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 단조 빨리 알아 내는 방법

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

이 글을 보시기전에 꼭 장음계에 대한 포스팅 보시고 공부를 하셔야해요.

장음계와 조표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장음계는 3음과 4음 사이와 7음과 8음사이 반음간격 나머지 온음간격이라고 했었죠. 도부터 간격에 맞춰 나열하게 되면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가 됩니다. 영어음이름으로 나열하면 C D E F G A B가 되겠죠? 플랫이나 샾이 없죠? 그래서 어떤 곡의 조에 조표가 아무것도 없으면 다장조 즉 C Key일 확률이 큽니다. (나중에 단조에 대해 배우게 되면 그때 더 세세하게 포스팅할께요.)

Ckey 는 기본적으로 C Major Scale 음들을 사용합니다.  그 음들을 바로 다이아토닉 음 (Diatonic Tone)이라고 해요. 

동요들이 대부분 이렇게 다이아토닉 음들만 사용한 곡들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학교종이 땡땡땡 악보를 한번 보실까요? 

장조 단조 빨리 알아 내는 방법

악보를 보시면 일단 조표에 샾이나 플랫이 없죠? 그리고 도레미파솔라시도 음만으로 작곡이 되어진걸 볼수 있습니다.  

동요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많이 듣는 가요에서도 다이아토닉 음만으로 이루어진 곡들도 있습니다. 

장조 단조 빨리 알아 내는 방법

전상근의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 앞 8마디 입니다. 조표를 보시면 파도솔레 #이 4개가 붙어있는데요. # 4개가 붙은 조, 즉 Key가 무엇일까요? 장조의 경우 #의 키를 빨리 알아보는 방법은 마지막 붙은 # 음의 온음 위가 그 키가 됩니다. 파도솔레 마지막 붙은 # 음은 레 이죠. 레의 온음 위인 미의 영어이름은 E 잖아요. 그래서 Ekey 가 됩니다. 

미음을 시작으로 장음계의 구조인 3,4 반음 , 7,8 반음 을 적용하면 미 파# 솔# 라 시 도# 레# 이 되죠.  위의 전상근 노래 악보를 보시면 E Major Scale 미 파# 솔# 라 시 도# 레# 만 가지고 멜로디를 작곡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8마디만 제가 그려놨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E Major Scale 로만 작곡된 곡입니다. 

작곡을 위해서는 다양한 곡 분석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장음계를 사용해 멜로디를 만드는지 분석해 보세요. 좋아하시는 곡이나 요즘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곡들 위주로 해보시는게 좋아요. 다양한 장르의 악보들을 보시면서 그 곡의 조표를 찾아보시고 조표를 보고 Key를 알아내서 그 Key의 장음계를 3,4 반음 7,8 반음 구조로 장음계를 써보고 멜로디 분석 해보세요. ^^  

장조와 단조 구별>

위의 분 말씀에서 으뜸음을 구하는 방법은 맞습니다.

"→샾이 붙는다면 마지막 샾의 한음위가 으뜸음이 되고 플랫이 붙는다면 마지막 플랫의 전 플랫음이 으뜸음이 됩니다. "

그런데 장조와 단조를 구별하는 것을 임시표의 구분으로 보시면 틀릴 수 있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단조라면 상행시 (6음이나) 7음이 반음 올라가고 하행시 다시 제자리 되도록 임시표의 영향을 받습니다." 은 가락단음계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단음계는 #이나 ♭이 붙지않는자연단음계,

상행과 하행시 7음에 #이 붙는화성단음계,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상행시 6,7음에 #이, 하행시에는 제자리가 되는 가락단음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본 조표만으로 곡이 흘러간다고 장조라고 생각하면 틀릴 수 있습니다.

멜로디에는 임시표로 #이나 ♭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계만 그려놓고 조성을 맞히는 문제라면 윗분 말씀대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장조와 단조를 빨리 알아보는 방법은

마지막 음이 계이름 '도'인지 '라'인지 구분하셔서 '도'면 장조, '라'면 단조라고 구분하시고

그 음의 음이름을 조의 이름으로 붙이면 됩니다.

즉, 계이름 '라'로 끝났으며, 이 음의 음이름이 '사'라면 사단조가 됩니다.

 계이름 '도'로 끝났으며, 이 음의 음이름이 '사'라면 사장조가 됩니다.

하지만 각 조의 으뜸음 '도'를 찾는 방법을 아셔야만 할 수 있습니다.

→ 장조와 단조 등의 조이름은 그 조의 으뜸음의 음이름을 붙입니다.

 다 장조 = '다'음으로 시작하는 장조, 다 단조 = '다'음으로 시작하는 단조,

 내림 마 장조 = '내림 마(마♭)'음으로 시작하는 장조

 다장조 계이름 :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음이름 : 다 라 마 바 사 가 나 다 를 잘 구분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플랫이 붙는 순서와 샵이 붙는 순서를 아셔야 합니다.

(1) 먼저, #이 붙은 조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이 붙는 순서는 계이름으로 설명하면

 다장조 계이름으로 파→도→솔→레→라→미→시 순서로 하나씩 많아집니다.

제일 마지막에 붙는 #이 그 조의 계이름 '시'가 됩니다.

 예를 들면,

파와 도에 #이 붙으면도(음이름 다)가 그 조의 계이름 '시'가 됩니다.

 그러면 그 다음 음인 레(음이름 라)가 도가 되지요.

 그래서 #이 두개(파와 도) 붙으면 장조의 경우 라장조가 됩니다.

 단조의 경우는 계이름 라에 해당하는 '나'음이 으뜸음이 되어 라장조의 나란한 조인 나단조가 되겠지요.

 이런 규칙으로 순서대로 한다면

 다장조→ 사장조(#1)→ 라장조(#2)→ 가장조(#3)→ 마장조(#4)→ 나장조(#5)→ 올림바장조(#6) 입니다

즉,

다장조에서 에 #이 붙으면 다음 음인 '솔(음이름 사)'가 으뜸음 '도'가 되어 사장조,

다장조에서 파와 도에 #이 붙으면 다음 음인 '레(음이름 라)'가 으뜸음 '도'가 되어 라장조

다장조에서 파와 도와 솔에 #이 붙으면 다음 음인 '라(음이름 가)'가 으뜸음 '도'가 되어 가장조....... 이런 순서가 됩니다.

 (2) ♭이 붙는 조

 ♭이 붙는 순서는 다장조 계이름으로 말해서 시-미-라-레-솔-도-파 의 순서로 하나씩 많아집니다.

 맨 마지막에 ♭이 붙은 음이 그 조의 계이름 ''가 됩니다.

 즉, 마지막에서 두 번째 ♭이 붙은 음이 그 조의 계이름 '도'인 으뜸음이 됩니다.

 예를 들면

시와 미에 ♭이 붙으면 미가 그 조의 계이름 '파'가 됩니다. 그러면 '시(음이름 나)'가 그 조의 으뜸은 '도'가

됩니다. 그런데 '시'에도 ♭이 붙어 있기 때문에 그냥 '나장조'가 아니라 '내림나장조'가 되는 겁니다.

 단조의 경우는 그 조의 계이름 '라'인 다장조의 솔(음이름 사)이 으뜸음이 되어 사단조가 됩니다.

 만약 시, 미, 라, 레의 4음에 ♭이 붙으면 마지막 붙은 다장조 계이름 '레'가 그 조의 계이름 '파'가 되고, 끝에서 두번째 ♭이 붙은 '라(음이름 가)'가 으뜸음인 계이름 '도'가 됩니다. ♭이 붙었으니까 '내림 가장조'가 되지요.

단조의 경우 '다장조의 파(음이름 바)'가 으뜸음인 '바단조'가 됩니다.

설명이 넘 길군요^^ 도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