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 여긴 어디 고양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고양이

아무데에서나 잘자고 안겨서도 잘자는 고양이1(똥이)와 나의 동거는 시작되었으나 그에겐 두가지 재앙이 이미 예고되었다.. 첫째는 내가 현재 살고있는곳은 연습실. 난 직업상 연습실에서 살고있기에 똥이역시 집이아닌 연습실에 살게 된 것이고 두번째 재앙은.... . . . . 내게 온 바로 다음날 온몸에 털이 빡빡 밀렸다. 얼굴빼고 발가락 사이사이 구석구석 남김없이. 빡빡이가 됨ㅋ 스타일구김ㅋ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고양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고양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고양이

몸에 붙어있던 파리끈끈이 때문에 피부병이생기기 시작했고, 또 다른 질병이 있을까봐 아예 털을 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와중에도 일명 고양이 미용을 최대한 발휘하신 원장님 덕에 뒷모습을 보면 로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릴것 같았다. 그래서 로이라고 부르기로 하고 수십번 불렀으나 쳐다도 보지않았고, 똥 한마디에 신나게 뛰었다 -.- 뛸땐 꼭 내다리를 한대씩 치면서 지나간다 흡사 '이봐 친구 오늘도 한게임해야지?'하듯이 쿨하게... 저런걸 똥꼬발랄하다고 하는건가...?(다년간 고양이다락방 눈팅 학습의효과) 얼굴은 고양이 이나 몸은 흡사 삼계탕같았다.ㅋㅋㅋ 특히 식빵을 구울 때. 난 가끔 집에 내려가는데 똥이가 함께 간날 아빠한테 뚜드려 맞을뻔했다 물론 내가ㅠㅠ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고양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고양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고양이

집에 오자 구석구석을 탐색하더니 꽤 맘에 들었는지 계속해서 그르릉거렸다. 그리곤 엄마한번, 아빠한번 쓰윽- 쓰윽- 다리에 얼굴을 비볐다. 아빠는 피하시고 엄마는 쓰다듬어 주셨으나 개의치 않고 곧 푹신한 곳을 찾아 잠이들었다. 너의 사교성과 쿨함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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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한주 쉬고 나오니 여기가 어딘지, 내가 누군지, 뭘 하는건지도 모르겠구나......"

"지난주 이시간은 참 좋았었더랬었지...........T^T"

"...........왜 없는새 없던 일까지 무더기로 생긴거냐 대체...."

이렇게 궁시렁거리며 일하는 중이라는 ㅜㅡ

흑흑흑흑

쉬고 온건 좋은데 밀린일이 너무 많아요 OTL

....이것이 바로 등가 교환의 법칙?

<--아냐!!!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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