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한동대에 일요일 영어 예배 시간이 있나요

포항한동대에 일요일 영어 예배 시간이 있나요


한동대학교에는 예배를 섬기고 있는 다양한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English Praise Team (EPT)는 주일 오전 9시 영어예배를 찬양으로 섬기는 공동체입니다. EPT에서 찬양을 통해 한동을 섬기는 이창민(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12학번) 학우님과 오요한(법학부, 14학번) 학우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EPT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EPT는 ENGLISH PRAISE TEAM의 약자로, 오전 9시 예배를 찬양으로 섬기는 공동체 입니다. 각 파트마다 3-4명으로 구성되어 현재는 총 28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각자 맡은 분야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EPT에서 섬기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이창민 : 저는 학창시절부터 찬양팀으로 교회를 섬겼기 때문에 한동에 와서도 찬양으로 공동체를 섬기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입학 후 대학 교회를 다니던 중, EPT에서 베이스를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찬양팀에 지원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공동체를 섬기고 있습니다.
오요한 :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서 자랐기 때문에 섬김이 익숙했습니다. 섬기는 자리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혜와 기름부으심이 있는데, 이것들을 대학에 와서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EPT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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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EPT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이창민 :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워십(worship)과 펠로우십(fellowship)입니다. EPT는 예배하는 공동체이므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우리가 공동체로서 하나되어 예배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안에서의 펠로우십, 또 성령 안에서의 펠로우십 역시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포항한동대에 일요일 영어 예배 시간이 있나요

Q. EPT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화가 있나요?
이창민 : EPT 워십(worship)은 EPT 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화입니다. 토요일에 찬양 연습이 끝나고 9시에 다같이 모여서 자체적으로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읽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 시간이 저희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독특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오요한 : EPT 멤버들은 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친목을 중요시합니다. 공식적인 모임 시간 이외에도 구성원들이 서로 만나서 신앙적인 얘기를 나누거나 삶 속에서 교제하는 것도 하나의 특별한 문화인 것 같습니다.

Q. EPT로 섬기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창민 : 사실 예배를 드리는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데요. 피지광장에서 다같이 EPT 워십(Worship)을 드렸을 때가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학교의 예배를 섬기는 사람들로서,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 뜻 깊었고 EPT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요한 : 찬양인도를 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뜨겁게 찬양하다가 분위기가 잠잠해질 때쯤, 성도님들이 자발적으로 기도하고 찬양하면서 화음이 쌓여가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 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함을 느꼈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고 있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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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 EPT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창민 : 올 한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바른 예배를 세우는 것, 그리고 각자의 예배가 바로 서는 것입니다. 그렇게 각자가 바로 섰을 때 우리가 온전히 섬김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고, 그 섬김이 한동을 바로 세울 수 있고, 또 한동이 바로 세워질 때 이 세상을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특별히 한동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이창민 : 영어예배는 아침 9시에 드려지고 영어로 진행된다는 부담이 있어서 두려움을 느끼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두려움을 내려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내가 교통하는 시간이므로, 두려움과 부담을 내려놓고 담대하게 나아온다면 하나님께서 많은 축복과 은혜를 부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요한 : 섬김이라는 것이 어렵고 특별해 보일 수 있지만, 삶의 작은 부분이라도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우리에게 주시는 작은 일에도 충성하며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한동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은데, 영어 예배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같이 예배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