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om 2 무기 업그레이드 방법

A. 리퍼를 얻는 거 까진 상대적으로 별 어려울 일이 없지만
보통 두번째 또는 세번째 미션 정도로 나오는 미션에서 첫번째나 두번째 미션에서 부상을 당해서 신병을 하나나 둘 데리고 가야하는 경우
턴이 빡박한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중계기 해킹 또는 장교 척살하는 미션인가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첫번 미션에서 부상 입으면 차라리 리셋(철인 기준)하는게 나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굳이 그냥 진행한다면..
우선 어느 미션이던간에 첫턴 거리에는 보통 적이 시야에 없으니 첫턴에 최대한 많이 나가서 시야를 뽑으시고,
마지막에 중계기 시야나 거리가 애매할 때 벽을 폭탄으로 부셔서 거리와 시야를 좁히고 해킹하면 편합니다.(중계기 미션 경우)

B. 리퍼/스커미셔 미션은 마지막에 스커미셔가 잡혀가므로 맞아야할 상황은 스커미셔를 앞에 두시는게 좋습니다.
어쌔신이 등장하고 곤란해 하시는 분이 있을텐데, 등장 후 항상 벽 뒤(보통 왼쪽 1층 건물 구석)에 있으므로
분대원이 많으니 폭탄 던져서 시야 밝히고 폭탄 한 두방 던지고 하면 알아서 꺼집니다.
얘한테 턴 줘서 현혹당하거나 부상 당하면 정말 억울하니 꼭 노데미지로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C. 건물 짓기나 운용은 스타일 따라 다 다르지만 초반에 게릴라 학교로 역시 병장 달고 분대원 늘리는게 좋은 편이고,
꼭 미션에서 지으라는 건물이나 진행을 따라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심지어 저는 어드밴트 해킹하는 초반 미션도 저항군 접촉 10쯤 했을때 돌렸습니다-_-;;
즉, 편한대로 진행하셔도 된다는 겁니다.(물론 전력이 남는데 1층에다가 전력 계전기 지으면서 진행하시는 건 개그겠죠)

D. 암시장에서는 초반에 정보 다 써가면서 막 사시는 것 보다는 몇가지 남는거 팔아서 보급품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접촉 일정 정도 하면서 정보 좀 남으시면, 최고급 업그레이드 필요한거 싼거만 좀 사서 쓰시고 나중에 가면(지역 다 먹으면)
막 쓰셔도 됩니다.

E. 스커미셔 구출 미션(또는 잡힌 병사 구출 미션)은 리퍼와 특수병을 기본적으로 데려가면 좀 편합니다.
(이걸 다 잡으면서 하려고 하시면 경계 10단계의 위엄에 뒷목 잡고 쓰러지실 겁니다)
리퍼로 적 경계 확인하고 들어가서 구출할 때 필요한 턴과 도주 경로 확인한 뒤 문앞에 대기시켜 녛고 해킹해서 연 뒤에
바로 들쳐 업고 나오면서 구출헬기 불러서 바로 올라가면 하나도 안잡고 금방 노데미지로 끝납니다.

F. 정말 필요한게 아니면 피로 병사는 냅두시는게 좋습니다.
충격 받고 하면 나중에 더 스쿼드 짜는데 곤란함이 누적되고 피곤합니다.
그리고 약간 버그인 거 같은데 재장전 강박 걸린 병사가 재장전하는 데 행동력 소모안하고 그냥 공짜 재장전 시켜주더군요-_-;
오히려 득이 되는 애매한 강박이라서 둘까하다가 너무 좋아서 전 그냥 치료해버렸습니다.

G. 적의 위험스킬 인지.
뮤톤의 폭탄, 버서커의 접근, 스펙터의 쉐도 바운드 등등 코어한 스킬의 위험성이나 회피 방법과 우선 점사에 대해 익숙해 지셔야 합니다.
스펙터 본체 죽이면 그림자 죽는데, 그림자에 딜 다 부으시면 곤란하다는 거죠'_'/
다음 턴에 버서커가 우리 돌격 머리 뽀개게 생겼는데, 엄한 애한테 총쏘고 있으면 ....역시 안됩니다.

H. 노엄폐는 제발...
노엄폐로 어디 서있으면 정말 집중 딜 다 들어옵니다. AI도 바보 아니거든요.
대신 이걸 이용할 수도 있긴 합니다. 템플러로 썰고 기세로 돌아오거나 엄폐로 보내지 않고 방패 켜고 부가 스킬을 이용해서
아예 대놓고 세워두는 방법이죠.(템플러 방패도 없거나 굴절이나 기타 스킬 없는데, 너무 맞게 두는 것도 안됩니다만)
그리고 마찬가지로 적에게 시야가 안닿아도 적의 엄폐물을 폭탄이나 중화기 또는 스킬 등으로 부셔버리면
노엄폐 노란 방패 뜨고 원래 못죽였을 놈을 크리로 녹여버리는 일도 가능합니다.

I. 체력 1이 저항군 카드 하나가 지구를 살린다!
분대 구성이나 상황 따라서 폭탄 하나 더 드는 것 보다 조끼하나 입혀(업글 조끼들에 좋은게 많습니다) 체력 1이나 2 올라있는 게
정말 큰 차이를 냅니다. 예를 들어 템플러의 경우 썰고 방패켜거나 기세로 자리 잡거나 하는데, 어지간해선 경계나 총을 쏠 일이 적고
더군다나 폭탄은 정말 던질 일이 드뭅니다. 이때 템플러에게 준 추가 화뎀조끼 하나가 못죽였을 외계인을 죽이거나
죽었을 상황에서 피를 남겨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돌격도 조끼를 입히는 편입니다.(대신 중화기를 껴주죠)

J. 중화기는 정말 '중화기'다.
척탄, 돌격, 스파크 등이 드는 중화기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자신이 쓰는 방식에 따라 뭘 들어주는게 나은 지 잘 판단해야 합니다.
제 경우는 리퍼로 썰고 다니는 돌격을 운용해서 플라즈마 빔보다는 파쇄 돌풍을 껴줘서 퍼지는 중화기를 껴주는 편이고,
뒤에서 딜할 경우가 많은 스파크나 척탄에게는 일직선 플라즈마빔이나 유도 폭탄을 껴주고 있습니다.
데미지도 엄청날 뿐더러 엄폐를 다 개박살 내기 때문에 일발역전이나 상상이상의 딜링이 됩니다.

K. 사이오니스트를 하나 쯤은 안키우는 건 손해입니다. 지을 수 있게 되면 하나 지어서 쭉 교육 시키시면 나중에 빛이 납니다.
격려라는 행동력 1추가 스킬뿐만이 아니라 정지로 진짜 위험한 적 하나를 멈출 수 있고, 죽기 직전의 아군 하나를 살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사이오닉 오오라 덕분에 맹우가 아니어도 정배나 여러가지 혼란 등의 정신 공격을 막아줄 수도 있구요.
퓨즈나 공허창 같은 등의 데미지류 스킬은 좋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지배와 격려 등이 주요 스킬로 쓰기 좋고
적의 생체 스쿼드의 경우 공동의 균열이 범위도 넓고 여러가지 정신 공격도 같이 해줘서 분립이 같이 배워진 경우
대량 데미지+상태이상을 줍니다. 기계로 치자면 특수병의 콘덴서 저리가라 할 정도입니다.
정리하자면 격려+정배+정지(정지 방어막까지 해야 아군까지)+분립(실성 이후)+공동 균열로 거의 활용됩니다.
착취나 퓨즈, 지탱, 요새 등은 후 순위로 배우는게 좋구요.(사이오니스트를 돌격처럼 굴릴 게 아니라면;;;)
참고로 정배는 가능하면 일반 병사 보다는 사제나 좀 등급 있는(그렇다고 너무 확률 낮은 애는 곤란) 애를 해서
기술을 써먹으시는 게 좋습니다. 난이도가 낮고 쓸만한건 역시 사제입니다만...^^;;

L. 기지 방어 미션은 꿀.
적이 온다고 병력 다 내보내주고(=즉 전략 짜기 좋고) 부상당한 애도 그냥 나가고(=내 정예 다 쓸 수 있고) 
적은 엄청 많이 나옵니다(=다 경험치)
꼭 메인 스쿼드는 진급한 상태로 미션 클리어하시기 바랍니다.

M, 메인 스쿼드의 전투재능에도 좀 신경을!
메인 스쿼드라 전투 계속 내보내는데, 전투재능이 '표준'에 불과하면 ap가 잘 안쌓입니다.
차라리 천재나 재능있는이 달린 애를 천천히라도 키우느게 ap에도 이득이고 다양한 스킬 붙이기 좋습니다.
좀 아쉬우실 경우에는 저항군링의 임무에서 재능 올려주는 미션에라도 보내서 등급 올려주시고 쓰세요.

N. 메인 스쿼드 병사 1명 목숨>>>>>>>>>>>>>>임무
대령에다가 거의 올스킬일 정도로 ap 투자한 병사 하나가 죽으면 나중 전투도 귀찮아지지만 다른 거보다 정신 타격이 현타가 옵니다.
안될거면 임무 버리세요. 탈출하세요. 특히 기술자 하나, 과학자 하나, 보급품? 고딴 거 때문에 지구 터집니다.
심지어 안되면 위원회 임무고 뭐고 다 필요 없습니다. 병사를 살리세요.
실패해봤자 자원 조금 손해거나 기껏 접촉 끊기는 겁니다. 병사 하나 더 살리는게 리셋을 막습니다.

M. 졸릴 때는 쉬세요. 클릭 한번 잘못했다가...
직접 경험입니다. 졸면서 하다가 대령 리퍼(엘레나+ap 올 투자)를 버서커 앞에 보내고 바로 죽어버렸습니다-_-;;;;(더블 무브로 ㅋㅋㅋㅋ)
살려볼려고 오만 생각을 다했는데, 턴이 남은 애가 없어서 제발 제발 빚맞아라라고 기도를 했으나 ...
리퍼를 하나만 운용할 때라서 현타가 심하게 오더군요. 결국 하루 쉬었다가 하나 더 채용해서 새로 키웠네요ㅠㅠ;;;;;
(ap를 다 이미 써서 원래 리퍼보다 한참 약해서 쓸때마다 울컥)

O. 병사 몇 죽어도 클리어는 별 상관이 없다.
메인스쿼드 전멸 정도 아니면(사실 더블 스쿼드 이상 운용하면 이것도 뭐 할 수는 있죠) 지구 안터집니다.
몇명 죽어도 일정 정도 지나면 금방 키우고 오히려 쉬워서 키울 애 하나 데리고 다니면서 경험치 먹이고 그럽니다.
친구들 이름 붙여다가 플레이했었는데, 친구들 하나 죽을때마다 지구 리셋했더니ㅋㅋㅋㅋㅋㅋㅠㅠ

P. 너무 어려우면 모드를...
전 추천을 안합니다만..(저는 외모 모드만 써서 좀 예쁘게만 했네요) 턴 모드나, 난이도에 영향을 안주는 정보를 보여주는 모드 정도는
너무 어려우시면 쓰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바닐라(기본)에 외모 정도로 일단 클리어하시고 롱워나 그런 거 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어차피 애들 좀 키워서 방어구와 무기 업글되면 갑자기 난이도가 쉬워지거든요.
특히나 지배자나 초즌 한둘 잡을 정도 경험치 되면 장비도 엄청나서 부상도 잘 안당하고 당해도 끽해야 3-4일입니다.

Q. 지배자는 처음 조우했을 때 잡으려고 하지 마시고 피해를 안입고 때리는 식으로.
어차피 나중에 다시만나면 2번째쯤에 잡습니다.(아무리 안전빵해도 3번째쯤 만나면 그냥 잡혀요)
처음에 보시면 피가 너무 크고 한명 쓸때마다 쟤가 움직여서 저거 어쩌나 싶으실텐데, 어차피 도망가는 놈이고
두번째 조우시 킬 정도로 목표 하시면 됩니다. 대신 잡고 만들 수 있는 장비가 꽤 좋긴 합니다.

R. 초즌 중 어쌔신 정도 기준으로 초즌 본거지는 어느정도 준비된 스쿼드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진행하시면서 각 초즌의 능력치 감안하시구요.
유리몸이어서 계속 썰었는데, 나중에 근접면역이 같이 달려있는거 까먹는 경우가 생깁니다.
중요할 때 근접면역인데 돌격 보내지 마시고 꼭 확인하세요'_'/
사실 초즌의 약점들이 크리티컬한게 너무 많아서 그것만 유의하면 때려잡기 어렵진 않아서요.(분대 강해지는거에 비해 사실 너무 약합니다)
특히나 폭발약점에 어리둥절(3번 공격시 추뎀)에다가 숙적(각 초즌마다 리퍼 등의 추가 캐릭은 추뎀이 있습니다) 등이면
이거 뭐 얼마 안때리거 같은데 울면서 죽습니다.
심지어 맞으면 한번마다 순간이동하는 건 이거 뭐 강점에 있는데, 사실상 약점급입니다-_-;; 지가 맞으러 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