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임플란트 과연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 출시 직후부터 주수 드릴 콘셉트로 관심을 모았던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SQ GUIDE’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임플란트 수술에 가이드를 접목해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디지털 장비의 보급에 따라 치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 솔루션으로 가이드 시스템이 꼽히고 있기 때문.

2019년 출시된 ‘SQ GUIDE’는 SQ 임플란트에 특화된 가이드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덕분에 SQ 임플란트의 임상적 안정성과 전용 키트가 정밀한 조합을 이뤄 가이드 시스템의 정확성과 편리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서지컬 가이드 전용 3D프린터로 ‘제니스’를 함께 선택할 수 있어 직접 플래닝하고 출력해 사용하고자 하는 개원가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SQ 임플란트에 최적화된 가이드 시스템

최소의 드릴링으로 고정력 극대화

‘SQ GUIDE’는 가이드 장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모든 수술과정을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치악 또는 결손부위가 많은 케이스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가이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최종 드릴링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점과 SQ 임플란트 디자인까지 고려한 드릴의 최적화로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다.

‘SQ GUIDE’의 주요 특징은 다단 드릴 형상과 드릴 하단부의 Side Cutting Edge를 적용, 드릴 시퀀스는 줄이면서 드릴의 절삭력은 향상시켜 최소 3단계의 드릴링만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D1, D2, D3, D4 등 모든 골질에서 폭넓은 적응증을 보이며 최소의 드릴링으로 고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드릴 자체로 irrigation도 가능하다. 드릴의 배럴부분부터 하단부까지 Groove를 적용해 드릴링 중에도 완벽하게 슬리브와 드릴 사이로 주수 가능, bone heating을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티타늄 슬리브와 드릴 배럴 간 공차는 25㎛로, 양측면의 공차를 합쳐도 50㎛를 넘지 않아 흔들림이 적다. 덕분에 수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완벽히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SQ GUIDE’ 슬리브는 생체 친화적인 티타늄 슬리브를 채택, 임플란트 식립 중 PMMA가 묻어나는 등 인체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슬리브리스 가이드의 단점을 보완했다. 3.5㎜와 4.5㎜로 구성돼 있어 구강 고경의 상태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구치부쪽 임플란트 식립 시 드릴이 들어가기 어려운 시술 환경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C-type 오픈 슬리브도 개발했다.

개방형 소프트웨어 채택으로 사용성 UP

고객 요구사항 즉각 반영, 진화는 계속된다!

‘SQ GUIDE’의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유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 ‘SQ GUIDE’뿐 아니라 웹사이트 등 서비스 플랫폼까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SQ 임플란트에 Ø5.5가 새롭게 출시했는데 ‘SQ GUIDE’에서도 적용 가능하도록 Ø5.5용 ‘SQ GUIDE’ 드릴을 추가하는가 하면, 즉시 식립 케이스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한 Ø2.2 Initial 드릴 또한 적용했다. 여기에 미끄럼이 방지되는 Initial 드릴, 리머 드릴 방식의 사이너스 가이드 키트 등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옵션을 다음달 개최되는 SIDEX 2021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디지털 가이드는 이제 모든 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료 대안이자 치과 차별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치과 주요장비로 자리 잡은 ‘SQ GUIDE’를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디지털 조합으로 인한 임상적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철물 제작을 위해 기공물 의뢰서와 함께 보내지는 환자의 인상체. 며칠 후면 뚝딱,하고 도착하는 crown이지만 그 과정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작업모형 제작과정 하나만 보더라도 거쳐야 할 것이 수십 가지이기 때문. 그렇다면 우리 눈 앞에 있는 이 crown은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일까? 어떻게 정확한 마진과 교합을 갖는 crown으로 탄생하는 것일까?

이번 호에서는 보철에서 절대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치과기공소의 현장을 함께 들여다 보자.

1. 먼저 인상체 내부의 불순물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낸다. 경석고를 계량하여 혼합한 뒤 진동기상에서 인상체 내부에 기포가 유입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주입한다.

7. Wax up 후 주입선을 부착(spruing)한다. 이 곳을 통해 gold가 주입된다. 또한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게 air vent도 연결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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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Crown 제작에 사용된 제품>

Waxlectric Ⅱ

 Waxlectric Ⅱ는 wax up 과정시 사용되는 전기 조각도이다. 팁 자체에 내장된 열선으로 인해 일정하고 고르게 열이 전달되며 온도변화가 거의 없다. 별도의 팁 가열이 필요없으므로 작업시간이 절약되며 정확하고 손쉬운 작업이 가능하다. 특수금속으로 만들어진 각기 다른 모양의 12개 왁스업 팁을 선택 가능하며, 팁은 나사모양으로 연결되어 있어 손쉬운 교체가 가능하다. 세팅했던 온도는 스위치를 꺼도 저장이 되어, 이후에도 정확한 온도에서 계속해서 작업이 가능하다.

제조사 : Renfert(독일)

수입원 및 판매원 : ㈜신구덴탈

문의 : 02-775-8855

PINDEX SYSTEM

 PINDEX SYSTEM은 레이저로 드릴 위치를 조사하는 데 사용하는 핀 작업 시스템이다. 기존에 램프 방식으로 핀홀을 예측하던 시스템과는 달리 어디서나 최적의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아주 작은 점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핀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모델의 뒷면으로부터 평행하게 정확한 드릴링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각각의 나누어진 모델 섹션별로 핀들이 정확한 시멘팅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러한 핀들은 적용공간에 대한 기하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선택되었으며 용도에 따라 성형된 메이팅 슬리브(mating sleeve)를 갖고 있다. 이는 결국 보철물 제작 시간을 줄여주어 더욱 효율적인 기공작업이 가능하다.

제조사 : Coltene/Whaledent(미국)

수입원 및 판매원 : 신원덴탈㈜

문의 : 1577-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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