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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시인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김수영 시인은 우리 문학사에서 독재 세력을 비판한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자 참여 시인이죠.

오늘 설명드릴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는 다른 작품들보다도 더 현실 비판이 구체적입니다.

화자가 비판하는 행위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거든요.

그럼 화자는 어떠한 상황과 어떠한 행위를 비판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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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찌질한 모습에 대한 비판

그럼 본격적으로 김수영 시인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의 해설을 시작하겠습니다.

'고궁'은 오래된 궁전이라는 의미로 권력을 상징하는 공간이죠.

왜냐면 궁전은 왕이 있는 공간이니까요.

이 작품에서 '고궁'을 긍정적으로 보면 권력을 긍정하는 것이고, 부정적으로 보면 당시 권력을 비판하는 것인데,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이 작품은 당시의 부패한 권력을 비판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즉, 당시의 부정한 권력을 비판하고, 또 그것에 순응한 채 자신보다 약한 존재들에게만 화풀이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지요.

물론 이 작품의 화자도 포함에서요.

따라서 자기반성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작품을 살펴보도록 하죠.

작품의 1연에서 화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상황과 사람들의 모습들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왕궁의 음탕 대신에 /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 년한테 욕을 하고 / 옹졸하게 욕을 하고'

이 작품의 1연의 내용을 요약적으로 써놨는데요.

화자는 부도덕하고 탐욕적인 권력에는 분노를 표출하지 못하고, 아주 작은 일이며 약한 존재인 설렁탕집 주인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진짜로 분노해야 하는 본질적인 문제에는 후환이 두려워 가만히 있고, 자신이 분노를 표현해도 후환이 없을 것이라는 사람에게만 분노를 표출하는 화자 자신의 모습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즉,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자신의 얍삽한 모습을 반성하고 있는 것이지요.

사실 화자가 너무나도 솔직하게 고백해서 그렇지 우리가 살면서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지 않나요?

내용을 정리하면 우선 부정적인 권력을 비판하고, 권력에 순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2연에서는 1연에서 이야기했던 부정적인 모습들의 예가 구체적으로 나오는데요.

정정당당하게 붙잡혀 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와 월남 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는 주장하지 못하는 용기 없는 모습을 비판하고 있죠.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알 수 있는데, 권력의 부조리함을 비판하면 탄압당하는 언론의 자유가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지요.

'월남 파병'은 베트남전에 우리의 군인을 파병한 사건으로 솔직히 우리와 관련도 없고, 윤리 도덕적으로도 옳다고 할 수 없는 파병이었지요.

미국과 우리나라의 정치적 결정에 의한 전쟁이었습니다.

물론 베트남에 파병 가서 수많은 고난을 겪으셨던 분들의 노고를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베트남전에 참가하면서 미국에게 받았던 돈을 바탕으로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요.

그렇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 경제가 발전했다는 것과 그 행위 자체가 윤리적이었냐는 다른 문제지요.

3연에서는 김수영 작가의 실제 경험이 드러나는데요.

6·25 전쟁 당시에 포로로 잡혀 있던 일입니다.

당시 화자는 당국에 협력하고 싶지 않아서 시키는 일을 하지 않고 거즈를 정리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고 고백을 합니다.

이 행동은 현실과 타협하지 않기 위해서 반항은 하지만, 자신의 신변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 소극적인 반항이었던 거죠.

화자는 자신의 이런 행동이 유약하며 소시민적인 부정적인 태도이며, 이러한 태도는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왔음을 고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것이죠.

4연에서는 현재도 왜소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일신의 안위만을 지키며 살아가는 자신을 비판하고 있죠.

5연에서 화자 자신은 절정, 즉 본질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있으며, 부정함에 적극적으로 대항하지 못하는 자신을 자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신의 행동과 태도가 비겁한 일이라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는 말을 하지요.

7연에서는 자신의 이런 모습을 '모래, 바람, 먼지 풀'과 같이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들에 비유하여 자신의 보잘것없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 작품은 당시의 부정적인 시대에 대한 비판과 그것에 순응하며 정면으로 저항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는 작품이지요.

김수영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의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작품은 당시의 시대상을 비판하면서도 자기반성적이고 자조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작품입니다.

화자 자신을 비판하고 반성함으로써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죠.

또 중요한 일에는 숨죽이고 있으면서, 작은 일에는 큰 소리를 치는 대조적인 화자의 모습을 통해서 강한 존재의 잘못에 적극적으로 대항하지 못하는 소시민적 태도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 유사한 통사 구조의 반복을 통한 운율 형성과 의미 강조, 돈호법과 의인법의 활용, 자신의 속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비속어 사용 등도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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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작품 상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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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핵심 정리

갈래: 자유시, 서정시, 참여시

성격: 자기반성적, 자조적, 현실 비판적

주제: 권력의 부정과 사회의 부조리에 저항하지 못하는 삶의 자세에 대한 자기반성.

제재: 부조리한 권력과 부정적인 사회 현실.

특징:

1. 대조적 상황 설정을 통하여 주제를 강조.

2. 자조적인 태도를 통하여 독자에게 교훈적, 반성적 태도를 보여줌.

구성:

1연: 조그마한 일에 분개하는 '나'의 옹졸함.

2연: 사회 부조리 대신 작은 일에만 반항하는 '나'.

3연: 포로수용소 시절부터 몸에 밴 '나'의 옹졸한 태도.

4연: 신변의 일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나'.

5연: 현실 문제에서 비켜서 있는 '나'의 비겁함 인식.

6연: 힘없는 이웃에게만 반항하는 '나'의 옹졸함.

7연: 자조적 독백을 통한 자기반성.

어휘:

· 월남 파병: 한국이 베트남 전쟁에 국군을 파병한 일.

· 야경꾼: 밤 사이에 화재나 범죄가 없도록 살피고 지키는 사람.

· 동회: 예전에 '동사무소'를 이르던 말.

· 유구하다 : 아득하게 오래되다.

· 야전병원 : 싸움터에서 부상병을 일시적으로 수요하고 치료하기 위해 전투지역 가까이 설치한 병원.

· 애놈 : '아이 놈'의 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