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 책을 어떻게 빨리 찾을 수 있지 문장 성분

 

언어:음운<형태소<단어<어절<문장<글

품사:성질이 공통된 단어끼리 분류해 놓은 갈래:단어의 품사는 고정적이므로 변하지 않음

문자성분:

                                      예쁜 들국화가 ~

    품사는                          들국화가 예쁘다~

     변하지 않음

문장 성분과 관련

문장의 구조

문장은 글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의미단위. 그러므로 정확하게 문장을 쓰고 쓰여진 문장을 이해하는 것은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 그런 이유에서 문장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이를 구성하는 성분은 무엇인지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지식은 정확한 문장을 쓰기 위해 필요한 배경 지식의 하나다.

학습목표:1.하나의 문장을 여러 성분으로 분석하여 그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2.한 문장이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을 이해한다.

성분

1 유기적인 통일체를 이루고 있는 것의 한 부분.

2 사상적인 성행(性行). 또는 사회적인 계층.

3 <수학>하나의 벡터를 평면 또는 공간의 각 좌표축 방향의 벡터로 분해하였을 때의 각 벡터.

4 <언어>한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 주성분, 부속 성분, 독립 성분이 있다.

5 <화학>화합물이나 혼합물을 구성하는 각각의 원소나 순물질(純物質).

성분 [成墳]

문장의 구조

문장은 크게 주어부와 서술부로 나뉜다. 주어부는 설명 대상과 이에 딸린 말들이 , 서술부는 설명하는 말과 이에 딸린 말들이 포함된다.

하늘이/ 파랗다.

장미가/아름답다.

이렇게 나누는 까닭은 소리내기에 자연스럽고, 의미가 쉽게 이해되기 때문이다.

문장 구성에서 단어 연결이 중요한 이유는 단어들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 의미가 분명한 문장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문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단어들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달라질 수도 있다.

노란 들국화가 매우 아름답게 피었다.

이문장은 무엇에 대해 말하고 있는가:노란 들국화-주어부

들국화는 어떤 색깔:노란

이문장은 노란 들국화가 어찌하다고 말하고 있는가:매우 아름답게 피었다.

들국화가 어떻게 피었다고 말하고 있는가. 매우 아름답게

들국화가 얼마나 아름답게 피었다고 말하고 있는가. 매우

구분법은 첫째 설명하고자 하는 대상과 그것을 설명하는 말을 찾는다. 둘째 끊어 읽었을때 소리내기가 자연스러운 부분을 찾는다. 셋째 문장의 의미가 쉽고 분명하게 이해될 수 있는 부분에 구분한다.

문장 성분의 갈래

일단 문장의 뜻부터 알아보자. 생각이나 감정을 말로 표현할 때 완결된 내용을 나타내는 최소의 단위다. 이는 일정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주어와 서술어를 갖추고 있는 것이 원칙이 하지만 이런 것이 생략될 때도 있다.

문장의 기본 구조는

주어+서술어다.

누가/무엇이+어찌하다 예)아이가 운다

누가/무엇이+어떠하다 예)하늘이 푸르다

누가/무엇이+무엇이다 예)나는 학생이다.

크게 나누면 주성분과 부속성분 그리고 독립성분으로 이뤄진다.

주성분이라는 것은 온전한 문장의 골격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라는 뜻이다.

여기에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4가지가 있다.

주어라는 것은 문장의 주체를 나타내는 말로서 서술어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상태의 주체가 되는 성분이다. 형태는 누가/무엇이에 해당하는 말(로 나타난다)

특징이 세가지 있다.

첫째는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에 주격조사(이/가, 께서, 에서)가 붙는다

예를 들면 큰 강물이 흐른다.  우리 학교에서 우승했다.

둘째는 보조사(는 도 만 등)가 결합되어 주어역할을 한다.

철수도 왔다./영희만 유난히 작았다.

셋째는 주격조사가 생략되기도 한다.(체언 단독으로 쓰인다)

철수 왔구나, 밥 먹어.

서술어는 문장에서 주어의 움직임 상태 성질 따위를 서술하여 문장의 기둥이 되는 성분인데 어찌하다(동사), 어떠하다(형용사), 무엇이다(체언+서술격조사)의 형태로 쓰인다.

이것도 특징이 있다.

첫째 용언(동사, 형용사)의 종결형

아기가 운다/하늘이 푸르다.

둘째는 본용언+보조용언(두개의 서술어가 아니라 하나의 서술어다)

먹어 본다/ 키가 작다/ 가고 싶다.의 형태

셋째는 체언+이다(서술격 조사)의 구성

이것은 책이다./철수는 학생이다.

목적어:문장에서 동사의 동작의 대상에 대해 설명하고 풀이하여 문장의 기둥이 되는 성분이며 무엇을/누구를에 해당한다

특징은 첫째 체언에 목적격 조사 을/를과 함께 쓰인다. 둘째 경우에 따라서는 목적격 조사가 생략될 수도 있다. 셋째 보조사(도 만 등)가 대신 결합해서 목적어로 실현될 수 있다. 넷째 한 문장에 목적어가 두 개 이상 쓰일때 앞 목적어를 다른 성분으로 바꾸는 것이 일반적이다.

용돈을 천원을 주셨다.(용돈은 목적어가 아니라 관형어임)

보어는 주어와 서술어 만으로 뜻이 완전하지 못한 문장에서 그 불완전한 곳을 보충하여 뜻을 완전하게 하는 성분이다. 형태는 무엇이(누가) 무엇이 아니다(되다)에서 두 번째 무엇이에 해당하는 말이다.

특징으로는 동사 되다, 형용사 아니다와 어울려 쓰인다는 점. 성훈이는 의사가 되었다. 나는 바보가 아니다. 즉 되다/아니다 앞에서 오는 이/가 성분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상이 문장의 주성분 즉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에 관한 설명이다.

다음은 부속 성분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부속이란 말은 주된 사물이나 기관에 딸려서 붙음. 또는 그렇게 딸려 붙은 사물. 2 =부속품.

따라서 부속성분은 주성분을 포함하여 다른 성분을 자세히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 문장성분이다. 이는 문장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하거나 꾸밈을 받는 말의 의미를 한정해주거나 꾸밈을 받는 말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첫째 관형어다. 사람이나 사물과같이 대상을나타내는 말(체언)앞에서 이를 꾸미는 문장 성분으로 어떤/ 무엇의에 해당하는 말이다.

특징은 관형사가 관형어가 되는 경우. 예를 들면 수미가 구두를 신었다.

둘째 체언에 관형격 조사(의)의 결합 형태. 신우가 친구의 가방을 들어 주었다.

셋째 단순한 체언의 형태. 오는 길에 우연히 고향 친구를 만났다.

넷째 주로 꾸밈을 받는 말 바로 앞에 놓임(용언의 관형사형). 빨간 장미/하얀 눈

다섯째 관형사 단독으로는 쓰이지 못한다. A 너는 어떤 색을 좋아 하니? B:빨간(X) 빨간 색(O)

여섯째 문장의 형성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성분이 아니다.

다음에 부사어가 있다. 부사어는 문장에서 주로 서술어를 꾸며 주며 그 의미를 더욱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문장 성분이다.  문장에서 어떻게 어떠하다에서 어떻게에 해당하는 말.

특징은 첫째 주로 용언을 꾸미나, 관형어 체언 부사 등도 꾸밀 수 있다.

날씨가 아주 맑다. 몹시 헌 책/ 특히, 너는 조심해./ 정말 빨리 달린다.

둘째 문장 전체를 수식하기도 한다. 과연, 그 분은 위대한 정치가이십니다.

*확실히 과연 의외로 다행하게도 등은 문장 수식 부사어로 기억하자. 확실히 그는 성격이 좋다. 의외로 태수가 반장이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그는 마지막 시험에 통과했다.

셋째 보조사가 붙을 수도 있음. 빨리 간다.

넷째 비교적 위치가 자유롭다. (항상) 나는 (항상) 집에 (항상) 있다.

다섯째 단독으로 쓰일 수 있다. A:너는 집에 언제 있니? B:항상.

여섯째: 문장의 형성에 꼭 필요한 경우도 있다.(필수 부사어)

나는 그 책을 영희에게 주었다.

관형어와 부사어의 공통점과 차이점

관형어

부사어

공통점

꾸며 주는 역할을 한다

차이점

-단독으로 쓰이지 못함

-필수성분이 아님

-주로 꾸밈을 받는 말 바로 앞에 놓임

예)멋진 선생님

-보조사와 결합할 수 없음

-단독으로 쓰일 수 있음

-필수성분이 되는 경우도 있음

-위치가 비교적 자유로움

예)동생이 집에 있다.

   집에 동생이 있다

-보조사와 자유롭게 결합함

예)많이먹는다.

마지막으로 독립어가 있다. 문장내에서 다른 문장 성분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고 독립적으로 쓰이는 문장 성분. 부름, 감탄, 응답의 말이나 문장을 이어주는 말이다. 특징은 독립어를 생략해도 문장은 완전히 성립한다. (여보게) 이것 좀 보게나. 둘째 독립어의 성분을 쉼표로 구분한다. 철수야, 심부름좀 다녀 오렴.(부름) 어머, 너 어디서 그렇게 다쳤니?(감탄) 예, 제가 다녀오겠습니다.(응답) 문장의 접속 부사가 독립어로 쓰인다. 그래서 그런데 하지만

문장을 필수성분과 부수성분으로 나누기도 한다.

필수성분은 주성분과 같다.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다. 즉 문장을 구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부수성분은 부속성분(관형어 부사어)+독립성분(독립어)이다. 즉 문장을 구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문장을 풍부하게 하는 성분이다. *단 부사어는 필수 성분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필수 부사어) 나는 그책을 영희에게 주었다.

정리하자. 여러 단어로 구성된 문장의 의미는 대체로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즉 주어부와 서술부지. 한 문장을 연속으로 나누어 가면  그 문장의 의미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 낼 수 있다.

문장의 가장 기본은 주어+서술어 형식이다.

철수가 (먹는다 라는 행위의 주인(주체):주어) 과자를(먹는다라는 행위의 대상:목적어) 먹는다.(행위:서술어)

*목적어와 보어는 서술어에 따라 두 성분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성분(필수 성분)으로 구분한다.

철수는 밥을 먹는다. 주어 철수와 서술어 목적어만으로 온전한 문장(서술어와 그 서술어가 필요로하는 문장 성분을 모두 갖춘 문장)이 되는가.

목적어를 찾는 방법. 먼저 서술어를 찾고, 그 다음에 서술어에 해당하는 대상(누구를/무엇을)을 찾는다.

보어는 서술어 되다/아니다를 보충하는 말이다.

문장을 이루는 각 요소를 문장성분이라고 하는데 문장을 이루는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을 주성분이라고한다. 여기에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가 있다.

부속성분

주성분을 꾸며주는 부속성분과 문장내의 다른 성분들과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독립성분을 학습하고, 그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지도.

문장은 주성분과 부속성분으로 구성된다. 주성분은 문장을 이루는 기본 성분이고 부속성분은 주로 주성분을 자세히 꾸며주는 성분이다.

관형어:대상을 나타내는 말을 꾸며주는 성분이라는 점 강조. 의(관형격 조사)가 붙은 말은 무조건 관형어다. -단독으로 쓰이지 못하고 문장의 필수성분이 아니다.

부사어 굉장히 다양한 기능을 맡는다. 다만 여기서는 문장속에서 서술하는 말을 꾸며 주는 말이라는 것만 머릿속에 넣고 가자.

비가 내린다.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두 문장의 느낌은 어떤가. 더 구체적인 느낌을 준다.

일반적으로 서술어를 꾸며그 의미를 더욱 자세하게 설명. 그러나 때로는 다른 부사어나 관형어를 꾸며 주기도 하고 문장 전체를 꾸며 주기도 한다.  부사격 조사와 그 종류를 모두 암기하기 보다는 문장속에서 부사어의 기능을 이해하도록 하자.

독립어:다른 성분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고 독립적으로 쓰이는 문장성분.

감탄사:아, 어머, 접속부사 그러나 그런데 그리고 등, 부사는 대부분 부사어에 속하지만 접속부사는 독립어임을 유의하자. 체언+호격조사(철수야 영철아 등)

글쓰기의 효과적인 전략을 배우는 것.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먼저 누구에게 왜 이 글을 쓰는지 생각해 본다(계획) 그리고 무슨 내용을 쓸 것인지 고민한다(내용 생성) 쓸 내용을 어느 정도 마련하면 글의 전체적인 구조를 생각해 본다(내용 조직) 그 다음에는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표현). 마지막에는 자기가 쓴 글을 읽어보고 고치기도 한다(고쳐쓰기). 다섯단계로 나누어 생각한다.

품사

품사 분류의 기준과 각 품사의 특성을 알고 문장을 구성한다면 , 각 단어를 특성에 맞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또 품사의 개념과 분류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언어 그 자체에 대한 이해를 깊고 넓게 할 수 잇을 것. 품사의 분류기준이 여러 개임을 알고 또 그 기준에 맞게 실제로 품사를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게 목적이 있다.

목표는 단어 분류의 필요성과 기준을 이해한다. 각 품사의 특성을 이해 한다.

이론 설명 중심의 수업. 문법 용어나 개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다음 구체적인 사례와 예문을 중심으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책정리 해본 경험. 도서관, 서점에 갔을때의 경험.

책을 정리하는 것처럼 어떤 대상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나누는 것을 분류라고 한다. 분류를 해 놓으면 그 대상을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하기도 쉽다.

분류를 할 때에는 분류하려는 대상의 특성을 먼저 파악해야 하고 각 대상의 특성 중에서 공통된 것을 찾아내야 한다. 세상은 각 기준에 따라 분류한 것들의 덩어리라고 할 수 있지. 가령 음식하면 찌개류 밥류 반찬류 찌개 된장 김치찌개 밥도 김밥 찰밥 오곡밥 등 다양하지 반찬은 김치 김 무침 등으로 나눠지고 김치는 또 달랑무 백김치 물김치 등으로 또 나눠지지 인간들은 이렇게 분류작업을 많이 해.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고. 보다 구체화 시켜서 언어를 비롯 생활을 풍부하게 풍요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지.

달콤하다. 야구 축구 짭짤하다 농구 매콤하다 배구 시큼하다. 등

단어를 분류하는 일은 언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언어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단어를 성질이 공통된 것 끼리 모아 분류하는데 이렇게 분류해 놓은 단어의 갈래를 품사라고 한다. 우리 말에는 아홉가지의 품사가 있다.

일단 명사 대명사 수사(체언)/ 조사(관계언)/ 동사 형용사(용언)/관형사 부사(수식언)/ 감탄사(독립언)이다. 단어의 의미(기준)에 따라 나눈 분류다.

영어의 8품사로 나누지.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감탄사.(영어의 단어는 한 문장 안에서의 역할에 따라 8개의 품사로 나눌 수가 있다.)이렇게

그런데 품사는 분류 기준에 따라 또 다르게 나눠지기도 해. 앞에서 공부한 문장 성분 이야기할 때 관형어는 체언앞에서 그 체언을 꾸며주는 말이라고 했잖아. 이때 체언은 품사를 쓰임에 따라 즉 기능에 따라 분류했을때 문장에서 어떤 기능을 하느냐에 따라 분류한 품사를 달리 말한 것이지.  이렇게 분류하면 체언, 수식언, 관계언, 독립언, 용언으로 나눠져.

그리고 형태(꼴)에 따라 나눌 수 있는데 이때는 단어의 형태가 변하느냐, 변하지 않느냐에 따라 구분한 것이야. 형태가 바뀌지 않으면 불변어. 바뀌면 가변어(활용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는 단어의공통된 의미에 따라 분류한 9품사를 이야기 한다.

크기로 따지면

단어의 형태에 따라

단어의 기능에 따라

단어의 의미에 따라

불변어(변하지 않음)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수식언

관형사 부사

관계언

조사

독립언

감탄사

가변어(활용어)

용언(서술격조사)

동사 형용사 서술격조사(~이다)

이렇게 나타낼 수 있다.

이것을 토대로 해서 생각을 해보자

일단 체언은 문장의 주체 자리에 쓰이는(주인) 명사 대명사 수사를 묶어서 이르는 말

특징은 문장의 몸 곧 주체가 되는 자리에 나타나는 일이 많다.  둘째 형태가 바뀌지 않는다. 실질적인 뜻이 있다. 조사와 결합해서 쓰이거나 여러 가지 문장 성분(주어 목적어 보어)으로 쓰인다.

명사는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다. 종류는 쓰이는 범위에 따라

보통명사:사물에 두루 쓰이는 명사:산 바다 강 하늘 책

고유명사: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명사:김삼우 이순신 유관순 백두산 낙동강 독도

그리고 자립성이 있고 없음에 따라 자립명사 의존명사로 나뉜다. 자립명사는 다른 말의 도움을 받지 않고 홀로 독립적으로 쓰이는 명사. 가령 선생님 구름 참새 꿈 사랑 희망 등

의존명사는 명사의 성격을 띄고 있으면서 그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관형어)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말. 것, 줄, 수, 바, 터,뿐, 만큼-관형어 뒤에 쓰인다. 뷔페에서는 자신이 먹을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대명사:사람이나 사물 장소의 이름을 대신하여 가리키는 단어다.  구체적인 사물을 나타내는 명사 대신 쓰이는 품사.

종류는 사람을 대신하는 대명사(인칭 대명사): 나 너 저희 우리(1인칭)/너 너희 우리(2인칭)/그 그분 그녀(3인칭)와 지시 대명사가 있다. 지시 대명사에는 사물 지시 대명사(사물을 대신하는 명사 즉 이것 저것 그것)과 장소 지시대명사(장소를 대신하는 대명사 여기 저기 거기) 등이 있다. 지시 대명사는 지시 관형사 이 그 저와 구분해서 쓸 수 있어야 한다. 이 신, 그 사람, 저 강물의 이 그 저는 뒤의 신 사람 강물 등 체언을 수식하는 관형사의 성격이니까, 대명사라고 할 수 없지.

다음은 수사다. 수량이나 순서를 가리키는 단어다. 종류는 양수사 즉 수량을 가리키는 수사로 하나 둘 셋 스물 백 등이고. 서수사:순서를 가리키는 수사다. 첫째 둘째 셋째 제일 제이 제삼 등이다.

수사와 수관형사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뒤에 조사가 올 수 있으면 수사다. 즉 아이들 열이 모였다.

뒤에 단위성 의존명사(개 번 벌 명 등)가 오면 수 관형사 예를 들면 열 사람이 모였다.

관계언(조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로 체언 뒤에 붙어 문장에서 체언이 하고 있는 구실을 나타냄으로써 문장의 의미가 잘 드러나도록 해 주는 단어다. 조사다. 특징을 정리하면 주로 체언 뒤에 붙어서 쓰인다. 홀로 독립해서 쓰일 수 없다. (그러나 단어로 인정함) 셋째 조와 조사끼리 결합하기도 한다. 즉 오늘은 약수터까지/만 올라가자.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단 서술격 조사 이다는 활용함)

종류는 격조사:한 문장에서 앞에 오는 체언으로 하여금 일정한 격을 가지게 하는 조사.

개가 사람을 물었다.

개를 사람이 물었다.

①주격조사:이/가, 께서

서술격조사:이다 나는 학생이다. 특징은 활용할 수 있다. 이고 이니 이어서 이니까 등

목적격 조사:을/를

관형격 조사:의 지연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보격조사:이/가 나는 불량 학생 아니다.

부사격 조사:에서(장소) 로/으로(도구, 자격) 에(지향점 원인 때) 그 곳에서 이 곳으로 와라

호격 조사:아/야, 여 예)혜원아, 놀자

②보조사:격조사가 올 자리에 높여 앞에 있는 체언에 특별한 뜻을 더해 주는 조사

1.은/는:대조, 차이 예)철수가 수학 공부는 한다.

2.도:역시 또한 예)철수가 수학 공부도 한다.

3.만, 뿐:단독 유일 예)철수가 수학 공부만 한다.

4.까지:한계 마침 예)철수가 수학 공부까지 한다.

5.마다:각각 한결 예)학생마다 희망이 있다.

6.조차:더함 최종 예)너조차 나를 의심하니.

7.부터:시작 먼저 예)너부터 가거라.

8.(야)말로:강세 예)너야말로 훌륭하다.

③접속조사: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을 같은 자격으로 이어주는 구실을 하는 조사→와/과,(이)며, 하고 예)우리는 대추와 밤을 먹었다.

다음은 용언에 대해서 알아보자. 문장에서 주어의 동작 상태 성질 등을 서술하는 동사와 형용사를 묶어서 이르는 말이다. *문장에서 쓰일때 그 형태가 변하는데 이를 활용이라고 한다.

특징은 첫째 형태가 변한다(활용함) 문장의 주체를 서술하는 말로, 부사어의 수식을 받는다.

동사는 사물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단어(변화동작) 가다 달리다 말하다

형용사:사물의 형태나 성질을 나타내는 단어(색깔 사람의 성품) 예쁘다 착하다 슬프다 등

동사와 형용사를 구별하는 방법

첫째 현재형 어미 -ㄴ다.는다를 붙였을때 자연스러우면 동사이고 어색하면 형용사다. 달리+ㄴ다=달린다(O 동사) 예쁘+ㄴ다=예쁜다(X:형용사)

둘째 형용사는 명령형어미(~라)와 청유형 어미(~자)를 취할 수 없다.

정연아 가거라(0:동사) 정연아 예뻐라(X:형용사) 다 같이 노래합시다(O 동사) 다 같이 아름답자(X 형용사)

수식언:체언이나 용언 앞에서 그 말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관형사와 부사를 일컫는 말

관형사:체언 앞에서 내용을 자세히 꾸며주는 구실을 하는 단어

특징:조사가 붙지 않는다 예)헌 책(0) 헌의 책(X)

항상 체언 앞에서 체언만을 꾸민다

종류:성상 관형사:체언이 가리키는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관형사 예)새, 헌, 온갖, 갖은

지시 관형사:지시 대명사나 지시 형용사처럼 어떤 대상을 가리키는 관형사 예) 학생이 일등을 했다. 

수 관형사:명사의 수량에서 표시하거나 의존명사와 어울려 다음에 오는 명사의 수량을 나타내는 관형사 예)다섯 사람이 있다.  

부사:주로 용언을 꾸밈으로써 그 의미를 더 분명하게 해 주는 단어다.

보조사를 꾸민다. 주로 용언을 꾸미지만 체언 관형어 다른 부사 문장 전체를 꾸미기도 한다.

예)바로 너로구나(바로는 너라는 대명사(체언)를 수식함.)

예)매우 빨리 달린다(매우는 빨리라는 부사를 수식함.)

예)설마 하늘이 무너지기야 하겠니?(설마는 문장 전체를 수식함.)

예)아주 새 옷이야.(아주는 새 라는 관형사를 수식함.)

 독립언:문장안에서 다른 어느 성분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감탄사를 일컫는 말이다. 말하는 사람의 놀람이나 느낌 부름 대답을 나타내는 단어다. 특징은 문장의 다른 부분들과 직접적인 관련없이 독립해서 쓴다. 활용하지 않으며 조사도 붙일 수 없다.

종류:부름:여보, 여보게나, 여보세요 등 느낌:허허, 아, 저런, 야아, 와 등 놀람:에그머니 이크 아차 아뿔사 등 대답:예. 응, 오냐 등

품사의 봄(곡조는 고향의 봄과 동일)

명사 대명사 수사는 체언이고요./ 동사와 형용사는 용언입니다./ 관형사와 부사는 꾸며주는 말/감타사와 조사 합하면 9품사래요.

의존명사와 조사의 구별

의존명사:관형어 뒤에 쓰임

힘든 만큼-의존명사 되는 대로-의존 명사  

지금까지 단어들을 그 성격에 따라 아홉 가지 품사로 분류해 보았다. 단어를 품사별로 나누어 보면 우리말이 어떤 요소들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품사와 문장성분 비교

독립어    관형어           주어             부사어   서술어   : 문장 성분

아       그녀- 의         마음-은           참으로  아름답구나

감탄사   대명사 조사      명사 조사          부사    형용사

(독립언) 체언    관계언    체언 관계언       수식언   용언    :품사

문장성분을 어절 단위로 분석되므로 -어로 끝나고 품사는 낱말 단위로 분석되므로 -사로 끝난다. 또 문장 성분 가운데  품사와 명칭이 겹치는 경우도 있다. 관형사와 관형어 부사와 부사어의 경우는 두 대상을 구별하기 어려워 한다. 이 경우 문장성분의 범위가 품사의 범위보다 더 넓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관형어에는 관형사 동사 형용사 체언+관형격 조사 ‘의’가 있음을 보여주자.

1. 명사 (名詞-noun) 물건, 사실, 지명, 사람, 동물 등의 이름을 나타내는 말이다.

 <예> book, kindness, London, New York, dog, health, responsibility, ability, tranquility, protagonist 등

2. 대명사 (代=대신하다 + 名詞-pronoun) 명사 대신 쓰이는 말)

 <예> I, we, she, he they, that, who, what, which …

3.형용사 (形容詞-adjective)

 (a) Henry is a pansy boy.               (b) She is kind.

  (a)에서 'a' 나 ‘pansy' 는 boy 이란 명사를 수식하므로 형용사이다.

  (b)에서 kind 는 She 라는 대명사를 수식하므로 형용사이다.

 <예> good, beautiful, honest, wonderful, big, large, much …

주의-형용사는 명사를 수식할 때는 명사 앞에 두고

     대명사를 수식할 때는 동사를 건너서 그 다음에 둔다.

주의-a, an, the도 일종의 형용사라고 볼 수 있는데, 특별히 관사 (article)라고 한다.

4.동사(動詞-verb) 사물의 동작, 존재,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a) Tom shits fast. (톰은 똥을 빨리 눈다)  (b)He is there. (그는 거기에 있다) (c) I have a gun. (난 총을 갖고있다)

▲ran(동작), is(존재), have (상태)

 기타 go, come, speak, like, fart, shit, spit, blow

주의-can, will, must, may도 일종의 동사이지만, 특별히 조동사(助動詞-auxiliary[?ːgzilj?ri] verb) 라고 한다. 이것들은 동사 앞에 두어서 동사의 뜻을 도와준다. 그리고 조동사 다음에는 반드시 동사 원형을 쓸 것 (과거, 과거분사형이 아닌 동사형태).

He can speak English.

You must go.

You may come in.

He may be rich. 

5. 부사 (副詞-Adverb)-동사, 형용사, 부사를 수식하는 말이다.

 (a) He can shit fast.

 (b) She is a very kind girl.

 (c) He can shit very fast.

 (d) The shit froze fast.

 ▲ (a)에서 fast(빨리) 는 shit 이란 동사를 수식하고,

    (b)에서 very는 kind란 형용사를 수식하고,

    (c)에서 very는 fast 란 다른 부사를 수식하고 있다.

    (d)에서는 ‘꽉, 단단히’ 라는 뜻으로 freeze 라는 동사를 수식하고 있다.

      (그 똥은 단단히 얼어붙었다)

(6) 전치사 (前置詞-Preposition)-명사, 대명사 앞에 두어서 그 명사, 대명사와 다른 말과의 관계를 말해 준다.

The book is on the desk. 에서 on 은 desk와 is의 위치 관계를 말하고 있다. 

<예> in, under, by, to, with, of …

(7) 접속사 (接續詞-Conjunction) - 문장중의 단어와, 부분과 부분을 접속시키는 말이다.

 <예> and, but, or, because 같은 것들.

(8) 감탄사 (感歎詞-Exclamation)

 감정을 표시하는 말들 

 Bull shit! Damn it! Oh, shit! Yuk!(으악!) Gee!(저런!)

 문장은 대개 주어와 서술어로 구성되며 독립하여 완전한 생각을 나타낸다. 문장은 그것이 완전한 생각을 나타낼 것임을 표시하기 위하여 온점 물음표 느낌표 등의 부호로 끝난다. 이와같이 문장은 문법에서 다루어지는 최대 단위이다. 그러나 작문에서 문장은 글을 구성하는 최소단위가 된다.

단어는 생각을 전달하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단어만으로는 필자의 의도를 완전하게 표현하여 독자에게 전달할 수가 없다. 그것은 문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문장에대한 이해는 작문의 기초다.

예)당신이 제일 작년에 잘 공부하셨지요-

저는 어제 배가 아프니까 결석했습니다. -어미 잘못

올바른 문장을 만드는 규칙을 문법이라고 한다.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을 틀린 문장 또는 비문법적인 문장이라고 한다. 비문이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한다. 좋은 문장이란 바로 정확한 문장 문법적인 문장을 가리키는 것이다. 정확한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어떤 문장이 정확한지를 알아야 한다.

문장의 구성방법

문장은 주성분과 부속성분으로 구성된다.  주성분은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와 같이 문장 구성의 필수적인 성분이며 부속성분은 관형어 부사어와 같이 주성분의 의미를 구체화시키는 보조적인 성분이다.  문법적인 문장과 비문법적인 문장을 구별하는 데에 필요한 기본 문형을 주성분만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가)주어+서술어 나)주어+보어+서술어 다)주어+목적어+서술어

가)의 서술어가 될 수 있는 것은 자동사 형용사 그리고 명사+서술격 조사이다. 그리고 나의 서술어가 될 수 있는 것은 되다, 아니다이고 다)의 서술어가 될 수 있는 것은 타동사이다. 실제 문장으로 나타내면

가)봄이 왔다.-자동사

산이 높다-형용사

연극은 예술이다-명사+서술격 조사

나) 명호는 과학자가 되었다.(되다)

    경수는 어린이가 아니다.(아니다)

다)현주가 노래를 부른다.(타동사)

가. 국어의 기본 문형

 홑문장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문형을 기본 문형이라고 한다. 국어의 기본 문형은 기본적으로 필수 성분을 통하여 구성된다. 이들 중 서술어와 주어가 1차 성분이고, 목적어와 보어는 서술어의 성격에 따라서 결정되는 2차 성분이다. 주어는 서술 대상이고, 서술어는 주어를 서술하는 말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어순은 ‘주어-서술어’ 어순이다. 다음으로 서술어의 성격에 따라서 목적어와 보어의 위치가 결정될 것인데, 서술어의 위치가 문장 맨 끝임을 고려한다면, 목적어와 보어는 주어와 서술어 사이에 위치할 것이다. 이에 따라 국어의 기본 유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순서  유형 어순 문장 예시

ㄱ 1유형

 주어-서술어

 새가 날아간다.

ㄴ 2유형

 주어-목적어-서술어

 나는 그를 좋아한다.

ㄷ 3유형

 주어-보어-서술어

 물이 얼음이 되었다.

ㄹ 4유형

 주어-목적어-보어-서술어

 나는 선물을 그녀에게 주었다.

나는 그를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단락은 글의 일부를 이루는 구성단위이다. 곧 단락은 문장들의 단순한 집합체가 아니고 글의 내용 일부를 떠맡아 펼치는 토막글의 성격을 지닌다.(몇개의 문장이 오며 이루어지는 생각의 덩어리다. 그렇기 때문에 문장으로 말을 하고 단락으로 생각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집짓기에 비유한다면 단락은 집의 각 벽면이나 천장 마루와 같은 것이다. 이런 것들은 각기 집구조의 일부를 형성하는 구성단위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단락은 글전체 구조에서 없지 못할 구성 요소인 것이다. 따라서 단락형성이 허술하면 집의 벽이나 천장이 잘못된 것처럼 글 전체 구조가 부실하게 되는 것이다. 짜임새가 허술하고 요점이 잘 드러나지 않는 글이 많은 것은 바로 이런 단락 부재의 글짓기에서 연유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단락들을 차례로 지어서 연결해 가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주제 내용의 일부를 그 핵심과제로 삼는 토막글이라 했다. 그 핵심과제는 단락의 소주제다. 단락의 소주제는 문장 형식으로 드러나는 일이 많다. 이렇게 소주제를 나타내는 문장을 소주제문이라 한다.

단락의 소주제문은 다른 문장들로 풀이되어 펼쳐진다. 이런 구실을 하는 문장을 뒷받침문장이라 한다. 뒷받침문장은 소주제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풀이하기도 하고 합리화하기도 하며 또 필요에 따라서는 알맞은 보기를 들어 알기 쉽게 하기도 한다.

                              뒷받침문장

                               뒷받침문장

                                  소주제문

그림과 같이 단락은 소주제문이라는 알맹이와 그것을 차례로 펼치는 뒷받침 문장들로 이루어진 구조다. 단락은 그 두가지 요소가 제대로 갖추어져야만 온전하게 된다. 소주제문없이 뒷받침 문장만 늘어서면 그런 단락은 노란자위가 없는 달걀처럼 알맹이가 없다. 한편으로 뒷받침 문장이 없거나 빈약하면 뼈만 앙상하게 드러난 몰골처럼 글의 모습이 갖추어지지 못한다.  

[단락 쓰기의 원리]

   학교에서 실제로 논술을 쓰게 해서 읽어보면 단락 쓰기를 잘 못한다. 그것은 늘 써보더라도 그 원리를 알지 못하고 쓰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평소 무척 강조하기도 하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해 두자는 의미에서 여기에 올려둔다.

1. 통일성

   하나의 단락은 여러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여러 개의 문장은 그 단락의 화제 혹은 소주제문에 집중되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주제를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한 단락에 두 개 이상의 화제가 들어 있거나 화제와 관계 없는 내용이 들어 있는 글은 통일성이 깨진 것이며 올바른 글쓰기라고 할 수 없다.

(1)잘 쓰여진 글

A)돼지는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 멧돼지는 몇 십 리 밖에 있는 포수의 화약 냄새를 맡고 일찌감치 도망쳐 버릴 정도이다. 집돼지도 마찬가지로, 제 새끼와 다른 새끼를 구별하는 데나, 주인과 남을 구별하는 데에 주로 후각을 이용한다. 다른 동물이 침입했는지, 먹이가 들어왔는지를 알아차리는 데도 주로 후각을 이용한다.(윤화중, '돼지의 신세')

-'돼지는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는 소주제에 통일됨

B)한민족이 다른 민족에게 동화되지 않았다는 것은 배타적이기 때문이 아니고,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으며, 이웃의 문화를 흡수하여 자기의 것으로 삼는데 게으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민족의 이웃에 있으면서 고도의 문화를 가진 것은 중국이었다. 한국과 중국과의 왕래 접촉은 아득한 옛부터 시작되었는데 한국이 적극적으로 중국의 문화를 받아들여 이를 더욱 발전시켰다는 것은 한민족의 문화가 중국 문화에 예속되어 있지 않다는 단적인 증명이 될 것이다. 비단 중국 문화만이 아니다. 멀리 인도 문화를 알기 위하여 그 곳에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갔었음은 기록이 보여 주고 있다.(백남준, '나의 종강록')

-'한민족이 다른 민족에게 동화되지 않았다는 것은 이웃의 문화를 흡수하여 자기 문화로 삼는 데 게으르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는 소주제에 통일됨

(2)잘못 쓰여진 글

A)한글 전용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한글 전용은 우리의 이상이다. 한자(漢字)로 된 어휘가 절반이나 되는 국어의 현실이 중요하다. 사람은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만큼 말을 해야 한다. 한글 전용은 한자(漢字)를 점진적으로 절멸(絶滅)시켜 나아가면서 이루어질 수 있겠다.

-'한글 전용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중심 화제에 어긋나는 밑줄 친 부분은 삭제해야 한다.

 2. 완결성

   하나의 단락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형식적, 내용적 요소들이 빈틈없이 짜여져야 한다. 따라서 하나의 단락은 하나의 소주제문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충분한 뒷받침 문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1)완결된 글

   관중은 연극에 큰 영향을 미친다. 관중은 우선 연극의 흥행상 수입을 올려 주는 경제적 밑받침이 된다. 관중이 연극을 외면하고 관람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연극을 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 막대한 비용을 계속 감당할 만한 재원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제적 밑받침뿐 아니라 연극의 진행 과정에서도 단순한 구경꾼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배우와 호흡을 함께 하면서 그 무대 활동에 참여한다. 외견상으로 보면 배우가 일방적으로 행동을 하고 관중은 그것을 수용하는 데 그치는 듯하다. 그러나 사실은 관중의 무언의 호응과 반발은 배우에게 즉각적으로 반사되는 것이다.

- 이 글은 '관중은 연극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소주제문에 대하여 그 이유가 뒷받침 문장으로 충분히 제시되었다.

(2)완결되지 못한 글

   이 때 나는 내 인생을 다 주고도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일을 겪었다. 아마 무슨 시민 위안 잔치라고 기억된다. 동네의 알고 있는 형을 따라갔다가 길을 잃고 혼자 헤매게 된 것이다. 그 때만큼 할머니, 부모님, 동생들이 소중하게 생각되고, 보고 싶었던 일은 아직 한 번도 없다.

-길을 일고 혼자 헤매며 고생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왔어야 했다. 결국 소주제문에서 말한 내용은 설득력이 없다.

 3. 자연스러운 연결

   문장과 문장 사이가 자연스럽게 그리고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첫째, 접속어의 사용

둘째, 지시어의 사용

셋째, 동일 어구의 반복

(1)잘된 글

   전통은 물론 과거로부터 이어 온 것을 말한다. 이 전통은 대체로 그 사회 및 그 사회의 구성원인 개인의 몸에 배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전통은 우리의 현실에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과거에서 이어 온 것을 무턱대고 모두 전통이라고 한다면 인습이라는 것과의 구별이 서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인습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이기백, '민족 문화의 전통과 계승')

-지시어와 접속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소주문과 뒷받침 문장이 논리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

많이 틀리는 맞춤법

1.  ‘~이’와 ‘~히’

     - 부사의 끝음절이 ‘이’로만 나는 경우

        ① 명사나 부사 뒤

        ② ‘ㅅ’ 받침이나 불규칙 용언의 어간 뒤

        ③ ‘~하다’가 붙지 않는 용언 어간 뒤

            예) 깨끗이 버젓이 틈틈이 일일이 번번이 가까이 곰곰이 누누이

     - 부사의 끝음절에 ‘~히’가 붙는 경우

        ① ‘~하다’가 붙은 어근 뒤

        ② 어원적으로 ‘~하다’가 붙지는 않으나 본뜻에서 멀어져서 ‘히’로 발음이 굳어진 경우 

             예) 꾸준히 성급히 변변히 빈번히 솔직히

2. 든지 던지

     - 지난 일을 나타내는 어미는 ‘~더라, 던지로’ 적는다

         예) 그렇게 좋던가? 말을 아주 잘하던데!

     -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의 어미는 ~든지로 적는다.

        예) 배든지 사과든지, 끝내든지 말든지

3.  ‘~으러’와 ‘~으려’

      - ‘~으러’는 그 동작의 목적을 표시하는 어미로 쓰인다.

        예) 그 사람을 찾으러 간다. 공부하러 방으로 들어간다.

      - ‘~으려’는 그 동작을 하려는 의도를 표시하는 어미로 쓰인다.

        예) 서울에 가려 한다. 새를 잡으려 한다.

4. ‘~으로서’와 ‘~으로써’

      - ‘~으로서’는 어떤 지위나 신분, 자격을 가진 입장에서를 나타내는 조사로 쓰인다.

         예) 한 시민  으로서, 학생으로서

      - ‘~으로써’는 재료, 수단, 방법을 나타내는 조사로 쓰인다.

         예) 닭으로써 꿩을 대신한다

5. ‘~아’와 ‘~어’

      - 국어에는 양성모음(ㅏ,ㅗ,ㅑ,ㅛ,ㅘ)이 올 때는 양성모음이 결합하고 음성모음이 올 때는

         역시 음성모음이 결합하는 모음조화규칙이 있다

      - 이에 따라 끝음절 모음이 ‘ㅏ’ ‘ㅗ’ 일 때는 어미를 ‘~아’로 적는다

      - 그 밖의 모음일 때는 ‘~어’로 적는다.

         예) 막아 나빠 바빠 아파 많아 빼앗아

6. ‘~워’와 ‘~와’

      - 단음절 어간의 끝 ‘ㅂ’이 ‘~아’와 결합하여 ‘와’로 소리나는 경우는 ‘~와’로 적고 그 밖의

         경우는 모두 ‘~워’로 적는다.

         예) ‘~와’로 끝나는 경우 = 도와 고와

      - ‘~워’로 끝나는 경우 = 아름다워 고마워 새로워 괴로워

7. ‘~에’와 ‘~에게’

      -  ‘~에’는 무생물이나 식물을 가리키는 체언 아래 쓰여 행동이 미치는 상대방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다

          예) “나무에 물을 주다” “회사에 이익이 되다”

      - ‘~에게’는 ‘~에’와 반대로 사람이나 동물에게 쓰인다.

         예) “선생님에게 물어 보아라!”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어라!”

8.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것은 같은 글자로 적는다

   예) 꼿꼿하다 똑딱똑딱 쓱싹쓱싹 쌉쌀하다 짭짤하다 씁쓸하다

9. ‘사이시옷’ 규정

      -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 한글과 한글의 합성어인 경우에 받침으로 적는다

         예) 예삿일 하룻동안 전셋집 훗날

              제삿날 햇수 나뭇가지

띄어쓰기 원칙

1. 조사는 반드시 앞 말에 붙여 쓴다

    예) 학교에, 너하고,  그만큼, 학자치고, 돈은커녕, 염려했지마는, 그야말로 너밖에는,

         바보처럼, 좋은데, 하나씩, 그쯤은, 집에서부터

2. 의존명사는 앞 말과 띄어 써야 한다

   - 모든 성분으로 두루 쓰이는 의존명사

      예) 갈 데가 없다, 너 따위는 비교가 안돼

   - 주로 주어로 쓰이는 의존명사

      예) 떠난 지 얼마 안돼, 어쩔 수 없이, 더할 나위 없이

   - 서술어로 주로 쓰이는 의존명사

      예) 기쁠 따름이다, 그럴 테지, 모른 척하다, 아는 체하지 마

   - 주로 부사어로 쓰이는 의존명사

      예) 주는 대로 먹어라, 그런 줄도 모르고

3. 숫자에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를 쓸 때는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순서를 나타낼 때나 아라비아숫자와 같이 쓸 경우, 그리고 한자어 숫자는 붙여 쓴다.

    예) 한 가지, 서너 개, 첫째, 셋째, 제일과, 100원, 8미터, 일세대

4. 등, 내지, 겸, 및, 대는 모두 띄어 써야 한다

    예) 열 내지 스물, 국장 겸 실장, 청군 대 백군, 선생님 및 제자들

5. 한 음절로 된 단어가 연속해서 나타날 때는 붙여 써도 된다.

    예) 그때 그곳(그 때 그 곳), 좀더 큰 것(좀 더 큰 것), 이곳 저곳(이 곳 저 곳),

          벼 한섬(벼 한 섬), 한잎 두잎(한 잎 두 잎)

6. 보조용언은 본용언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붙여 써도 된다.

    단, 보조용언 ‘~지다,~들다’는 반드시 붙여 써야 한다.

    예) 그 일은 할만하다(그 일은 할 만하다), 비가 올듯하다(비가 올 듯하다),

         도와주다(도와 주다), 깨버리다(깨 버리다), 좋아하다(좋아 하다)

         해야한다(해야 한다), 줄어들다, 스며들다, 슬퍼지다, 같아지다

7. 용언 어간에 붙어 어미처럼 굳어진 단어는 붙여 쓴다.

    예) ~할수록, ~할망정, ~할거야, 밥먹듯이, 가자마자, 굶을지언정, 보다못해, 참다못해,

         견디다못해

8.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쓴다.  다만, 이에 덧붙는 호칭이나 관직명은

   띄어 써야 한다.  예외적으로 성과 호를 분명히 해야 할 경우엔 띄어 써도 된다.

    예) 김대중 대통령, 김동길 교수, 홍길동 씨, 황보 관 선수

9.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된다.

     예) 서울대학교(서울 대학교), 수학능력시험(수학 능력 시험),

          만성신부전증(만성 신부전증), 중거리유도탄(중거리 유도탄),

         국제통화기금(국제 통화 기금), 국제관계(국제 관계)

10. 명사나 명사의 성질을 가진 말에 ‘~없다’를 붙여 합성할 때는 대개 붙여 쓴다.

      예) 어림없다, 거침없다, 틀림없다, 필요없다, 별수없다, 어처구니없다

많이 틀리는 표현

1. ‘다르다’와 ‘틀리다’

    ☞ ‘다르다’란 비교대상이 있을 경우 서로 같지 않을 때 쓰인다

        (예: 이 색상과 저 색상이 다르네! “내 생각은 너와 조금 달라!)

    ☞ ‘틀리다’는 잘못되거나 안 맞을 경우에 쓰인다 (예: 계산이 틀렸어)

2.  ‘부치다’와 ‘~붙이다’

    ☞ ‘부치다’는 편지나 짐을 보낼 때, 힘에 겨워 남에게 떠넘길 때, 그리고 바람을 일으킬 때

         등에 쓰인다 (예: 편지를 부치다, 힘에 부치다, 불문에 부치다, 부채를 부치다)

    ☞ ‘~붙이다’는 서로 떨어지지 않게 할 때나 어떤 일에 자기의 의견을 덧불일 경우 등에

          쓰인다 (예: 일을 밀어붙이다, 팔을 걷어붙이다)

3.  ‘바라다’와 ‘바래다’

    ☞ “~하기를 원한다”는 의미는 바라다를 쓴다(따라서 명사형은 바램이 아닌 바람이다)

    ☞ 바래다는 색깔이 바래다란 의미에 쓰인다

4.  ‘못 하다’와 ‘못하다’

    ☞ ‘못’은 부사로서 일반적으로 뒤에 오는 동사를 꾸며 움직임을 부정하는 뜻을 나타낸다.

         이럴 경우에는 띄어 써야 한다. (예: 우리 나라는 선진국 대열에 못 들어간다, 쟤는 그건

         잘 못 해!)

    ☞ 반면 ‘못’다음에 오는 말이 움직임을 부정하는 뜻이 아닌 경우가 있다.  즉, 움직임이나

        상태가 일정한 수준에 이르지 않다란 의미를 일컬을 때는 붙여 써야 한다.

        (예: 형이 동생만 못하다)

5.  ‘안하다’와 ‘않다’

    ☞  ‘안~’은 ‘아니’의 줄임말로 용언 앞에서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어로 쓰인다

        (예: 공부를 안 할 수가 없다)

    ☞ ‘않~’은 ‘아니하다’의 어간 ‘아니하~’가 줄여서 된 말로 형용사 아래 쓰여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용언이다(예: 외제병을 고치지 않는 한 우리의 경제는 회복되기 힘들다)

6.  ‘알맞는’과 ‘알맞은’

    ☞ ‘알맞다’는 형용사이기 때문에 동사에 붙어 진행을 나타내는 ‘~는’을 붙일 수가 없다. 

         형용사에는 대신 움직임의 진행을 나타내는 ‘~은’이 붙는다. (예: 다음 물음에 알맞은

         답을 쓰시오)

내용출처 : [기타] 블로그 집필 - 데모스 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