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선가 누군가 에 무슨 일 이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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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가

    곡 기본정보

    • 어디 선가 누군가 에 무슨 일 이 생기면

    곡 정보
    아티스트 Unknown
    앨범TV인기만화동요 Best Collection
    재생 시간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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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짱가 엄청난 기운이 (야!) 틀림없이 틀림없이 생겨난다 지구는 작은세계 우주를 누벼라~ 씩씩하게~ 잘도 날은다 짱가짱가 우리들의 짱가~ 당당하게 지구를 지킨다 짱가짱가 우리들의짱가~ (짱가~)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짱가 엄청난기운이 (야!) 틀림없이 틀림없이 생겨난다 지구는 작은세계 우주를 누벼라~ 씩씩하게~잘도 날은다 짱가짱가 우리들의 짱가~ 당당하게~ 지구를 지킨다~ 짱가짱가 우리들의 짱가~(짱가~~)

    Bugs 님이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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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Mr. Handy

      감독감독: 강석범 출연출연: 김주혁,엄정화,김가연

      제작 연도2004년 러닝타임108분 상영포맷35mm 1212세 이상 관람가12세 관람가

      KMDb에서 자세히 보기

      줄거리

      일 없는 동네 아줌마나 탐낼 만 한 직업, 동네 반장을 하고 있는 남자. 훤칠한 키에, 수려한 용모, 모르는 일도 없고 못하는 일도 없는 30살의 남자 홍두식, 홍반장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특히 그의 군 제대 후 3년의 공백은 그를 더욱 미스터리하게 만든다. 그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시 통역관이었다는 사람도 있고 유명 가수의 보디가드였다, 단신으로 수영해서 대서양을 건넜다는(!)소리도 있다. 귀신도 울고 간다는 이 남자 홍반장에게 일생일대의 태클이 들어왔다!!

      관련 프로그램 및 상영일정
      • 2011.02.05.토 12:00 시네마테크KOFA 1관

      • 2011.02.08.화 16:30 시네마테크KOFA 1관

      처음 영화 제목을 들었을 때, 누가 이렇게 외우기 쉽고, 인지도 높은 가사를 활용해 재미있는 제목을 지었을까 궁금해 했었습니다. 이름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흥미가 바짝 생겼기 때문이죠. 물론 저도 홍반장이 경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케이블을 보다 보니, 어떤 영화소개 프로그램의 여성 진행자가 저 제목을 "어디선가 누군가에 큰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난다 홍반장"이라고 말하는 걸 봤습니다. 나름대로는 외우는 데 고생 깨나 했겠다 싶으면서, 우리 세대가 아니고서는 의외로 외우기 어려운 제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스트로강가의 우리나라 방영 제목은 짱가의 우주전쟁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굉장한 네이밍 센스지만, 그때는 통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MBC에서 마징가제트의 방영이 끝난 뒤 TBC에서 아스트로강가, 그레이트 마징가 순으로 방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TBC는 그레이트 마징가를 아스트로강가의 동생이라고 주장했지요.

      https://namu.wiki/w/%EC%95%84%EC%8A%A4%ED%8A%B8%EB%A1%9C%20%EA%B0%95%EA%B0%80

      아스트로강가의 정확한 주제가는 이렇습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짱가 엄청난 기운이 틀림없이 틀림없이 생겨난다 (후략)

      https://www.youtube.com/watch?v=IVfX16buz90

      처음 들을 때는 영화 제목이 가사를 그대로 옮겼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보니 나름대로 변형을 가한 것이었군요.

      어제밤 12시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심야영화를 혼자 봤습니다.

      영화를 본 느낌을 두 글자로 줄이면 "젠장", 세 글자로 줄이면 "제기랄", 네글자로 줄이면 "빌어먹을". 예순 여섯 자로 표현하면 "내가 미쳤지. 저런 거지같은 영화를 금쪽같은 시간을 내 가면서 한밤중에 술에 떡이 된 채로 여기까지 기어와서 봤을까. 피곤해 죽겠는데 언제 집에 들어가서 언제 자냐."가 될 겁니다.

      영화에서 조그마하게나마 웃음이 나왔던 장면은 엄정화가 홍반장의 창고에서 두 번째로 자고 나오는 부분, 그 외에는 거의 웃을 장면이 없습니다.

      듀나는 김주혁을 너무 슈퍼맨으로 만든 다음 마무리를 못했다는 점을 제일 큰 단점이라고 지적했고, 특히 엄정화에게 재벌 아버지 배경을 주고, 김주혁이 과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라는 암시를 준 점이 너무 쉽게 넘어간 거라고 주장했지만, 제가 보기에 그건 영화의 핵심을 놓친 비판입니다.

      이 영화의 큰 단점은 김주혁의 연기입니다. 송원섭 군은 김주혁을 두고 좋은 배우를 발굴했다고 말했지만, 제가 보기에 김주혁의 연기는 너무 피상적입니다. 모든 일에 만능인 캐릭터를 표현한 것 같지 않고, 실체는 없으면서 겉멋만 든 허풍쟁이 같은 느낌입니다. 홍반장 캐릭터의 핵심은 신비감인데, 김주혁에게서는 신비감이 안 느껴지죠. 차라리 엽기적인 그녀의 독수리 오형제가 더 신비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그게 아닙니다. 시나리오, 특히 대사입니다. 이 영화의 대사는 두 호흡을 이어가지 못하고 툭툭 끊어집니다. 사실은 이 영화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로맨틱 코미디들이 그런데, 그렇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말이 You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너, 또는 당신. 이런 2인칭 대명사를 실제 대화에서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언어 형태 때문에 두 사람이 대화를 하면서도 상대방을 지칭해야 할 부분을 두루뭉수리 넘어가거나, 이상한 호칭으로 부릅니다. 이 영화에서처럼. 2인칭 대명사를 빼고 부르거나, 아니면 치과, 홍반장, 이런 식의 어색한 3인칭적 호칭을 합니다.

      상대적으로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당신이라는 2인칭 호칭을 계속 사용했는데, 그것도 좀 어색해 보이기는 했지만 적어도 대사의 호흡을 끊지는 않았습니다.

      엄정화는 상대역 김가연과 비교해서 너무 나이든 티가 났습니다. 특히 입을 다물었을 때 양 볼에 보이는 나잇살이 보기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연기만은 김주혁보다 나았습니다.

      무지무지 재미없는 영화입니다.

      사족 1. 엄정화의 사직서가 社稷署라고 되어 있던 건 나름대로의 코믹한 장치였지만 관객들이 그걸 눈치챌 수 있는 촬영이나 편집이 없었다는 점은 감독의 미숙한 역량을 드러냅니다.

      사족 2. 김주혁이 그린에서 반드시 뽑아야 할 깃대를 그대로 꽂아 둔 채 퍼팅하는 모습만 보더라도 감독이 얼마나 무성의한 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감독이 15년 전에 이미 룰 변경을 예상했던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http://www.golf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6

      #어디선가_누군가에_무슨_일이_생기면_틀림없이_나타난다_홍반장 #김주혁 #엄정화 #김가연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