술한 적이 있다.

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2021년 1분기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롯데캐슬 실거래

- 전용 85 : 실거래 5.3억

- 전용 99 : 실거래 5.8억


이미 여기도 어마어마하게 올라 있다.


서울에서 1시간 내외 거리는 자로잰 듯 저렇게 어김없이 올라 있다.

심지어 파주 양주는 물론, 서울에서 iTX 1시간 춘천 온의동, KTX 50분 원주 서원주 지정면 기업도시 신도시 일대도

이미 실거래가 4~5억 하고 있다.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위에 내가 언급한 디딤돌 / 보금자리론 대출의 속성 상

전세가격이 폭등하면 -> 영끌 수요로 수요가 몰리고 -> 결론적으로 화난 세입자들은

매매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고 -> 가장 먼저 디딤돌 / 보금자리론을 찾으니 -> 매매 5~6억 선에 아파트 실거래가

되려 맞춰지는 것이다.


이 점을 알기에 정치인 주택정책자들이 쉽사리 디딤돌 / 보금자리론 대출 가능 KB 시세를 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왜냐면 대출 가능 시세를 올리면 또 그만큼 실거래가 반드시 따라 오르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서울 주택대출 한도는 LTV 40% 인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10억 아파트 사려면 대출 4억 + 내돈 6억이 있어야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서울 아파트가 떨어졌나?

오히려 계속 올랐다.


이유가 뭘까?

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10억 아파트라고 해봤자.

대출 4억 땡기고 + 내돈 2억하고 + 신용대출 1억 + 증여 조금만 받으면

장만이 사실 가능했기 때문이다.


서울에 사는 30~40대 들이 바보는 아니다.

그리고 돈 많은 사람 서울에 많다.

정치인들은 착각을 하면 안된다.


본인들만 국회의원 정치 권력으로 사모펀드 쉘에 넣어 수십~수백배 튀기하고

본인들만 지역지구 규제 장난질로 땅투기로 50배~100배 차익낼 수 있는게 아니다.


세상엔 머리 좋은 사람 많고

투자를 잘하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주변에 부모님 집이 서울에 있으면 그 부모님 집은 대출이 0인 상태가 많다.

부모님 집 담보로 2~3억 대출 받아 -> 자식한테 증여를 해서 집을 사라고 하는 것이다.


이게 불법인가?

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국세청에서 현금 증여하고 + 이자만 잘 내면

그건 불법이 아니고 합법적인 차용증 절세라고 대대적으로 광고해 주지 않았는가?


당연히 있는 집은

자식 집 빨리 사라고 차용증을 쓰고 현금을 펑펑 지원해 주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지금 대한민국에서 잉여 현금 생기면 할게 뭐있나?


1) 예금 적금? 1~2% 하면 바보 아닌가?

2) 주식투자? 뭐 많이 벌면 양도세 20% 떼어간다 하지 않았는가? 돈 많은 사람은 벌써부터 움직인다.

기본이 대형주 우량주 배당 장기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빼서 돈이 어디로 갈까?

3) 부동산이다. 아파트 갭투자 + 지방 갭투자 + 아니면 상가 + 좀더 어려운거 할 꺼면 토지다.

4) 아니면 회사 안다니고 시간 남으면 경매 구경 다니는 거다.


사실 위에 1~2~3~4번 정도가 서민들 개인들 투자 전형적인 인생 테크다. 다른거 뭐 없다.


예금할 돈 1~2억으로 신탁, 펀드, DLS, ELS 같은거 들면 은행에 수수료 1% 빨리고 책임도 안지는

1/100 토막 호구되는 것도 이미 작년에 크게 겪었다. 라임, 옵티머스, DLS 사태 등등


지금도 DLS, ELS 피해자 들은 서울 을지로 은행 본사 사옥가면 매일 시위중이다. 내돈 돌려 달라고,,,

응, 쉽게 안 돌려준다. 은행들은 돈주고 초대형 법무법인 써서 그걸 방어를 한다.


고객은 개돼지 라고...

여튼 이야기가 샛길로 빠졌다.

다시 돌아가보자


아니 또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서민들 전세, 갭투자 문제다.


전세를 사는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게 있다.


'빨리 집값이 떨어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가 집을 싼 가격으로 사지'


참 바보 같은 생각이다.

집값이 떨어지면 누가 손해를 보는가?


매매가 3.0억 집에

전세금 2.8억 넣고 살면서 집값이 폭락하길 바라는가?


2000만원 이상 떨어지면 세입자 니돈 니 전세금도 위험할 수 있는데요? ㅋㅋ

어리둥절? ㅋㅋ

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1억짜리 집이 -50% 폭락한 경우]

(실거주 집주인)

1) 1억 실거주 집주인 -> -5000만원 손해


(갭투기꾼과 세입자)

2) 2000만원 들고 1억 집 산 갭투기꾼 -> -2000만원 손해 (내돈 2000 + 전세 8000 갭투자)

3) 8000만원 순진한 세입자 -> -3000만원 손해 (1억 집 8000만원 80% 전세)


;;;;;


위 표도 바보아저씨를 대표하는 표이다.


현재 서울 수도권의 상당히 많은 오피스텔, 소형아파트, 빌라, 다세대 등이

전세가율 80%를 훨씬 초과한다.


세입자들은 전세가율 95% 되는 집에서 전세금을 펑펑 집어넣고


국가의 HUG 보증보험은

- 분양아파트 시세 90% 전세금도 보증보험을 들어준다.

- 빌라는 공시가 150% 전세금도 보증보험 들어준다.

매매가 = 전세가 동일해도 보증보험이 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걸로 세입자들이 갭투기 사기를 당하고 있다.

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집주인들은 매매가 = 전세가 거의 동일한 상태도 보증보험이 들어지는 점을 악용하여

0원으로 무갭투기를 일삼는다.


- 시세가 떨어지면 고의 파산 + 고의 경매로 집을 다 넘겨 버린다. 메롱 먹튀

- 시세가 올라가면 그 시세차익은 집주인이 고스란히 다 처먹는 구조가 된다.


양도세가 높을 꺼라고? 양도세 그렇게 안 높은데요? ㅋㅋ

3.9억 아파트 사서 -> 2년 만에 5억 되면 -> 복비 세금 등 경비 빼면 -> 양도세 실제로 2000만원 초반 내외 나온다.


8000만원 내돈이라는 거다.


즉, 무슨 말이냐면 (갭투기 실제 방법)

내돈 5000만원 + 전세 3.5억 없이 세안고 -> 4억 갭투기질 해서 -> 5억되면

내돈 5000만원 + 시세차익 세후 8000만원 -> 1.3억으로 뻥튀기 된다는 거다.


위 구조를 보면 참 웃기고 슬프다.


세입자들은 보증보험 된다고 집주인 갭투기를 도와주고 멍청하게 전세를 살고

집주인들은 세입자 전세금 없이, 세입자 보다 더 거지 상태로 돈 몇푼 들고 갭투기를 해서 -> 2년 후 엄청난 시세차익을 먹는 구조다.


이게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현실이다.

그런데 고치지도 않고 고칠 생각도 없다.


지금 2021년에도 HUG 보증보험은

- 분양가 90% 전세금

- 공시가 150% 상태 보증보험을 막 들어준다.


막아야 할 갭투기를 오히려 국가가 다른 국민들 혈세로 갭투기를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임대차보호법 3법은 지금 더 문제다.

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중소기업전세대출 1억 100% 라는 엄청난 복지를 만들어 놓고

정작 집주인이 바뀌면 이 사람들 연장을 못한다.

100% 전세대출은 대환 목적물 변경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전세가격이 1억 -> 1.5억~1.8억으로 폭등해서 쫓겨난다.


5% 인상룰? 있다구요? ㅋㅋ


[임대차 3법 다양한 Case 들]

1) 집주인이 팔았는데

산 사람이 갭투기로 계속 전세 유지를 원하면 -> 계속 거주 가능

2) 집주인이 팔았는데

산 사람이 무주택자라 실거주 원하면 -> 나와야 됨

3) 집주인이 안팔고 + "내가 들어가 살래" 꺼지셈 해도

-> 나와야 됨

4) 3번으로 주작하고 -> 다시 전세금을 쳐 올려도

법이 있건 말건 이사 나가면 어떻게 할건데

2년 내내 이사나온 집 전입세대 열람? ㅋㅋ

5) 다른 경우는,,, 집 판다고 하고

들어올 세입자 전세금을 올리고 + 세입자 쫓아내고

+ 올린 전세금으로 갭투기 하는 전형적인 병신 쓰레기 수법

6) 그럼 세입자는 화가 나서 옆집을 영끌로 대출 받아 앵그리 매수 하는 거고.

위와 같은 이유가

전세난에 집값이 폭등하는 실제 이유임

1~2~3~4~5번 다양한 이해 상충 때문에

- 매물이 잠기고 (평상시 100개 매물 -> 90~95개로 매물 감소)

- 살짝 모자라면 폭등하는 가을철 김장 배추 처럼 (수요 탄력성) -> 매물이 줄어서 전세가 폭등한 것임


임대차3법은 2+2 라는 이상한 제도 때문에

- 조기 퇴실을 원하는 세입자가 오히려 곤란해 질 수도 있다.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는 2+2 요구하므로)

- 오른 전세값에 화가 나서 -> 옆집을 산다.

- 옆집을 샀는데 -> 이사 들어갈려고 보니 그 집에 똑같이 나처럼 세입자가 살고 있고, 5% 올려살 생각만 하고 있다. ^^


뒤죽박죽 엉켜 있는 것이다.

기존 2년에 2+2 임대차 3법은 결론적으로 (지난 글에서 상세하게 말씀드렸지만)

전세 폭등을 조장하는 법이다. 이걸 빨리 정치인들이 깨달으셔야 한다.


올해 이사철 2~4월 순환되면 상당히 많은 세입자들이 겪어보면서

임대차 3법이 오히려 악법이라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추가로 더 말씀드리면

들어도 되지 않는 임대사업자 보증보험을 또 강제를 해놨다.

국토부 공무원들 뇌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다.


전국의 상당히 많은 임대사업자 집주인들은

일부러 건물 시세 70~80% 이하에서 안정적으로 건물 전월세를 유지한다.


왜냐면 IMF, 금융위기 경험이 이미 나이든 건물주들은 다 있다.

단기에 전세금이 폭락하면 융통할 돈이 없어서 건물이 경매로 바로 넘어갈 수가 있기 때문에


소형이면 80% 이하

대형 건물이면 70% 이하로 보증금 + 융자를 운용을 이미 다 하고 있다.


즉, 세입자가 확정일자 + 전입신고 만 해두면

집 시세가 20% 이상 폭락만 하지 않으면 망하지 않으므로

굳이 보증보험을 들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보증보험료 왜 내버리세요? 이말이다.


그런데 망하지도 않을 임대사업자들에게 애멀게 보증보험을 강제하면서

(임대사업자 주인 75% : 세입자 25% 이상한 악법)


보증료에 부담을 느낀 수많은 임대사업자들의 전세 공급을 -> 반전세화 시키고 말았다.

임대사업자 입장에서는 전세 -> 반전세로 돌리고 + 월세를 받고 + 그만큼 융자를 은행가서 내면 그만이다.


이유는 구조적으로 은행 건물 대출이자가 vs 월세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

이 부분도 나는 작년 8월 임대사업자 보증보험 강제 도입 제도 직전에 이미 다 예언을 해드렸다.


결국 전세 감소 -> 반전세화를 조장한다는 거다. ^^

지금까지 내 생각을 정리를 해드렸다.

아마 처음 이 글, 바보아저씨 글을 접한 분들이라면


생소하기도 하고 관점이 특이하기도 하고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많으시리라...


그러나 그간 바보아저씨 책을 탐독하고, 오랜 블로그 구독자 분들께서는

이 글이 무얼 뜻하는지 좀 정리가 명쾌하게 되는 느낌일 것이다.


물론 정리를 하려면 한참을 더 해야 겠지만,,, 너무 길어지므로,,,

본 글에 연관되는 글은 아래 순서대로 링크를 걸어 두겠다. 처음이신 분은 차차 읽어보셔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바보아저씨는 "집값 하방경직성 론자"다.

1) 폭락론자

2) 온건 하락론자

3) 안정론자

4) 온건 상승론자

5) 폭등론자

등급으로 나누라면 바보아저씨는 위에서 3.5번 정도 된다는 뜻이다.


"부동산 하방경직성 론자"


집값은 다양한 복지 정책적+금융적+특혜적+인플레적+흑자수출구조 적인 이런 한국적인 이유로 우상향 일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아마 진보당 보수당 정치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국민들을 속이고 있을 것일 뿐,,,


두 정당 모두 다주택자 + 임대사업자 + 땅으로 돈번사람 + 땅투기꾼 + 차용증 증여 + 편법 특혜 임대사업자 대출로 부동산 투기를 해서 보유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누구라고 굳이 말을 안해도 국민들 께서는 찾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찾아볼 수 있다. 재산 열람 다 되지 않는가 말이다...


대한민국 부동산은 일종의 거대한 카르텔이다. 누가 주도해서 만든것도 아니다.


필자가 해외에서도 오래 살아봤지만 나라마다 그런 카르텔은 실제 존재한다. 뭐 미국하면 총기 기득권 이런거 말이다.

다른 나라도 많다.


냉정하게 뭘 바꾸려면


부동산에 이해가 전혀 없는 사람이 "혁명"으로 집권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바뀌긴 어렵다.


미국처럼 자산을 80% 이상 주식 금융으로 모는 것도 쉽지 않다.

정서가 그렇고, 그러려면 주식 양도세 건보료를 안 문다고 하던가

양도세 20% 무는데 뭐하러 주식을 할까?

부동산 2년에 한번 사고 팔면 돈 쉽게 버는데 말이다.


일반 개미들 2년 동안 시세차익 대비 제비용 수수료 열어봐라. 수수료 세금 상당하다.

vs

그런데 갭투자로 부동산 2년 사고 팔면 양도세 복비 법무사 취득세 더하면 오히려 주식 제비용 보다 저렴한 경우도 많다.

다만, 자산 투자를 안해봐서 서민들이 주식에 목을 메는 것이다.


쉽게 설명 드리면


[갭투기 사례]


금융위기 직후 옥수동 삼성아파트 급매 3~4억

- 1억 내돈 + 전세 3억 -> 4억 갭투기 급매 잡아서

- 지금 8~9억 하니까

- 1억 내돈 -> 5억 되었네요 5배 ㅊㅊ

잠실엘스 급매물 8억 초반까지 나옴

- 2억 내돈 + 전세 6억 -> 8억 갭투기 1채 했으면

- 지금 15~17억 이니까

- 2억 내돈 -> 10억 5배 되었네요.


[소액 갭투기 방법]


집 1억

내돈 2000 + 전세 8000 (이 돈은 집 판사람한테 있습니다.)

내돈 1000 + 전세 9000

내돈 500 + 전세 9500 (이런데 들어가는 전세입자 많아요.)

세입자 줄 8000만원~9500만원 전세금 집주인들 없어요.

뒤에 세입자 돈 들어와야 님 주죠.

이게 갭투기 기본인데요?

1.2억 되면?

-> 내돈 2000 -> 4000만원 2배 수익

-> 내돈 1000 -> 3000만원 3배 수익

-> 내돈 500 -> 2500만원 5배 수익

8000만원 되면?

-> 내돈 0원 망하고

-> 집 경매로 그냥 넘기면 됨

끝.

전세금 없으면?

당연히 없죠.

뒤에 세입자 돈 받아서 주겠다

배째라 하면 됨


갭투자 얼마나 쉽나?

다 멍청한 세입자가 있기 때문에 저런 갭투기질도 가능한 것이다. ^^


세입자 여러분 제발 좀 꼭 명심하셔라.


[전세가율 반드시 계산]


- 전세 들어갈 때는 전세가율 80% 내외 꼭 계산해 보셔라.

- 서울 수도권은 85% 내외 잡으셔도 된다. 다만 망할 확률이 증가한다.

- 원룸 건물은 70~75% 계산을 꼭 하셔라

[1억짜리 집이 -50% 폭락한 경우]

(실거주 집주인)

1) 1억 실거주 집주인 -> -5000만원 손해


(갭투기꾼과 세입자)

2) 2000만원 들고 1억 집 산 갭투기꾼 -> -2000만원 손해 (내돈 2000 + 전세 8000 갭투자)

3) 8000만원 순진한 세입자 -> -3000만원 손해 (1억 집 8000만원 80% 전세)


vs


[1억짜리 집이 +50% 상승한 경우]

(실거주 집주인)

1) 1억 실거주 집주인 -> +5000만원 시세차익 (1억 -> 1.5억, 50% 수익(세전))


(갭투기꾼과 세입자)

2) 2000만원 들고 1억 집 산 갭투기꾼 -> +5000만원 시세차익 (2000만원 -> 7000만원 250% 수익(세전))

3) 8000만원 순진한 세입자 -> 그대로 8000만원 (본전, 인플레이션 때문에 현금이자 손실;;;)


집값이 폭락하면 -> 실거주 주인과, 세입자가 가장 피해를 많이 보고

집값이 폭등해도 -> 세입자가 가장 피해를 많이 보게되는 개돼지+붕어 스러운,,, ;;; 참 안타까운 이 나라의 부동산 현실이다. ;;; ㅠㅠ

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영끌 여력 있으면 무조건 내집마련]


- 상투 잡을까 걱정되면 사지 마라. 님 자유

- 향후 원리금 상환이 가능할 것 같으면 무조건 영끌을 하셔라

- 영끌 하라는 이유는 원리금 중 대부분이 원금 상환이다.

- 내집 마음대로 꾸밀 수 있고 -> 원리금 상환 하고 -> 노후에는 주택연금 역으로 받아먹을 수 있다.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고 + 내집 마음대로 꾸밀 수 있고 + 원리금 상환 하고 -> 노후에는 주택연금 역으로 받아먹을 수 있다."


위 세가지 조건이 충족된 다면 내집마련을 빨리 하셔라.

전세 계약해서 어어 2+2 하면 4년이다.


39살이 43살 된다.

40살이 44살 된다.

46살이 50살 되는 나이다.


인생 훅간다. ㅠㅠ

[2021.2.15 추신]

며칠 전 썼던 이 글이, 전세 세입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고 합니다. 며칠 사이에 방송사 등에서 또 인터뷰 섭외 요청이 왔습니다. 바보아저씨는 방송에 나갈 생각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생각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방송에 나가는 순간, 같이 일했던 정부청사 고위공직자 분들께서(현재 서기관, 부이사관 급) 매우 곤란해 지기 때문입니다. ^^


세입자 여러분께,,, 제가 드릴 말씀은 하나입니다.

본인이 전세 살고 계신 집의 전세가 / 매매가 = 전세가율 80% 내외 되는지 확인을 꼭 해보셔라.

전세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은 초등학교 산수 정도만 할 줄 알면 되니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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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약력]


- 과천 정부청사 당시 국토해양부 OOO 수행 (경기도 과천시)

- LH공사 온나라 부동산 컨설팅 수행 (경기도 분당)

- 시중 5대은행 주택담보대출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중소기업/버팀목/신혼부부 전세대출 실무 경험자

-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시리즈 저자

[관련글]


2020년 8월 18일, 임대사업자 보증보험 의무 제도

=> 전세 소멸로 전세 폭등을 조장하는 최악의 쓰레기 정책

임대사업자 보증보험 강제가입 제도 -> 전국적인 "전세 -> 반전세/월세화" 를 유도한 최악의 쓰레기 정책

http://naver.me/xGnu0eyo


2020년 11월 13일, 영끌 신용대출 1억 규제

=> 지방 아파트 값 폭등을 조장하는 최악의 발표

http://naver.me/GCMl6szy


디딤돌대출, 부부연봉 2000만원, 2억 아파트 대출이 가능하다. (LTV DTI DSR 계산법)

http://naver.me/xufVHsMF


보금자리론, 부부연봉 2600만원, 3억 아파트 대출이 가능하다. (LTV DTI DSR 계산법)

http://naver.me/GpaFJnSp

2020년 12월 16일, 아파트 증여세 차용증 감시

=> 전국민 영끌+집값 폭등을 조장하는 최악의 정부 언론 플레이

http://naver.me/5jWprIS5


정치인, 임대사업자 RTI 편법 특혜 대출의 실체 폭로 (임대사업자는 거대한 국가 카르텔)

http://naver.me/GSpJMkbQ

HUG전세보증보험, 0원 갭투기를 조장하는 최악의 제도

(전세대출과 보증보험의 관계)

http://naver.me/IgtykrF4


HUG전세보증보험, 컨설팅 전세사기, 그 실체를 고발합니다.

http://naver.me/G3JfHylq

임대차3법 + 전세대출은 어떻게 -> "갭투자" + "영끌" 수요를 폭발 시키는가 ?

임대차 3법 BLUE, 반도체 보다 더 어려운 미친 방정식

http://naver.me/F0KXrvnf


진짜 부자들의 땅 투기 방법 - 고위직,장차관,정치인들 비자금으로 실제 투기하는 방법

http://naver.me/xsAPmDS7

은행원 실적 경쟁과 영업의 비밀, 그 비밀스러운 이야기

(DLS, ELS, 신탁 펀드 호구쳐 파는 은행원들의 실제 수법)

http://naver.me/xHHELqwl


현실경제속 경제적 불평등의 실제 사례 6가지

(5대 은행 시중은행원의 내부자 제보글)

(월세 노예폭로, 전세 근저당, 확정일자+계약서 잘 설명된 성지글)

http://naver.me/xgYrh9jj

부동산 전화 이름을 왜 물어


“앞만보며 바보처럼 정말 열심히 인생을 살았는데,,, 돌이켜보니 정말 딱, 바보 서민이 되어 있더라..."

부디 다른 분들은 저보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지혜를 찾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인생백과사전 中)


[저자 약력]

- 5대그룹 대기업 근무

- 5대은행 시중은행 근무

-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시리즈 저자 (출간 후 100주 이상 베스트셀러 기록)


[저자 경력]

- 다수의 조달청 국책사업, EDCF 해외 차관사업

- 이슬람 국가 해외파견 근무

- 대기업 지주사 경영시스템 도입 (품질/환경/산업안전)

- 시중은행 수신, 여신, 총무 등 업무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