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집 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

교육/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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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2

강아지 하우스 교육하기(켄넬 훈련)

이름성별품종나이무게
레오 암컷 (중성화) 보더 콜리 3살 22.0kg

강아지 집 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

오늘은 강아지 하우스 훈련 혹은 켄넬 교육에 대해 준비했어요.

강아지 하우스 훈련은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자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교육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기만에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강아지 집 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

먼저 우리 아이에게 적합한 켄넬을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레오는 중대형견으로 힘도 좋아서 단단한 켄넬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켄넬은 일반적으로 반려견 몸집에 너무 큰 것보다는 

딱 맞는듯한 느낌을 더 아늑해서 선호한다고 해요.

강아지 집 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

강아지 켄넬 고르는 법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반려견이 집안에서 편히 서서 움직일 수 있을 정도 높이에, 

넓이는 강아지가 편히 눕고 회전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면 충분해요.

그다음 켄넬훈련을 하기 위해 켄넬 공간을 인식시켜주고 

'하우스' 단어를 가르쳐 주어야 해요. 

하우스는 어떻게 보면 집이랑은 조금 다른 개념인데요. 

보통 집은 반려견이 자유롭게 나들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반면에 

켄넬은 문을 닫으면 반려견이 나오지 못하는 이동장과 같은 공간을 의미해요.

강아지 집 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

켄넬 훈련이 필요한 이유는?

집에 낯선 사람이 방문한다거나 자가용,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에 

켄넬에 놔둠으로써 분리불안을 줄여줄 수 있고 

반려견과 사람 모두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강아지 집 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

레오와 쉽게 따라 하는 켄넬훈련 첫번째


1. 반려견에게 켄넬 소개해 주기

켄넬은 위치 선정도 정말 중요해요 반려견이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에 위치해두고 

냄새도 맡게 해주고 충분히 관찰할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이때 처음부터 문을 닫아버리면 갇힌 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자유롭게 들어갔다 나갔다 할 수 있게 기다려주세요.


2. 켄넬 안으로 들어가게 하기(간식은 필수)

켄넬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가 스스로 들어갈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인데요.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만 있다면 정말 쉽게 훈련시켜줄 수 있어요. 

레오는 평소 먹기 힘든 맛있는 간식을 켄넬에 넣어두고 

켄넬에 들어가는 순간 '하우스'라는 단어를 말해주었어요.

3. 켄넬 문 닫기

켄넬 훈련은 조금씩 늘려가며 반복해 주는 것이 좋아요. 

처음에는 주춤주춤 들어가기를 망설여할 수 있는데 

간식을 통해 즐겁고 편안하단 인식을 심어주세요. 

켄넬 안에서 어느 정도 편안함을 보이면 

이제 켄넬 문이 닫힐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어요.

강아지 집 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

켄넬안에 간식을 넣어두고 들어가게 한 후에 문을 천천히 닫아주세요. 

그다음 간식을 다 먹으면 문틈으로 간식을 추가로 넣어주셔도 좋아요. 

처음에는 아주 짧게 시작했다가 10초, 30초, 1분, 10분씩 천천히 늘려가주세요.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고 놀이처럼 재밌게 훈련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강아지 집 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

레오는 켄넬링이 익숙해서 이제는 '하우스'라고 외치면 

코로 밀거나 발로 박차고 들어가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혼자 쉬고 싶을 땐 배를 발라당 까고 잠을 자고요. 

간식과 인내심만 있으면 누구든 쉽게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켄넬 훈련 천천히 시작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실외에서 키우는 개들은 대다수 입구가 뚫려있고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개집을 선호한다. 이것은 주인의 배려이다.

그러나  과연  개는 자신의 집을 얼마나 좋아할까?

개집이 좋다 나쁘다 라는 주인의 판단이지 개가 머리가 나빠서 들어가지 않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건 본능적으로 개가 집에 들어가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개집에 들어가기 싫은 또 한가지 이유는 개집에 문이 아예 없거나 항상 열려 있으면 자유롭게 집을 드나들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외부의 적이 쉽게 침입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늘 위험을 감지하게 되고, 결국 긴장하는 것은 당연하다.

' 저 안에선 안심하고 쉴 수가 없어. 언제 주가 들어올지 모르고 행여 나쁜 놈이 들어와도 비좁아서 도망치기 힘들겠는데. 차라리 바깥이 안전하겠어'

개에게 문이 없는 집에 들어가라는 것은 자신을 위험에 노출시키라고 지시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개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본능적으로 긴장을 하게 된다.  특히 실외에 설치한 개집에 문이 달려 있지 않으면 개는 쉽게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문을 달아준다고 개들이 개집에 들어간다는 보장은 없다

우선 개집에 들어가는 것부터 익숙하게 한 다음, 문을 닫아도 발톱으로 긁지 않도록 서서히 훈련해 나가자.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밥그릇에 먹이를 담아 개집 속에 넣고 문을 닫는다.  냄새를 맡은 개는 먹이를 먹기 위해 바깥쪽에서 필사적으로 문을 긁으며 안으로 들어가려 할 것이다. 이때 문을 영어주면 개는 쏜살같이 집에 들어가 밥을 먹는다.  그리고 개가 식사한는 동안 살며시 문을 닫아주어야 한다.  이것을 반복해서 훈련하면 별 어려움 없이 개집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일단 집에 호감을 느끼면 먹이를 먹고 난 후에도 집에서 나도지 않고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문을 열어둔 채 개집 안에 먹이를 넣어 개를 유혹 하는 것이다.

개는 먹이를 먹고 나면 곧바로 몸을 돌려 집 밖으로 나오는 개들도 많다.

이때 문을 닫느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다  하지만 아니다

만약 집에 들어가는 즉시 문을 닫으면 개는 자신이 주인에게 속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개가 주인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은 금물이다.  주인은 언제나 개에게 진실하게 대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그럼 성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먹이를 먹은 개가 돌려 개집에서 나오려고 할 때 입구 안쪽에 먹이를 조금 더 놔주라.  먹이를 다 먹으면 다시 조금 더 주도록 하라 다시 말해 개가 개집 속에 머무는 동안 언제나 먹이가 생기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개는 집을 나오려는 생각을 접는다.  즉 개가 집 안에 머물려고 할 때 문을 닫으면 된다.  처음 문이 닫히면 곧바로 나오려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몇번 반복할 경우 순응력이 높은 개는 금세

익숙해져 집 안에 머물게 된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꾸준하게 먹이를 주는 것이 가장 즁요하다.

몇 번 반복한 수 먹이를 넣어줄 때 "집" 혹은"하우스" 라고 말하라.

이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면 먹이를 주지 않아도 개는 "집" 이라는 명령에 즉시 집으로 들어갈 것이다.

<출처> 우리개 스트레스 없이 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