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던전 보스 살리는 방법

204

24

[핵심만 보실 분은 19분쯤부터 보세요~] 극악 난이도 다키스트 던전의 마지막 보스의 패턴 스킵 클리어 영상입니다. 원래 최종보스는 HP의 2/3에서 아군 즉사 1명, 1/3에서 한명을 더 즉사시켜서 2명을 잃어야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즉사패턴을 스킵하는 영상입니다. [난이도는 가장 어두움입니다] - 방법 - 1. 3뎀증기벽 + 디스마스머리, 순교자의봉인 2. 문둥이를 죽음의문턱 상태로 만듬 3. 버프를 끊김없이 지속함 (기절이 들어가서 한턴이라도 끊기면 처음부터) 4. 버프 지속하며 보스의 HP를 169에 최대한 가깝게 만듬(168이하부터 패턴 발동) 5. 버프를 다 모아서 치명타를 발동 [방송국주소는 http://afreeca.com/fast178 입니다.]

Published by: 이즈렌TV

Published at: 4 years ago

Category: بازی

다키스트던전 Darkest Dungeon 멘붕게임 어려운게임 스팀게임 이즈렌 BJ이즈렌 로그라이크 RPG dlc 확장팩 크림슨코트 Crimson Court dideo دیدئو 다키스트 버프를 클리어 dideo دیدئو 보스의 기절이 지속함 끊김없이 상태로 만듬 3 죽음의문턱 문둥이를 순교자의봉인 2 디스마스머리 3뎀증기벽 들어가서

올딘의 다키스트 던전 도전기 (완결) : 그 심장에 지옥이.. 최종보스 및 엔딩 주의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 글은 다키스트 던전 " 최종 보스 " 에 대한 글입니다. 다키스트 던전에서 유일하면서도, 묵직한 스포일러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글을 쓰기 전에 고민이 많았으나, 시리즈가 " 공략 " 적인 성향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즉, 이번 편은 글 자체가 하나의 " 스포일러 " 덩어리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읽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며, 추가적으로 저번 편에 이어서.. 이미지들이 징그러울 수 있으므로, 주의를 사전에 요망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도, 참 오래 걸렸습니다.. 모든 보스들을 격파하고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 다키스트 던전 " 도 3단계까지 클리어했죠. 마을로 돌아오니, 나레이션으로 세계의 " 뒤틀린 심장 " 맨살을 드러내었다면서 덤빌지, 받들지 결정하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드디어 최종 보스를 만날 때가 왔다는 것을 의미하죠.

사실, 열쇠랑 삽 같은.. 몇 개는 필요 없는데.. 그냥 마지막인데.. " 세레머니 " 같은 개념으로..(?)

그 동안 던전을 갈 때마다, 가주의 나레이션이 들려왔었습니다. 하지만 최종전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네요.

뭔가 기괴한 덩어리들 사이에, 거대한 통로가 하나 있는데.. 우주적 배경이 그려져 있는게.. " 코즈믹 호러 " 틱합니다.

( 왠지 들어가면 안될 것 같기도 하고.. 거기(?)로 갈 것 같아.. )

다키스트 던전을 해보신 분이거나.. 연재의 초반 부분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 조합은 가장 기본적인 조합 중에 하나이면서, 다키스트 던전을 처음 시작할 경우에 만들어지는 파티인데요. 굉장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조합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이 중에는 " 레이널드 " 라는 성기사와 " 디스마스 " 라는 노상강도가 있는데.. 다른 용병들과 같은 기술과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이 둘은 굉장히 특별한 존재입니다. 직업적으로 대체할 용병은 있으나, 업적으로는 이 둘을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이 없습니다.

인트로 영상에서 마차가 달리다가 사고를 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키스트 던전을 처음 시작하면, 부서진 마차를 배경으로 두 명의 용병만을 데리고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되는데.. 바로 그 둘이 " 레이널드 " 와 " 디스마스 " 입니다. 구체적이고 상세적인 내용까지는 없으나, 오프닝에서 가주의 편지를 받고 달려오는 마차 안에서 나왔다는 점과, 둘을 끝까지 살려서.. 최종 보스전에 투입시키라는 " 업적 " 이 있는 것으로 봐선.. 이 둘이 가문을 떠난 자들이고, 주인공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저는 이 둘은 지금까지 힘겹게 키우고 살려와서 업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했죠.

끝까지 직진만 하면 되는, 깔끔하고 단순한 맵

최종 보스전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함정이나 장애물.. 몬스터들이 일체 없습니다. 얕은수 같은 것은 안 쓰고.. 깔끔하게 바로 보스전 한 판으로 모든 것을 끝내죠. 그러니 안심하고 직행하시면 됩니다.

로딩창에서 떠들지 않은 것은.. 이제부터 떠들기 위함이었다(?)

오프닝에서 총 소리가 들려오긴 했으나, 가주는 사실 자살한 것이 아니었다.. 자살을 하려던 그 순간, 가주는 다른 생각을 품게 되었고..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자칭 " 우주의 사도 " 라는 초월적 존재가 되기를 선택한다.

가주가 자신을 부른 것도, 사실은 가문을 구원하기 위함이 아닌.. 그 과정에서 죽어간 생명들이 어떤 " 존재 " 를 각성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지금까지 유저들이 플레이 해온 것들은 악을 정화하는 것이 아닌, 절망을 " 가속, 증폭 " 시키는 것이었죠.

지금까지 충격적인 소리만을 해대던 가주는 최종 보스전 앞에서 또다시 나타나서는, 너와 나는 이곳에 영원히 매이게 되었으니.. 나처럼 우주적 존재를 맞이하라는 말을 하고 사라집니다.

지금껏 쌓였던 모든 것을 풀고 끝을 내러 들어가시면 됩니다. 누구한테요? 이쯤 되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사람이 아닌, 우주적 존재를 받아들인 초월적 존재로.. 가주는 실제로 살아있었습니다. 오프닝에서 가주가 죽은 것으로 추측이 되었지만,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계속해서 가주가 지켜보고 있듯이 처음부터 나레이션을 해온 것을 보면 짐작은 할 수 있었을 겁니다. 어쨌거나.. 이 절망을 불러온 것도 가주였고.. 유저분들을 고생시킨 것도 모두 가주의 속셈이었고.. 이제는 최종 보스로서 모든 것을 쓸어버릴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 제 게임 인생 최악, 최저의 악당이네요.. )

최종 보스는 " 가주 " 입니다. 하지만, 능력치를 보면 이상합니다. 체력이 " 5 " 밖에 안되거든요. 방어력이 높긴 하지만, 체력이 너무 낮아서 한 방에도 갈 수 있는지라.. 큰 효력이 없습니다. 그 밖에 저항력도 중독,출혈만 높을 뿐.. 그렇게 굉장한 수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최종 보스전치고, 굉장히 비이상적인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유는 간단하겠죠..

스턴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안 먹힙니다. 스턴도 데미지는 안 들어가죠.. 즉, " 직접적 " 인 것들에 대해서 무적이라는 것.

가주는 혼자 남을 때마다 " 분신 " 을 사용하는데.. 바로 분신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챔피언 난이도보다 더 높은 난이도라고 되어있는데.. 치명타 데미지가 저거 밖에 안 나오니.. 그 배 이상의 데미지를 맞으며, 버텨오던 유저 입장에서는 그냥 간지러울 뿐입니다. " 출혈 " 효과 같은 것들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뭐.. 딱히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분신과 가주를 구별하는 방법은 이름과 체력만 보셔도 아실 수 있습니다. 본체는 체력이 5이면서 이름도 " 가주 " 라고 되어있는 반면.. 분신들은 " 완벽한 가주 " 라는 명칭으로 본체보다 높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죠. 가주는 귀찮으시면, 지속적으로 스턴을 걸어주시면 되고..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 분신 " 만 골라서 제거하시면 됩니다.

가주는 분신들이 다 죽으면, 계속 분신을 소환합니다. 그러다 보면.. 이상한 분신이 나타나는데.. 완벽한 가주와는 다르게 " 불완전한 가주 " 라는 명칭을 달고 있고, 생김새부터 일반 가주와는 다르게.. 하반신이 기괴합니다.

불완전해서 그런지, 아프고 죽는다는 개념도 없나 보다.

불완전한 가주가 죽을 때마다, 본체가 데미지를 받는다.

불완전한 가주를 죽이면, 체력 한 칸 줄어들기 때문에.. 총 5마리의 불완전한 분신을 제거하셔야 합니다.

최종 보스라고 꽤 길게까지 전투가 이어지기 때문에, 가주의 체력을 바닥내면 2페이즈로 넘어가게 됩니다. 가주의 체형이 커지면서, 정상적인 능력치를 보유하게 되고, " 절대적인 무 " 라는 검은 균열 같은 것을 소환하면서 맨 뒤로 밀려납니다.

한 번 능력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적인 무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바로 느끼실 것입니다. 심지어 집념으로 때려보겠다고 하더라도.. " 회피 : 999 " 인지라.. 맞지도 않을 테니.. 그냥 가주를 집중적으로 치시면 됩니다.

처음에 뒷열에 있고, 절대적인 무는 제거할 수가 없기 때문에.. 뒷열 공격이 가능한 용병들이 필요하겠지만.. 사실, 뭐.. 지가 알아서 계속 앞으로 이동하다가 다시 뒤로 가기 때문에.. 딱히, 진형 파괴 기술을 가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게다가 저와 같은 조합으로 가신다면.. 전 범위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턴 걸어주면서 계속 패시면 됩니다.

용병들의 뼈와 살을 분리하는 기술로서, 광역 데미지를 주면서 " 출혈 " 효과까지 줍니다. 보통은 2명을 동시에 때리지만, 삘타면 4명 전부 동시에 공격하고 그러더군요. 뭐.. 데미지는 약해서, 딱히 위협적이지도 않고.. 출혈은 " 역병 의사 " 치료술로 고치거나, 성녀 " 회복 " 으로 그냥 버티거나 하면 됩니다. 가급적 가주를 때리는데 집중하시면 되는데..

범위 공격으로 때리기 때문에, 생각보다 " 노상강도 " 가 공격받을 확률이 꽤 높습니다. 그렇기에 " 응수 " 를 사용하시면, 맞을 때마다 이상하게 가주가 더 아픈 " 기적의 딜교 " 를 보실 수 있죠. 그리고 턴 돌아오면 또 때리고..

2페이즈 가주를 제거하시면, 갑자기 " 심장 " 같은 모습으로 변합니다. " 무르익는 심장 " 이라는 명칭답게, 즉.. 최종 형태로 변하기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들어간 셈입니다. 이때는, 보스는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유저들의 턴만 있을 뿐이죠. 이때, 여러분들이 선택해야 하는 것은 " 두 가지 " 입니다.

보스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기 때문에, " 재정비 " 를 가지는 것이 가능합니다. 체력을 풀로 회복시키거나, 디버프를 없애고 버프를 주던가.. 스트레스도 줄이는 등.. 하고 싶은 준비를 아주 여유롭게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다만.. 턴이 너무 지나면 보스가 스스로 " 부화 " 하기 때문에.. 가장 피통이 많은 상태의 최종 보스와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반면에 가만히 있는 심장을 공격해서, 제거하시면 강제로 최종 보스가 튀어나오게 됩니다. 완전한 부활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 체력이 낮아진 상태에서 전투를 펼치게 되지만.. 심장은 가만히 파괴당하지 않습니다. 데미지를 받을 때마다, 용병들 전체에게 " 중독 " 공격을 갈깁니다. 즉, 중독되고 체력이 빠진 상태에서 최종전에 가게 된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그냥 재정비를 추천해드립니다.

이것이 다키스트 던전의 최종 보스.. " 어둠의 심장 " 입니다! 가주는 이를 " 세계의 심장 " 이라고 부르고 있죠. 저는 재정비를 택했기에, 최대 피통이 높은 상태의 보스와 대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피통이 높은 상태여도.. " 252 " 이라는.. 최종 보스 치곤, 그럭저럭한 체력에.. 회피,속도는 무난하고.. 저항력은 최종 보스 치고 굉장히 낮습니다. 만렙 용병들 앞에서, 저 정도 저항력이면.. 다 걸린다는 겁니다.

한 번에 20 이상을 올려버리는, 스트레스 공격이지만.. 보스 혼자 싸우기 때문에.. 치명적이진 않습니다.

이건 뭐.. 이전 페이즈부터 당해오던건데.. 마찬가지로 치명적이진 않습니다.

상태 회복이나 회복 같은 것도, 전부 사온 템 같은 걸로 커버하면.. 성녀도 힐을 포기하고 딜에 집중할 수 있죠(?)

챔피언 보스들.. 아니, 그냥 지나가다가 만나는 중형 몬스터가 더 위협적이겠다..

개인적으로 최종 보스전은 그냥.. 더럽게 쉽더라구요.. 좀 더 어려워도 괜찮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최종 보스치고는 한 턴에 한 번만 공격하기 때문에, 잔챙이를 소환도 안 하니.. 체감상 약해 보일 수밖에 없죠. 여기에는 아마 이것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죽음의 문턱이고 그런 거 없습니다. 캐릭터 하나가 삭제 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조건 당하면 죽습니다. 그런데, 최종 보스이고 절망의 근원이니까 즉사기술? 가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기술이 더욱 절망적인 이유가 하나 있는데..

애지중지 키워온 용병에게 네가 죽으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2번까지만 사용하며, 일부러 안 때리고 뻐기고 있으면 또 쓸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버프와 디버프를 모두 걸어서 한방에 최대 체력만큼 데미지를 줘서, 보스를 원킬하거나 턴이 오기 전에 죽이는 경우가 가능해서.. 이 기술을 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뭐, 근데 엔딩이 바뀌거나 하지는 않더라고 하더라구요.

과연, 다키스트 던전 다운 엔딩입니다. 어차피 " 종말 " 이란 것은 막을 수 없다는 엔딩이죠. 지금 당장은 막았을지는 모르나, 이는 종말을 뒤로 늦출 뿐에 불과합니다. 위와 같은 일들은 계속 반복되면서, 언젠가는 무조건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죠.

추가적으로 엔딩의 장면 중에는 " 유령, 마차 " 가 보입니다. 이 둘은 오프닝에도 나왔었죠. 유령은 마차가 오는 방향으로 손가락을 가리킵니다. 일종의 " 되돌아가라 " 는 표시죠. 그래도 안 통하자, 마부를 미치게 만들어서 마차가 전복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당시의 장면을 보여주면서 나레이션이 깔리는데.. " 음울한 예언 " 에 집착하여 끝없이 방황하는 " 공허한 메아리 " 가 되어라.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음울한 예언은 종말을 의미하고, 이를 막으려는 유령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지만.. 무시당함으로써, 공허한 메아리 같은 존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즉, 유령은 가주와 함께 코즈믹 호러에 매이게 된 존재로 가주의 예언을 부정하고 막아보려고 애쓰지만, 필연적 종말을 막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다키스트 던전 다운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딘】 다키스트 던전 엔딩까지! 최종 보스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