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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김수영)-문제 모음 19제(1차) 요약정보 및 구매상품 선택옵션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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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상품 기본설명이 시는 시인 자신의 소시민적 행동을 진솔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어느 날 고궁에 갔다가 나오면서 우리 역사와 현실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삶과 시를 쓰는 행위가 얼마나 한심한 것인지 되돌아보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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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상품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김수영)-해설(2020학년도 수능완성) 요약정보 및 구매상품 선택옵션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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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상품 기본설명이 시는 시인 자신의 소시민적 행동을 진솔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어느 날 고궁에 갔다가 나오면서 우리 역사와 현실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삶과 시를 쓰는 행위가 얼마나 한심한 것인지 되돌아보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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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상품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이 작품은 1960년대라는 부조리한 현실을 살아가는 지식인의 고뇌를 노래하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주변에서 불합리한 일을 겪게 되지만, 당시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지 못하였기에 비판 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이에 작가는 자신의 소시민성을 성찰하고 비판하고 있다.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 비본질적이고 사소한 일에만 반응하고 정작 대응해야 하는 본질적인 일에는 방관하는 화자 본인의 허위성을 폭로함.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 권력자들의 부도덕성, 탐욕스러움 - 본질적인 문제에 해당 오십 원짜리 갈비가 기름 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 비본질적이고 사소한 일 => 왕궁의 음탕과 상반된다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 사소한 일에 분개하는 자신의 옹졸함의 고백 비속어 사용 : 자신의 속된 모습을 드러내기 위한 의도적 장치 옹졸하게 욕을 하고 조그마한 분개 하는 자신에 대한 반성 한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越南) 파병에 반대하는 => 언론의 자유 요구, 월남 파병 반대 : 본질적이고 중요한 일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이십 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 비본질적이고 사소한 일 본질적인 일은 실천하지 못하고 사소한 문제에 대해서만 집착하는 자신에 대한 반성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情緖)로 / 가로놓여 있다. => 사소한 일에만 집착하는 행동이 몸에 익숙해짐. 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에 포로수용소의 제십사 야전병원에 있을 때 정보원이 너어스들과 스폰지를 만들고 거즈를 개키고 있는 나를 보고 포로경찰이 되지 않는다고 남자가 뭐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고 놀린 일이 있었다 너어스들 옆에서] []=> 화자의 경험담,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소시민성 거즈를 개키고 있는 나 <=> 포로경찰 => 대립적인 의미, 소극적 <=> 적극적 과거부터 옹졸한 모습을 가지고 있던 나 지금도 내가 반항하고 있는 것은 이 스폰지 만들기와 거즈 접고 있는 일과 조금도 다름없다. => 화자는 여전히 사소한 일에만 반항을 하고 있음을 보여줌. 개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 비명에 지고 머리도 피도 안 마른 애놈의 투정에 진다. => 화자의 무기력한 모습 떨어지는 은행나뭇잎도 내가 밟고 가는 가시밭 => 사소한 일임에도 견디기 힘든 고통으로 여길 정도로, 왜소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임. 힘없고 무기력한 자신의 존재를 인식, 사소한 일에만 반항함 아무래도 나는 비켜서 있다. 절정(絶頂) 위에는 서 있지 아무래도~ 있다 : 불의에 맞서지 못하는 방관자적 모습 절정 : 불의에 맞서는 모습 않고 암만해도 조금쯤 옆으로 비켜서 있다. => 방관자적이고 소시민적인 삶 그리고 조금쯤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적 태도, 하지만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음 정면에서 대결하지 못하고 비켜서 있는 나의 모습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 강하게 항거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반성 이발쟁이에게 땅 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 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 직원에게도 못하고 => 힘있는 자에겐 아무 말도 못함. 야경꾼에게 이십 원 때문에 십 원 때문에 일 원 때문에 우습지 않느냐 일 원 때문에 => 자신의 옹졸함에 대한 비웃음이 보인다. 힘없는 자들에게만 반항하는 나의 옹졸함 모래야 나는 얼마큼 적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적으냐. => 화자가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자연물에 대비하여 자조함 => 보잘것없는 자신에 대한 자조적 자기반성 정말 얼마큼 작으냐...... => 말줄임표로 시상을 마무리 함 => 반성과 자조의 지속적 표현 보잘것없고 왜소한 존재로서 자조적인 반성 주제 : 부당한 사회 현실에 저항하지 못하는 소시민적 삶에 대한 반성 김수영 시의 특징 김수영의 시는 소시민적이고 속물적인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드러낸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정직함은 자신과 세계를 바로 응시할 수 있게 하고 자기비판을 가능하게 해 준다. 시어와 일상어의 구분이 사라지고 비속어까지 동원하는 시어 구사를 통해 시 인은 세상의 허위와 부조리에 정직하게 맞서고 있는 것이다. 시어 및 시구의 상징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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