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김목경)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 박창근은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열창했다. 박창근-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김목경)바로듣기 박창근-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가사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더보기
박창근-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원곡 : 김목경) 〈국가가 부른다〉
백지영과 케이윌 마스터가 TOP10의 팀장으로 나섰다. 케이윌 팀에는 박창근, 박장현, 이병찬, 손진욱, 김영흠이, 백지영 팀에는 김동현, 이솔로몬, 조연호, 김희석, 하동연이 속해 노래방 점수 대결을 펼쳤다. 1. 박창근 - 김목경 〈어느60대 노부부의 이야기〉 2. 박장현 - 휘성 〈결혼까지 생각했어〉 3. 김영흠 - sky 〈영원〉 4. 이병찬 - 플라워 〈애정표현〉 5. 조연호 - 이승기 〈결혼해줄래〉 6. 이솔로몬 - izi 〈응급실〉 7. 손진욱 - 티삼스 〈매일매일 기다려〉 박창근-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김목경)《가사/듣기》
청춘은 화살처럼 흘러간다. 머리가 희끗해지면 어느새 황혼이다. 그런 회한을 담은 노래가 많지만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처럼 오래도록 사랑 받는 곡도 드물다.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 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지극히 한국적인 이 노래는 엉뚱하게도 영국에서 만들어졌다. 블루스 뮤지션인 김목경(사진)은 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음악공부를 위해 런던에 있었다. 머물던 2층 방 창문 너머로 노부부가 사는 집이 보였다. 노부부는 주말 저녁 아들 내외와 손주가 돌아갈 때면 오래도록 뜨락에 나와 배웅을 했다. 김목경은 5년째 뵙지 못한 부모님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 1990년 첫 앨범 ‘올드 패션드 맨’을 내면서 이 노래를 수록할지에 대해 고민했다. 블루스 기타곡들과는 결이 달라서 건반 연주로 녹음하여 맨 끝에 밀어 넣었다. 이 노래를 되살린 건 김광석이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막내 아들 대학 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을 들으며 목이 메었다고 했다. 그가 ‘다시 부르기 2’에 넣으면서 유명해졌다. 녹음실에서 김목경과 만난
김광석은 술잔부터 건넸다. 이 노래는 “한잔하고 불러야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최근 임영웅이 불러 더 유명해졌지만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서유석은 ‘노부부 이야기’ 대신 ‘부부 이야기’로 제목을 바꾸기도 했다. 김목경은 “노래를 만들 때는 60대가 아주 먼 이야기였는데 내 이야기가 됐다”면서 껄껄 웃었다.
가사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을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Bugs 님이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 가사 오류 제보
이 곡이 담긴 뮤직PD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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