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왜 그래 풍상 씨 다시 보기

드라마 왜 그래 풍상 씨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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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연출진형욱출연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이창엽, 신동미, 송종호, 최성재, 기은세, 김지영, 김기리, 박인환, 이보희, 최대철방송2019, KBS2

2019년 1월 9일,

KBS2 수목드라마가 새로 시작했습니다.

유준상 님 주연의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드라마인데요.

1화 줄거리와 함께 1화 속 주요인물들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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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칠복이네 슈퍼를 비추며 왜그래 풍상씨는 시작한다. 칠복이로 추정되는 우스꽝스럽게 찢긴 츄리닝 복장의 남자가 슈퍼 앞에 쌓인 눈을 쓸다가 쓰러진 사람을 발견한다. 그 사람은 바로 풍상의 아버지였던 것. 어떤 사연으로 객사를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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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는 풍상(유준상)을 포함한 다섯 남매가 쪼르르 앉아있고 조문객은 보이지 않는다. 다소 철없어 보이는 진상(오지호)와 화상(이시영), 무미건조+시크한 말투의 정상이(전혜빈), 아무 말 없이 정자세로 우두커니 앉아만 있는 외상이(이창엽). 장례식장 신 만으로도 개개인의 성격을 어느 정도 유추해낼 수 있는데 이름도 그에 한몫하는 것 같다.

바로 옆 장례식장에서는 남매끼리 재산에 욕심부리다 칼부림이 나는데 풍상의 아버지는 들어 둔 보험도 없고 오히려 빚쟁이가 차용증을 들고 찾아올 정도다. 몇 번 본적도 없다며 아버지의 죽음에 굉장히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네 동생이 풍상은 서운하다. 결국 그 동생들은 저마다 볼 일이 있다는 핑계로 장례식장을 떠나 버린다. 이런 동생들이 더 달갑지 않은 또 한 사람, 풍상의 아내. 철없는 사고뭉치 동생들, 그리고 그 동생들을 품고 사는 풍상에게도 화가 적립되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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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상이란 본디 바람과 서리를 뜻하는데 많이 겪은

상의 어려움과 고생을 비유적으로 칭할 때도 쓰는 말이다.

이름처럼 풍상은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이 네 동생들을 위해

장 노릇하며 뒷바라지하고 사고뭉치들 뒷수습을 하며 힘들게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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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연락도 안 한 빚쟁이가 찾아온다.

그리고 도박장에서 화투치는 모습도 보이고 돈을 위해서인지

부적절한 관계로 추정되는 만남을 가지기도 한다.

뭔가 전부 돈에 얽힌 스토리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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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의사로 이름처럼 가장 정상적으로 보이는 캐릭터다.

지나칠 정도로 이성적이고 냉철한 대사들이 특징이다.

화상과는 특히 사이가 좋지 않아 첫 회에서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우는 장면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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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셀카를 찍고 껌을 씹고,

연락해서 찾아온 친구들마저 철이 없고 유난스럽게 인증샷을 남겨 대기 바쁘다.

갑자기 화려하게 차려 입고 고급 아파트에 한 남자를 데려가더니

그를 결혼할 사람이라며 장례식장에 데려가 소개를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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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말없이 우두커니 자리만 지키고 있는 외상.

느닷없이 조폭 한 무리가 화환과 함께 등장해서 인사하고 부조한다.

슨 사연인지 풍상은 화를 내며 화환도 사람도 다 밀쳐내 버리고

급기야는 부조 돈다발을 안 받겠다며 공중에 뿌려버린다.

돈이 외상의 인생과 바꾼 돈이라는데 아마도 조폭에 연관되어 있지 싶다.

어렸을 적, 자주 보지도 못하는 아버지에게

사랑받기는커녕 폭언을 들고, 뺨을 맞고 아픈 기억뿐인 외상.

대리운전을 하다 우연히 알게 된 조영필과 썸을 타게 될 거라고 인물관계도에 나와있는데

이 무뚝뚝한 외상이 어떻게 로맨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해진다.

왜 이름이 외상인지도 좀 더 명쾌하게 설명이 나와주지 않을까 하는 점이 필자의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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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들어오지 않고 입구에서 기웃기웃하던 미지의 중년 여성은 풍상의 엄마였다.

눈앞에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도 풍상과의 언쟁이 있게 되는데

풍상은 노양심을 엄마로 인정하지 않는 분노의 포지션을 취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남긴 재산이나 보험, 금덩어리가 없냐며 물어대는데

그래서 나타났나 싶은, 노양심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인물인 듯하다.

엄마 때문에 아빠가 평생을 지옥 속에 살다 갔다며

화를 내는 풍상 앞에 그저 돈 얘기만 꺼내는 뻔뻔해 보이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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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장례식을 중심으로 한 씬들로 인물들의 환경과 성격을 소개해주며 1회 막바지로 치닫는데 결국 아버지의 발인 날은 풍상 홀로 있게 된다. 그런 풍상을 찾은 한 사람이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자식들 얼굴 마지막으로 봐야겠다고, 풍상에게 꼭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길을 나섰다가 그리되셨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사무치는 슬픔 속에 유골을 뿌리다 강에 빠져 허우적대며 첫 회는 마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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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극의 신이라 불리는 문영남 작가와 믿고 보는 진형욱 감독의 만남,

왜그래 풍상씨를 소개했던 왜그래 풍상씨 커밍순은 시청률 2.8%,

본격적인 첫 회는 6.7%를 기록했는데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볼 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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