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pc 무슨 부품 문제 확인

군대에서 월급을 아끼고 아껴며 모아, 전역 시점에 PC를 구매하셨다고 합니다.

지인의 도움으로 부품 구매와 조립을 거의 완성되던 찰라, 4월 말에 꿈인걸PC에서 마무리 조립을 의뢰하시고, 사용하시다가 저번주에 PC에 이상증상으로 꿈인걸PC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가져오신 본체 사진입니다.

PC 내부 사진입니다.

뒷면 사진입니다.

이상 증상은 배틀그라운드나 고사양의 게임 구동시 약 3시간 정도면 컴퓨터가 재부팅, 블루스크린, 블랙 아웃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초기 부품의 불량이 있으면 가슴아픈 일입니다.

PC를 켜보고 바이오스 셋팅 부분에서는 이상 증상이 없었습니다.

HDD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정상

SSD는 NVMe SSD 2개와 8테라 하드를 사용중에 있었는데, 8테라는 인식이 되었다 안되었다 하였으며, 무엇보다 C 드라이브의 볼륨이 한글로 되어 있었습니다.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C 드라이브의 경우 볼륨은 변경하지 않는 것이 여러 프로그램 설치시 오류가 적습니다.

NVMe SSD와 8테라 HDD의 테스트는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우선 고사양의 게임 구동시 PC의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CPU의 과열

2. 메모리 불량

3. 그래픽카드 불량

4. 메인보드 불량

5. 파워 서플라이 불량

등입니다.

고객님의 경우는 부품을 개별적으로 하나하나 구매하여 조립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불량 부품이 어떤 것인지를 완벽하게 찾아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 중요 부품의 테스트한 내역을 첨부하여 제조사로 보내어 교환이나 AS 제품 교체후 재 조립이 더욱 수월합니다. 간혹 중고 제품을 구매하시어 이와 같은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저사양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은 잘되다가 고사양의 게임 플레이시 이상증상이 나타나 수리차 방문 하시는 고객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소위 복불복이 존재하는데, 잘못 사신 것입니다.

잘 못 사신 것은 둘째치고, 사후 대처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중고제품을 구매하신 후 점검차 방문해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PC의 경우는 초도 불량과 조립의 미비함을 의심하고, 하나하나 부품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픽카드 부터 탈거 하였습니다.

CPU 쿨러를 탈거하였습니다.

써멀 구리스는 깨끗이 닦아 낸 사진입니다.

NVMe 고정 방열판인데, 그래픽카드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조립이 되었는지 나사가 제대로 고정이 안되어 있었습니다.

CR2032 사진입니다.

새제품의 경우는 CR2032가 반짝반짝 합니다.하지만 위와 같이 얼룩이 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고 제품을 잘못 사신것이 아닌가. 제조사를 통해 시리얼 조회를 해보니, 최근 시리얼은 맞았습니다.

하지만, CR2032의 겉면 상태는 마치 중고 제품과 흡사 하였습니다.

하나 하나 분리를 했습니다.

이제 빈 케이스만 남았습니다.

이렇게 주요 제품을 포장하여, 제조사로 보내었습니다.

보낸 상품

1. CPU : 라이젠 3800XT

2. 그래픽카드 : RTX 3070

3. 파워 서플라이

4. 메인보드

입니다.

메모리는 팀그룹 제품이었는데, 대부분 서린에서 AS를 해줍니다. 하지만 방침상 정품 스티커가 없으면 AS가 불가능합니다.

고객님의 메모리 어느곳에도 서린 제품을 입증하는 AS 스티커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AS 불가라 보내지 않았습니다.

자가 조립시 제조사, 유통사를 입증하는 홀로그램 스티터가 존재하는 부품들이 있습니다. 그냥 빨리 조립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를 염두하지 못하고, 제품 박스를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박스나 포장재를 버리기 전에 확인해야 하는 부분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딱 1주일 만에 제품이 도착하였습니다.

아무렇게나 제조사로 AS 차 보내면 그냥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꿈인걸PC는 제조사 AS 엔지니어가 바로 보고, 어떤 문제인지. 어떠한 테스트를 하였으며, 어느 부품이 문제가 있는지를 가늠하게 테스트 내역, AS 요청서를 별도로 보내드려, AS 엔지니어의 신속한 대처를 꾀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CPU는 새 제품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메인보드는 리퍼 제품입니다.

메인보드 유통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테스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GTX 1660 S로 하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하여, 그냥 보내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사양의 RTX3070 사용중이며, 재차 확인을 요청하였으며, 골드 핑거 부분 파손이 되어 수리를 하여 보내준다고 하였습니다.

수리는 약 1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골드 핑거가 파손되는 경우는 큼지막한 그래픽카드 조립시 종종 나타납니다. 그래픽카드 슬롯에 정확히, 그리고 스무스 하게 장착을 해야하는데, 여러번 뺏다 꽂는 과정에서 힘이 가해져 핀이 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제품은 리퍼로 최대한 최근 시리얼 맞춰서 보내준다고 하여, 리퍼로 받았습니다.

M.2 슬롯도 나사도 있고 다행입니다.

방열판 내, 스티커 떼지 않은 따끈한 제품이었습니다.

NVMe SSD를 장착하고, 방열판을 조립하였습니다.

그래픽카드 입니다.

파워는 새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조립을 시작합니다.

파워를 장착하였습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하였습니다.

CPU를 장착하였습니다.

써멀구리스는 모두들 잘 아시는 ARCTIC 사의 MX-4 입니다.

써멀구리스는 CPU와 CPU 방열판 간의 열전도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써멀구리스의 품질만으로도 CPU의 상당한 온도를 낮추어 안정화 시킬수있습니다.

쿨러를 조립하였습니다.

메모리를 장착하였습니다.

그래픽카드와 안전 가이드를 장착하였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내부 사진입니다.

짜잔~~ CPU 온도. 기타 부품의 인식 등. 모두 정상입니다.

다소 시일이 걸리는 수리였으나, 완벽하게 교체와 안정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1주일 만에 상봉하는 고객님의 픽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HSmCjIVy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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