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e-test 성적 나오는 데까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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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웹툰 내세워 대만 공략…상반기 내 출격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상반기 중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는 웹툰을 앞세워 대만 시장에 진출, 향후 디지털 콘텐츠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지는 상반기 중 웹툰서비스를 대만 시장에 론칭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8월 대만 지사를 설립하며 론칭을 준비해왔다. 카카오페이지는 대만 시장에서 라인, 탑툰 등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국내 웹툰 플랫폼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카카오페이지는 우선 웹툰을 앞세워 대만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외에 다른 형식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도 점검하면서 콘텐츠 외의 비즈니스 모델이 대만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도 확인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지사 설립과 함께 콘텐츠의 현지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만들어왔다. 카카오페이지는 당초 한국어 웹툰 콘텐츠의 중국어 번역 등의 업무를 외부업체에 아웃소싱하는 것을 고민했다. 하지만 아웃소싱을 맡긴 중국어 콘텐츠의 품질이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번역부터 디자인 등의 현지화 작업을 모두 자체적으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페이지는 6개월여에 걸쳐 콘텐츠 현지화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8월 효율성과 품질을 모두 갖춘 프로세스 개발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지 대만 지사는 웹툰의 현지화 속도와 품질 모두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가 대만 시장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대만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중국 시장 진출 전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대만 소비자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할 뿐아니라 구매력도 높은 시장으로 보고 있다. 한류의 인기가 높고 한국 웹툰 플랫폼이 이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성공가능성도 높게 전망했다. 또한 대만과 중국의 언어 체계가 차이가 있더라도 같은 중국어를 사용하는 만큼 대만에서 중국어 번역 시스템 등을 구축하면 추후 이루어질 중국 시장 진출에도 용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대만 지사 관계자는 "대만 소비자들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소비 의향이 높고, 구매력도 매우 강하다"며 "디지털 콘텐츠는 대만 시장과 통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것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홍성일 기자
    • 2021-03-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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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애플워치 탑재' 손씻기 특허 美서 획득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이 미국에서 손씻기 기능을 담은 특허를 획득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7세대 애플워치에 한층 강화된 손씻기 기능이 탑재될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서 '개별 건강과 관련 이벤트를 감지하는 방법·장치'란 이름의 특허를 등록했다. 작년 8월 14일 특허를 출원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 특허는 손 씻는 행동을 감지하는 기능에 관한 것이다. 애플워치는 모션·오디오 센서로 손씻기 행동을 인지하고 사용자가 충분히 손을 씻도록 돕는다. 적절한 거품 문지르기, 헹굼 등을 안내하고 사용자가 이를 지켰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애플은 작년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2020)'에서 손씻기 안내 기능을 탑재한 운영체제 '워치OS 7'을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손씻기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해당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자 추가 특허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번 특허로 건강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며 애플워치의 경쟁력을 높인다. 애플은 애플워치 2세대 모델부터 각종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애플워치6에서는 수면 추적, 심전도 측정,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기능 등이 탑재됐다. 피트니스 앱에 △코어 트레이닝 △댄스 △기능성 근력 강화 운동 △마무리 운동 등 네 가지 운동 유형도 추가됐다. 애플은 지난달 USPTO에 무채혈 혈당 측정 기술 관련 특허를 냈다. 방사선 전자파 테라헤르츠를 활용해 피를 뽑지 않고도 혈액 상 포도당 수치를 파악하도록 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올해 스마트워치 글로벌 출하량을 전년보다 19% 늘어난 2억대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스마트워치 시장의 독보적인 1위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작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올렸다. 2위 삼성전자(10%)와 30%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 오소영 기자
    • 2021-03-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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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증권거래위원회, MS '제니맥스 인수' 승인…절차 막바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제니맥스 인수를 허락하면서 인수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SEC는 5일(현지시간) MS의 제니맥스 인수에 대해서 '유효 승인' 발표를 했다. SEC가 유효 승인은 인수 기준에 적합하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사실상 미국에서 인수가 승인됐다는 의미와 같다. MS는 지난해 9월 21일(현지시간) 베데스다 등 다수의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모회사인 '제니맥스'를 7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MS는 제니맥스 인수로 엘더스크롤과 폴아웃 등을 독점타이틀로 확보할 수 있게되면서 소니와의 콘솔 대전에서 사용할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쥐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MS와 제니맥스의 인수 승인 절차는 현재 EU에서 진행되고 있..

    • 홍성일 기자
    • 2021-03-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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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스플레이, 저젼력 패널 中오포에 공급…파인드X3 프로 탑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오포의 차기 스마트폰 파인드X3 프로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납품한다.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기술을 채용한 패널로 중국 고객사들을 사로잡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한다. 8일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오포는 파인드X3 프로에 삼성 아몰레드 패널을 사용한다. 이 패널은 최대 120Hz의 가변재생률과 10비트 색상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타사 브랜드 최초로 LTPO 기술도 적용됐다. LTPO는 빠른 전자 이동을 갖추면서 전류 누설은 줄어 전력 효율을 한층 개선한 기술이다. LTPO를 쓰면 소비전력이 15~20% 감소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 처음 해당 기술을 도입했다. 이후 갤럭시 Z 폴드2, S21 울트라 등에 채용하며 활용처가 넓어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TPO 기술을 앞세워 오포에 패널 공급을 성사시키며 중소형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게 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OELD 패널 매출은 380억 달러(약 43조원)로 전년(297억 달러·약 33조원)보다 28%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의 확산으로 스마트폰의 OLED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8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글로벌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비보 등 다양한 중국 제조사를 고객사로 뒀다. 지난해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에 탑재되는 OLED 패널의 약 80%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담당했다.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프로, 6.7인치 프로 맥스에 OLED 패널을 공급했다. OLED 패널 수요에 대비해 설비 투자도 강화했다. 작년 초부터 인도에 최대 7억575만 달러(약 7900억원)를 쏟아 중소형 OLED 모듈 공장을 짓고 있다. 상반기 가동될 예정이다. 베트남 OLED 모듈 공장의 증설도 추진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을 급파하며 증설을 차질없이 진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제품도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3분기부터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납품할 계획이다. 옴디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410만대를 출하했다고 집계했다. 전 세계 출하량이 418만대인 점을 고려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98%에 이른다. 한편, 오포의 신제품은 △파인드 X3 △파인드 X3 라이트 △파인드 X3 프로 △파인드 X3 네오 등 4종으로 출시된다. 이중 파인드 X3 프로는 25배줌 기능이 가능한 매크로렌즈가 장착됐다. 6.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스냅드래곤 888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쓴다.

    • 오소영 기자
    • 2021-03-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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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소프트, '와치독스 리전' PC 온라인 플레이 출시 연기…그래픽카드 버그 탓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비소프트가 '와치독스 리전' PC버전의 온라인 플레이 업데이트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 그래픽 충돌 문제로 게임이 종료되는 현상을 보여서다. 유비소프트는 6일(현지시간) 와치독스 리전 PC버전 온라인 플레이 기능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는 당초 해당 업데이트를 9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와치독스 리전의 온라인 플레이 업데이트가 연기된 것은 PC버전에서 발견된 그래픽 카드 버그 때문이다. 유비소프트는 "특정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PC에서 충돌현상이 일어나는 버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게임 소프트웨어 충돌현상이 일어나면 게임이 종료되는 등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유비소프트는 또한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스태디아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택티컬 옵스 모드의 미션 추가도 9일에서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택티컬 옵스 모드는 4인 플레이가 적극 권장되는 모드로 의사소통, 임무 분담, 팀워크 등이 강조되는 전술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모드다. 특히 플레이 도중 한 명의 플레이어라도 행동 불능이 되면 처음부터 플레이를 다시해야해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모드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 연기가 미완성 출시 논란을 빚고 있는 와치독스 리전에 대한 논란을 더욱 키울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유비소프트 측은 "가능한 한 빨리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능한 빨리 와치독스 리전 PC버전 온라인 플레이 업데이트 날짜를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홍성일 기자
    • 2021-03-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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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5G 통신장비 글로벌 '톱3' 바짝 추격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바짝 추격하며 톱3 진입을 노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5G 통신 사업자를 위한 2021 매직쿼드란트 보고서'에서 선구자(Visionaries) 그룹에 선정됐다. 비전의 완전성과 실행능력 부문 모두 해당 그룹에서 상위권에 속했다. 선구자 그룹의 상위 개념인 리더 그룹에는 에릭슨, 화웨이, 노키아가 포함됐다. 선구자 그룹에서는 삼성전자 외에 ZTE, NEC도 있다. 삼성전자는 리더 그룹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화웨이, 노키아와의 격차도 크지 않다.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밀리미터파 웨이브(mmWave) 라디오, 자체 칩셋, 무선접속네트워크(vRAN)에서 선진 기술을 적용한 점을 높게 샀다. 삼성전자는 5G를 그룹 미래 먹거리로 낙점, 통신장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미국 버라이즌과 대규모 5G 상용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국방부 5G 기술 검증에 이동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이 밖에 캐나다 텔러스, 비디오트론과 4G/5G 상용 사업에 진입하는 등 북미를 중심으로 5G 이동통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보안성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국제 CC 포털에 보안제품으로 등록됐다. 또 업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기지국을 미국 국가안보국(NSA) 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에서 관리하는 보안 인증 제품(Product Compliant List, PCL)으로 등재했고, 캐나다 국방부 산하 통신보안국(CSE)의 인증 제품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 정예린 기자
    • 2021-03-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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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률형 아이템 논란' 확률 공개로 해결될까

    [더구루=홍성일 기자]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한국 게임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에 방점이 찍혀있는 논쟁도 지금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월 4주 주간리포트 PC방 게임 순위에서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56.6%가 급증하며 전주 10위에서 한 단계 올라선 9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에는 PC방 게임 순위 6위까지 뛰어오르며 출시 2년여가 지난 시점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전성기에는 스마일게이트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게임성 강화도 이유이지만 더 큰 이유는 일명 '메난민(메이플스토리 난민)'이라고 칭하면 새롭게 게임을 시작한 유저층의 유입이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이라고도 칭해지는 일은 지난 2월 18일 패치노트를 통해 '추가옵션 확률 균일화 패치'가 진행된다고 공지되면서 발생했다. 이전부터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추가옵션이 항목마다 확률이 동일하게 부여되지 않는다는 의심을 해왔다. 그런데 넥슨이 이를 확인해준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더이상의 아이템 구매를 멈추는 '한도0원 챌린지', '트럭시위', '타 게임으로 이동' 등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넥슨은 서둘러 사과문을 발표하고 확률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많은 유저들의 돌아선 민심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사태로 인해 넥슨이라는 게임사 자체에 대한 유저들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게됐다. ◇유저들의 신뢰를 얻은 '로스트아크' 이런 가운데 '메난민'이 선택한 게임이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였다. 로스트아크를 운영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유저들과의 소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진행된 2주년 간담회에 참석한 금강선 디렉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빛강선'이라는 별명을 획득할 정도였다. 이에 유저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진행해 개발진에게 커피차를 보내려했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개발진이 고사를 한 것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와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과금 유도 등으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메난민들의 정착지가 됐던 것이다. 최근 로스트아크는 출시 직후 생겼던 대기열이 다시 등장할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확률 공개만이 문제를 해결해줄까? 현재 게임계 논란은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공개에 집중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확률만 공개한다고 해서 유저들의 불만이 잠잠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실제로 유저들은 확률형 아이템 확률이 공개되지 않는 것에도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불만에 가깝다. 실제 불만은 지나치게 낮은 확률로 인한 과도한 과금유도, 확률형 아이템이 없으면 게임진행이 힘든 부분, 공표된 확률에 대한 불신 등 오히려 정보공개보다는 게임사에 대한 불만과 불신 자체가 커진 상태이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사태도 '변동 확률'에 대한 이슈가 부각됐지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확률 조정으로 인한 아이템 시세 변동과 그에 따른 기존 유저들의 박탈감, 게임사의 선택적 대응 등이 유저들에게는 게임사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역할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사태로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이런 부분들까지 해결할 방안이 확실하게 없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낮은 확률에 대한 제한을 두는 것은 어렵다. 또한 게임 진행 부분에 대해서 규제하는 것은 사실상 기업에 개발 자율성을 침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또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는 내부인들만 알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게임산업진흥에 대한 전부개정안이 일정한 규제의 틀을 만들어 게임사들의 과도한 과금 유도를 막는 틀은 만들 수 있지만 본질적인 해결책은 게임산업계가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게임사들도 무너진 신뢰를 다시 찾기 위해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사태로 몸살을 앓은 넥슨도 유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대책을 발표했다. 넥슨은 5일 "'유료 확률형 아이템' 정보에 더해 '유료 인챈트(강화)' 확률까지 공개하겠다"며 "유저가 검증하는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유저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홍성일 기자
    • 2021-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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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QLED vs LG OLED 전격 비교…경쟁 '치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2021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한 가운데 양사의 QLED와 OLED TV 라인업을 비교한 보도가 눈길을 끈다. 미국 IT전문지 씨넷은 지난 4일(현지시간) 삼성 QLED와 LG OLED를 명암비, 밝기, 블랙 표현 등 화질을 결정하는 여러 이미지 품질 요소를 놓고 비교했다. 씨넷은 명암비와 블랙 표현은 OLED TV가, 밝기는 QLED TV가 더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OLED TV는 자발광 특성을 가져 '무한한 대비'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픽셀을 완전히 꺼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화면의 균일한 시야각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QLED TV는 블랙 표현을 개선하기 위해 풀 어레이 로컬 디밍 기술을 적용했지만 백라이트가 탑재된 LCD TV 구조에서는 일부 빛이 통과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QLED TV는 밝기에서 월등히 뛰어나다고 봤다. 이는 밝은 실내와 HDR 콘텐츠를 시청할 때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OLED TV는 우수한 명암비를 통해 이같은 단점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화면이 누렇게 뜨고 잔상이 남는 번인 현상과 관련해서는 OLED TV가 확실히 취약하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한 채널을 오래 켜놓으면 다른 채널로 돌려도 채널 로고나 스포츠 중계의 점수판이 화면에 그대로 남는 것이다. 이 밖에 해상도, 색 재현력, 비디오 처리 등의 요소에서는 두 제품 모두 비슷한 수준의 기술을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기존 QLED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네오 QLED'를 선보였다. 4K부터 8K까지 다양한 해상도와 크기로 총 13개 모델(국내 9개 모델)을 출시한다. 15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에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적용하고 독자 화질 프로세서로 최고 화질까지 구현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16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도 지난 1일 6개 라인업 18개 모델로 구성된 2021년형 LG OLED TV를 공개했다. △보다 진화한 성능과 디자인의 올레드 에보(G시리즈) △CES 최고 TV 수상에 빛나는 C시리즈 △합리적인 사양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B/A시리즈 △롤러블, 8K 등 기술 혁신으로 이뤄낸 R/Z시리즈 등이다. 섬세한 화질,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표현 등 OLED의 장점을 강조하는 한편 48인치부터 83인치까지 스펙과 크기를 다양화해 OLED 대세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 정예린 기자
    • 2021-03-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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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꽉 잡은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1등 노린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샤오미의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10 프로맥스에 이미지센서를 공급한다. 샤오미와 협력을 강화하며 이미지센서 시장 선두인 소니를 바짝 추격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레드미 노트10 프로맥스에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2를 탑재한다. 아이소셀 HM2는 삼성전자의 세 번째 1억800만 화소 제품으로 0.7마이크로미터(μm, 100만분의 1미터) 픽셀이 처음 적용됐다. 0.8μm 픽셀을 이용할 때보다 이미지센서의 크기를 최대 15% 줄여 카메라 모듈의 높이도 최대 10% 낮출 수 있다.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이 도입돼 빛의 손실과 간섭을 최소화했다. 빛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ISO 값을 조정해 색 재현력을 향상시킨 '스마트-ISO' 기술도 채용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샤오미의 내수용 레드미 노트9 프로·노트9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에 아이소셀 HM2를 공급했다. 노트10 시리즈에도 제품 납품을 성사시키며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은 2020년 204억 달러(약 22조9500억원)에서 2024년 249억 달러(약 28조원)로 22%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19.8%를 기록해 일본 소니(45.1%)에 이어 2위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신제품을 앞세워 샤오미, 오포, 리얼미 등 중국 스마트폰 회사들을 사로잡으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19년 8월 세계 최초로 1억800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선보인 데 이어 이듬해 6월 0.7㎛ 모바일 이미지센서 4종을 공개했다. 지난달에는 자동 초점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50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2'를 출시했다.

    • 오소영 기자
    • 2021-03-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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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L, '4조 규모' 배터리 장비 계약…증산 박차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최근 대규모 리튬 이온 배터리 장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배터리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대비해 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지난달 25일 중국 우시선도스마트장비(Wuxi Lead Intelligent Equipment)사와 247억 위안(약4조2948)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3년간 리튬 이온 배터리 장비를 납품받는다. CATL은 우시선도스마트장비사의 고객사인 동시에 대주주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우시선도스마트장비사의 지분 7.29%을 확보했다. 계약금은 25억 위안(약 4347억원) 규모다. 우시선도스마트장비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BYD, 일본 파나소닉, 스웨덴 노스보트(Northvolt) 등에도 장비를 공급하는 주요 배터리 장비 공급업체 중 하나다.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인한 배터리 시장의 초호황을 맞아 CATL도 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ATL은 최근 중국 내 공장 확장을 위해 약 785억 위안(약 13조65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2030년 연간 생산량은 600GWh로 늘어날 전망이다. CATL은 CTC(Cell to Chassis) 방식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기술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2025년 배터리 셀과 섀시를 결합해 모터, CD, 온보드차저(OBC) 부품을 통합하는 구조를 갖춘 CTC 기반 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CTC 배터리는 동력 분배를 최적화하고 전력 소모를 낮추면서 주행 거리를 800km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 에너지 밀도를 최대 230Wh/kg 이상으로 늘린 리튬인산철(LFP) 제품, 니켈 함량을 높여 성능을 개선한 하이니켈 배터리 등도 연구중이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신소재 전지 기술 연구에도 투자한다. 향후 350~400Wh/kg의 에너지 밀도를 갖춘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 정예린 기자
    • 2021-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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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가 컨트롤러가 된다?…소니 특허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손에 편하게 쥘 수 있는 사물이면 콘솔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는 연구하고 있다.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4일(현지시간) 소니가 출원한 '비디오 게임을 위한 사용자 입력 생성 시스템과 방법'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주변사물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담고있다. 소니의 새로운 특허에서 눈에 띄는 것은 VR장비 등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유저가 손에 쥔 물체를 컨트롤러화 시키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트래킹(추적)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이미지의 윤곽선과 색상의 차이를 인식해 인식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소니가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최근 등장하고 있는 컨트롤러들에 무선연결, 아날로그스틱, 방향패드, 터치패드, 마이크, 스피커, 햅틱피드백 등 많은 기술이 적용되며 너무 복합하고 비싸며, 충전 유지도 번거롭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다. 소니는 콘솔게임기의 주변 장치를 저렴하면서도 단순한 그러면서도 전자장치가 아닌 장치를 사용할 수 있을 방법을 모색했다. 이에 소니가 특허 속 예시로 등장 시킨 것이 '바나나'다. 소니는 특허를 통해 "유저가 비디오 게임 주변장치로 저렴하고 단순하며 전장 장치가 아닌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면 바람직 할 것"이라며 "본 특허는 제시된 문제점 중 일부를 해결하거나 적어도 완화할 수 있는 방향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의 특허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홍성일 기자
    • 2021-03-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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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마이크로 LED 개발 '속도'…아이폰 적용되나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태양전지 등이 통합된 차세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일부 변경했다. 기존과 달리 터치ID에 대한 기술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미국특허청(USTPO)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애플이 지난해 10월 획득한 '전자 장치 디스플레이의 발광층에 입사되는 빛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특허에 대한 연속특허를 승인했다. 연속특허는 청구항을 추가하거나 수정한 것으로, 애플은 특허를 부여받은 청구항 22개 중 1~20을 삭제하고 새롭게 23~39 청구항을 추가했다. 애플은 연속특허에서 터치ID 기술을 채용할 것임을 암시했다. 구체적으로 "상기 제어기는 사용자 손가락의 지문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구성되는 전자 장치", "디스플레이에 입사되는 광을 수신하도록 구성된 광학 지문 센서를 포함" 등을 언급했다. 이 기술은 태양전지, 다중 디스플레이 장치 등이 통합된 얇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사용처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부터 향후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애플은 일찍이 마이크로LED 기술 확보를 위한 행보를 펼쳐왔다. 지난 2014년에는 마이크로LED 생산기업 럭스뷰(LuxVue)를 인수하면서 관련 특허 21개를 확보했다. 마이크로LED는 기존 LED와 구조는 비슷하지만 칩 크기가 5~10마이크로미터의 초소형 단자로 이뤄져있어 휘어짐과 깨짐, 경령화 등 기존 LED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거론된다. 전력 효율도 OLED의 5배에 이른다.

    • 정예린 기자
    • 2021-03-06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