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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십의 동료 몇백의 적

전기·전자·제어

2016 하반기 신입 ㈜아모텍

  1. 당사와 해당직무를 지원하게 된 동기를 기술하여 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아모텍의 R&D 직무에 지원하게 된 OOO 지원자라고 합니다. 국가 발전과 사회의 유익에 크게 기여하고 계시는 아모텍의 임직원분들과 인사 담당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정보통신 IT가전 및 에너지 분야의 핵심부품산업을 선도하는 아모텍의 R&D 직무에 지원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패러다임의 변화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으로 독자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최고의 품질로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아모텍의 정신이 저의 생각과 일치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World First, World Best라는 가치를 가지고 부품 산업 분야의 영향력을 확대하여 사회와 인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무엇인가를 만들고 설계하는 일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공학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도 몰랐지만 중학생 때부터 장래희망을 적으라고 하면 ‘공학자’를 적곤 했습니다. 최적의 효율을 내면서 가장 완성도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그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항상 동경해왔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는 직무에 흥미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조립해보는 일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기 때문에 현장과는 동떨어진 제품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 중심인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기계공학부 과정에서 다양한 역학 과목을 이수했으며 이러한 기본지식을 토대로 제품 개발에 있어서 뛰어난 발전을 이루고자 R&D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본인의 장점과 단점을 구분하여 기술하여 주십시오. 저의 장점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바로 ‘노력’입니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저의 초중고교생 생활, 군생활, 그리고 지금의 대학생활에서 항상 책임감과 끈기를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초중고교생 시절 유혹이나 방해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제가 해야 할 공부를 해나갔으며, 군생활 가운데서도 많은 힘든 일이 있었지만 참고 견디며 나아갔습니다. 또한 지금의 대학생활에서도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저에게 맡겨진 일들을 해나갔습니다. 제가 바라는 목표를 향해 많은 방해와 수고가 있더라도 그것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그러한 태도가 저의 장점이자 저를 제일 잘 설명해주는 부분일 것입니다. 이러한 의지가 때로는 원칙적이라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원리원칙을 지키며 정의로운 것을 추구하는 마음은 바람직하지만 그것이 융통성 없는 행동이 되지 않게끔 항상 제 자신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꾸준히 할 것입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주어진 일에 항상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저는 기초적인 학업과 학습능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탐구하고 연구하는 습관을 가져 왔으며 교육과정에서 가르치는 것들은 사소한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학습하였습니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고 현재의 지식과 기술은 계속해서 수정되며 발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서 지식과 기술을 계속해서 습득할 수 있는 능력과 그러한 의지가 미래의 성장가능성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항상 회사에서 새롭게 배우는 지식과 기술을 열심히 습득하며 연구하는 자세를 가지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3. 미래를 위한 본인의 준비와 계획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현대 사회에서의 몇십 년간의 기술 발전은 옛날의 몇백 년에 버금갈 만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술은 고도화되고 있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지식이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거대한 자본이나 많은 수의 인력만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세계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또한 제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제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실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지식과 새로운 것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고, 이것을 키우기 위해 저에게 주어진 모든 교육과정에 있어서 그저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의 원인을 고심해보며 탐구 정신을 키워왔습니다.

    이러한 역량을 기초로 R&D 직무에 종사하면서 부딪힐 많은 양의 정보를 습득하고 탐구하여 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성실하게 일할 것입니다. 진정한 1위라는 것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발전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직무에 관련된 최신 지식과 기술들을 항상 공부하고 또한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어학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와 또한 제가 속해있는 공동체가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4. 나눔, 협력, 리더십 발휘 등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낸 경험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예: 봉사활동, 동아리, 군 복무, 교회/선교 단체 활동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낸 경험으로서 대학생활에서 힘들었던 상황을 극복한 경험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대학교의 전공수업에서는 5~6명의 다른 학생들과 힘을 합쳐 과제를 수행하는 팀프로젝트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갈등도 존재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팀프로젝트에 대한 팀원들의 참여도가 낮은 경우였습니다. 약속된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해야 할 일을 다른 팀원들에게 미루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 저는 `어디 한번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똑같이 참여를 안 한다거나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기보다 제가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솔선수범하는 역할을 택했습니다. 비록 제 개인적인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해졌지만 결국에는 그것이 저에게 큰 복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에 진척이 일어나면서 팀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기도 했고, 그간 참여를 잘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팀원이 중요한 순간에 큰 역할을 해주는 등 좋은 결과들을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이해타산을 따지는 것보다 더 높은 가치를 바라보고 인내했을 때 결국에는 그것이 더 좋은 결과로 돌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입사 후 포부를 기술하여 주십시오. 정보통신 IT가전 및 에너지 분야의 핵심부품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직무에서 도덕, 창조, 최고, 인화의 정신을 가지고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제 분야의 전문지식을 항상 습득하고 연구하여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어학도 꾸준히 학습하여 글로벌 역량을 키울 것입니다. 믿음, 사랑, 소망이라는 가치를 회사생활뿐만 아니라 제 삶의 가치로 삼고 제게 주어진 사명을 위해 쉬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특히나 ‘사랑’이라는 가치관에 중점을 두고 회사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을 제 자신처럼 위하는 마음을 말하며 사랑은 제게 주어진 업무에 크게 영향을 끼칩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를 위해 제게 맡겨진 일을 문제없이 수행한다든지 제 일뿐만 아니라 동료의 일을 도와주며 같이 나아가고, 또한 아모텍의 산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또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랑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끈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제게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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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부에서 바로 이어서

마지막에 마지막에 다다르어서 돌아온 패왕의 알. 그야말로 인과율의 실이 한대 모여서 얽히는 바로 이 시점. 그는 무엇을 느꼇을까?

조드와 와이얼드의 존재. 그리고 그들이 했던 말들. 탑에 유폐되었을때 본 환영. 이 수많은 것들이 복선이 되어 그에게 알려준다. 상식을 초월한 무언가가 시작되려 하고 있다고.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이 있다. 그의 '옛'꿈이 완전히 무너진 지금에서도 베헤리트는 아직 열리지 않았다. 베헤리트가 열리는 시점은 소유자가 감당할 수 없는 가장 큰 고통을 느꼇을때 인데, 그리피스의 전부였던 꿈이 무너진 지금에서도 열리지 않은 것은 결국 그리피스를 지탱하고 있던건 나라를 가지고 싶다는 꿈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랬던 베헤리트가, 그리피스가 가츠를 보자마자 갑자기 반응하고 있다. 크게 동요하는 그리피스. 오지마라고 마음속으로 다급하게 외친다.

왜일까? 

가츠가 그리피스의 어깨를 쥐자... 결국 열려버리는 베헤리트. 

즉, 그리피스가 두번다시 널.... 이 가리키는 것이야 말로 그리피스에게 그 어떤 절망과 고통보다도 크다는 것이며, 이것이 가리키는 것이야 말로 그리피스의 진정한 꿈이었다는 소리가 된다. 조드가 말했듯 이 남자의 야망이 무너질때. 그때가 바로 그리피스가 고드핸드를 부를때이다. 

그렇다면 두번다시 널... 이것이 가리키는게 뭘까? 왜 그리피스는 가츠가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꿈이 무너진 것일까? 자살을 하는 그 순간까지도 마지막의 꿈 까지는 무너지지 않은 그였는데...

이때의 그리피스는 앞으로 펼처질 일식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따라서 그런 그가 가츠에게 할 말은, 곧 일어날 일식의 결과와 동치일 것이다.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되버리지만, 위의 장면에서 그리피스는 정확히 일식과 그 결과들을 여러 복선과 환상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고있던 상황이다.

그렇다면 결국 두번다시 널.... 뒤에 올 말은 무엇이었을까? 그리피스는 결국 일식을 통해 페무토로 환생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매의단은 사도의 먹이가 되서 몰살당하고 그리피스는 보란듯이 가츠 앞에서 케스커를 강간해버린다. 이 이후에 일어날 일로 그리피스는 영원히 가츠의 마음을 얻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따라서, 뒤에 올 말은 역시 '두번다시 널 가질 수 없어' 라고 생각한다. 

결국 열리고 마는 일식의 세계. 그곳에 강림한 고드핸드는 그리피스만을 제단위로 올려보낸다. 그 후 고드핸드가 되는 방법을 그리피스에게 알려주는 고드핸드들. 그것은 결국 그의 의지로써 실현될거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그리피스의 마음을 비춰서 보여주는 고드핸드들. 그들은 지금 보여주는것은 결코 환상이 아니며 그리피스 본인의 마음속 진실이라 한다. 

하지만 보다시피 그리피스를 겁박지르며 희생을 강요하는 할매는 사실 고드핸드들 중 '유빅' 이 변장한 것으로, 그의 결정이 오로지 그의 의지만으로 행해진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들의 말대로 결국 결정은 그리피스가 한것이지만 어느정도 고드핸드들이 그런 결정을 하도록 그리피스를 이끈것또한 사실이다.

그리피스의 마음속 진실이라며 나오는 이 씬은 그냥 볼때는 그리피스는 원래 이런사람이었지~ 싶겠지만 사실과 전혀 다르다. 본디 그리피스는 동료를 매우 아끼는 단장이었으며 그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꼴을 견디지 못해 (ex 기사인형을 간직한채 죽은 어린 단원) 자신의 몸을 팔아 군자금을 마련할 정도였다. 그리피스가 자신의 꿈을 위해 많은 이들의 시체로 그 길을 쌓아간것은 사실이었으나, 그속엔 분명한 인간미가 있었다. 때문에 매의단이 그 자리까지 올라선것이 아니던가? 허나 이 수많은 사실들 중 그리피스의 꿈이 많은 이들의 희생이 필요하단 점만 집어와서 왜곡하고 부풀린것이 바로 저 장면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피스는 이 왜곡질에 넘어가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다시금 그리피스의 옛 꿈을 재확인 시켜주는 고드핸드 보이드. 그리고 그때,그의 앞에 나타나는 가츠.


꿈 앞에 다가선 그 순간에도, 결국 끝내 그의 눈앞에 나타난건 꿈이 아닌 가츠였다. 

몇천의 동료 몇만의 적 중에서 유일하게 너만이...내게 꿈을 잊게 해줬다. 이게 무슨뜻일까? 지금까지 자신의 '꿈'에 대해서 회상을 하고, 자신을 들여다 보며 꿈의 잔해에 묻힐지, 다시금 칠흙의 매가 되어 날아오를지 결정하는 그때, 그 원대하고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던, 여지껏 죽어간 동료를 위해 지금의 동료를 바친다는 어처구니 없는 자기합리화의 끝을 달리는 이 시점에서, 그 원대한 꿈을 잊게 해줫다며 독백한다. 

결국엔, 이 '바친다' 또한 가츠때문이라는 뜻이 된다. 나라를 가지는 꿈이 가츠보다 앞에 있었다면, 이런 독백을 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츠 또한 자신의 소중한 꿈을 위해 바쳐질 제물일 태니까 말이다. 그가 내 꿈을 잊게한들, 결국에 기억해낸것이 가츠가 아니라 나라를 갖는 꿈이었다면, 니가 내 꿈을 잊게 해줬다고 말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애초에 일이 여기까지 터진 이유가 무엇인가? 지나가는 말에 자극받아 마차를 타고 광란의 질주를 벌인것도, 전부 가츠때문이었다. 바로 그와 '대등한 자'가 되기 위해. 재밌지 않은가? 가츠가 그리피스를 떠난 이유도 바로 그리피스와 대등한 자가 되기 위함이었다.

친구가 되기 위해 친구곁을 떠난다. 참으로 모순이 아닐수가 없다. 그리피스가 가츠때문에 매의단을 바쳣다는 해석에는 동의하지 못할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가츠도 그랬다. 가츠 또한 그리피스와 친구가 되기위해 그리피스의 곁을 떠났다. 설령 배신자라 미움받을 지라도, 그는 진정한 친구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이 모순의 극치. 때문에 이런 비극이 벌어진것이리라. 하지만 여지껏 되풀이되왔듯, 그들은 '모든것이 끝난' 후에서야 깨닫게 될 것이다. 진정한 친구란 프롬도스관에서의 그리피스 말처럼 어떤 이상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그저 사람과 사람간의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마침내 칠흙의 매, 페무토로 환생한 그리피스. 그는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만신창이가 된 가츠앞에 나타난다. 그후, 가츠 앞에서 보란듯이 케스커를 대려와 강1간한다.

이는 매우 악의가 다분한 행위로, 거듭 말하지만 케스커에 대한 욕구로 이런 짓을 벌인게 아닌, 오로지 가츠의 멘탈을 부숴버리기 위한 행위임이 분명하다.

왜 새롭게 태어나자마자 이런 개1지랄을 하는 것일까? 재생의 탑에서 구출되었을때와 똑같다. 그는 가츠를 사랑하는 만큼 그를 미워했다. 어찌됏건 가츠는 그를 버리고 떠났음으로. 이런 그리피스의 악의는 또다른 점을 나타내는데, 마음이 얼어붙은 고드핸드- 그리피스라도 그의 근원에는 가츠를 향한 감정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진정으로 마음이 다 얼어붙고 고드핸드로 환생했다면 굳이 가츠의 멘탈을 부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사도들이라고 이런 인간적인 감정을 다 버린게 아님을 우리는 지난 사도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백작 사도라던지, 로시느 라던지, 인간성을 상실한 사도라 할지라도 그 근원에는 인간적인 감정이 약간이나마 남아있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그리피스 또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일단 그 감정은 가츠에 대한 증오로써 나타났지만 과연 증오만이 존재하는 것인가?

만일 그랬다면 케스커 강1간 직후 곧바로 그를 죽였어야 했다. 하지만...

그를 죽일 기회가 분명히 있었음에도 그는 가츠를 죽이지 않았다. 이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몸으로 환생해서, 심지어 검의 언덕에서 가츠를 일부러 만났음에도, 너에 대한 미련을 확인하러 왔다고 했을 뿐 그를 죽이지 않았다. 사실 이것도 이상한게 미련이 없는걸 확인하려고 굳이 가츠한테 찾아갈 필요가 있을까? 그의 말대로 그가 진정으로 이제는 아무상관 없는 타인이 됐다면, 가츠를 찾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굳이 그리피스는 가츠를 찾아갔다. 또 찾아가서 죽이지도 않았다. 아무리 아직은 미약한 가츠라도, 틈의 세계에 몸을 담고도 아직까지 살아있는 일종의 '변수'인데 말이다. 

그리고....이 미친 씹게이 새1끼는 32권에 와서도 가츠를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 그가 정말로 가츠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고 할 수 있겠는가?

여기까지 그리피스와 가츠의 관계에 대해 말해보았다. 내가 정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문제이니까.

다음으로 쓰고싶은 글은 그리피스의 목적에 관한건데 이건 또 시간이 나면 써보겠다 이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