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의료 는 어떻게 구현 되는가

[소개글]

(핵심주제)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은 웨어러블 기기, 유전자 분석, 인공지능의 적용 등으로 기존의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에 더해 보완적 가치사슬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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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내용)

이 보고서는 디지털헬스케어 가치사슬의 개념부터 데이터 필요성, 유전자 분석 분야에 대한 정부 규제 정책, 헬스케어 가치사슬, 생태계 및 국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비즈니스 동향 등이 잘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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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요소인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적 방안으로 첫째, 비식별화 기준의 법제화 및 정부 인증, 둘째,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적 해법, 셋째, 모든 데이터를 개인에게 돌려주는 데이터 접근법과 예방 목적 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예외 적용 검토와 관련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의 보험수가 적용에 어려운 상황을 분석하여 향후 정부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진흥을 위해서 예방과 관리 목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를 인정해주는 예외의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보고서 목차]

  1.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현황
  2.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변화 전망
  3. 우리나라 현황과 문제점
  4. 정책적 시사점


[초록 요약]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추동하는 핵심 요소 ‘데이터’이며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 소비자 의뢰 유전자 분석 시장의 성장, 인공지능의 헬스케어 적용 등 각기 달라 보이는 최근 변화는 ‘헬스케어 데이터’에서 비롯된다. 스마트워치, 손목밴드 등은 사용자로부터의 헬스케어 데이터 측정, 소비자 의뢰 유전자 분석 시장은 유전자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인공지능은 각종 헬스케 데이터의 통합 및 분석 역량을 토대로 하는 서비스툴로 전반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의 양은 계속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특히 유전체 데이터 규모가 매우 커질 전망이다. 웨어러블 기기의 성장 가능성은 소비자 효용성 여부에, 유전체 분석 분야는 정부 규제 정책에 따라 사업의 방향성과 성장 속도가 달라질 전망이며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의 보완적 가치사슬을 성장시킬 전망이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은 웨어러블 기기, 유전자 분석, 인공지능의 적용 등으로 기존의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에 더해 보완적 가치사슬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병원에 축적된 의료 임상 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며 수도권의 주요 대학병원들은 데이터 센터를 개소하여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모색 중인 반면, 지역 거점 병원들은 IBM Watson을 도입하여 진료에 활용 중이다. 한국은 ‘엄청남 데이터의 양’이라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술적·제도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많은 양의 헬스케어 데이터가 파편화되어 있어, 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헬스케어 데이터의 통합 및 연계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면서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필요이며 기술적 방법으로는 비식별화, 블록체인이 거론되고 있으나, 재식별 기술도 동시에 발달하고 있어 근본적 해결책이 되기 어렵고, 블록체인의 경우 기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및 기술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지체현상과 ‘선 규제, 후 허용’의 포지티브 규제제도로 기술들의 혁신적인 서비스 출시를 가로막고 있다. 더 근본적으로는 민간 부문에서 현재의 규제 테두리를 벗어나는 혁신적 시도 자체를 안 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것이 더욱 심각한 문제이며 현재의 포지티브 규제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는 것을 장려할 수 있는 행정적,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 예방 목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예외 적용 검토하며 현재와 같은 행위별 수가제 하에서는 환자가 아파야 의료공급자가 돈을 버는 구조이며 예방과 관리 목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선에서는 건강 보험 수가를 예외 인정해주는 방법도 검토가 필요하다.


[관련 지식]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 2018, 디지털헬스케어 시대…"IT社 보험 큰 손 될 수도”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914222309&from=Mobile

디지털 의료는 어떻게 구현되는가(10), 헬스케어 데이터의 통합(최윤섭의 Healthcare Innovation)

http://www.yoonsupchoi.com/2017/01/06/digital-medicine-10/

Healthcare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정성원, 대한간학회)

http://kasl.org/bbs/index.html?code=academy&category=&gubun=&idx=&page=1&number=3038&mode=view&order=&sort=&keyfield=author&key=%EC%A0%95%EC%84%B1%EC%9B%90&atype=&sch=Y

http://www.kasl.org/upload/lecture/1479804453pdf_11.pdf.


[관련 동영상]

디지털 헬스케어 상반기 결산 의료인공지능 국내 최초 허가(최윤섭 소장,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소)

https://www.youtube.com/watch?v=wqXzmChH3N0

인공지능! 헬스케어와 만났다. (KAIST 이경상, 2018.06.23.)

https://www.youtube.com/watch?v=FSAZxjwQmno


[서지사항]

과학기술정책연구원(www.stepi.re.kr)


[원문보기]

https://www.stepi.re.kr/app/publish/view.jsp?mode=new&cmsCd=CM0010&div=&categCd=A0502&ntNo=143&sdt=&edt=&src=&srcTemp=&opt=N&currtPg=1

#데이터 #가치사슬 #인공지능 #생태계 #모바일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대표적인 전문가인 최윤섭 박사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반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책을 내놨다. 

도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VR 등 디지털 기술 혁신이 의료와 융합되면서 태동된 혁신 분야인 ‘디지털 헬스케어’ 전반을 포괄적이면서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 의료 는 어떻게 구현 되는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기본 개념부터, 의료 인공지능, 디지털 치료제, 웨어러블과 같은 최신 기술, 그리고 원격의료와 개인 유전정보 분석 및 규제 혁신과 같은 민감한 이슈까지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대기업, 제약사, 스타트업 및 투자사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전략과 규제 기관 등 관계 당국에 던지는 날카로운 지적과 구체적인 제언을 제시한다.

책은 ▲1부 디지털 헬스케어가 온다 ▲2부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구현되는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물결과 숙제 ▲4부 미래로 가는 길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정의, 범주와 기본 개념을 비롯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거시적 동향과 국내 산업의 현황을 조망해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데이터가 어떤 의미이며 왜 중요한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미래 의료의 주요 개념인 4P 의료(예방, 예측, 맞춤, 참여 의료)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2부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주요 세부 분야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의 3단계’라고 명명한 데이터의 측정-통합-분석에 대해 설명한다. 

3부에서는 최근 국내에서도 급격하게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와 현재 암흑기를 지나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분석한다. ‘디지털 치료제’ 분야는 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다. 디지털 치료제의 개념부터 상세한 사례, 그리고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다뤘다. 

4부는 저자의 풍부한 자문과 협업,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생태계를 이루는 대기업, 스타트업, 보험사, 제약회사 및 규제기관 등이 이 분야에서 기회를 잡고 미래를 만들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최윤섭 박사는 융합생명과학자이자 미래의료학자, 기업가이며 엔젤투자가, 에반젤리스트이다.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 시스템생명공학부에서 전산생물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탠퍼드대학교 방문연구원, 서울의대 암연구소 연구조교수, KT종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 팀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조교수, 성균관대학교 디지털헬스학과 초빙교수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