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장수풍뎅이 키울 때 유의점, 조심할점, 기억할점2020. 6. 23. 21:57 안녕하세요 루체입니다. 오늘은 장수풍뎅이를 키울 때 유의점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1. 톱밥관리장수풍뎅이용 톱밥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수분기 가득한 발효 톱밥입니다. 장수풍뎅이 성체를 구입해서 키우시는 분 보단 2,3령 애벌레부터 자라는 과정을 보기위해 키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톱밥이 더욱 중요한데요. 애벌레는 성체가 되기 전까지 톱밥 안에서 톱밥을 먹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톱밥은 마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 촉촉함을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애벌레가 수분이 섞인 톱밥을 먹으며 수분을 보충합니다. - 물을 언제 뿌려주는가? - 톱밥 교체 시기는? 2. 환경관리장수풍뎅이 애벌레는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자주
보고싶고 만져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자꾸 애벌레를 꺼내서 만지고 밝은 곳에 자주 노출시키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제가 키울 땐 1령 애벌레는 작고 어려서 그런지 이런 환경 변화로 인해 죽더라구요. 2,3령 애벌레는 살아남았습니다. 3. 성충이 되었을 때 관리장수풍뎅이는 야행성 곤충입니다.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성충이 되어 풍뎅이를 만날 수 있는 때는 배가 고파 곤충젤리를 먹을 때 입니다. ^^; 얼굴보기 힘든 아이 입니다. 4. 암컷, 수컷 짝짓기암컷과 수컷이 섞여있으면 수컷은 암컷에게 짝짓기를 하기위해 달려듭니다. 본능입니다. 저는 이 모습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요. 암컷이 수컷을 자꾸 거부하더라구요. 환경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몸 상태가 안좋아서 그런지 계속 뒷발로 수컷을 밀어냈습니다. 결국엔 짝짓기를 실패했습니다. 여러번 시도를 했음에도 실패를 한 것이지요. 안타까웠습니다. 짝짓기는 암컷 수컷을 같은 곳에 놓아두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장수풍뎅이 짝짓기 영상입니다. 정리 제가 키워보니까 장수풍뎅이 성체가 됐을 땐 아이들과 성체를 며칠간 관찰한 후 자연속으로 방생해도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상에 태어났으니 바깥 세상을 구경하고 하늘로 가야죠. ^^ 애벌레 기간이 긴 것에 반해 성체로 살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짧습니다. 그래서 더 귀한가 봅니다.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곤충의대장 장수풍뎅이 한번 키워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끄적끄적' 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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