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왜 우리나라 4강 못갔어요 dc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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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과 윤시내의 ‘열애’ 이제 거리 어디에도 시계란 없다. 심지어 서울역에도. 왜? 아무도 시계를 쳐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김일성, 김정일에게 가족 교육을 잘 받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위권은 곧 국권 수호 문제”라며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월 11일 전했다. 누가 감히 그리고 무슨 이익이 된다고 북한을 건드릴 것이라고 그런 말을 무력 없는 평화나 북한과의 종전선언에 목맨 문재인처럼 하는지. 또는 목회생태계 보전과 개선을 위해 교계 연합을 외치며 온갖 설교 자리를 돈 들고 차지해 등소평이니 뭐니 주절거리는 애먼 맨돈 소강석이 하는 것처럼 그러지는 않고. 윤시내는 1980년대 이후 ‘DJ에게’ ‘공부합시다’ ‘그대에게서 벗어나고파’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연말 가수상을 휩쓸었다. “벗어나고파, 그대에게서, 벗어나고파”라고 외치는 노래엔 일상에 지친 주부들이 열광했고 “안돼 안돼, 내일모레면 시험 기간이야, 열심히 공부하세”라는 가사엔 당시 학부모들과 교사, 독서실 원장들이 전폭적 지지를 보냈다. 장르도, 팬층도 다양했지만 가수 윤시내를 만든 단 하나의 인생 곡은 ‘열애’였다. 시한부 삶의 절망 앞에서 쓴 한 남자의 유서가 윤시내의 대체 불가능한 가창과 만나 가요의 고전이 된 노래다. 부산 MBC 인기 DJ였던 배경모 선생이 암에 걸려 죽음을 대면하고 아내를 향해 써 내려간 연서다. 윤시내는 말한다.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같은 뜨거운 글에 최종혁이 멜로디를 입히고 내게 곡을 주셨다. 그때는 녹음 시설이 지금 같지 않아서 한번 틀리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불러야 했다. 수십 번 다시 부른 끝에 완성됐는데 최 선생님이 들으면서 ‘됐다!’ 하시는 거다. 그땐 뭐가 됐다는 건지 의미를 몰랐다. 나중에 회사에서 테이프가 트럭으로 실려 나가는 걸 봤다. 그다음부터 최절정기가 시작된 것 같다.”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같은 맨돈을 열애하는 소강석에게 평생 노래만 부르고 산 윤시내의 말을 전해주고 싶다. 수줍음을 잘 타는 소강석보다 나이가 10여 년 많은 윤시내가 이거 하나는 꼭 말하고 싶다며 조선일보 기자에게 말했다. “그리고 왜 자주 방송에 안 나오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써 달라. 사람들이 왜 벚꽃에 열광하는 줄 아시냐. 그저 꽃이 예뻐서, 분홍색이어서가 아니다. 잠시 피었다가 사라지는 만큼 귀하기 때문에 더 열광하는 거라고.”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 신이라는 망상)의 대표적 무신론 작자 리처드 도킨스(Clinton Richard Dawkins, 1941년 3월 26일~ )가 아직 살아 말한다. 비행하는 동물은 왜 나를까. 목적은 적자생존이며 목표는 유전자의 생존이다. 더 잘 날아 먹이를 잘 잡는 새나 박쥐가 후손을 잇고 더 잘 날아 포식자를 잘 피하는 곤충이 자손을 남긴다. 먼저 날기 시작한 것은 곤충이었다. 척추동물보다 2억 년이나 앞선 3억 년 전부터 날기 시작했다. 가볍기 때문이다. 무게에 비해 표면적이 넓을수록 나는 데 유리하다. 몸 크기(길이)가 두 배가 되면 표면적은 네 배, 무게는 8배다. 크기가 열 배가 되면 표면적은 100배, 무게는 1000배가 된다. 어쩌다 날게 되었을까. 포식자를 피하며 몸 일부를 펼치다 붕 떠서 적을 뿌리칠 수 있었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날개가 생겼을 것이라고 저자는 해석한다. 초기 단계는 날다람쥐 같은 ‘활강’이었지만 이윽고 자신의 힘으로 날아오르는 ‘동력 비행’이 가능해졌다. 동물의 비행과 인간의 비행은 실제 비슷한 방향으로 ‘진화’했다. 맹금류가 먹이를 향해 내리꽂는 광경은 급강하 폭격기를 보는 듯하다. 벌새는 날개를 위로 칠 때 완전히 뒤집어 정지 비행을 할 수 있다. 마치 헬리콥터나 드론을 연상시킨다. 그렇지만 동물과 인간이 만든 기계의 비행에는 차이가 있다. 비행기나 헬기, 드론은 날개를 칠 수 없다. 엔진으로 추력을 얻고 날개로 양력을 얻는 비행기의 원리는 새나 박쥐, 곤충이 날개를 치는 것과 완전히 다르다. 새가 날개를 치면 몸을 앞으로 밀어내면서 공기를 아래로 밀어내 날아오를 수 있지만 그 역학은 비행기의 동작보다 훨씬 분석하기 어렵다. 그는 비행을 넘어 지구 밖을 향하는 인간의 꿈을 격려한다. 원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이곳을 떠나야만 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할 때라고 도킨스는 말한다. 분야는 다르지만 과학 대중화에 일생을 바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을 떠올리게 한다. “나는 과학 자체를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영웅적인 비행이라고 여긴다. 이제 날개를 활짝 펼치고 과학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지켜보자.” 그러나 성경은 말씀한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네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 1:19-21 2022-06-11
    • G.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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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1
  • 소강석의 아포리즘 공간은 사고(思考)를 규정한다. 낡은 공간에 있으면 생각마저 낡아진다. 그런 면에서 청와대를 벗어나 영 부인실을 없앤 윤석열 정부의 결정은 ‘신선’하게 보인다. 그런데 생명 나무는 있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없는 것 같은 새에덴교회에는 소강석 장모 정 권사의 비서가 있는 모양이다. 그의 교회 주보 1면에 실린 그의 '영혼 아포리즘'에서 주저리주저리 말하는 것을 보면 장모 정 권사의 사무실도 있을 텐데 세계 교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효도의 표상이고 그가 추구하는 목회생태계 개선의 '신선'한 모범이 될 것이다. 아포리즘이란 명언(名言)이나 격언(格言), 잠언(箴言)은 어떤 교훈이나 가르침을 주는 말 또는 학문 등의 핵심을 간략하게 외우고 말하기 쉽게 그 내용을 간결하고 짧은 문장으로 표현한 것을 가리킨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명한 아포리즘은 히포크라테스의 '아포리즘' 첫머리에 나오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이다. 맨돈 소강석에 어울리는 아포리즘이 있다면 이런 것일 것이다. 돈이란 힘이고 자유이며 모든 악의 근원이기도 한 동시에 한편으로는 최대의 행복이 되기도 한다. -칼 샌드버그 돈은 바닥이 없는 바다와도 같은 것이다. 양심도 명예도 거기에 빠져서 결코 떠오르지 않는다. -벤자민 프랭클린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김남국-이탄희-황운하 의원 등이 "검찰 개혁"을 위한 연구모임을 만들었다. 이름은 ‘처럼회’로 생소하다. 한자어나 무슨 약어를 따서 만든 게 아니라, 그냥 ‘모양이 서로 비슷하거나 같음을 나타내는 뜻"의 ‘처럼’이라는 조사를 끌어다 썼다. 이는 지나치게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을 반면교사로 삼아 적어도 그들처럼 돼서는 안되겠다는 의지를 바탕에 깔아 이름을 "처럼회"로 지었다. 최강욱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청맥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는 허위 확인서를 발급해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 이어 2022년 5월 20일 2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 최 의원은 2018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그런 그가 페이스북에서 “저희가 모임을 만들어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기로 했다”라며 “본받을 분들에겐 배우고 ‘누구’처럼 못된 짓은 하지 말자는 다짐도 있고 늘 근본을 생각하자는 뜻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소강석이 매주 새에덴교회 주보 1면에 게재하는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을 "맨돈 소강석의 처럼회 아포리즘"으로 바꾸면 어떨까 싶다. 최강욱 의원의 “본받을 분들에겐 배우고 ‘누구’처럼 못된 짓은 하지 말자는 다짐도 있고 늘 근본을 생각하자는 뜻도 있다”라는 말처럼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 금권 선거 달인 길자연 같은 본받을 분들에겐 배우고 김영우처럼 못된 짓은 하지 말자는 다짐도 하게 되고 광주신학교를 나와 맨발 맨손 맨몸으로 맨돈을 이룬 근본을 늘 생각하는 뜻을 새기지 않겠는가. 교회 강단에서 미스트롯을 주최하는 영광스러운 광대답게... 그래야 희극 인장을 눈물 속에 치른 위대한 송해 선생처럼 훗날 광대 인장을 웃음 속에 치르지 않겠는가... 이제 교단과 교계를 부패시키는 맨돈 살포는 그만하고 촉새 이승희처럼 부끄러운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도 때려치우고 베드로처럼 돌이켜 조용기 목사도 웃고 경청하게 만든 교인들도 울고 웃는 하나님의 위대한 광대 소강석 목사로 돌아가 진실 된 영혼의 아포리즘을 쓰기를 빌고 빈다. 성경은 말씀한다.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 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계 2:10) 2022-06-10
    • G.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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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소강석과 김현성 안녕하세요. 총회 총대 여러분. 더굳뉴스입니다. ▶8일부터 국내 공항에 "국제선 조기 정상화"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일상 회복 추진에 따라 항공기 운항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국제선 증편 규모는 "주당 100회"에서 "제한 없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미국에 간 ‘범죄와의 은혜로운 동행’ 배광식 팀 6월 18일 귀국한답니다. 올여름,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리라 계획하신 총회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항공권 가격에 선뜻 구매 버튼에 마우스 커서를 대기 어려운 상황이지요. 오는 7월 인천~파리 왕복 항공권 가격은 현재 250만 원이 넘습니다. 코로나 이전 150만~220만 원대와 비교하면 훨씬 비싼 가격이지요. 하와이행 항공권 가격은 지난달 170만 원 정도였는데요, 코로나 전에는 60만~100만 원 정도면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이유는 수요에 비해 너무나 부족한 공급입니다. 인천공항의 주당 국제선 운항 편수는 4월 431편, 5월 524편이었습니다. 6월엔 760편을 운항할 계획이고, 7월에는 1000여 편을 증편한다고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주당 4800여 편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턱없이 모자란 숫자입니다. 항공업계는 7~8월은 돼야 좌석공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여름철이 지나야 가격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한창때는 바이러스가 이번에는 가격이 발목을 잡는군요. 해외 한 번 나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강석을 파면 금이 나온다는 말이 있으니 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어디 맨돈 뿌리고 다니지 않는지. 왕년에 총회 실세의 귀띔이니. 아니면 귀 교회 강단에 미스 트롯이라도 틀어줄지 누가 압니까. ▶자금성 남쪽의 천안문 광장에서 1989년 6월 4일 청년들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맨돈 좌파 소강석이 칭송하는 등소평의 당국은 이들을 총칼로 진압했습니다. 민주와 자유를 향한 젊은 중국인들의 꿈이 치세를 유지하려는 무형의 정치적 구조물에 걸려 사그라진 ‘6·4 천안문 사태’입니다. 33년 전 6월 4일 중국 정부는 20만 병력을 투입해서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자유와 민주를 외치며 평화적으로 시위하던 군중을 학살했습니다. 실제 희생자의 수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1989년 6월 30일 베이징 시장 천시통(陳希同, 1930-2013)은 학생 38명을 포함한 241명이 사망하고 3천여 명의 민간인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지만, 대다수 전문가는 사망자가 천 명을 훌쩍 넘어 수천 명에 달한다고 추정합니다. 2017년 10월 공개된 주중 영국대사 도널드(Alan Donald)의 비밀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민간인 사망자의 총수는 최소한 1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이를 동란(動亂)으로 규정해 기념식 등을 막고 있습니다. ‘6·4′라는 숫자의 포털 검색 등도 금지합니다. 그래서 민간은 그 날을 5월 35일(5월 31일에 4를 더하면 6월 4일이 되기 때문)로 적어 기념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만 유독 긴 그 5월이 ‘태평’의 적막감 속에서 공산당 독재와 은혜로운 동행을 하며 또 저물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6월 2일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열어 연합기관 통합안(한기총과 한교총 기관 통합안)을 재투표까지 가는 끝에 맨돈 소강석의 눈물겨운 호소 덕에 통과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대장동처럼 한기총비상대책위원회의 고발로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어쨌든 한기총 임시총회에서 연합기관 통합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한교총 통추위위원장인 맨돈 소강석과 합동 총회(총회장 배광식) 총무 고영기 같은 소강석 하수인 의혹을 받는(매달 두 번 새에덴 출석한다는 소문이 있음)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합니다. 맨돈을 내고 공연을 하는 광대 소강석이 이런 대사를 읊었다네요. "저는 한교총 연합기관 통합추진위원장으로서 먼저 류영모 대표회장님과 상의를 하고 소통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류영모 대표회장님을 통해서 연합기관 통합의 절차를 결코 서두르지 않고 뚜벅뚜벅 밟아갈 것입니다." 맨돈 소강석의 매력을 거절할 수 없는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이렇게 촉새처럼 주절댔다고 합니다. 무엇에 눈이 가려. “한교총과 통합이 이뤄지면 한교연과의 통합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한교총과 한기총은 2월 18일에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하고 서로 교환했으나 한기총에서는 3월 7일 열린 제33-01차 임원 회의에서 '기관 통합 현황 보고'를 받고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14표, 반대 17표로 부결됐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망의 6월 7일 임시총회에서 뽑으라는 대표회장은 안 뽑고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세부합의서'를 정회와 속회를 거치는 팽팽한 대결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어진 재투표에서는 맨돈 재충전이 이루어졌는지 총 투표수 135표 중 찬성 70표, 반대 64표(무효 1표)로 가결됐다고 합니다. ▶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7층 건물에서 불이나 7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화재가 방화범에 의한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고 50대로 추정되는 방화범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소방당국과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재판과 관련한 원한 관계로 방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방화범의 정확한 신원과 방화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마 6:26-29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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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9
  • 엄상익의 미셀러니_ 눈에 보이지 않는 그분의 선물 눈에 보이지 않는 그분의 선물 그 의료원의 중환자실 구석 침대에 삼십 대 중반쯤의 여성이 누워 있었다. 머리만 빼고 전신이 마비되어 그 자리에 6년째 그렇게 소금기둥같이 있다고 했다. 담당 레지던트 의사가 딱한 표정으로 그녀를 보면서 설명했다.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낳다가 옮겨지는 과정에서 목을 다쳐 온몸이 마비된 채 여기로 왔죠. 환자 가족들이 산부인과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서 지금까지 싸우고 있어요. 처음에는 남편이 찾아오더니 점차 발길을 끊고 치료비가 누적이 되자 친정에서도 발길을 끊어 버렸어요. 이제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요. 그냥 저렇게 중환자실 구석에 혼자 놓여져 있는 거예요. 철저하게 버림받은 저 여자의 삶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그녀의 두뇌는 살아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그녀는 뿌연 의식 속에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살아있기는 한 걸까. 산다는 건 뭘까. 나는 알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잔인했다. 그런 불행한 사람의 의식은 차라리 전기 스위치 같이 꺼버려야 했다. 아니면 생명을 불러가거나. 하나님은 세상사에 대해서도 불공평했다. 돈이나 토지의 분배를 보면 있는 사람은 더 부자가 되고 없는 사람은 가지고 있는 것마저도 빼앗겼다. 성경에도 그렇게 씌어 있다. 어떤 사람은 처음 성경을 읽으면서 그 부분을 보고 “무슨 이런 진리가 있노?”라고 못마땅해했다. 내가 소송을 통해 알게 된 뇌성마비 여인이 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판잣집 어두운 뒷방에서 라디오 방송을 친구삼아 혼자 외롭게 자랐다. 학교도 갈 수가 없었다. 그나마 조금씩 움직이는 손과 발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살았다. 하나님은 마귀를 시켜 고통이 있는 사람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는 심술이 있는 건가? 그녀가 봉고차 의자에 놓여져 비포장길을 가다가 차가 덜컹거리는 순간 목을 다쳤다. 그나마의 몸의 기능마저 없어지고 전신 마비가 됐다. 더듬거리던 입도 막혔다. 손가락 하나가 남았다. 그녀는 그 손가락으로 이렇게 써서 카톡으로 보냈다. ‘변호사님, 손발을 묶고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있어 보세요.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나를 투명 인간 취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게 저예요.’ 전신이 마비된 그녀는 두뇌가 무서울 정도로 살아있었다. 어려서도 아이큐가 140이 넘었다고 했다. 그녀는 세상을 꿰뚫어 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 그녀에게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그녀는 행복했다. 기쁨이 있고 사랑이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자기가 지은 이런 시를 내게 보였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갖고 있지 않은 것 가졌으니 나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으며,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없지만 나 남이 없는 것을 갖게 하셨네.’ 그 시를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그 시는 찬송가가 되어 천만 명의 기독교 신도에게 불리워지고 있었다. 그녀는 어떤 존재가 그녀의 어두운 방에 나타나 그 시를 불러줬다고 했다. 자기는 토막연필을 손가락에 끼고 그냥 받아 적었을 뿐이었다고 했다. 그녀는 그 존재와 싸우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 존재가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할 때 그녀는 아니라고 했다. 절대로 공평한 분이 아니라고 저항을 했다는 것이다. 공평하다면 자기를 왜 평생 그렇게 만드느냐고 항의했다는 것이다. 그래도 그 존재는 ‘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 쓰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나는 그녀의 말을 믿었다. 그분은 세상의 악취 나는 돈이나 땅의 분배에는 불공평하지만 성령을 주시는 데는 공평한 것 같다. 오히려 힘든 사람들에게는 훨씬 더 많이 주는 것 같다. 악령이 사람들을 괴물같이 만들 듯 성령은 또 다른 능력을 준다. 힘이 없는 사람에게 힘이 되고 지혜가 없는 사람에게 지혜가 된다. 그를 위해 일을 꾸며주신다. 뇌성마비의 여인은 크로스비 여사 같은 찬송 시인이 됐다. 나는 세상의 반쪽밖에 보지 못하는 외눈박이다. 바다에 떠 있는 빙산 덩어리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수면 아래 엄청난 다른 신비한 존재가 있는 걸 몰랐다.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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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BOOK2
    2022-06-08
  • 한기총과 소강석의 때 “고향에 계신 여러분! 그리고 어머니! 복희가 왔습니다. 전국~노래자랑!” 눈 감기 전에는 반드시 고향인 황해도 재령에서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열고 싶다고 말했던 최 장수 MC 송해(95·본명 송복희). 그가 2022년 6월 8일 결국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지난달 14일 건강 문제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상태였다. 연평도에서 미 군함을 타고 부산에 도착한 송해는 바다를 건너며 ‘바다 해(海)’자를 예명으로 썼다. 어린 시절 송복희가 지금의 ‘송해’가 된 것이다. 1955년 유랑극단 ‘창공악극단’으로 가수 활동을 했다. 또 故 구봉서 故 서영춘 故 배삼룡 故 이순주 등 당대 유명한 재담꾼들과 함께 극장 쇼 무대를 누볐다. 그는 올 초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탈락을 뜻하는 ‘땡’과 합격을 말하는 ‘딩동댕’ 중 뭐가 더 중요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요. ‘땡’을 받지 못하면 ‘딩동댕’의 정의를 모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김현성 변호사)는 6월 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맨돈 소강석이 김선규 목사가 탈퇴한 한기총을 대신하기 위해 창설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과의 ‘기관 통합의 건’을 각고의 노력 끝에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한기총 기관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김현성 변호사)가 한교총 통합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소강석 목사)와 협의해 마련한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세부합의서’를 바탕으로 이틀 전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거쳐 임시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것이었다. 맨돈 소강석이 수고했지만 이날 임시총회의 개최 이유이자 유일한 안건이었으나 체결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없는 것 같은 새에덴교회에 매달 두어 번 출석한다는 김현성 한기총 임시대표회장은 본래 자신의 직무에 합당하지 않은 일을 도모했다. 궐석이 된 한기총 대표회장은 1년 9개월 처리하지 않고 맨돈 소강석이 추진하는 일의 추진을 대행했다. 목사도 장로도 아닌 변호사 신분의 그는 한교총과의 통합 안건 토의에 앞서 대의원들에게 안건에 대한 설명을 담은 문서를 배포하며 이해를 도왔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맨돈이 부족하거나 성에 안 찼는지 “한기총이 해산하는 것 아니냐” “정관을 개정하는 것이냐” “통합 이후 작은 교단의 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 “임시대표회장으로서 월권이다” 등의 질문 및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그러나 맨돈을 충분히 챙겼는지 김 임시대표회장은 답변을 통해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고 억측을 차단하고 맨돈 값을 하기 위해 기를 썼던 것 같다. 의견 개진이 이어진 끝에 안건은 표결에 부쳐졌고, 결과는 총 투표 수 136표 중 찬성 70표, 반대 60표(기권 4표, 무효 2표)로 의결 조건인 과반을 충족했다. 그러나 개표 과정에서 일련번호 없는 표 두 장이 발견되면서 “재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 “무효표를 제외하고 가결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고, 정회와 속회를 거친 뒤 결국 이어진 재투표에서는 맨돈 재충전이 이루어졌는지 총 투표수 135표 중 찬성 70표, 반대 64표(무효 1표)로 가결됐다고 한다. 맨돈으로 선거법 개악을 통해 60세 전에 맨돈 소강석은 합동 교단 제105회 총회장을 지냈다. 그 덕에 당연직 한교총 대표회장을 지낸 맨돈 소강석은 새로운 감투 창출을 위해 교계 연합 빌미로 맨쇼를 하며 이단 가입 문제로 탈퇴한 한기총과의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았다. 북한도 드나드는 박지원도 새에덴에 등장하게 하는 괴력의 맨돈 소강석이 말했다고 한다. “어느 시대든 분열하면 망하고 연합하면 흥했다. 한국교회도 분열의 혹독한 대가를 지금까지 치러왔다. 한기총의 연합기관 통합안 가결을 존중하며 환영한다. 분열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용서와 화해로 하나 되고 연합하는 것이다. 연합기관 통합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말과 달리 맨자리 차지에 눈이 먼 맨돈 소강석과 달리 매달 440만 원 수당을 반드시 챙기고 있다는 김현성 한기총 임시대표회장이 무색하게 광장의 소리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국민혁명당 변호인들이 한기총은 임시총회를 속히 소집해서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들의 주장 배경은 다음의 판결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판결문 서울중앙지법은 전광훈 목사의 대표회장 선출이 무효라는 결론이 되어 김현성변호사를 임시대표회장으로 선임하였다. 판결문에서 보듯이 법원이 파송한 임시대표회장의 역할은 대표회장의 선출을 회의목적으로 하는 사건본인의 임시총회를 소집하는 행위이다. 그러나 자신이 목사도 아니면서 한기총 대표회장의 지위를 누려 판결문이 정한 법대로 하라는 것은 하지 않고 총회 총무 고영기처럼 맨돈 소강석 수행원의 직무를 수행하고 한경직 목사가 세운 한기총과 김선규 목사가 설립한 한교총을 짬뽕해 잡수려는 징후가 농후하다. 그래서 한기총 비대위 법률대리인 변호사 구주와(주와 함께 라는 뜻을 연상시키는 이름) 씨는 이런 놀라운 말을 했다. ...김현성 변호사의 유일한 임무는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속히 개최하고 자신은 물러나는 것인데 이를 1년 9개월째 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김현성 변호사는 2022년 3월 30일 회원들 중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약 10여 명의 목사를 위법부당하게 제명, 자격정지 등의 징계를 했고 2022년 6월 2일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한교총과의 기관 통합을 결의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관변경이 소반 될 뿐만 아니라 사실상 한기총을 해산하는 절차인데 이를 왜 임시대표회장이 추진해야 하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김현성 변호사는 한기총을 아예 없애버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한기총은 한경직 목사께서 1989년 설립한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기관 통합과 같은 중대한 조직 변경을 가져오는 행위는 마땅히 정식으로 선임된 대표회장 체제에서 계획되고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달 23일이 되면 임시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지 1년이 되고 김현성 변호사의 임기는 종료됩니다. 이에 한기총 비대위는 정관 제11조 제2항에 의거하여 임시대표회장 김현성에게 속히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선출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소집하지 않을 시에는 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지침이 없는 자리 차지 중독자 맨돈 소강석은 바다를 건너왔다고 송복희에서 송해로 활동한 그가 남긴 말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탈락을 뜻하는 ‘땡’과 합격을 말하는 ‘딩동댕’ 중 뭐가 더 중요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요. ‘땡’을 받지 못하면 ‘딩동댕’의 정의를 모릅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목적과 모든 일이 이룰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전 3:17-18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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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 이승희 금품수수 5 스스로 서 있는 자리를 바꿀 수 없기에 목사의 운명은 더욱 치명적이고 아름답다. 목사여, 그대는 주님의 증인이기 때문이다. 부총회장 후보 이승희를 위해 2017년 9월 7일 대전중앙교회에서 행한 정견발표가 끝난 지 몇 시간 뒤 기사를 내보내 이승희와 김정훈의 장단점을 예리하게 분석해 여론을 주도했다. 그런 저력을 지닌 송상원 기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승희 측 선거부정 의혹 방어 기사를 썼다. 2018년 한기총 선거에서 김노아 측을 곤혹스럽게 했듯 작전의 달인 송상원의 발 빠른 기사는 엄청난 전파력을 낳았다. 2017년 9월 7일 정견발표에서 이 목사는 자신을 총회 개혁의 기수로 세워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총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느냐, 아니면 낡은 구습에 안주하느냐의 선택이다. 또한 특정 세력에 교권을 넘겨주느냐, 우리 총대들의 권리를 되찾느냐의 문제”라며 “정치권에 아무런 부채가 없는 내가 단호하게 총대 여러분의 권리를 지켜내며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실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기존 교단 정치권에 아무런 부채가 없는 이승희 목사가 젊은 패기와 참신한 공약을 내세워 총대들로부터 개혁의 적임자로 택함 받을 것인지, 아니면 기존 정치권에서 활동해온 김정훈 목사가 총대들의 선택을 받을 것인지, 혹은 배광식 목사가 선택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로스뉴스 <송상원 기자> 선거가 무르익어 각축의 현장에서 이승희를 부총회장 선거 금품 살포 의혹에서 구출하고 오히려 금품 살포 의혹의 역풍을 협박해 김정훈 측 꼬리를 내리게 한 괴력의 기사는 다음과 같다. “남부산남노회가 선관위에 제출한 증거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총회 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는 이승희 목사를 음해한 것이 돼 역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화살은 남부산남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내세운 김정훈 목사에게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 3월 26일 자 법률신문에 다음과 같은 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대가성 기사 쓴 기자 집유 서울지법, 사회봉사명령도 서울지법 형사11단독 변오연(邊五淵) 판사는 26일 인터넷 성인방송업체로부터 홍보성 기사를 써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모 스포츠 신문기자 신모 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천1백만 원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1백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피를 토하듯 양성수 장로의 회한은 끊어질 듯 이어졌다. 당시에 핸드폰으로 투표하는 거 그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것이 신뢰도가 있냐 그 말이지 발표하면 그만이지. 그래서 회록서기 떨어지신 새샘교회 신규식 목사가 난리를 친 거 아니었습니까. 그 현장에서. 그래서 어쨌든 끝나 버렸죠... 어쩔 것이냐. 사법으로 가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죠. 그때 변호사비가 1억3천2백만 원 청구 들어온 것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결론은 내가 이기면 얻는 것이 무어냐, 나한테 돌아오는 게 뭐 있냐 이거지. 송병원이 부총회장 못 하게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나한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거든. 그렇게 해서 미국에 있는 아들 목사에게서 계속 전화가 왔죠. 아버지 다 내려놓으세요, 그런 사람들하고 엮이지 말라는 하나님 뜻으로 알고 다 내려놓으세요, 그러더라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배광식이를 좀 만나자고 했어요. 소강석이는 만나나 마나 그런 X하고. 배광식을 만나가지고 아무 조건 없이 다 없는 걸로 하겠다, 그랬어요. 그리고 나 찾지 마라. 배광식이 그래도 되겠느냐는 거예요. 나 찾지 마라. 그리고 다 끝내버렸죠. 총대고 뭐고. 그랬더만 나중에 협상 들어온 게 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선관위 부위원장을 12월 말에 안 했는데 선관위가 3월 달까지 모임 자체를 못 했어요. 내가 안 가버리니까. 그리고 코로나 때라 특별히 모일 것도 별로 없었고 그렇게 마무리가 다 되버렸는데. 그런데 지금 보면 이승희가 진행해서도 안 되지만 또 진용훈이가 그런 짓을 해도 안 되죠. 그래서 아직까지도 내가 분이 안 풀리죠. 풀리겠어요. 그래서 작년에 추석 때 내가 못 견디겠는 거야. 이것들을 어떻게 해야 되나. 11월부터 2월까지 수렵 기간입니다. 수렵 기간, 내가 엽총 싣고 다닌 사람입니다. 한 X라도 대가리 날려 버리려고. 그런데 그게 장총 가지고 어려운 거야. 내가 몇 번 차에 싣고 다녔지만. 그래서 이것들은 참 그러고 있는 가운데 작년 추석에 퍼뜩 그런 생각이 나는 거야. 이 사람들한테 내가 추석에 총회 임원하고 선관위 임원에게 수고했는데 선물이라도 보내야겠다. 내가 이런 사람이요. 그래서 선물을 보냈어요. 선물 포장을 이쁘게 해가지고 심의분과 위원장하고 선관위 위원장 두 사람한테만 보냈어. 처음에는 15명 다 보낼까 하다가 이것도 좀 문제가 있다. 그 사람들은 주모자는 아닌데 같이 협력을 하고 부화뇌동을 했지만 이 사람들은 아니고 두 사람한테 귀한 선물을 보냈어요. 이 XX들한테 인분을 싸서 보내버릴까 내가 그런 생각도 했었고... 그러다 생각 끝에 이마트에 갔어요. 이마트에 가서 선물을 고르는데 물론 준비도 하고 갔지만 아 이거다 하는 게 생각났어요. 그래서 뭘 선물을 했냐 하면 주방 기구 파는데서 식칼 이만한 거 두 개를 샀어요. 두 자루를 사 가지고 하나씩 보내야 하니까. 칼을 이쁘게 포장을 해가지고 발신인은 총회로 했어요. 총회 본부로. 그래 두 사람한테 선물을 보냈어요. 그런데 이 말은 그 이후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목사님한테(더굳뉴스 김영배) 얘기하는 겁니다. 식칼을 이렇게 보냈는데 그냥 식칼만 보낸 게 아니고 거기다 편지를 썼죠. 거기다 뭐라고 썼냐면 이승희 이름을 쓰고 점을 찍고 넘어갔죠(행을 바꿈). 이승희 목사라 쓰지 않고 이승희라 썼어. 이승희. 목사이기 전에 인간이 되어라. 이렇게 쓰고 밑에 줄에다가는 남은 여생, 이 칼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라. 그렇게 보냈어요, 그거 받고도 어째 마음이 편한지 어쩐지 아무 반응이 없네요. 우체국에서는 잘 갔다고 연락이 왔는데. ▶등기로 보냈을 거 아닙니까. 아 그럼요. 택배로 보냈습니다. 그런 X들이 참 대단한 X들입니다. ▶그 뒤로 이승희가 말 없었습니까?. 3백만 원 보내고 그 뒤로 아무 말이 없었어요?. ▶그럼 그때도 섭섭했을 수가 있네. (이승희는 그 액수가 적다고 생각해서.) 아무 말이 없어요. 뭐냐하면 그래도 목사라고 하면 장로님 미안하다. 어떻게 참 마음이 상해서요. 위로의 말 한마디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 말입니다. 그런데 없어요. 그래서 목회를 니가 성공했는지는 모르지만 너 같은 목사들이 참 그래 놓고 요즘 보면 이것저것 다 하데. 이승희가 부회록 서기도 조정하고 장로 부총회장 후보도 지가 오라고 해서 조정하고. 그런 것 자체가 법에는 안 맞잖아요. ▶걔가 무슨 영향력이 생겨 그러지. 그러니까. ▶소강석하고 가까워 (그러는 모양이네). 소강석 지금 선거관리워원회 위원장이잖아요. 그러니까 (이승희가) 그러는 모양이네. 그래서 그러는 걸 보고 느그들 한이 맺혀 울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느그는 지금까지도 이렇구나. 그렇게 저렇게 하다 보니까 다 왔네(송귀옥 목사 아들 장례식장 도착). ▶이승희와 김정훈 부총회장 2017년 경선 시절 내가 김정훈을 도와주는 데 만나면 2십만 원을 줘요, 그런데 김정훈 측에 돈 여기저기 뿌리지 마라, 반드시 저쪽에서 돈 뿌리는 증거 잡힐 테니까 당부를 했어요. 그래서 (이승희 쪽 김관선을 통해 돈 뿌린 혐의) 잡혔어요. 그랬는데 김정훈도 뿌린 거야. 허허허. 김정훈도 뿌리지, 안 뿌렸겠어요. ▶저는 거기에 갈 뭣도 안 되니까 후보도 아니고 총대도 아니니까 갈 일도 없었지만. ▶그 날 뒤집히는 건데 코로나 때문에 (총회기) 분산돼 있었잖아요. (후보 탈락 과정에 대해) 정중헌 목사가 어필하고 그러는데 소강석이 자꾸 끊어버리고 그러니까 되지를 않아. 자기네 교회에서 주도하는 총회다 보니. 그 둘(당시 부총회장 소강석, 선거관리위원장 이승희) 지금도 가까운 것 같아. 이제는 정신길하고 박병호, 유성헌... 정신길은 나이도 얼마 안 먹었드만. 정신길하고 박병호는 같이 가죠. ▶걔들이 하도 설쳐대니까 그 노회도 갈라진대요. 총회도 문제예요. 얘들이 총회 선거꾼들이 돼버렸어요. ▶어쨌든 3백만 원 준 거 맞죠. (촉새가 한 후보한테만 찝쩍거렸을 리가 없을 텐데... 사법 당국에 고발을 당해야 할 것이다.) 그렇죠. 아니 목사님하고 둘이 가서 줬는데. ▶그때 앙심을 먹은 거 같은데. 적어서. 그때 그러고도 일단 끝났잖아요. (송병원 탈락으로) 단독으로 끝났으면 그걸로 끝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마지막 날 저녁에 장난들을 친 거죠. 당일 현장에서도 안 되는 짓들을 했다고요. 그런데 그걸 누가 한마디 하는 사람이 있냐고요. 이승희, 진용훈 교회 앞에서 1인 시위도 다 생각해봤어요. 그것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냥 가서 이렇게 하는 게 아니더군요. 신고도 해야 되고 사진 찍어주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쉬운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그들의 울음과 비명을 극화(劇化)해서는 안 된다는 걸 잘 안다. 그러지 않으면 그들의 울음과 비명이 아닌 극화 자체가 더 중요해질 테니까. (중략) 죽음의 얼굴 앞에서는 모든 사상과 이념이 그 의미를 잃는다. 누구도 미리 대비할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그런 영원의 세계가 열린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중 그렇듯 맨돈 소강석의 봉투 앞에서는 모든 신앙과 양심이 그 얼굴을 잃는다. 왜냐하면 돈을 받는 촉새 이승희보다 어디고 돈을 뿌리는 광대 소강석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교단과 교계와 세상 정치권까지 부패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10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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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성경이 삶이 되다_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자 주신 말씀_ 고린도전서 2: 14~16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자 어린시절 어느날 문득 나는 어디서 왔을까? 하는 의문에 잠겨 본 일이 있었다. 내가 태어난 곳은 고산동이라 하는 동네의 큰 밤나무가 있는 집이라 하는데 나는 마치 내가 태어나기 전 아주 먼곳으로부터 왔을 것같은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그 먼곳’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으나 분명 어디엔가 있는 듯 하였다. 혹시 내가 너무 영민(?)해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생각해 보니 그곳은 바로 나의 본향이었고 그 본향에 대한 영적 그리움이 어린 나에게도 잠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나를 지으신 분이 계신 곳! 그곳 ‘하나님 나라’가 어린시절의 ‘그 먼곳’이었고 내가 반드시 돌아가야 할 나의 ‘본향’인 것이다. 내가 참으로 신바람 나는 것은 이승의 여행이 끝나는 날 어느 저녁 노을이 질 무렵 나를 불러 주실 잔칫상 차려놓고 내 이름 불러주실 아버지의 집이 있다는 것이다. ‘아들아 어서 오렴’ 부르심을 받는 순간! 말썽쟁이 나는 손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 내고 나를 부르시는 아버지 품으로 달려가 안길 것이다. 주님께 돌아갈 그리운 마음을 품고 살아가자. 돌아보니 세상 삶이 전부인냥 마지막인 듯 정처없이 살아왔으나 나를 만드시고 구원해주신 아버지가 있는 그곳이 나의 본향인걸 잊었었구나! 이승에서 죄에 버무린 짱아지 같이 된 나를 정결하게 거룩한 ‘의’로 옷 입혀 주신 주님! 그분의 품을 간절히 그리며 살자! 아멘.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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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5
  • 이승희 금품수수 4 1453년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오스만제국은 유럽인에게 공공의 적이었다. 로마제국의 동쪽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을 무슬림에게 빼앗겼다는 공포는 서구 기독교 입장에서 세상의 종말처럼 여겨졌다. 반(反) 무슬림 연대를 구축해 이들을 몰아내야 한다는 신념이 뿌리내린 이유다. 스페인 이사벨라 여왕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콜럼버스의 항해를 지원한 데에는 신대륙 군주를 가톨릭으로 개종시키려는 목적도 있었다. 유럽 정복자들이 신대륙 원주민을 학살한 건 그들을 무슬림으로 여겼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처음 도착한 신대륙을 카이로라고 믿었기에 원주민 역시 무슬림으로 생각했다는 기록이 있다. 유럽 대항해시대 역사는 구세계에서 수백 년간 지속되어 온 종교전쟁을 답습한 것일 뿐이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역시 셀림이 지배한 오스만제국에 대한 유럽 사회의 반작용이었다. 1520년 셀림은 기독교 성지인 예루살렘을 정복한 데 이어 이스탄불 다음으로 거대한 무슬림 도시였던 이집트 카이로를 점령한다. 셀림 1세(1470년 ~ 1520년 9월 22일; 재위 기간: 1512년 ~ 1520년)는 오스만 제국의 제9대 술탄이다. 세심한 계획과 대담한 결단력을 가진 그는 자신에게 반기를 든 자는 촉새 이승희나 맨돈 소강석처럼 냉혹한 면모를 보였으며 누구든지 간에 가차 없이 제거하였다. 그 때문에 냉혈한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공식 문서에서는 셀림샤 라고 불린다. 소아시아 동부, 시리아, 이집트를 정복하였으며 오스만제국의 군주들 중 최초로 메카와 메디나의 보호자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제 맨돈 소강석도 한기총과 연합해 교계 연합 총회장으로 길자연처럼 몇 년이고 해먹을 준비를 갖췄다. 유럽 사회는 세계로 퍼져나가는 이슬람 세력을 바라보며 위기감과 함께 무력감을 느낀다. “교황의 도덕적 타락이야말로 오스만제국이 이슬람교를 퍼뜨릴 수 있게 만든 원흉”이라는 루터의 주장이 유럽에서 폭넓게 지지를 받은 배경이다. 토요일(2020.09.19) 날 이상한 소식이 들리는 거야... 무슨 얘기냐 하면 (제105회 총회 전주 2020.09.18) 금요일 오후에 송병원이 양성수 장로가 돈을 써서 이렇게 했다고 (고발이) 들어온 거야. 그래서 뭔 돈을 썼냐. 들어온 것을 이렇게 보니까 양성수 장로가 김화경한테 돈을 줬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만. 김화경한테 돈을 줘가지고 송병원을 이렇게 했다는 겁니다. 김화경이 하는 거(유투뷰 방송) 있잖아요. 그걸 해가지고 이렇게 됐다 나오는 겁니다. 김화경이 공익실천협의회 그걸로 여론화하고 명예훼손을 하고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도 어떻게 보면 맞어. 김화경한테 내가 돈을 넘겨줬으니까. 김화경 쪽에서 이계도라고 알아요. 그 XXX 우리 교단 장로도 아니잖아요. (총회) 전산에 없어요. 영동제일인가 중앙에서 치리 받아 없어져버린 놈이예요. 글쎄 그놈이 전라도 어딘가라면서 나를 찾아왔어요. 그러면서 형님 자기가 뭐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하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도우냐. 그때는 송병원이가 날아가기 전이여. 어떻게 도우냐 했더니 김화경 목사한테 이렇게 해가지고 하면 바로 끝내버린다 이거야. 그래서 그러면 조건이 있을 것 아니냐. 그 조건이 뭐냐 하면 그림을 하나 사주십시오, 그러는 거야. (그래서 그림 이야기가 나왔군요.) 그림이 얼마냐 했더니 천사백만 원이래. 그래서 내가 그림을 볼 줄도 모르고 그리고 내가 그림 살 돈이 어디가 있냐. 그랬더니 이걸 딱 끝내버린다 이거야. 그래가지고 일단 한번 쪼금 나왔어요. 원래 수법이 그러드만. 그래가지고 나중에 그게 본격적으로 나오드만. 그래 알았다. 그래서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냐 했더니 언제 만나자는 거야. 그래서 나도 산전수전 다 겪고 해병대 인천사령부 정보 참모실에 있었는데 빽이 없어 연평도까지 밀려 나가 버렸지만. 그래서 며칠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이계도를 내가 직접 만나면 안 되겠다. 그런데 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그림 사주고 어쩌고 하면서 팔백만 원까지 내려왔어. 그래서 사줄게, 그 말은 안 하고 알았다 알았어, 그랬어요. 자기들은 사주겠다 했고 나는 알았다 하는 그 차이여. 이제 그 문제가 대두가 됐는데 이재천 장로님을 불러들였지. 그리고 박영수 장로하고 두 사람에게 이러저러한데 내가 앞에 나서기가 그렇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재천 장로 말이 돈을 조금 줘서 하는 게 좋겠다 하더라구. 그래서 형님한테 백만 원하고 심부름 값 30만 원을 드릴테니 하고 맡겼죠. 이재천 장로가 박영수 장로하고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만난 거야. 그러니까 이계도가 깜짝 놀란 거야. 그러면서 턱도 없다는 거야 안 된다는 거야. 전화가 왔어. 이렇게 말하니 어떻게 하면 좋겠나. 그래서 형님 그 사람한테 돈 주고 이렇게 엮이면 안 됩니다. 그림 사준다고 했다면서. 그림 천사백짜리기 팔백으로 내려왔는데 내가 알았다고 했지 그림 산다고 하지 않았던 겁니다. 저쪽에서는 산다고 얘기했데. 어차피 이렇게 됐으니까 니가 돈을 좀 내서 써라.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했더니 자기가 2백만 원을 더 얹어주겠다는 거야. 그럼 2백을 보태 3백을 주겠다는 그 말이지. 나는 그 사람들하고 더이상 얽히기가 싫다.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그랬더니 아 X발 다 됐는데 왜 그러는 거야. 원래 그 양반이 질러대는 게 있거든. 그래서 알아서 하시오, 해버렸어. 그랬더니 3백을 줘버린 거야. 그리고 이계도는 심부름했다고 또 얼마를 주고. 하여튼 불한당 같은 놈들이야. 그래가지고 그게 이렇게 되니까 마음에 안 들어 이것을 갖다가 송병원 쪽에 보내버린 거야. 송병원이 이걸 갖다 넣은 거야, 금요일 날. (제105회 총회 개회 사흘 전 2020.09.18) 돈 주고 이렇게 해 송병원 자기를 날렸다 이겁니다. 그래서 꼼짝 못 할 이런 상황이 돼버렸어요. 그게 금요일 날 들어온 거여. 토요일, 주일, 월요일 날이 총회 아닙니까. 3일 전에 그러면 우리 선거법에는 (이의가 있더라도) 10일 전에 넣도록 되어 있어요. 10일 전에 넣지 않으면 문제는 당선이 되고 난 후에 그 문제를 다시 다룰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3일 전에 들어온 것을 갖다가 선거관리워원회 심의분과(분과장 진용훈)에서 장난을 한 거여. 진용훈 그 XX가 그런 겁니다. 진용훈이가 그렇게 해서 심의분과에서 그걸 논의한 겁니다. 거기서 진용훈이 총회 사무국에 정식 접수를 한 거야. 사무국에 접수를 했는데 그때 이은철 목사가 사무총장 아닙니까. 이은철 목사는 그런 법을 잘 아는 것 같아요. 선거관리위원장을 했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이것은 (접수) 기간이 지났다. 이것은 다룰 수 없는 사안이라고 빨간 글씨로 부결 표시를 해버렸어요. 다시 환부하라 했는데 직원 중 어떤 XX가 이게 들어왔다는 것을 정창수한테 얘기를 한 거야. 직원 중에도 그쪽에 선 닿는 놈이 있지 않겠어요. 정창수가 임원회 서기 아닙니까. 정창수가 송병원 쪽하고 어떻게 됐는지 이걸 심의분과로 넘겨라, 해버린 거예요. 그러면 심의분과에서도 이것을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하면 끝난 거잖아요. 나중에 총회가 끝난 뒤에 접수해라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갑자기 심의분과가 모인 겁니다. 금요일 모였죠, 토요일 모였죠, 주일날 모였으니까 3일 연속 모인 겁니다. 주일날은 수원의 호텔에서 총회 전에 다 모이잖아요. 거기서 또 모인 거요. 그리고 날 오라고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김화경한테) 돈 준 것에 대해서 얘기하라는 거야. 이재천 장로를 통해서 돈이 건너갔죠, 그러는 거야. 돈이 건너갔는데 자초지종을 얘기했죠. 녹음해도 되느냐 했더니 하라고 해서 녹음을 하며 말했죠. 백만 원 이렇게 했고 저렇게 했다. 결론은 총회 이틀 전에 이걸 한다는 것은... (말을 잇지 못했다). 거기서 그렇게 해서 마무리를 짓고 문제가 됐죠. 진술을 했는데 일단 찝찝하잖아요. 그걸 다뤘다는 자체가. 이게 뭐지 그러고 있는데 선거 하루 전날이 된 거죠. 이러고 저러고 하다 보니까. 그래서 내가 하루 전날이기 때문에 거기 호텔에서 진술하고 최종적으로 다 했어요. 그러고 났는데 나하고 친한 김성태 장로한테서 전화가 왔어. 웬일이야 그랬어요. 그는 나하고 총회 임원을 같이 했거든. 내가 회계할 때 부총회장 했어요. 웬일이야 했더니 양 장로 잘 있나 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승희)총(회장)이 돈이 좀 필요하다는 겁니다. (요즘은 소총과 권총 사이에서 배총이 허수아비 됐다는 말도 돈다) 선관위 끝나고 나서 해단식을 한다는 겁니다. 그런 거 알아요. 잘 모르죠. 총회 선거 끝나면 해단식을 한대요. 그런데 돈이 좀 필요하단다 하는 겁니다. 얼마가 필요한데. 선관위가 15명이면 50만 원씩 750만 원이야. 750만 원인데 내가 그랬죠. 그럼 750만 원하고 밥 값하고 해서 천만 원이면 되겠네. 내가 천만 원 보낼테니까 깔끔하게 끝내라. 그러니까 (김성태가 힘차게) '알았어' 하더라구요. 그것은 이승희하고 전화해보겠다 그 말이지. 그래서 깔끔하게 끝내라, 내가 그랬거든. 그런데 그 뒤(2020.09.19)로 이때까지 (2002. 05. 24) 전화 한번 없는 겁니다. 그러면 그 말을 나한테만 했겠는가, 상대편 송병원한테는 안 했겠는가. 그러면 단위가 커져버린 게 아닌가 하는 예측을 할 수밖에 없죠. (그들은 항상 양다리죠) 그래가지고 그냥 무의미하게 된 거죠. 무의미하게 돼서 그 뭔 방법이 없지 날짜가 당일이 돼버렸는데 사람들이 말하는 겁니다. 이제 어쩌겠느냐. 당일이 됐는데. 그랬는데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회 예배 30분 전까지도 결론이 안 난다는 거야. 그러더니 맨 마지막에 가서 투표하자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래가지고 투표해서 안 돼버렸잖아요. 후보가 없어져 버렸잖아. 허 이게 뭐야 이게. 그래서 그렇게 얘기되는 과정에서 임원 선거가 다 끝났잖아요. 임원 선거 끝났는데 소강석이 올라갔잖아. 부총회장 못 뽑고 올라간 거예요. 그래서 임원 교체를 안 하고 안을 내는데 저걸 하자는 거죠. 법을 잠재하고 양성수 장로를 찾는 거야. 차라리 두 사람이서 결정하는 게 어쩌냐. 그런데 이미 송병원은 문자를 다 돌린 거야. 내가 만약 부활이 된다면 나를 지지해달라. 나는 그런 줄은 전혀 몰랐거든. 사실은 3일 전부터 작전에 들어가 버린 거야. (치밀하게 짠 거예요) 그래서 나는 나 혼자서 결정할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나는 우리 목사님하고 노회장하고 장봉생 목사 등하고 전화로 연결했죠. (코로나로 총회를 분산 개최) 그분들이 새에덴교회를 못 오고 예수인교회에 있었으니까. 나눠서 할 때니까. 의논을 하니 그렇게라도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 이러는 거야. 그래요. 거기서 하자는데 하자는 겁니다. 그런데 윤익세 목사한테서 연락이 온 거야. 어쩐 일입니까 이 시간에. 자기는 충청도 삼일교회에서 총회를 참석하고 있다는 거예요. 올라오지 못하고. 이건 절대 선거를 하면 안 되니 하지 말라는 거야. 안 하겠다고 말하고 끝내버리라는 거야. 그런데 윤익세 목사 말 듣는 것보다는 그래도 우리 노회 목사 말을 들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윤익세 말대로 안 했어야 되는 거야. 윤익세 목사는 뭔가 잡은 거야. 꼼수를 안 거야. 근디 우리 여기서는 전혀 모르니까 해버린 거야. 그러면 그때 당시에 핸드폰으로 투표하는 거 그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것이 신뢰도가 있냐 그 말이지 발표하면 그만이지. 그래서 회록서기 떨어지신 새샘교회 신규식 목사가 난리를 친 거 아니었습니까. 그 현장에서. 그래서 어쨌든 끝나 버렸죠... 해 질 무렵 총회를 가로질러 가다가 떨어진 봉투 하나를 보았지 그래 그래 우리는 돈 주고받는 일에 정신이 팔려 이렇게 봉투 하나 떨어뜨리지 그래 그래 우리는 총회에 깜빡 겨자 씨만 한 믿음 한 알도 떨어뜨리지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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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4
  • 이승희 금품수수 3 에덴에서 죄를 범하고 쫓겨난 아담은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새에덴을 세운 소강석은 노래하고 춤추고 공연해서 돈이 생겼다. 만성적인 적자 투성이 기관지와 김어준같은 사설 언론 패거리들이 총회와 교계에서 설쳐 보도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수준’으로 돈을 따라 편향 적이 됐다. 이승희나 소강석이 누리는 총회 권력과 인간의 밑바닥을 보면 승리했을 때 잔인하고 패배했을 때 문재인처럼 비루해지는 것 같다. 분노한 모세는 우상을 불태우고 가루로 잘게 빻아 물에 섞어 민중에게 마셔 없애도록 했다 그들에게 용퇴를 바랄 수 없다 우상의 시대는 부숴야 끝난다 일주일 전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의 주제는 ‘나는 깨어 있는 강물’이었다. 사회자는 “강물은 바다로 직진하지 않지만 결국 바다로 간다”라고 했다. 이 추도식에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동참했다. 마이크도 잡지 못했다. 미지근한 박수 한두 번 받았을 뿐이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 때 이런 고관들이 참석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 노 전 대통령은 무엇이 그리 특별한가. 노 전 대통령의 부인과 자녀는 기업인 박연차 씨에게 640만 달러와 억대의 시계를 받았다. 박 씨는 노 전 대통령도 재임 당시 알았다고 진술했다. 그래서 수사를 받은 것이다. 이 사실을 부연하는 것은 그를 둘러싼 86 운동권이 이 비극을 무고에 의한 권력 살인으로 윤색하고 국민 일부가 사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논두렁’ ‘망신 주기’ 등 지엽적 주장으로 ‘권력 비리’라는 본질을 가린다. 그의 가족 문제가 이전 대통령보다 특히 무거웠던 건 아니다. 비판을 감수하고 법의 심판을 받으면 됐다. 그런데 노 전 대통령은 해서는 안 될 극단을 택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측은할 수 있다. 그는 대통령을 한 최고 공인이다. 건강한 사회라면 그런 인물을 필부 동정하듯 대해선 안 된다. 죽음의 이유, 그 방식까지 두고두고 비판해야 한다. 그래야 후세대에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슬퍼하지 말고 미안해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라”고 유언했다.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기라”고 했다. 그런데 건축가 승효상 씨가 설계한 묘역은 천 평 가깝다. 비석도 작지 않다. 마을 전체가 ‘민주 성지’로 변했다. 슬퍼하고 미안해하고 원망하는 이들이 주로 몰린다. 추도식은 김정숙 여사가 어깨춤을 출 정도로 매년 성대하게 열린다. 노 전 대통령의 유언이 아니라 86 운동권이 생존을 위해 만든 제단이다. 그렇듯 양성수 장로의 말이 이어졌다. 그래서 참 그렇구나, 그렇게 잘 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유성헌 쪽에서 돈을 달라는 거예요. 선거 끝나고 주기로 했잖냐 했더니 지금 단독 돼가지고 다 끝나버렸는데 그때까지 갈 게 뭐 있습니까 하는 거야. 지금 주시면 돼지. 그래. 그 말은 맞잖아요. 내가 주기로 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켜야 되는 거지. 지그들이 애써서(송병원 건을 잡고 기사화) 그렇게 했다는데. 그리고 선거 운동을 안 해도 되는 것이니까. 그때가 선거 3일 전입니다. 금요일 날 골프치고 오는데 그 연락을 받았어요. 그래서 내가 마음대로 한다는 것도 뭐해서 우리 노회 목사님들하고 이러고저러고 상의를 했죠. 그랬더니 장로님 그거 주기로 했는데 약속을 지킬 것 아닙니까. 지켜야죠. 그게 무슨 상관 있겠느냐 선거는 내일모레인데. 알았다고 해놓고 금요일 만나자. (온라인으로 주면 증거가 남을테니) 돈을 주려면 만나야 하잖아요. 만나자고 해서 안성에서 골프를 쳤으니까 몇 시에 어디서 만나자 해가지고 만났어요. 은행에 돈을 찾으러 갔어요. 갔더니 은행도 이상하데. 현금으로 달라니까 오만 원짜리 오백만 원밖에 안 됩니다, 그러는 겁니다. 왜 그러냐 했더니 이놈의 오만 원짜리가 찍어만 내지 다 가져가 버리고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그랬죠. 그러냐. 은행 VIP실에 있는 사람이 차장한테 말했죠. 어는 시점에 가서는 화폐개혁을 해야겠구먼. 어느 놈이 돈을 가지고 있는지 나올 거 아니냐. 그 사람이 웃어버리더라구. 화폐개혁을 해서 다 끌어내야지. 그럼 어떻게 하냐 했더니 수표로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현금으로는 안 된다고(유성헌한테) 전화를 했죠. 수표로는 된다고 한다. 그런데 수표로라도 달라는 거야. 급하기는 그놈이 엄청 급했던 것 같애, 생각해보면. 그래서 내가 돈이 없으니 천만 원 깍아 달라고 했어요. 미안하지만 내가 어려운 사람인데 해도 안 된다는 거야. 오천에서 삼천으로 해줬는데 왜 이러는 거냐는 거야. 그럼 오백만 깎아주라 내가 돈이 없다. 그랬는데도 이놈들이 안 된다는 거야. 나도 툭 처 버리지 구질구질하게 안 하는 성격이거든. 그래 알았어. 그래 놓고 계좌번호를 주라 했어. 계좌번호를 주더라구. 그래서 이천만 원을 수표로 끊었어요. 오백만 원밖에 현금이 안 된다고 하니까. 그러고 내가 이천만 원을 넘겨줬죠. 그러면서 돈이 없다. 대단히 미안한 일이지만 돈이 없으니까 계좌이체를 해주겠다. 그러면 나로서는 상당히 이걸 다 한 겁니다. 계좌번호를 받았어요. 그래가지고 정말 돈이 없다, 천만 원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내 통장에서 나갔지만 계좌이체를 했죠. 그러면 그쪽에 찍힌 것은 그 사람 이름으로 찍히죠. 그리고 내 통장에서는 나간 거고. 그래가지고 삼천만 원이 건너갔어요. 그래서 이렇게저렇게 해서 먹고 살겠다 하는데. 그런 것도 있고 나 혼자 결정한 것도 아니고 뒤에서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그래서 그렇게 했어. 돈이 전달되니까 그 사람들은 가버렸어. 그리그 그 다음 날이 토요일이잖아요. 토요일 날 이상한 소식이 들리는 거야... 김지하 시인이 “죽음의 찬미를 중지하고 굿판을 걷어치우라”라고 쓴 때가 31년 전이다. 한국 좌파의 비인간성에 찬물을 끼얹고 그들이 당시 펼쳐 놓은 죽음의 굿판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타인의 죽음을 이용해 연명하려는 좌파의 뺨을 펜으로 후려갈겼다. 결과적으로 많은 젊은이를 살렸다. 민주 투사 경력보다 이것이 김지하의 최대 업적이다. 김 시인의 아내는 2011년 최보식 인터뷰에서 “그 세력이 김 시인을 민족의 제단에 바치는 제물로 삼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시인을 감옥에서 죽게 만들어 혁명의 동력으로 삼으려고 했다는 얘기다. 김 시인은 비인간적 좌파를 경험하면서 변신하기 시작했다. ‘그 세력’이 86 운동권의 뿌리다. 여수, 순천, 제주도에서 수많은 사람을 제단의 제물로 삼은 세력과도 닿아 있다. 타인을 사지로 내몰고 그들이 죽으면 그 위에 거대한 제단을 쌓는다. 가짜 신(神)을 만들어 다시 타인을 제물로 삼고 다시 제단을 쌓는다. 이제 그들은 살아있는 가짜 신까지 만들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이다. 검찰 개혁의 제단에 바쳐진 순교자라고 했다. 실제로 순교자가 됐다면 86 운동권은 또 다른 전기를 맞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노 전 대통령처럼 빨려들지도, 김 시인처럼 튀어 나가지도 않았다.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 광신도를 몰고 다닌다. 조국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도 나왔다. 노무현 반열에 올랐다는 뜻이다. 제목은 ‘그대가 조국’. 인맥을 동원해 자녀를 의사로 만들고도 법무장관이 된 ‘그대’는 한국 땅에 없다. 그런데도 5만1794명이 26억 원을 모아 제작비를 댔다. 이스라엘 민중은 모세가 하나님의 율법을 받으러 간 사이 가짜 신을 만들어 숭배했다. 금붙이를 바쳐 황금 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다. 율법보다 우상이 편한 것이다. 한국 사회는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최고 권력자의 비리를 심판하면서 ‘법을 어기면 처벌받는다’라는 명제를 불변의 법칙으로 만들어 왔다. 그런데 86 운동권의 황금 송아지는 640만 달러를 받아도, 스펙 7개를 위조해 명문대에 들어가도 순교자로, 성자로 추앙받는다. 죄가 아니라고 한다. 비리의 심판자를 오히려 악마로 몰아간다. 입법권을 남용해 법질서를 무너뜨린다. 해와 달은 둥글어도 그들에게 지구는 항상 네모다. 이런 행태를 사이비라고 한다. 86 운동권은 젊은 야당 비대위원장의 ‘용퇴론’ 주장만으로 물러날 세력이 아니다. 분노한 모세는 황금 송아지를 불에 태우고 가루로 빻아 물에 섞어 민중에게 마시도록 했다. 단숨에 파괴해야 우상은 사라진다. 오늘 국민이 모세다. 사람들은 언젠가 물러난다. 영광스러운 퇴진은 드물다. 대부분 밀려서 나간다. 허무하고 때론 분노한다. 하지만 평범한 회사원도 필요한 자료를 챙겨 후임에게 넘겨주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해 자신의 흔적을 없애려고 노력한다. 변두리 가게의 망한 점주조차 감사와 사과 문구를 적어 폐업 안내문을 붙인다. 남을 원망하는 글을 본 일이 없다. 사회적 도리이기 때문이다. 퇴장하는 순간까지 긍지를 지키고 싶은 것이다. 하물며 물러나는 총회장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물러나 선거관리위원장이라는 당연직을 맡아 되돌이 선거부정을 저질러서야 되겠는가. 세익스피어의 희곡에서 두려움을 느낀 맥베스는 바로 몰락한다. 아내 레이디 맥베스가 죄책감에 자결했을 때 파탄의 절정을 맞는다. 맥베스를 대표하는 대사가 이때 나온다. “꺼져라, 꺼져라, 덧없는 촛불이여! 인생은 한낱 걸어 다니는 그림자에 불과한 것. 제시간이 되면 무대 위에서 뽐내며 시끄럽게 떠들지만 어느덧 사라져 더 이상 들리지 않는구나. 그것은 바보가 지껄이는 이야기.” 맥베스는 전쟁터로 나가 최후를 맞으며 외친다. “불어라, 바람아! 오너라, 파멸아!” 셰익스피어는 “피는 피를 부른다”고 했다. 소강석과 이승희의 제105회 장로부총회장 선거의 서사는 극적이지만 미학이 없다. 비겁하기 때문이다. 권력에 집착했으면서 초연한 척하고 돈을 탐했으면서 착한 척한다. 안락을 갈구하면서 당당한 척하고 실패했으면서 성공한 척한다. 이승희와 소강석의 4년은 부패와 타락의 시대다. 셰익스피어의 표현을 빌리면 아라비아의 향수도 그들의 손을 향기롭게 할 수 없을 것이다. 화내며 변명하거나 돈 뿌리면서 도망치지 말라. 말씀대로 뿌린 대로 거두기 때문이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 7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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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 엄상익의 미셀러니_ 친구 친구 15년이 넘게 감옥 생활을 하는 재벌 회장이 있다. 세상에서는 이미 잊혀진 사람이지만 한때는 30만 명 이상이 우상같이 섬겼다. 그의 친구가 되려고 경쟁이 심했다. 그러나 그가 망하고 죄인이 되자 면회를 가는 사람은 없었다. 그는 수많은 사람의 친구가 되려고 했지만 친구가 없었다. 구속된 대통령의 가족이 나의 법률사무소를 찾아온 적이 있었다. 환호하던 군중을 보면 그는 거의 신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가족의 말은 달랐다. “장관들이고 대변인이고 비서고 모든 사람들이 도망쳤어요. 주위에 아무도 없어요. 친구도 없어요.” 대통령에게도 친구가 없는 것 같았다. 그 대통령은 불쌍했다. 구속된 또 다른 대통령이 있었다. 오랜 측근이었다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다. “대통령선거 운동 때 새벽에 부하였던 우리들을 불러댔어. 가도 차 한 잔 주지 않았어. 대통령이 되도 한번을 청와대에 부르지 않아. 그러더니 대통령을 그만두니까 같이 등산을 가자고 하는 거야. 가지 않았지. 수십 년을 같이 근무했다는 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생각해.” 그 대통령은 자기가 인정을 심어두지 않은 면도 있었다. 40년 가까이 변호사를 해 오면서 나락에 빠진 인간의 친구들을 보았다. 진짜 친구란 감옥에 갇혔을 때 찾아주는 사람이었다. 남들이 다 욕하고 등을 돌릴 때 혼자서 찾아오는 사람이 친구라고 정의했다. 감옥으로 찾아오는 친구 두세 명만 있어도 그는 행복한 사람이 틀림없다. 실제로 옆에서 지켜보면 진짜 친구가 있는 사람은 드문 것 같았다. 모두들 좋은 인맥을 만들려고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쓴다. 그러나 애쓴다고 친구가 생기는 것 같지는 않았다. 끝까지 충실한 사람은 드문 것 같았다. 변호사가 되고는 어린 시절의 친구들이 가을 낙엽같이 우수수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 가난해진 어린 시절의 친구가 찾아와 일억 원을 꾸어 달라고 했다. 한 달 사무실을 유지하기도 벅찰 때였다. 내가 돈을 주지 못하자 그는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았다. 많이 섭섭했던 것 같다. 또 다른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가 있었다. 한밤중 그가 수사기관에서 나를 불렀다. 도저히 갈 형편이 못됐었다. 그는 자기가 불러도 오지 않는 놈이 무슨 친구냐면서 원망했다. 나는 또 친구를 잃었다. 그렇게 하나하나 떠나가고 나는 겨울나무처럼 빈 가지만 남은 것 같았다. 내가 힘들 때 도와줄 친구가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불안감과 외로움이 올 때가 있었다. 얼마 전 판사와 법과대학장을 지냈던 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그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았다. “혼자 있다가 갑자기 몸이 아플 때 전화하면 바로 찾아와서 돌보아줄 친구가 몇 명이나 되요?” 뜬금없는 질문에 그가 잠시 생각하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없어요.” 진짜 친구란 정말 귀한 것 같다. 한두 번 성의를 내도 계속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내가 친구로 만들려고 한 사람치고 끝까지 충실하게 대해준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내가 바라지 않았는데 우연히 찾아온 사람이 나의 영원한 친구인 경우가 있었다. 군 검사 시절이다. 어느 날 안면 있는 선배 법무장교로부터 청탁을 받았다. 어렵지 않은 사건이라 그 말을 들어주었다. 얼마 후 나는 갑자기 육군본부로 소환되어 피의자로 수사 대상이 됐다. 그 사건 처리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정보부대의 보고가 국방부 장관까지 갔다는 것이다. 나는 절벽의 바닥에 떨어졌다. 그 와중에 청탁했던 선배 법무장교는 자기는 개입시키지 말아 달라고 비밀리에 부탁했다. 그는 힘이 있는 사람이었다. 아마도 그가 돈을 받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속죄양은 나로 되어 있었다. 죽어줘야 하는 운명이었다. 그때 상급 부대의 군 검사 한 명이 적극 나서서 나의 결백을 밝혀내 주었다. 나는 그 사람을 하나님이 내게 보내주신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 진한 우정을 서로 나누었다. 그 사람은 내가 실패했다고 해서 나를 버리지도 않고 세상 사람들이 나를 비웃고 손가락질할 때도 나를 믿어주는 친구가 되었다. 나는 더 이상 작위적으로 인맥을 만들기 위해서 사람들 속에서 친구를 찾지 않았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보내주는 친구 그가 진짜 우정이었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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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