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의 변화 황금 예화 어떤 집에 강도가 들었다 강도는 권총을

영 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세계적인 팝가수 셀린 디온이 가수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그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맑은 음색을 지닌 ?세계 최고의 여가수?로 불린다.인기정상을 달리던 그녀가 돌연 ?부?와 ?명예?를 거절하고 가정으로 돌아간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캐나다 출신인 셀린 디온이 가수가 된 것은 열두살 때였다.그녀는 자신의 노래가 담긴 테이프를 들고 한 음반회사를 찾았다.그때 지금의 남편인 안젤린이 빚을 얻어 음반을 만들어 주었고 셀린 디온의 매니저로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셀린 디온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남편이 지금 후두암에 걸려 투병중이다. 지금은 남편에게 내가 가장 필요한 시간이다.남편 곁에서 병간호를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쇼 비즈니스가 결코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이제 남편에게 진 사랑의 빚을 내가 갚을 차례다?
부부간의 사랑은 위기에서 그 진위가 가려진다.

미국 뉴욕의 성 요한교회는 매년 한번씩 성 프랜시스를 기념하는 예배를 갖는다.

이 날은 성 프랜시스의 풍성한 사랑을 기념하기 위해 신자들이 집에서 기르고 있는 모든 동물도 함께 데려오도록 허용하고 있다.

?아시시의 성자?로 불리는 프랜시스는 설교시간에 지저귀는 참새들을 조용하게 만들고 사나운 짐승을 온순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프랜시스는 원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그러나 그가 가진 것을 모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고 그가 입은 옷을 걸인들에게 선물했다.

그는 가끔 누더기를 걸친 채 귀가했다.프랜시스는 종종 한센씨병에 걸린 환자들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으며 걸인들의 발을 씻어주었다.

프랜시스는 우리를 향해 이렇게 충고한다.?그대여,진정 행복과 평화를 원하는가.그러면 먼저 마음을 비워라.그리고 그 빈곳에 이웃에 대한 사랑을 채워라.사랑이 있는 곳에서는 분노와 탐욕은 눈처럼 녹아내린다?

사랑은 내 안의 ?나?를 비우는 것에서 시작된다.

관심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피차 본둥만둥 무관심하다는 속담이다.
어 느날 톨스토이가 거리를 산책하고 있으니 거지가 손을 내밀며 '한푼 적선하시오' 했다. 톨스토이가 거지의 손을 잡고 악수를 하며 '친구여! 내가 지갑을 가지고 나오지 아니하여 미안하오' 했다. 거지가 만면에 희색을 띠고 '감사합니다' 하더라 한다.세상의 무관심 속에서 심한 소외감에 젖어 있던 그 거지는 돈보다도 톨스토이의 다정한 악수가 더 고마웠던 것이다.
현대인들은 서로의 무관심 속에서 모래알 같이 윤기없는 존재로 전락해 가고 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 하지 말라' (마 10:30~31)하시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들을 세밀하게 돌보시며 끝없이 관심을 기울이신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주님께 감사하자.

미 국의 자동차산업을 크게 일으킨 찰스 키터링은 나이가 80이 넘어서도 새로운 기계를 발명하는등 매사에 적극적이었다.83회 생일때 그의 아들이 말했다.?아버지,이제는 연구를 중단하고 좀 쉬시지요? 그러자 키터링이 대답했다.?오늘만 생각하는 사람은 흉하게 늙는다.나는 항상 미래를 바라본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노년을 걱정한다.건강하고 우아하게 늙고 싶은 것이 한결같은 바람이다.

노년기를 우아하게 보내려면 세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첫째,영혼의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둘째,무슨 일에나 함부로 참견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셋째,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남을 할뜯는 일을 삼가야 한다.

사람을 흉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 가지 독약이 있다.그것은 ?불평-의심-절망-경쟁-공포?다.이 다섯 가지 독약의 양이 많을수록 노년의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진다.

반대로 사람을 우아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 가지 묘약이 있다.그것은 ?사랑-여유-용서-아량-부드러움?이다.

여기부터

무조건적 사랑

'등 시린 절 받기 싫다'
자기가 푸대접한 사람에게 후한 대접을 받는 것은 계면쩍다는 속담이다.
영 국 여왕이 별장을 나와 부근을 산책하다가 졸지에 비를 만났다. 어느 오두막집에 들러 우산을 빌려달라했다. 주인은 여왕인줄 모르고 살이 부러진 헌 우산을 내주었다. 그후 여왕의 시관이 그 집을 찾아와서 여왕의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금일봉과 헌 우산을 돌려주었다. 오두막집 주인은 너무나 황공해서 몸둘바를 몰랐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께 한 없는 은혜를 받고 살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않는다.
성경에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1서 4:10)하였다.

평화를 도모하라

'두루 춘풍(F)'
언 제, 누구에게나 봄바람 같이 훈훈하게 대해 주는 사람을 가리키는 속담이다. 채근담에 '폭풍우가 휘몰아치면 새들도 슬퍼하고 맑은 날씨 따뜻한 바람엔 초목도 기뻐한다 가히 알지로다. 천지에는 하루라도 온화한 기운이 없어서는 아니되고 사람의 마음에는 하루라도 즐거워하는 기분이 없어서는 아니 된다' 했다.
성경에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7~18)고 했다. 그리스도인은 불신자와도 평화를 도모해야 한다. 불신자의 하는 것은 철두철미 부인하여 신자만이 옳다고 주장해서는 아니된다. 될 수 있는대로 분쟁을 피해야 한다. 그러나 명백히 그리스도의 정신에 배반되는 것까지 받아들이는 무골호인이 되어서도 아니된다.

백배의 대가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적은 것을 주고 훨씬 많은 대가를 받는다는 속담.
마 닐라에 살고 있던 중국인 소년이 자전거를 사려고 저축한 돈 3파운드로 빵을 사 중일전쟁으로 인한 중국본토의 이재민을 돕는 구호위원회에 보냈다. 구호위원회는 이 빵을 그대로 보낼 수 없어 '애국 빵'이란 이름으로 시중에 팔았다. 이 3파운드의 빵은 3백 파운드로 불어났다. 이 거액은 소년의 이름으로 중국 본토에 보내졌고 이 소문을 들은 미국 헨리 포드씨의 부인이 이 소년을 위해 멋진 자전거를 사보냈다 한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이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눅 6:38)
동양 윤리는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타인에게 행하지 말라'는 것이나, 기독교 윤리는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넘치도록 안겨준다 했다.
설교자 위버가 스코틀랜드에서 청중을 향해 열정적으로 설교를 하고 있었다.그런데 한 여인이 그 설교를 듣고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여인은 위버를 향해 말했다.

?저는 어머니와 함께 살다가 9년전 가출했습니다.오늘 비로소 새로운 생명을 찾았습니다. 이제 고향의 어머니에게 달려가 저의 회심을 고백하겠습니다?

여 인은 9년만에 고향을 찾았다.이미 밤은 깊었다.여인이 대문을 두드렸으나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대문을 가볍게 밀자 문이 열렸다.어머니의 방문도 열려 있었다.어머니는 대문과 방문을 모두 열어놓은 채 누워 있었다.여인이 어머니를 불렀다.그러자 어머니는 딸을 끌어안으며 울먹였다.

?네가 집을 나간 그날부터 9년동안 한번도 문을 잠그지 않았단다.그리고 네가 밤에 돌아와도 쉽게 집에 들어오도록 밤마다 불을 밝혀 놓았단다?

어머니의 사랑은 빗장을 잠그는 법이 없다.어머니의 사랑은 자녀를 위해 항상 열려 있다.

한 소년이 ?위대한 스승?을 만나기 위해 오랫동안 방황했다. 소년은 깊은 숲과 황량한 사막을 헤맸으나 ?위대한 스승?을 찾지 못했다. 소년은 너무 지쳐서 나무 밑에 털썩 주저앉아 쉬고 있었다.

그 때 흰 수염과 맑은 눈동자를 지닌 한 노인이 나타나 소년에게 물었다.?소년아, 왜 그렇게 방황하고 있느냐? 소년이 대답했다.?위대한 스승을 찾고 있습니다? 노인은 얼굴 가득히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네가 찾는 위대한 스승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주마. 지금 곧장 너희 집으로 돌아가라. 그러면 한 사람이 신발도 신지 않은채 뛰어나올 것이다. 그 사람이 바로 네가 찾는 ?위대한 스승?이란다?

소년은 ?위대한 스승?을 빨리 만나고 싶어 집으로 달려갔다. 소년이 대문을 두드리자 한 여인이 신발도 신지 않은채 뛰어나와 소년을 맞았다. 그 ?위대한 스승?은 바로 소년의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최선의 교육자다. 어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스승이다

손님 대접

'문전(?? 나그네 흔연(?z) 대접'
어 떠한 사람이라도 자기를 찾아온 사람이라면 친절히 대접해야 한다는 속담이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손님을 잘 대접하는 것이 가문의 자랑으로 삼았다. 그리고 '손님이 오지 아니하면 문호가 속되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방랑시인 김삿갓이 개성에서 군불 땔 나무가 없다고 투숙을 거절당하고 지은 시가 전해지도 있다. '고을 이름 개성인데 어찌 문을 닫으며 / 산 이름이 송악인에 어찌 나무가 없다 하는고 / 황혼에 손을 내쫓는 것이 인사가 아닌데 / 예의동방에 그대 홀로 진(
?나라로구나'
성경에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마 10:41)하여 주의 종을 대접하면 대접한대로 갚아주신다고 하셨다.

유명한 사냥꾼이 있었다. 그는 한번 사정권에 들어온 동물은 놓치는 법이 없었다.

어느날 사냥꾼은 총을 메고 사냥에 나섰다. 그날따라 안개가 자욱해 물체를 제대로 분간할 수가 없었다. 그는 계속 산을 올랐으나 단 한 마리의 짐승도 잡지 못했다.

사 냥꾼이 안개를 헤치고 개울가로 왔을 때 한 물체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사냥꾼은 직감적으로 그것이 커다란 곰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물체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그런데 동물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사냥꾼은 거듭 방아쇠를 당겼다. 그래도 물체는 쓰러지지 않았다.

사냥꾼은 살금살금 기어 물체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커다란 어미곰은 바위돌을 든 채 죽어 있었다. 바위 밑에서는 아기곰들이 물고기를 잡으며 한가로이 놀고 있었다. 어미곰은 아기곰을 보호하기 위해 바위를 든 채 죽은 것이다.

동물도 제 자식 귀한 줄은 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자녀사랑은 오죽하랴. 부모의 자녀사랑은 바위를 든 어미곰의 그것과 같은 것이다.

어느 도시에 금으로 만든 왕자의 동상이 있었다.두 눈에는 사파이어가 박혔고 허리에 찬 칼자루는 루비로 장식돼 있었다.사람들은 이 동상을 ?행복한 왕자?라고 불렀다.

어느 늦가을 밤,남쪽으로 날아가던 제비 한 마리가 왕자의 동상에서 잠시 날개를 접었다.제비는 왕자의 두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왕자님 왜 눈물을 흘리십니까?

?나는 이곳에서 매일 불쌍한 사람들을 보고 있단다.그래서 밤마다 눈물을 흘리지.네가 내 부탁을 좀 들어줄 수 있겠니?

왕자는 병든 아이를 돌보는 가난한 어머니에게 칼자루의 루비를,굶주린 예술가와 성냥팔이 소녀에게 사파이어 눈동자를 선물했다.

제비는 남쪽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눈이 내리던 날 왕자의 발밑에서 죽어간다.그리고 왕자의 심장도 떨어진다.

이것은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라는 동화다.사람들은 이웃의 불행을 너무 모른다.예수는 말한다.?가난한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 곧 내게 하는 것이다?

참된 친구

'동무 따라 강남 간다'
마 음에 없으면서도 친구의 권유따라 이끌리어 간다는 속담. 우정이란 참으로 소중하다. (손바닥을 엎치락 뒤치락하듯 구름도 되고 비도 되네 어이그리 경박한고. 그대들 관포의 빈시교를 진흙같이 버렸구나)하고 시인 두보는 세인의 우정 없음을 개탄했다.
성경에 '내 계명은 곧 너희도 서로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 15:12~13)고 예수는 우리들을 그의 친구로 부르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예수앞에 나아갈 놀라운 은총을 받았다. 비록 세상에 친구가 없다 해도 외롭지 않다.

최 근 시카고마라톤대회에서 2시간5분42초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모로코의 할리드 하누치선수의 영광 뒤에는 아내의 독특한 내조가 있었다.하누치는 모로코에서 태어나 열다섯살 때부터 육상을 시작했다.국내 대회에서 몇차례 우승한 그는 정부에 세계대회 출전을 신청했으나 번번히 거절당했다.

?세계기록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입상하지 못할 바에야 대회출전은 의미가 없다.?

그 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6년전 미국에 정착했다.그가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한채 방황하고 있을 때 체육학을 전공한 한 여인이 다가와 속삭였다.?당신은 소질이 있다.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그녀의 이름은 산드라.하누치의 아내이며 코치겸 매니저를 맡은 여인의 이름이다.아내의 격려가 실의에 빠진 하누치를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로 성장시켰다.

현명한 아내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격려?와 ?칭찬?이다.그러나 우매한 아내의 입에서는 ?불평?과 ?핑계?만 무성하다.

무관심의 죄

' 대문 밖이 저승이다' 사람은 언제까지나 살 것같이 죽음에 무관심하고 있지만 죽음에 무관심하고 있지만 죽음이 바로 문전에 있다는 속담이다. 옛글에 '사람은 백살을 사는 이가 없지만 부질없이 천년의 일을 계획한다' 했다. 성경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7)하였는데 누가복음 16장에 예수님의 삶과 죽음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한 부자가 호화로이 연락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 부자의 문전에 나사로라는 병든 거지가 구걸하며 있다가 죽고 그뒤 부자도 죽었다. 거지 나사로는 낙원으로 가고 부자는 음부로 내려가 고통중에 절규하며 몸부림쳤다' 한다. 그의 죄는 이웃의 불행에 무관심한 죄 때문이다.

찰스 다윈은 사람들에게 진화론의 증거를 보여주고 싶었다.그는 단세포동물이 점점 진화해 원숭이가 되고 이것이 다시 사람으로 변한다는 학설을 증명하기 위해 원주민이 살고있는 섬들을 찾아나섰다.어느날 그는 원숭이처럼 생활하는 주민들이 모인 미개한 섬을 발견하고 환호했다.그들은 벌거벗었으며 법도 언어도 없었다.그것은 인간의 삶이 아니었다.

?옳지.이곳을 잘 연구하자.원숭이와 사람의 중간존재가 바로 이곳임을 밝히리라?

다 윈은 30년후 이 마을을 찾았는데 깜짝 놀랐다.사람들은 단정하게 옷을 차려입고 있었다.마을 한복판에서는 교회의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지고 있었다.원주민들은 성경과 찬송가를 들고 예배당으로 향하고 있었다.그들은 이제 미개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다윈은 신앙의 위력에 놀라 진화론을 더 이상 주장하지 못했다.

사람은 누구나 인격을 가진 소중한 존재다.

사 람들은 그녀를 ?움직이는 종합병원?으로 불렀다.그녀는 폐결핵으로 인생의 황금기인 스물네살 때부터 13년동안 거의 침대에 누워 지냈다.또한 직장암 파킨슨씨병 척추카리에스등이 계속 육체를 공격했다.그런데 그녀에게 한 줄기 강렬한 빛이 쏟아졌다.그것은 ?절대자에 대한 믿음?이었다.그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그리고 인간의 원죄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쓴 소설이 아사히신문사에서 모집한 공모에 당선됐다.그녀의 나이 마흔 두살 때였다.그녀는 일약 일본 최고의 작가로 알려졌다.

이 사람이 바로 지난 12일 소천한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다.그가 소천하기 직전에 남긴 유언같은 잠언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질병으로 내가 잃은 것은 건강뿐이었습니다,그대신 ?신앙?과 ?생명?을 얻었습니다.사람이 생을 마감한 후 남는 것은 ?쌓아온 공적?이 아니라 ?함께 나누었던 것?입니다?

페 르시아의 키루스왕이 이웃나라를 공격해 왕과 왕비와 왕자들을 포로로 잡아왔다. 키루스왕은 법에 따라 이들 모두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려 했다. 키루스왕은 붙잡혀온 왕에게 물었다.?내가 만일 당신을 살려준다면 어떻게 하겠소? ?내 재산의 절반을 드리지요? 다시 물었다.?당신의 아들을 살려준다면…? ?전 재산을 드리겠습니다??만약 당신의 아내를 살려준다면 어떻게 하겠소?

그러자 왕은 눈물을 글썽이며 대답했다.?황제여,그렇게 해주신다면 내 목숨을 기꺼이 바치겠습니다?

키루스왕은 그의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 자녀와 아내를 위해 기꺼히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는 ?큰 사랑?에 감동해 왕과 가족들을 모두 풀어주었다.

참사랑은 위기때 더욱 빛을 발한다. 나만 살려고 하면 모두 죽는다. 사랑은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희생뒤에는 반드시 하늘의 보답이 있다.
미 국 남북전쟁때 혁혁한 공을 세운 맥클란장군이 있다.전쟁이 한창일 때 링컨대통령과 국방장관이 맥클란을 격려하기 위해 예고없이 야전사령부를 찾았다.그때 맥클란은 전장에 있었다.링컨은 몇 시간을 기다려 그를 만났다.그런데 뒤늦게 나타난 맥클란은 링컨대통령에게 의례적인 인사만 하고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버렸다.한참 후 맥클란의 부관이 내려와 대통령에게 말했다.

? 장군은 지금 너무 피곤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각하께 죄송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국방장관은 화를 참지 못했다.?이런 무례한 장군은 당장 직위해제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링컨은 고개를 저으며 장관을 타일렀다.?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아무도 그가 쉴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저런 소신있는 장군이 진정 이 나라를 지킬 것이다? 결국 링컨은 조용히 되돌아갔다.

지도자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덕?과 ?아량?이다.세계의 평화는 ?혁명?이 아니라 ?관용?으로 만들어진다.

위 대한 화가 미켈란젤로가 한 파티에 초청을 받았다.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남을 흉보는 일에 몰입하고 있었다.그들은 특정인의 명예롭지 못한 부분들만 들춰내 공격하면서 낄낄댔다.미켈란젤로는 이에 가담하지 않았다.그러자 친구들이 물었다.

? 왜 자네는 침묵만 지키고 있나? ?나는 그림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었다네? 친구들은 그가 어떤 그림을 구상하고 있는지 궁금했다.그래서 그림을 한번 그려보라고 요구했다.미켈란젤로는 화폭에 흰 물감을 칠한 후 가운데에 까만 점 하나를 찍었다.그리고 친구들에게 물었다.?자네들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그야 물론 까만 점이지? ?그럴 줄 알았네.나는 하얀 부분을 보고 있다네.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항상 부정적인 것만 보게 되는 법이지?

허물이 많은 사람일수록 남의 약점을 들춰내는데 앞장선다.창문이 더러우면 이웃집 빨래가 모두 지저분하게 보인다.

옛 날 쥐와 개구리가 친구로 지내고 있었다.그런데 개구리가 심통이 나서 쥐를 놀려줄 생각으로 한 가지 제안을 했다.?나는 뭍에서는 빨리 다니지를 못하니 서로 다리를 묶고 다니자? 둘은 한쪽 발을 서로 묶고 논밭이며 들길을 즐겁게 거닐었다.그런데 개구리가 연못 가까이 오더니 갑자기 쥐를 끌고 연못으로 들어갔다.?안돼,나는 헤엄을 칠 수가 없어? 쥐는 고함을 질러댔다.개구리와 발이 묶인 쥐는 결국 물 위에 동실동실 떠 있었다.

그때 솔개가 물위에 떠있는 쥐를 보았다.솔개는 쏜살같이 내려와 죽은 쥐를 낚아채 공중으로 솟구쳤다.그런데 쥐와 발이 묶인 개구리도 함께 공증으로 떠올랐다.솔개는 뜻밖에도 두개의 먹이를 포식할 수 있었다.

남을 괴롭히면 그 화가 반드시 자신에게도 돌아온다.검지 손가락으로 남을 가리키며 공격해보라.그러면 나를 향하고 있는 손가락은 셋이나 된다.남을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여성지가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조심해야 할 다섯가지 말?을 발표했다.자녀들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말들은 다음과 같다.

①? 너를 왜 낳았는지 모르겠어? 이것은 자녀에게서 삶의 의미를 빼앗아가는 무서운 저주의 말이다.②?너는 왜 다른 애들처럼 못하니?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말하면 자녀는 금방 부모에게 반감을 갖는다.③?네가 도대체 몇살이니? 정신연령을 거론하면 그 아이는 점점 비관주의자가 된다.④?이 바보야? ?바보?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항상 자신감이 없다.⑤?시끄러워.제발 엄마를 괴롭히지 마라? 자녀들은 항상 엄마에게 관심이 많다.대화를 원한다.그러나 대화를 거부하면 그 아이는 점점 폐쇄적인 성격으로 변한다.

자녀의 성격과 인격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어머니다.어머니는 자녀의 첫번째 스승이다.어머니로부터 희망적이고 사랑스런 말을 듣고 자란 자녀는 성격이 밝고 사려깊다.훌륭한 어머니가 훌륭한 자녀를 만든다.

어 느 궁궐에 아주 맛있는 과일이 열리는 신기한 나무가 있었다.임금님은 두 사람의 경비원을 채용했다.그런데 한 사람은 소경이었고 한 사람은 난쟁이였다.두 사람은 신비의 열매를 따먹고 싶었으나 너무 높은 곳에 과일이 열려 있어 따먹을 수가 없었다.그때 두 사람은 골똘한 연구끝에 묘안을 짜냈다.소경이 난쟁이를 무등태우고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쪽으로 이동하며 실컷 열매를 따먹었다.

임금님은 열매가 없어진 것을 알고 두 경비원을 문책했다.그러자 두 사람이 각각 울부짖으며 호소했다.?앞을 못보는 제가 어떻게 열매를 훔치겠습니까??난쟁이가 어떻게 저 높은 곳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겠습니까?

임 금님은 두 사람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비록 옳지 않은 일이라도 둘이서 힘을 합하면 묘안이 나오는 법이다.하물며 좋은 일을 위해 여럿이 힘을 모으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까.협동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다.사람이 역경을 만날 때 가장 필요한 것이 가족들의 협력이다.

어느 날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레오나드 번스타인이 그의 친구에게 호소하기를 바이올린이나 풀룻이난 후렌치 호온의 제 2 연주자가 없어서 지휘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말합니다. 친구는 왜 구하기가 힘이 드는가? 라고 물었더니 제 1 연주자는 서로 하려고 하지만 그 제 1 연주자를 도와서 훌륭한 화음을 만들어 낼 제 2의 연주자를 지망하는 사람은 찾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만 약 악기를 다루는 자들이 모두가 제2의 연주자가 안 되려한다면 설령 되었다해도 최선을 다하는 연주를 하지 않는 다면 아름다운 음악은 결코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영화에서도 주연도 중요하지만 조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교회의 일도 마찬 가지입니다. 흔히들 남들이 알아주고 박수를 받는 곳에 서기를 기뻐합니다. 그리고 내가 인정받고 내가 칭찬받는 것을 원합니다. 더군다나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내 앞에서서 나보다 더큰일을 한다 싶으면 그사람을 섬기고 함께 도와 일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기하고 방관하고 훼방하고 어떻게든 그를 쓰러트리려고 몸부림을 침니다. 이는 자신을 위해서도 그 공동체를 위해서도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교회에서 숨어서 나타나지 아니하고 섬기고 봉사하는 훌륭한 일꾼들이 많은 교회는 힘이 있는 교회요 아름다운 교회가 되지만 저마다 섬김받고 들어내고자 하는 교회는 분쟁이 끊어지지 않는 불행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스타가 되기를 원하기 보다는 한알의 썩어지는 밀알이 되어 스타를 만들어 내는 여호수아와 갈렙같은 축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천덕꾸러기 콘트라베이스

이 세상에서 누구를 만난다고 하는 건 너무나 가슴 설레이는 일입니다.
만나서 눈과 눈을 마주할 수 있는 건 더욱 설레이는 일입니다.
누군가 노트에 이런 시를 써 놓았더군요.
'주님 안에서 당신을 만나던 날 나는 그만 울고 말았답니다.
감사해요,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을....'

콘트라베이스라는 악기가 있지요.
아주 덩치가 커서 교향악단의 맨 뒤에 있으면서도
금방 눈에 띄는 우람한 체구를 가지고 있는 악기입니다.

어깨에 걸치고 서서 활줄로 밀면 붕 우웅하고 목이 쉴 듯한 소리를 내는
콘트라베이스에 대해 사람들은 그다지 환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바이올린이나 첼로나 피아노나 플루트처럼 번쩍번쩍 빛을 내기도 하면서,
때로는 비단결처럼 고운 소리를 내기도 하면서 또 때로는 적당히
타협하기도 하면서 교향악을 이끌어가는 우렁찬 박수를 받는 법이라는 걸
우리는 알지요.
관중들의 환호 속에 높이 들어 올려지는 예쁜 바이올린.
적당히 중간음을 내는 첼로.

현란해서 정신이 다 없게 만드는 피아노나 쳄발로.
그러나 콘트라베이스는 몸매도 볼품없고 목소리도 쉬어서 영락없는
천덕꾸러기처럼 보여집니다.

아니 콘트라베이스는 바이올린이나 비올라처럼
어깨에 걸치고 유연한 동작으로 연주하는 게 아니라 뒤로 넘어질 것처럼
위태로운 자세로 붕 붕 부웅 파리나 날리는 듯한 천덕꾸러기.

그러나 오케스트라에 있어 몸매나 목소리가 형편없는 그 녀석이 빠져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걸 우리는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 혼자서는 예쁜 목소리를 낼 수 없지만
다른 악기들의 소리가 잘 어울리도록 든든하게 받쳐 주는 콘트라베이스.

그렇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화려하지 않지만
여럿이 있어야 할 때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
혼자서는 많은 박수를 받지 못하지만
여럿이어야 할 때 그 공동의 삶을 빛내 주는
콘트라베이스에 대해 나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것은 흔하지 않은 결단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 여러 형태의 만남이 있지만
누군가를 받쳐 주기 위해 자기를 버리는 다함없는 사랑, 정말이지
그것은 흔하지 않은 사람의 결단이지요.

콘트라베이스.

혼자서는 아주 볼품없는 악기, 못난이, 천덕꾸러기, 뚱뚱보,
목 쉰 영감, 고집쟁이....

그러나 내가 지휘자라면 제일 먼저 날아오는
장미꽃 한 송이를 그렇게 못생긴 고집쟁이에게
감사의 선물로 전해 줄 겁니다.
혹 장미가 없더라도 애정이 가득찬
미소의 눈길만은 꼭 보내고 싶습니다.

<이 글은 낮은울타리9801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주제:사랑
어머님의 사랑

강 문호 목사님의 설교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세상에 내려 보내시면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을 찾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사는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아름다운 것 세 가지를 찾아내었습니다. 아름다운 꽃, 예쁘게 생긴 어린 아기의 웃음,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이었습니다. 천사는 자기가 수집한 세 가지 아름다운 것을 광주리에 담아 가지고 하나님께로 갔습니다. 하나님께 도착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지나서 꽃은 이미 시들었고, 아기는 제법 커버려 아름다움이 없어졌는데, 어머니의 사랑만은 여전하였답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계산되지 않는 사랑입니다. 언제나 희생적이고 헌신적입니다. 어버이날 어머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좋아하시던 "나의 갈길 다가도록" 찬 송 한곡을 불러 드렸습니다. 밥 잘 안 먹는 나를 데리고 다른 집에까지 가서 애들아 우리 아들 좀 봐라 얼마나 밥을 잘먹나! 하시며, 한 숟가락만 더 먹으라고 애원하며 나를 먹여 길러주신 어머니! 내의를 실로 짜서 입히고, 누룽지 긁어 두었다가 먹게 하시며 혹시 아버지가 잡수시려고 하면 못 먹게 하시던 나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 물 한 방울 떨어뜨려 놓고 돌아왔습니다. 살아 계실 때 더 잘 해드리지 못한 불효를 후회하면서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모님을 통해서 태어나고 길러집니다. 그의 옥체는 우리 존재의 고향입니다. 어머니는 나의 최초의 스승이셨습니다. 내가 제일 먼저 배운 말이 '엄마' 였습니다. 그 두분 아니고는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네 부 모를 공경하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일까요?
비판이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뿐입니다. 비판에 대하서 격렬하게 반응할 때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많은 능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리의 생각이 정확하지 못하며 우리의 결정이 현명하지 못하며 우리의 한 말이 생각해 보면 후회스런 것이 많이 있읍니다.
코끼기 한 마리가 거리를 걸어 내려옵니다. 그런데 모통이를 돌아는데 한 마리의 작은 개미가 자기를 무시 한다고 욕설을 퍼붓습니다. 그렇다고 이제 코끼리가 가던 걸음을 멈추고 개미를 위협하겠읍니까? 한번은 아브라함 링컨이 백악관에서 있는 동안 말 많은 사람들이 링컨이 흑인 여자와 몰래 살고 있어서 그토록 흑인들편이 되었다고 소문을 퍼뜨렸읍니다. 링컨이 어떻게 했을까요? 물론 그 말에 대해서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읍니다. 링컨이 이 비열한 사람들과 싸우면 이길 수 있읍니다. 그러나 이긴다고 해도 더러운 냄새를 풍기게 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읍니다.
강도

어떤 집에 강도가 들었다.강도는 집주인에게 권총을 겨누며 고함을 질렀다.?손 들어? 집주인은 왼손을 번쩍 들었다.강도가 무서운 얼굴로 다시 명령했다.?왜 오른손은 들지 않는 거야? 주인은 몹시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신경통 때문에 오른팔을 들 수가 없어요? 강도는 신경통이라는 말에 한결 부드러운 태도를 보였다.?뭣,신경통이라구? 사실은 나도 신경통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두 사람은 신경통 증세와 치료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강도는 본래의 목적을 망각한 채 신경통에 좋다는 약을 설명하기 시작했다.집주인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강도의 말에 몰입했다.그는 상대가 강도라는 것을 이미 잊고 있었다.긴장과 공포가 풀린 채 신바람나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것은 오 헨리(O Henry)의 단편소설이다.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서로 고통을 함께하며 돈독한 정을 나눈다.사람은 공통의 관심사를 발견할 때 친근함을 느낀다.고통은 서로 나누면 반으로 줄어들지만 기쁨은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커진다.

이미지 메이킹

이 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시외버스에서 한 생선장수 아주머니가 실수로 바닥에 생선을 쏟아놓았습니다. 버스 안은 한바탕 소동이 났죠. 비린내 나는 생선이 옷에 닿을세라 모두들 자리를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누구 한사람 바닥에 떨어진 생선을 줏어 주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한 청년이 바닥에 떨어진 생선을 거리낌 없이 주워 바구니에 담아주는 것이었습니다. 비린내가 난다고 피하려들기만 하는 승객들과는 대조적으로 자연스럽게 이 궂은 일을 떠맡고 나선 청년! 모두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감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더 놀라운 것은 청년의 저고리에 꽂혀 있는 뺏지 였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스마일을 닮은 모 기업의 뺏지가 선명하게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극히 작고 사소한 일이었지만 버스 안에 승객들은 청년의 가슴에 빛나는 뺏지를 보고 청년이 다니는 기업에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던 것을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습니다. 모르긴 해도 그 청년이 천성적으로 친절하든 아니면 회사에서 그렇게 교육을 받았던 간에 그 청년의 작은 친절로 인하여 그 기업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이미지는 결코 좋은 상품의 제조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에 속한 모든 조직원 개개인이 <이미지 메이커>인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에 이르기를 주님의 편지요 사신이라고 했습니다. 나를 위하여 우리 주님을 위하여 그리고 내가 속한 교회를 위하여 사랑의 씨앗을 뿌립시다. 그리하여 사랑의 이미지 메이킹이 되도록 합시다.

형제의 사랑
(시 133:1-3)

캘 리포니아 황야를 지나가던 사람이 그만 길을 잃고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서 갈증난 목을 채울 길이 없어서 이리저리 헤매이다가 저녁무렵 한 오두막을 발견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버려진 집이었는데 집 어디에도 물은 없었습니다. 한쪽 구석에 낡은 펌프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펌프질을 해도 물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때 바로 옆에 있는 작은 항아리에 썩은 물이 담겨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작은 항아리를 들었더니 종이 쪽지에 무엇인가 메모가 되어 있었습니다. 희미해진 그 메모에는 띄엄 띄엄 이런 글이 써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항아리의 물을 펌프에 부어 펌프질을 하시오." 이 나그네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누군가가 이 글을 써놓은 것은 사실인데 항아리의 물을 다 부어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는 죽을 수밖에 없고 아니면 썩은 물이라도 먹고 하루를 더 견딜 것인가를 고민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항아리의 물을 펌프에 다 붓고 펌프질을 했습니다. 한참이나 펌프질을 해도 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계속했더니 녹가루가 든 물이 한방울 두방울 나오더니 드디어 시원한 물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는 그물을 먹고 또 씻은 다음에 항아리에 다시 물을 받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메모지에 몇 자 더 적어 놓고 집을 나옵니다. "이 물을 꼭 부으시오. 물은 꼭 나옵니다!"

1. 믿음과 사랑
믿 음과 사랑은 별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사랑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의 사랑은 멈추지 않는 불도저와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될 때 하나님과 연합하게 됩니다.

2. 사랑의 아름다움
이와 마찬가지로 믿음 있는 사람은 사람을 향하여 사랑할 때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은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 안에서 사람을 사귑시다. 베푸는 사랑을 합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했듯이 우리도 사람을 사랑하고 용납합시다.
김 한식 목사님의 이야기 한토막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자기 집 골목에 안영호라는 한 남자가 아이들을 태우는 회전목마를 돌리며 두리번 거리고 있었습니다. 돈버는 것보다는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 같은 눈초리가 이상하여 사연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 아들이 유괴를 당하였습니다. 자식을 유괴당한 부모의 심정은 당하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아들을 찾으려고 남쪽 경상도부터 전라도를 거쳐 서울까지 온것입니다. 그의 마음에는 오직 아들 찾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이 골목에 회전목마를 세워놓고 아이들이 타러 나오면 자기 아들이 혹시 오지 않나하여 두리번거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잃은 아들을 찾으려고, 10여 년을 포기하지 않고 이 도에서 저 도시로, 이 마을 저 마을로, 이 골목에서 저 거리로 다닌 것은, 오직 그 아들 하나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렇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 헤메고 계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기둥 같은 우리를 사용하셔서 영혼 구원을 기둥으로 삼고 일하기를 애타게 기다리기로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물을 들고 사슬을 들고 석류같이 많은 사람들을 구하려 나갈 때, 기둥 같은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주의 사랑
(시 138:1-8)

옛말에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은혜는 그만큼 잊어버리기 쉽다는 말입니다. "노르웨이의 노래"라는 영화 이야기입니다.
에 드바드 그리그 라는 사람이 작곡가로서 성공하기 위해 애쓰는 일생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그리그가 성공하는데 일생을 통하여 헌신적으로 도와 준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그리그의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도왔던 것입니다. 후에 세월이 지나 이 친구가 죽게 되어 병상에 누워서는 자신이 도와준 그리그를 찾았습니다. 죽기 전에 꼭 한 번만이라도 만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그는 너무 유명한 작곡가가 되어 있었고 그 뿐아니라 연주회와 만찬 등에 좇아 다니느라 스케줄이 비어 있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다 그만 친구가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위대한 작곡자는 되었지만 하나의 인격체의 인간으로서는 실패한 인생이었던 것입니다.

1. 전심으로 감사(1절)
하 나님이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죄에 빠진 우리를, 날마다 실수하는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주의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감사"(2절)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2. 여호와의 도를 노래함(5-8절)
"하나님이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하감하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시나이다"(6절) 또 우리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우리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우리를) 구원하십니다"(7절)

여러분! 십자가의 도는 사랑의 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총체적으로 표현된 곳이 십자가인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능력은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면 힘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힘써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합시다.

여기부터--------------------------------------------------------
소 크라테스에 관한 이런 이야기가 전해내려 오고 있습니다. 그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진리를 전하고 있었을 때 괴한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동행한 제자들이 그를 잡아서 복수하려고 하였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잡아 온 괴한을 풀어주면서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당나귀에게 채였다고 당나귀에게 복수할 수는 없지 않는가?" 얼마나 크게 생각하고 원만한 생각입니까?

예 일대학의 총장에게 학생들로부터 항의 투서가 전달되었습니다. 교수들이 한결같이 자기들이 유명 대학에 교수가 되었다고 권위주의에 빠져 있다는 투서였습니다. 총장은 교수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교수님들, A 학점과 B학점을 받은 학생들을 잘 대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어느 날 우리 학교에 교수가 되어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C학점 받은 학생들에게 항상 친절하십시오. 그들 중에는 언젠가 200만 불을 가지고 돌아와서 기부할지도 모릅니다." 그 이후에 교수들의 학생들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둥근 기둥과 같아야 합니다. 교회에는 여러 가지 교인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농담으로 "뿌려지는 교인(Springkling Christian)"이 있다고 합니다. 일생에 세 번 교회에 나오는 교인입니다. 어린 시절 유아세례 받으러 나오면 물이 뿌려집니다. 결혼식 때 교회에서 나오면 꽃가루가 뿌려집니다. 장례식때 교회에 나오면 흙이 뿌려집니다. 이를 '네 바퀴 교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네 바퀴가 달린 유모차를 타고 한 번 교회에 나옵니다. 네바퀴 달린 승용차로 결혼식 하려 옵니다. 그리고 네바퀴 달린 영구차를 타고 교회에 나옵니다.

배우자 [1999. 10. 14.목]
돈과 배우자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로다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어다. " (창 3'55-94)
IMF로 실직자가 1백 60만 명을 헤아리는 가운데 경제적 고충을 감당하지 못하거나 부부간 믿음에 금이 가면서 이혼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21 일 대구가정법률상담소에 따르면 IMF 충격이 시작되던 지난 1월에는 이혼상담이 63 건에 그쳤으나 2월에는 98건으로 증가했고, 이 달에는 21일 현재 70건으로 급증했으며 이 달 말쯤에는 1백50여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이중 상당수가 실직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최근 재산 상속포기, 한정승인신고 심판청구 등 배우자의 빚을 떠 안지 않기 위한 법적 방어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장이혼' 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공무원들에 따르면 전혀 이혼의사가 없어 보이는 부부가 다정한 모습으로 와서는 호적등본 등 이혼에 필요한 서류를 떼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부 부는 '하나'라는 사고보다는 개인의 이기와 자신의 편함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주의와 편협주의가 이 시대에 너무나 깊숙이 들어와 있다. 경제 한파로 인해 실직자가 늘어나면서 이혼율이 등장한다는 통계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가? 아담이 그 하와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로다. ' 하 나님께서는 이렇게 남녀를 창조하셨다. 자기가 좋을 때는 택하고 자신에게 불행과 슬픔이 다가오면 버리는 것은 참 배우자가 아니다.

출처 :매일신문, 1998. 3. 23.
명예로운 이름 '깡통 할머니'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다."(잠 22 : 1)
" 너무 약소한 걸 내놔서 부끄럽습니다." 2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구세군 대한본영 5층 회의실. 시각 10억원 상당의 충남 아산시 배방면 공수리의 토지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구세군에 쾌적한 재미동토 이주영(87세) 할머니의 장학금 기증식이 열렸다. 이 할머니는 수줍어하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 할머니의 학생 돕기는 미국에서도 유명하다. 월 1백 52달러 짜리 단칸 아파트에 세 들어 살면서 빈깡통을 주워 팔아 매년 2명의 한국학생에게 1천 달러씩의 장학금을 줘 교민사회에서는 '깡통 할머니'로 통한다. 이번에 기증한 땅은 해방 후 과수원을 하려고 남편 정만수(90년 작고)씨와 함께 마련한 땅 2만평의 일부이다. 이할머니는 "친척들의 반대가 없지는 않았지만 고국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내놓는게 먼저 가신 남편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해 이들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할머니의 둘째딸 정은식씨는 구세군 사관이며 사위는 구세군 한국사령관을 역임한 장희동씨다.

부 와 명예는 모든 사람들이 갈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가진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부의 크기와 위력을 과시한다. 그러나, 이할머니는 결코 부를 축적하지 않았으며 그가 노력의 대가로 얻은 재산조차도 아낌없이 장학기금으로 내놓음으로써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했다. 그래서 그의 이름 앞에 붙은 '깡통 할머니'는 어떠한 영화로운 수식어보다 위대하고 아름답다.

출처 : 문화일보, 1998. 4. 23.

어머니의 기다림

홀어머니를 버리고 집을 나갔던 아들이 어느 날 자신의 불효를 깨닫고 먼 길을 걸어 깊은 밤 집에 돌아왔습니다.
집 앞에 도착하니 대문은 열려있고 방에는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안에서는 어머니가 편히 눕지도 않은 채 졸고 계셨습니다.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은 아들이 그 까닭을 여쭙자 어머니는 아들이 집을 나간 후 내내 그렇게 하고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는 혹 아들이 돌아왔다가 불이 꺼져 있으면 다시 나갈까 염려가 되어 그렇게 하셨다며 아들을 꼭 껴안았습니다.

선한 마음

미국 텍사스에 `벼락부자 할머니'가 있다.그 할머니는 어느 부자의 유산을 모두 물려받아 하루아침에 큰 부자가 됐다.그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텍 사스의 한 부호가 유서를 남기지 않고 갑자기 사망했다.부호는 30년 전에 가출한 외아들을 끝내 만나지 못하고 외롭게 숨을 거두었다.부호가 소유한 집기들이 차례차례 경매에 붙여졌다.경매원이 작고 오래된 사진틀 하나를 5달러에 내놓았다.아무도 사려는 사람이 없었다.그때 수십년동안 그 부호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했던 한 노인이 손을 들었다.경매원은 노인이 너무 불쌍해 1달러에 사진틀을 팔았다.노인은 사진틀에 욕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한때 자신이 돌보았던 주인 아들의 사진이 거기에 꽂혀 있었기 때문이다.그의 마음 속에는 부모를 대신한 사랑이 남아 있었다.
노인은 사진틀 뒤에서 종이 쪽지 하나를 발견했다.그것은 대부호가 남긴 유서였다.`내가 사랑하는 아들의 사진을 소유한 사람에게 모든 재산을 주라'.수백억대의 재산이 마음 착한 할머니에게 돌아갔다.선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가끔 뜻밖의 선물이 주어진다.

친절이 해답입니다

일 본의 제일 비싼 땅 하면 두말할 것 없이 일본의 최고 번화가인 동경의 「신주꾸」의 「고오야」라는 거리는 황금의 땅입니다. 이 땅을 소유주는「상아이」회사의 이찌무라 사장인데 이 땅을 소유하게 된 내력이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습니다. 때는 1945년 일본은 전쟁에 지고, 나라가 온통 쑥밭이 되어 모두 공황상태에서 어찌할 줄을 몰라했습니다. 그 때에도 이찌무라 사장은 폐허가 된 일본의 수도 동경이 재건될 것으로 믿고 미리부터 요지의 땅을 찾습니다. 그는 곧 4 번가의 땅이 가장 좋은 요지임을 알고, 땅을 사기 위한 교섭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 땅의 소유주민 미망인 노파는 이찌무라 사장의 끈질긴 설득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찌무라 사장의 회사로 땅 소유주인 노파가 찾아왔습니다. 눈이 펑펑 쏟아지던 추운 날. 접수를 보면 여직원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노파에 옷에 묻은 눈을 털어 주며 “어서 오세요, 할머니! 이 눈길을 어떻게 오셨나요. 넘어지시지는 않았나요?”하면서 따뜻한 미소를 띄우고 접대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노파의 흙투성이 신발을 벗겨주고 자기가 신고 있던 슬리퍼를 신겨주며 사장실이 있는 3층까지 부축해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땅 임자인 노파는 감격했습니다. 접수를 보는 아가씨가 이렇게 훌륭하다면 사장님 역시 훌륭한 분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사장실에 들어선 노파는 그 순간부터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좋습니다! 사장님, 내 땅을 조건 없이 양도하겠어요.” 팔 수가 없다는 말을 전하러 왔던 노파가 오히려 조건 없이 땅을 팔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친절과 사랑은 사람을 움직입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보다 따스한 마음인 것입니다. 여러분도 친절과 사랑으로 사람을 움직여보십시오.

소녀와 강아지

강아지를 파는 가게에 한 어린 소녀가 찾아와서 강아지의 값을 물었습니다.
그 소녀가 가리킨 강아지는 다리를 저는 강아지였습니다.
가게 주인은 이상하다는듯이 “왜 하필이면 다리를 저는 개를 사려고 하니?”
“저도 다리를 다친 절름발이거든요. 이 강아지에게는 많은 사랑과 도움이 필요할 거예요. 저 역시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았지요. 불구의 몸으로 자라는 것이 보통 힘드는 것이 아니거든요.”
주인은 그 이야기를 듣고 그 개를 그 소녀에게 그저 주었습니다.
그 소녀가 그 강아지를 가장 잘 보살펴 줄 주인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붕어 두마리

깊은 산속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그 연못엔 붕어 두 마리가 사이좋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물을 먹으로 온 여우가 큰 붕어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니 이렇게 작은 연못에서 어떻게 같이 살고 있니? 저 작은 붕어만 없으면 이 연못은 네 것이 될텐데.”
그 말을 들은 큰 붕어는 작은 붕어에게 싸움을 걸어 결국 죽이고 말았습니다.
연못을 혼자 차지하게 된 큰 붕어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곧 작은 붕어의 살이 썩어들어 가면서 물도 같이 썩기 시작했습니다.
큰 붕어는 눈물을 흘리며 후회를 했지만 이미 늦어 버렸습니다.
얼마 안 있어 큰 붕어도 죽고 말았습니다.

어머니는 강하다

최 근 뇌혈관 파열로 뇌사상태에 빠진 여성이 쌍둥이를 순산했다. 로페즈라는 미국여성은 47일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의사들은 `회생불가능'을 선언했다.가족들은 그녀로부터 생명보조장치를 모두 제거한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여인의 뱃속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꿈틀대고 있었다.그런데 임신상태인 그녀가 갑자기 몸을 뒤척이기 시작했다.뱃속의 새생명이 움직일 때마다 여인의 의식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 생명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뇌사상태의 여인은 의사들의 예상을 초월해 건강한 쌍둥이를 순산했다.그때부터 여인은 조금씩 의식을 회복했다.강한 모성애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 것이다.

어 머니는 강하다.이 세상에는 가난하거나 나약한 어머니는 없다. 어머니의 사랑에는 `포기'가 없다.어머니는 겨자씨만한 희망만 있어도 그것으로 커다란 기쁨을 만들어낸다.어머니의 사랑은 산소같은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그 사랑을 깨닫는다
인간의 덕

칼 뱅의 가장 훌륭한 제자로 존 녹스가 꼽힌다.존 녹스는 31세에 결혼했으나 9년만에 아내와 아들을 잃었다.체력이 약했던 그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왕성한 집필활동을 벌였다.그는 묘비명이 없는 무덤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55세에 세상을 떠났다.사람들은 `오직 그리스도'를 외치며 덕을 쌓았던 학자의 죽음을 애도했다.
네살때 작곡을 시작한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그는 유럽 전역을 순회하며 연주회를 가졌다.관중들의 환호와 갈채….교황은 모차르트에게 훈장을 수여했다.그러나 모차르트는 35세에 요절했다.그날은 진눈깨비가 내리고 날씨도 추웠다.장례를 지켜보는 사람은 단 한사람.단 한 사람의 유족도 없었다.묘지기가 귀찮은 표정으로 시신을 묻고 있을 뿐이었다.모차르트는 명성을 얻었지만 덕을 쌓는 데는 실패했다.
젊은 사람들은 부와 명성을 최고의 자산으로 생각한다.나이가 들면서 비로소 덕의 소중함을 깨닫는다.재물은 한순간에 얻을 수도 있으나 덕은 오랜 시간을 두고 만들어진다.쓸쓸한 죽음을 맞지 않으려면 이웃에 덕을 쌓아야 한다.

1천억원의 선물

세 상에 선물처럼 반가운 것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선물을 받을만한 사람이 받으면 더욱 빛이 나는 법입니다. 이런 선물도 있었습니다. 1968년 1월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을 횡단하던 ‘엘빈 다마’란 사람은 길가에서 차를 태워 달라고 손을 들고 있던 노인 하나를 태우고 라스베가스까지 데려다 줍니다. 누구 한사람 거들떠보지 않고 지나 가버려 몹시 지쳐있던 그 노인은 고맙다고 하면서 자기 신분을 밝혔는데, 놀랍게도 자기가 ‘하워드 휴즈’라는 것이었죠. “하워드 휴즈요?” ‘엘빈 다마씨는 기가 막혔습니다. 이 허름한 노인이 세계 제1의 갑부 ’하워드 휴즈‘라니! “에이 여보슈! 곧이들을 만한 거짓말을 해야지” ’엘빈‘씨는 이 노인이 정신이 반쯤 돌아버린 부랑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한편 생각하니 안됐다 싶어 헤어지기 전 25 센트 짜리 동전까지 한 닢 주었습니다. “고맙소 언젠가는 내 이 신세를 꼭 갚겠소”하며 노인은 ’엘빈 다마“씨에게 연신 고맙다고 하면서 자리를 떴습니다. 그후 세월이 흘러 그런 일을 까맣게 잊고 살다가 ‘엘빈 다마”씨는 한통의 통지서를 받았는데 거기에는 놀랍게도 세계 제 1의 갑부 ’하워드 휴즈‘의 유산중 16분지 1을 기증 받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입니다. 20억 달러의 유산 중 16분지 1이라면 1천억원이 넘는 돈이 됩니다. 자신이 베푼 작은 친절과 25센트의 선행이 결국 5억배의 선물로 되어 되돌아 온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은 남에게 도움을 받는데는 익숙하지만 남에게 도움을 주는 데에는 익숙하지 않습니까?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남에게 베푼 선행 하나 하나를 주님은 다 기억하시고 후일에 상으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새로운 천년을 사는 우리는 주님나라를 바라보며 오늘도 주의 이름으로 작은사랑을 실천해야 겠습니다.

소수를 위해

여 객선이 빙산에 부딪쳐 침몰했다.구명보트는 단 한대뿐.사람들은 구명보트에 오르기 위해 아우성이었다.구명보트의 탑승인원은 제한돼 있었다.구명보트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탑승했다.구명보트도 서서히 침몰하기 시작했다.홈스 선장은 일부 승객들을 구명보트 밖으로 내쫓았다.다수를 살리기 위해 소수의 희생을 택한 것이다.
결국 구명보트에 탄 사람들은 극적으로 구조됐다.이제 중요한 것은 홈스 선장의 행위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었다.?소수를 희생해 다수를 살린 홈스 선장에게 훈장을 주자??무고한 생명을 바다에 밀어넣은 비정함을 무거운 형벌로 다스리자?
미 국 언론은 처음으로 `구명보트 윤리'라는 말을 사용해 치열한 논란을 벌였다.그러나 미국의 대법원은 홈스 선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생명과 인권을 소중하게 여기는 미국의 전통에 따른 판결이었다.결과보다 과정에 비중을 둔 것이다.홈스 선장은 재커리 테일러 대통령의 특사령으로 사형집행만은 면했다.1841년 미국에서 발생한 사건이다.인생도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

9대가 동거한 비결

중 국의 장 공예라는 사람의 집에는 9대(?가 동거했다고 합니다. 하루는 한 친구가 찾아와 9대가 아무 소란 없이 동거할 수 있는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장 공예는 그 친구를 광으로 데리고 가 독의 뚜껑을 열어 그 속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속에는 흰 종이가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종이들을 꺼내 보니 각 종이마다 참을 인( ?자가 쓰여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장 공예는 덧붙여 설명하기를 ‘불안과 불평이 없는 집이 어디 있겠소. 마찬가지로 우리 집 역시 불안과 분노가 생길 때마다 참을 인( ?자를 써서 독에 넣고 참아 온 것이라오’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 리라”(시37:7). “이르시되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46:10)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노력이나 열정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역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기쁘신 뜻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올해의 처 칠일이 되었습니다. 이 한해도 우리의 투쟁을 그치고, 하나님과의 변론을 중단하고 그의 뜻이 무엇이며 그가 원하시는 바가 무엇이고 우리가 행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를 조용히 묵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의 평안이 우리에게 임하기를, 그리고 평화가 완성되는 그의 나라가 이 땅에 속히 실현되기를 열망하며 조용히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케네디 암살범

미 국의 어느 가정에 사내 아이가 태어났다.어머니는 성격이 매우 난폭해 걸핏하면 폭력을 일삼았다.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나기 며칠 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어머니는 그후 세 번 결혼했으나 한 번도 화목한 가정을 꾸리지 못했다.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소년은 문제아로 변했다.급우들과 싸우는 것이 일과였다.중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담임선생의 평가는 혹독했다.?이 소년은 사랑이라는 말조차 모르는 것같다? 소년은 고등학교를 중퇴했다.해병대에서도 쫓겨났다.
청년은 사생아인 한 여성과 결혼했으나 난폭한 성격으로 인해 가정에서도 추방되고 말았다.1963년 11월22일 케네디 대통령이 군중들의 환호에 답하며 평화스럽게 거리를 지나가고 있었다.청년은 적의에 가득 찬 표정으로 총을 발사해 대통령을 살해했다.이 청년의 이름은 스물네살의 문제아 오스왈드.잘못된 가정교육이 낳은 비극이었다.병든 가정에서 문제아가 나온다.부모는 자녀의 도덕교과서다.

현대판 사도행전(풍자)

유모어 작가인 루코크(Halford Luccock)가 현대판 사도행전을 엮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오순절 다락방에 성령강림은 불가능했다는 풍자이다.
" 예루살렘 교회의 첫 예배가 모인다"고 광고되었다. 그러나 적어도 120여명은 모였어야 할 이 예배에 출석한 자는 40명뿐이었다. 베드로는 가족과 함께 갈릴리 호수가에 최근 구입한 별장으로 주말 여행을 떠났고, 바돌로매는 집에 손님들이 왔으니 물론 교회에는 갈 생각을 안했으며, 빌립의 가족은 지난 밤 너무 늦도록 파티를 하고 주일 아침은 예배가 끝날 시간쯤에 일어났으며, 안드레는 새 배를 구입하려고 보우트 쇼를 구경하러 갔고, 야고보는 집의 잔디를 깎는다고 못나왔으며, 마태는 근무처인 세무소에서 오버타임을 한다는 것이었고, 요한은 골프 토너먼트에, 도마는 시험공부 때문에 부득이 교회에 나올 수 없는 형편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불길 같은 성령도 이 다락방에 내려오는 것을 중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수가 보여준 은혜는 비싼 값을 치른 은혜(costly grace)였고 값싼 은혜(cheap grace)가 아니었다. 거기에는 십자가가 따른다.

Lord Line(적재한계선)

19 세기 영국이 5대양을 누빌 때 많은 배들이 침몰되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짐을 너무 많이 실었기 때문이다. Samuel Plimsoll씨가 이것을 철저히 조사 연구하여 영국 의회에서 한 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것은 Lord Line(적재한계선)이라는 법이다. 짐을 실은 배가 물위로 올라오는 선을 긋고 그 이상은 짐을 싣지 못하게 하는 법이다(이것을 Plimsoll Line이라고도 부른다). 그것은 생명선과 같다. 그이상 실으면 침몰한다. 적재의 뜻을 가진 Lord는 동시에 '주님'의 뜻이다. 예수에게 몸바친 크리스찬도 Lord Line 곧 주님을 섬기는 선을 그어야 한다. 나를 위하여 시간과 물질과 힘을 다 쓰고 남은 것으로 십자가를 질 수는 없으며 그럴수록 십자가는 점점 더 무거워진다. "내 짐은 가볍다"는 예수의 말은 Lord Line을 깊숙히 내려그어, 버릴 것을 버리는 희생이 전제된 십자가를 말하는 것이다.
가라지도 뽑지 말라

인형의 집 신드롬

지 금 미국에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브렌다 반즈, 43세, 펩시콜라 회사의 미국담당 최고 경영자로서 그는 미국 여성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22살에 펩시콜라에 입사해서 한 우물을 팠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4월 마침내 이 회사의 두번째 고위직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듯 지난 한해동안 77억 3천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7조원이나 되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순수익만 1조 3천억원이 되는 엄청난 돈을 벌어 들인 것입니다. 그녀는 주중에는 새벽 3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게다가 1주일의 3분의 2는 집에도 가지 않고 밤새워 일하는 것이 그녀의 업무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제 세명의 자녀가 있는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일곱 살, 여덟살, 열살 난 재롱둥이 들입니다. 하지만 늘 아이들의 학예회를 비디오 테이프로 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생일이 평일일 때에는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던 그녀가 회사를 그만두고 가정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미국에서는 새로운 가정복귀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 한국의 한 여성기자는 신보수주의 운동이 시작되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여성운동이 일어나면서 인형의 집을 튀쳐 나왔던 여성들이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자들에게는 가정을 책임질 사명을 주셨습니다. 여성들이 가정에 충실한 것은 남성들이 바깥에서 충실한 것 이상으로 고귀한 것입니다. 가정은 남녀가 성경적인 윈리에 충실할 때에 행복하게 됩니다. 자신의 위치에 서 계십시오.

가시덤불 하나라도

어 떤 사람이 어린 딸과 함께 산에서 살며 양을 키우고 있었다. 그는 어느 날 양을 잃어버리고 말았는데 양은 가시덤불에 걸려 있었다. 그는 가시덤불에서 조심스럽게 양을 구해냈다. 그렇지만 양은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러자 어린 딸이 울면서 말했다.
"아빠, 이 나쁜 가시덤불을 잘라버려요"
다음날 그들은 가시덤불을 치기 위해 손도끼를 가지고 갔다. 그들이 가까이 갔을 때 작은 새 한 마리가 그 가시덤불에서 양털을 한입 물고 날았다. 어린 딸은 아버지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아빠 여기 가시덤불이 있어야 하는 좋은 이유를 하나님은 갖고계세요. 전 저 작은 새가 새끼를 키울 수 있는 둥지를 만들기 위한 부드러운 털을 가져가는 것을 보고 이 가시덤불을 자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마음의 브레이크

30 년이란 긴 세월을 무사고로 운전하여 표창장을 받는 모범 운전기사에게 한 신문기자가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모범기사의 대답인즉 “나는 항상 마음의 브래이크를 밞았다”는 한마디로 30년 무사고의비결을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브래이크를 밟았다!” 이 얼마나 적절한 표현입니까? 그 운전기사도 사람인 이상 때로 액셀레이터를 강하게 밟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것입니다. 급한 일로 채근하는 승객들 때문에 아니면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남보다 더 빨리 달려야만 할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모범기사는 그런 충동을 이겨내고 자기를 절제하는데 성공했던 것이었습니다. 무리의 과욕은 항상 화를 불러옵니다. 좋은 음식도 지나치면 탈이 나는 욕심과 유혹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빨리, 더 강하게, 더 높게만을 강요하는 우리 사회에서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는 자기절제란 사실 쉬운 일은 아니죠. 빠르게 달리는 차를 타고 있으면 빠른속도가 주는 쾌감 때문에 남을 앞지른다는 우월감 때문에 쉽게 속도를 떨어뜨리지 못합니다. 경우에 따라 속도감각을 잃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는 절제와 여유를 가집시다. 브레이크를 한번 밟을 때마다 한번쯤 자신의 위치를 살피는 그런 차분함을 가져야겠습니다.

고난에 동참하기

어 느 회사는 공장 종업원들에게 점심때 식사를 제공한다. 노동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제공된 점심은 보리밥과 된장으로 값싼 것이다. 그런데 이 회사 사장은 가끔 공장에 들어가서 종업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곤 했다. 이 모습을 본 종업원들은 사장에게 고마와하며 감격해 하기까지 한다. 자신들과 같은 음식을 한자리에서 나누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청년 노동자는 감격해 하지도 고마와하지도 않으면서 되려 동료들에게 면박을 준다. 그의 말인즉 늘 잘 먹다가 어쩌다 한번 우리와 함께 나누는 식사는 사장에게는 별미로 느낄 뿐이라는 것이었다. 이 청년의 해석이 맞다. 평소에 잘 먹다가 한번 노동자들과 식사를 한다고 해서 그들의 생활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고 그들의 고난에 동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스도의 우리를 위한 고난은 찰나적이거나 쇼적인 것이 아닌 아주 실제적이요 완전한 것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

하 나님이 천사를 세상에 내려보내시면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을 찾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아름다운 것 세 가지를 찾아내었습니다. 아름다운 꽃, 어린 아기의 웃음,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이었습니다. 천사는 자기가 수집한 세 가지 아름다운 것을 광주리에 담아 가지고 하나님께로 갔습니다. 하나님께 도착 해서보니 꽃은 이미 시들었고, 아기는 제법 커버려 아름다움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만은 여전히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계산되지 않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어머님만 생각하면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이란 찬송이 나온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갈길 다 가도록 하나님을 위해서 자식들을 위해서 살아오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누구나 눈물이 납니다. 밥 한 숟가락 더 먹이려고 애원하시는 어머니 좀 더 따뜻하게 남부럽지 않게 입히시려고 밤새 바느질하시는 어머니는 우리의 평생에 잊혀지지 않는 그림자입니다. 그러면서 살아 계실 때 더 잘 해드리지 못한 불효를 후회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부모님을 통해서 태어납니다. 그의 옥체는 우리 존재의 고향입니다. 나의 최초의 스승이시며, 제일 먼저 배운 말도 '엄마'입니다. 그 분 아니고는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일까요? 한해가 지나가고 또 한해가 오는 계절만이라도 부모님께 안부를 여쭈고 살아 생전 효도를 다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관심과 정성의 차이

로 버트 로젠달이라는 하버드 대학의 동물학자 한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동물학자이기 때문에 들쥐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해 자기 집에서 200마리의 들쥐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름이 되어 3개월 간 세계 여행겸 여름 휴가를 떠나면서 아무 생각없이 200마리의 들쥐 중 50마리만 골라서 그 들쥐들의 머리에 흰 페인트를 조금씩 칠해 주고는 떠났습니다. 그후에 그 집에 남아서 들쥐를 키우던 사육사들은 왜 주인이 떠나면서 200마리중 50마리만 골라 머리에 흰 페인트칠을 했는지 몹시 궁금하였습니다. 그들은 '주인이 표시해 놓은 이 50마리는 품종이 좋은 것이거나, 머리가 좀 뛰어나고 영리한 것이거나 하여튼 좀 다른 것이겠지'하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3개월 동안 키웠던 것입니다.
3개월 후 주인이 돌아와 보니 들쥐들이 달라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똑같은 들쥐들이었는데 머리에 흰 페인트가 칠해진 50마리의 들쥐가 다른 들쥐들보다 더 발육이 잘되어 있었고 훈련도 잘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 원인을 살펴보니 그것은 다름 아닌 사육사들의 태도에 달려 있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육사들은, 머리에 페인트칠이 된 50마리의 들쥐들은 다른 들쥐들보다 좀더 영리하거나 특별하리라고 자기들 나름대로 판단하고 있었고 그런 마음의 판단이 이 50마리를 사육할 때 다른 것들보다 좀더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사육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었습니다. 동물들도 그렇습니다. 긍정적으로 대해 줄 때 성장과 발육이 더 빠른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의 자세도 이와 같습니다. 예수님의 인간 관계는 항상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남들은 저버릴지라도 예수님은 남들로부터 버림받은 사람의 장점을 찾아서 하나의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키워 내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죽거던

“ 내가 죽거던 전 재산을 챨스 브른슨에게 주세요 만약 브른슨이 받지 않겠다면 루이빌 공립 도서관에 넘기세요, 특히 어머니에게는 단 한푼도 주지 마세요”라고 유언하고 죽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99년 2월26일자 중앙일보에 난 해외 기사입니다. 이 여인은 97년 12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56세로 숨진 오드리 진이라는 여인이었습니다. 처음 가족들은 빈털털이 독신녀의 재산이라고는 고작 2만불 뿐이라는 생각에 별 생각이 없었지만 나중에 집을 정리하면서 벽장속에서 수십만 달러가 저축된 통장이 나오고 속속들이 새로운 유산들이 늘어나자 챨슨 브른슨을 상대로 드디어 재판을 시작 한 것입니다. 비록 유언은 챨슨 브른슨에게 주라고 하였지만 유산의 상속권은 가족들에게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러나 챨슨 브른슨은 끝까지 재판을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재산의 상당부분을 상속받아 사회단체에 기부한 챨슨 부른슨이 유산을 더 상속 받게 되면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이 독신녀의 경우 왜 가족들에게 유산을 상속하기를 거부했을까요. 그녀는 외로운 그를 돌보아주지 않고 사랑해주지 않은 가족들에게 분노하였을 것입니다. 그 분노로 인하여 결국 그녀의 많지 않은 재산을 그렇게 상속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성경은 가족들의 중요성과 사랑에 대하여 언급합니다. 만약 믿는 사람이 형제를 돌아보지 못한다면 이방인보다도 못한 자라고 엄히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가족들을 먼저 돌아보고 육신의 형제들을 먼저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

성 경에는 표면에 나서지 않고 어디까지나 뒷쪽에 머무는 것으로 만족하여, 더우기 그 때문에 적지않게 희생을 치른 사람의 다시없이 훌륭한 실례를 볼 수가 있다. 바울을 도운 사람들 가운데 디모데만큼 그와 가깝고, 또한 친밀했던 사람은 달리 없다(빌2:20, 고전4:17, 딤전1:2, 딤후1:2). 바울에게 디모데는 친자식 같았다. 디모데의 어머니는 유니게였다. 행16:1-4의 기사로 미루어 유니게가 과부였던 것만은 거의 확실하다. 또한 그 여자를 켈라라고 부르고 있는 그리스말 사본이 있는데 이 말은 어느 것이나 과부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유니게는 과부이며, 디모데는 그 외아들이었다고 한다면 어머니로서는 아들이 바울과 더불어 주님을 위해 위험한 여행에 나가는 것을 배웅한다는 일은 대단한 희생이 따르는 일이었다. 교회가 디모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머니 유니게 덕분이다.

넉넉한 마음의 지도자

21 세기를 몇 년 앞둔 요즘 21세기를 예측하는 많은 미래 전망서가 나옵니다. 미래학자, 경제학자, 문화인류학자들이 저술한 책들을 보면 한결같이 21세기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은 어떤 사람인가를 예언한 것을 보면 그들은 한결 같이 어릴적 부터 사회봉사활동을 해온 사람들이 결국에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수들이 21세기를 바라볼 때, 머리 좋은 사람, 공부 많이 한 사람, 똑똑한 사람이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남을 돕고 이해하고 함께 아픔을 나눌 줄 아는 사랑의 마음, 관대한 마음, 넉넉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들이 지도자가 되어 21세기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해전 국무총리가 초 중등학교에 사회봉사활동을 내신 점수에 반영할 것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들도 사회봉사 활동을 졸업하는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극히 성경적 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 한 일입니다. 배고프고 가난하여 거할 곳이 없어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도우며 입을 것이 없어 벗은 자에게 옷을 주고 병약한 자들과 함께 있어 줄 때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빛나게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삶 속에서 바쁘고 지칠 때 여러분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십시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이야기 하십시요. 우리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세계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을 도와주고 함께 하고 위로해 줄 때 오히려 우리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와 감사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빛의 사람으로 21세기의 지도자로 세우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힘

하 버드대 심리학 교수팀이 얼마 전 "사랑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킨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교수팀은 먼저 학생들에게 인자한 얼굴을 한 성직자가 난민병원에서 사랑으로 환자들을 돌보는 기록영화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나서 IG-A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저항력)를 검사한 다음 1주일 후 이번에는 나치가 유태인을 잔혹하게 학살하는 기록영화를 보여주고 IG-A를 검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학생들이 사랑을 느꼈을 때 IG-A 수치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알아냈다.

암살 자를 변화시키는 은혜

은 혜는 대가없이 그냥 선물로 주는 것을 말합니다. 16세기 영국의 위대한 여왕 엘리자베스 1세를 암살하려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궁정의 시종으로 변장해서 폐하의 침실에 숨어듭니다. 그리고 때가 오면 찌르려고 예리한 칼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여왕의 심복들은 어수룩하지 않았습니다. 폐하가 들어오기 전 침실을 수색해서 그를 발견합니다. 옷장에서 끌려나온 여인은 여왕 앞에 꿀리었습니다. 등은 창 자루로 무자비하게 눌리고 있었습니다. 여인은 떨며 자비를 구했습니다. 노한 여왕은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용서하면 무엇을 대가로 주겠는가?" 그러자 암살하려던 여인은 여왕을 우러러보며 대답했습니다. "조건을 다는 은혜는 은혜가 아닙니다." 여왕은 잠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네가 옳다. 나는 너를 내 은혜로 용서한다." 결국 여인은 자유의 몸이 되는데, 그 후 이 여인만큼 무조건적으로 여왕에게 헌신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여왕을 죽이려면 여인은 기꺼이 자기의 목숨을 버리면서 여왕을 도왔습니다. 은혜가 바로 이런 개념입니다. 하나님이 지옥을 만드심은 우리가 거기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심은 아무 조건이 없습니다. 회개를 하기 때문에 용서하시는 게 아니고. 무엇을 하기 때문에 복 주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 조건이 없습니다.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무엇을 해서 죄를 용서하고 복을 준다고 생각하면 은혜를 오해한 것입니다. 은혜는 거저 주는 것, 은혜는 엄청난 것입니다.

이해하는 마음

제 가 미국에서 공부하던 밴드빌 대학 바로 건너편에 유명한 피바디 교육대학이 있었습니다. 그 피바디 교육대학을 일으킨 피바디 선생님의 일대기 속에 퍽 감명 깊은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피바디 선생님은 젊었을 때에 국민학교 교사로 있었습니다. 그가 국민학교 2학년생을 담임하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하루는 교육 계획에 따라 자기네 반 아이들에게 박물관 유물을 구경시켜 주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이 계획 때문에 피바디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유물에 대해서 설명해 주기 위해서 미리 알아두어야 했기에 사전 답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박물관을 지키고 있던 수위는 하루 종일 앉은뱅이로 돌아다니며 메모를 하고 있는 피바디 선생이 정말 앉은뱅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갈 때 보니까 벌떡 일어서서 걸어 나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수위는
" 저는 선생님이 들어오실 때 앉은뱅이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성한 사람이었군요! 왜 그렇게 무릎으로 앉아서 돌아다니십니까? 무릎을 그렇게 꿇고 다니면서 유물을 보시는 분은 처음 보았습니다. 왜 그렇게 하십니까?"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피바디 선생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고 합니다.
" 내일 저는 우리 반 아이들을 이곳에 데려 와 유물을 구경시켜 주려 하는데 우리 반 아이들은 키가 다 작습니다. 그래서 우리 반 아이들이 바라보는 그 눈 높이에서, 즉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그 시각에서 유물을 보았다가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려고 그렇게 한 것입니다."

주는 복

만 족감은 받는데서 오지 않고 사실은 주는데서 온다. 받는 기쁨만을 아는 경우를 속어로 거지근성이라고 한다. 거기에는 참 기쁨은 없다. 주는 데에 기쁨을 아는 사람은 자기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게 한다. 뉴욕 역대 시장 중 가장 명시장으로 알려진 사람은 라과디아(Laguardia) 씨였다. 그가 뉴욕시의 즉결재판부 판사로 있을 때 하루는 가게에서 빵을 도둑질하다가 붙잡혀온 노인이 기소되었다. 노인은 "배가 고파 빵에 손을 댔다"는 고백이었다. 라과디아 판사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행위는 10불의 벌금형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자기 지갑에서 10불을 꺼냈다. "그 10불은 내가 내겠습니다. 이토록 배고픈 사람이 뉴욕 거리를 헤매고 있었는데 내가 그동안 너무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은 벌금으로 내는 것입니다." 라과디아 판사는 그 유명한 넓은 중절모자를 재판부 서기인 베일리프씨에게 주며 말했다. "이 재판정에 계신 분들도 나처럼 너무 잘 먹은 데 대한 벌금을 내고 싶으면 이 모자에 넣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가난한 노인은 오히려 47불을 손에 들고 눈물을 흘리며 재판정을 나가게 되었던 것이다.

정신병 치료의 특효약

칼 메닝거라는 정신신경과 의사가 강의하는 중이었는데 수강생중의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만약 점점 우울증이 심해지거나 점점 정신이 돌아버리는 느낌이 올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람들은 그가 "빨리 정신과 의사를 만나기 바랍니다"고 말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전혀 예상 밖이었습니다. "집을 떠나시오. 그리고 내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을 찾으시오. 그를 돕기 위해서 무엇인가 하시오." 남을 돕는 것이 정신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라는 말입니다. 선한 행동으로 남을 도울 때 우리 속에서 빛이 나오기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빛은 남과 자신을 동시에 치료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아도 행할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진실로 이 일을 행할 힘이 주어졌습니다. 새로운 심장이 주어지지 않았던가! 새로운 마음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겔36:26) 마음이 어두우면 무엇을 할까요? 성육신 하신 주님을 보고 사랑해야 합니다. 남을 유익하게 하는 것입니다. 남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안에서 빛이 일어납니다. 빛은 곧 착한 행실이라고 하였습니다. 내 힘으로 착한 행실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먼저 내 안에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는지 확인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힘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에야 착한 행실이 가능해 집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착하시기 때문입니다.

삶의 겸손

최 근 워싱턴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에 극심한 식량난으로 인해 함흥 공단 지대에서 최소한 1백여명이 넘는 아사자(굶어 죽는 사람)가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에 상당한 충격과 더불어 연민을 자아낸다. 북한의 현재 사정은 극도로 악화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공단의 인력들이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산으로 산나물을 구하기 위해 나서기 때문에 정상적이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태라 한다.
같은 국토 안에, 한 언어를 쓰는, 한 동족이 이렇듯 고통당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들은 오늘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위정자들은 세력을 위해서 다투고 있고, 사람들은 돈을 더 벌기 위해 가짜를 만들어 속이고, 속고... 명예와 인기를 얻기 위해 애를 쓰면서 양심을 팔고 때로는 도덕을 무너뜨리기까지 한다. 우리의 오늘 삶의 자세는 너무 높아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을 두려워 함이 없이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오늘 우리 사회는 확실히 위험하다. 이 속에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대를 닮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두려워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아야 할 때이다.

교회에서 내야 하는 소리

이 땅에는 소리도 참 많습니다. 수많은 라디오 전파, TV소리, 신문에서 외치는 소리, 쏟아지는 잡지에서 외치는 소리 등 소리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소리는 많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 '서편제'를 비디오로 보았습니다. 그 영화가 충격을 준 것은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딸에게 소리를 가르치는 아버지가 자기 딸에게서 한 맺힌 소리를 만들려고 일부러 눈이 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딸은 자기 아버지가 자기 눈을 멀게 한 것을 알고도 용서하기에 한 맺힌 소리가 나오지 않으니까 아버지가 "내가 너를 한 맺힌 소리가 나오게 하려고 일부러 한약을 보약이라고 속여 눈이 멀게 하였는데 한이 맺히지 않느냐?" 라고 야단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소리다운 소리를 만들어 보려고 일생을 바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영화였습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섬뜩하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이해가 갔습니다. 소리다운 소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그 열망이 이해되었습니다. 이러한 소리중의 소리는 광야의 외치는 소리였다고 마태는 자기가 쓴 복음서에서 말하였습니다(마3:3). 그 소리는 주의 길을 예비하는 소리요, 유대역사 2000년을 기다려 온 소리요, 인류에게 복음이 드디어 선포되기 위하여 예수께서 사역을 시작함을 알리는 소리였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은 훌륭히 그 소리를 내어 주의 길을 예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도 소리다운 소리를 내며 주의 오셨음을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분께서 우리의 메시야가 되었음을 소리 높여 외쳐야 합니다.

어린양의 교회

노 르웨이 어떤 조그만 시골에 있는 교회당 종 탑에는 어린양의 조각이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어린양이 종 탑 위에 세워지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온 교인들이 정성껏 헌금하여 교회를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건축비용이 모자라서 온 교인들은 몸으로 같이 일하기로 하였습니다. 교회 건물이 점점 완성이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교인들은 모두 기뻐하며 힘든 줄 모르고 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종 탑 꼭대기에서 일하던 한 교인이 그만 실수하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모두가 죽은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는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 밑을 양떼들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한 마리의 양위로 그 사람이 떨어졌습니다. 양은 즉사하였는데 그 사람은 무사하였습니다. 누군가가 죽어야 누군가가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죽어야 할 것을 예수님께서 대신 죽어 주신 것이 사랑의 극치입니다. 이보다 더 큰사랑은 없습니다. 십자가 이야기보다 더 큰사랑의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십자가만 자랑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시고 계십니다. 독수리 어미가 자기의 새끼가 떨어질 때 자기 날개 위에 업어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는 것은 사랑입니다. 이같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훈련시키시며 우리를 당신의 사랑으로 보듬어 안어 주십니다. 여러분 더욱 주님의 사랑의 인자함을 배우십시오. 주님의 대속 하신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십니다.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빌 만이라는 성가 가수가 어느 날 놀라운 연주를 했습니다. 관중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번 앙콜에 응답한 뒤에 분장실로 들어왔는데, 한 여인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귀머거리였고, 벙어리였습니다. 그 기에다 전혀 볼 수 없는 소경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녀는 빌 만의 음악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분장실가지 찾아온 그녀는 피곤한 그에게 부탁을 합니다. 바로 자기 앞에서 한 곡 해달라고 말입니다. 빌만은 기꺼이 그리고 우렁찬 소리로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하고 흑인영가를 불렀습니다.(찬송가 136장) 그녀는 그의 목에 손을 대고 감각으로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주가 그 십자가에 달릴 때, 때로 그 일로 나는 떨려 떨려 떨려,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그녀는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통역하는 이는 노래가 계속될 동안 말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네" 그말을 받아 헬렌 켈러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광경을 믿음으로 보았습니다. 주가 죽을 때 그리고 살아날 때, 한 때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이제 나는 성령의 소원을 따라 살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살아 숨쉬는 동안 나는 이 거룩한 욕심을 따라서 살 것입니다." 라고 다짐하면서 말입니다. 이 여인이 바로 헬렌 켈러 였습니다. 그녀는 삼중고의 아픔을 딛고 성령의 욕심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장엄하게 싸웠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으로 난 사람은 바람이 임의로 불매 그 형체를 볼 수는 없지만 그것을 알 듯이 열매로서 서로를 압니다.

대원군의 선물과 하나님의 선물

선 물은 누가 보내주셨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귀한 분이 주시면 더 귀한 것이 됩니다. 똑같은 수건이라도 대통령이 주시면 선물이 아니고 하사품이 됩니다. 이조 말기에 대원군은 막강한 권세를 휘둘렀던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실권을 잡기까지 거렁뱅이처럼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공술을 얻어먹고 짐짓 미친 짓을 하였습니다. 어느 날도 기생집에서 술을 마시고 거저 나오려니 염치가 없어서 "내가 그림을 그려 줄 테니 종이를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그리고 종이에 난을 그려주고 이것을 잘 간직하면 팔자가 달라질 것이요 없애버리면 후회할 것이라 하며 떠났습니다. 이 기생은 그것을 벽장에 넣어놓았습니다. 그후 대원군 아들이 왕이 되고 그가 섭정을 하며 조선 땅을 다스리게 되자 그 기생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찾아 밖에 나가 "이것은 대원군 그림인데 살 사람이 없느냐"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몇 백 냥, 몇 천냥을 주고 서로 사겠다고하여 고가로 팔리게 되었고 정말로 팔자를 고쳤다고 합니다. 하잘 것 없는 인간의 선물도 때로는 우리를 감동시킵니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 말할 것이 무어이겠습니까? 우주의 창조주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 성령님입니다.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이 성령님의 최상의 선물은 인간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절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선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의 주가 아니라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심장으로

1980 년 12월 18세의 댄 크라이너트는 다시 태어납니다. 병으로 피폐해진 심장박동은 거칠게 가슴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는 길뿐입니다. 그에게 연락이 왔는데, 한 시간 내로 병원으로 오라는 것입니다. 경찰차가 그를 태워 비행장으로 달렸습니다. 라디오에서 아나운서는 청취자들에게 잠시동안 이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막 수술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수술 뒤 며칠간 그는 혼수상태였습니다. 중환자 실에 들어온 가족들은 여러 사람들이 보내준 격려의 카드를 전달했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보내는 카드는 글자 그대로 감동이었습니다. 눈을 뜬 그는 가족의 도움으로 카드를 개봉하고 하나씩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들의 기도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중서부 우체국 소인의 카드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편지는 무엇인가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는 내용을 보고는 목이 메어 아무 소리도 하지 못합니다. 아버지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왜 그러니?" 그는 쉰 소리를 읽습니다. "사랑하는 댄,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남편과 나는 당신을 아주 가까이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외아들 로이드의 심장을 기증했습니다. 당신이 그 애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래서 그의 일부가 당신 속에서 살고 있음을 깨달음으로 우리는 그를 잃은 슬픔을 훨씬 덜 느낄 수 있습니다. 댄! 우리의 사랑을 보냅니다…" 성탄절 아침에 그는 하나님이 왜 세상에 오셔서 죽어야 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몸을 주고 자신의 심장을 넣어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는 기도하였습니다. 만약 주님의 생명이 우리 속에 들어 온 것을 안다면 로이드처럼 아름답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는 새로운 인생을 받은 것입니다.

용서받은 자의 기쁜 노래

어 떤 소년이 아버지의 아끼는 청자를 깨었습니다. 소년은 엉겁결에 깨어진 조각을 모아 뒷뜰에 갖다 묻었고 손을 씻고 나오는데 일하던 파출부가 나와서 다 보았다는 말합니다. 그때부터 소년은 파출부의 종이 되었습니다. 식모가 집안 일하고 심부름하는 것이 아니라, 아들인 소년이 해야할 몫이 되었습니다. 갖은 심부름에 견디다 못한 소년은 뒷뜰에 가서 묻었던 청자 조각을 가지고 아버지 앞에 갔습니다.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용서를 구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이런 식의 행동이 나타납니다. 죄로 인하여 우리가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자녀로서 기도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깁니다. 또한 죄에 졌던 죄책감 때문에 한 번 지은 죄 또 지으면 어떨까 하는 식으로 마음이 바뀌어 죄의 종이 됩니다. 그것 뿐 아닙니다. 하나님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힘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자녀 된 우리를 잘 아십니다. 우리가 죄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아십니다. 이길 수 있다면 그 피로 지은 죄를 씻는 십자가의 방법으로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힘쓰고 애쓰도록 해서 스스로 완성하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예수의 피 권세'는 우리에게 언제든지 죄 용서함 받는 축복을 주는 것입니다. 지은 죄를 고백만 하면 언제든지 용서하시고 사하시는 것입니다(요일1: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죄에 대하여 연약한 것을 하나님도 아십니다. 우리가 보일 수 있는 신앙은 겸손하게 아버지께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자녀는 용서받는 특권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그런 복이 있습니다(1-2절).

부자로 죽는 건 불명예

고 최종현 S. K 그룹회장의 상속세가 590억 원에 달한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의 총재산 1천1백 억 여 원에 대한 45%의 상속세를 부과한 금액입니다. 최 회장은 평소에도 기업인이 세금을 잘 내는 것이 애국하는 것이라고 하였듯이 그는 한푼도 거짓없이 자신의 전 재산을 공개하고 세금을 내라고 유언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세금을 잘 내는 것이 꼭 애국은 아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유로서 강철 왕 카아네기의 말을 예로 들었습니다. 카아네기는 말하길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불명예”란 명언을 남겼는데, 부자란 모름지기 부를 축적하는 때와 부를 환원하는 때가 분명해야 한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금으로 다 환수되기 전에 사회에 환원해야 옳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수한 대학들은 사실상 이러한 기부와 헌납으로 인하여 수많은 인재들이 양성되고 있습니다. 이들에 의해 결국 오늘의 부강한 미국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빌 게이츠나 테드 터너가 아니라도 유. 무명의 자선가가 사회에 환원하는 돈이 연간 30-40억 달러는 된다는 것이 오늘날 미국의 실정입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김밥장수 힐머니들이 내어놓는 1-2억의 돈은 사회에 환원되지만 아직 재벌이 자신들의 생전에 그렇게 기부했다는 이야기는 아직 많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 크리스챤들의 할 일입니다. 우리 크리스챤 기업가들이 많이 일어나사 그들이 죽기 전에 교회며 선교센터도 짓고 더 많은 학교를 세우며. 또 더 많은 복지센터들이 지어져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50년만의 속 죄

작 년 4월10일 전국의 일간지에 일제히 실렸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4월 초순 정종환 철도청장 앞으로 배달 된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실렸습니다. “50여 년 전 열차에서 기물을 파손한 잘못을 자원봉사로 속죄하고 싶습니다” 이 편지의 주인공은 이모 씨로서 경기도 부천시 소사 본동에 살고 있는 65세 된 노인의 편지였습니다. 이야기인즉슨 이씨는 당시로서는 고급천에 속하는 열차 좌석시트가 탐이 나 가로 30cm, 세로 15cm를 찢어 가 구두딱기용 천으로 사용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죄책감이 들어 살면서 늘 그것을 가슴 아프게 여기다가 이번에 용기를 내어 용서를 비는 심정으로 10일동안 경인선 전철역에서 하루 한 시간씩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철도청은 혼쾌히 받아들여 그에게 속죄할 기회를 소원대로 주기로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눈을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고 더욱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양심은 속일 수 없습니다. 이러한 양심의 칼날을 세워주는 것은 다름 아닌 부모의 역할입니다. 오늘 어린 날을 맞이하여 다른 선물을 자녀들에게 줄 것이 아니라 부모들의 신앙양심을 물려주는 것을 먼저 해야 할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마땅히 행할 바를 가르치는 것이 크리스챤 부모들의 할 일 입니다.

셰익스피아 인 러브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일생엔 구멍이 많다고 합니다. 출세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표하기 전 7~8년은 아예 기록이나 궤적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단편 몇 편이 전부였던 풋내기 셰익스피어가 문학사상 최고의 비극적 러브 스토리 '로미오와 줄리엣'을 어떻게 갑자기 쓸 수 있었을까요.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그가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을 쓰게된 동기를 상상하여 최근에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1593년, 촉망받던 신인 작가 셰익스피어는 단 한줄도 쓰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집니다. 심리치료사는 "사랑만이 천재성을 되살려줄 것"이라고 귀띔합니다. 때맞춰 그는 배우를 지망하는 남장을 한 바이올라를 만나 사랑을 나눕니다. 그러나 이 부잣집 딸은 귀족과 정략 결혼을 앞둔 처지였는데 이 때문에 고민에 빠진 셰익스피어가 '로미오와 해적 딸 에델'이라는 해피엔딩 코미디를 구상하던 중 갑자기 내용을 바꾸어 좌절한 자기 사랑이야기를 '로미오와 줄리엣'으로써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최근에 개봉된 영화 ‘셰익스피어 러브'의 시나리오입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작품, 감독상등 모두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영화의 묘미는 사랑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이야기를 쓸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에서 그 발상이 나왔습니다. 요한 사도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여 그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랑을 해 보셨기에 사랑을 아십니다. 그 사랑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유광현옹 '?�i |'

? 내 시신과 재산을 연세대에 기증해 의학발전에 쓰게하라.? 자신을 친자 식처럼 돌봐준 스승의 뒤를 따라 한 내과의사가 시신과 재산 전액을 모교에 내놓겠다는 유언장을 남겨 후배의사들에게 살신성의(?�i |)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연세대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숨진 내과의사 유광현(??.80)씨의 아들인 제우(50?미 로욜라대 병리학교수)씨와 윤희?경희씨 3 남매는 최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찾아와 아버지 유박사의 시신과 7억여 원의 재산을 각각 해부학교실과 이 대학 ‘김명선재단?에 기증했습니다. 3세때 아버지를 여의고 갖은 고생 끝에 의학도의 길을 걷기 위해 세브란스에 입학했던 유씨는 당시 스승이었던 김명선(o?.)박사를 아버지처럼 따르며 의사교육을 받았습니다. 국내 의학생리학의 개척자인 김박사는 지난 83년 숨지기 직전 자신의 전 재산을 생리학발전을 위해 기증했습니다. 지난41년 졸업 후 경남마산에서 ?유광현내과?를 개업한 유씨는 김 박사가 숨진 뒤 ?김명선재단? 설립을 주도했으며, 지난 83년엔 경남 마산에 있는 임야 5만평을 생리학 연구와 장학사업을 위해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유족들은 ?엄격한 스승인 동시에 아버지나 다름없던 김박사가 전 재산을 기증한 것을 보고 아버지도 큰 감명을 받아 스승의 길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며 ?유언에 따라 장례식도 치르지 않고 아버지 머리카락을 어머니묘 옆에 묻어드렸다?고 합니다. 사랑을 심으면 사랑이 열리고 악을 심으면 악이 열립니다. 주님께서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이 인생의 법칙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위해 여러분을 위해 사랑을 심어야 합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100만 명중의 하나

어 미 원숭이가 두 마리의 새끼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편애하였습니다. 한 마리는 늘 품에 안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다른 새끼는 제대로 돌보지 않고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사랑 받지 못하는 원숭이는 혼자서 다니면서 먹이를 자급자족하였고,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을 받는 새끼는 늘 어머니가 만들어 주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에 겨워 어머니 품속에서 살았습니다. 어느 날 다른 지역의 원숭이들이 급습하였습니다. 어미 원숭이는 사랑하는 새끼 원숭이를 안고 이 나무 저 나무로 돌아 다녔습니다. 나중에 보니 새끼 원숭이는 숨막혀 죽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혼자 살던 원숭이는 자기 할 일 자기가 알아서 하면서 숨어 있다가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과보호는 비극입니다. 내일을 위하여 오늘 고생스럽게 길러야 합니다. 광야를 통과하던 이스라엘 민족중에 믿음으로 칭찬을 받은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 뿐입니다. 인구 200만중에 둘, 곧 100만명중의 1명이었습니다. 성공이란 결국 100만 명중에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어렵다고 혹은 우선 아니라고 과보호하거나 과보호 받지 마십시오. 주님은 우리를 광야에서 연단하기를 원하십니다. 연단은 처음에는 어려워도 그것이 영혼을 정결하게 하고 신앙의 승리자가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아낌없는 사랑

절 박하게 신장 이식이 필요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적합한 기증자를 찾지 못하면 그다지 희망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그 여인의 남자 형제가 기증자로 나섰습니다. 그의 개인적인 희생으로 완벽한 해결 방법이 나온 것 같았습니다. 그들의 혈액형이 같았으므로 성공적인 수술이 거의 보장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함정이 있었습니다. 그 남자 형제는 신장을 선물로 기꺼이 주겠다고는 했지만 자기가 겪을 스트레스의 대가로 2만 5천불을 원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이득을 추구하는 동기에 몹시 화가 나서 그의 조건을 거절하고 다른 기증자를 찾아 그녀의 운명을 걸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고린도전서 9장에 나오는 두가지의 영적 원리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첫째, 일하는 사람은 자기의 희생에 대해 보상받을 권리가 있습니다(14절). 둘째는 금전적인 보상 없이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 때로는 가장 합당하다는 것입니다(18절). 바울은 자기의 개인적인 헌신이 그와 주님과의 관계에 대한 진실한 간증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을 도우려는 그의 의욕은 금전적인 보수를 생각하지 않고, 믿음과 사랑의 본이 됨으로써 가장 잘 이루어진다고 그는 느꼈습니다. 우리들도 이와 똑같은 기꺼이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주된 동기는 보상이 아니고 사랑이어야 합니다.

희생과 사명

6 월6일경기도화성군 비봉면 구포 2리에는 한 때 우리 나라의 이름 있는 여류 작가와 그의 남편이 운영하는 무의 탁 노인의 안식처 “평화의 집” 이 있습니다. 자신의 몸에도 14가지의 병을 달고 다니며 하루에도 몇 번 씩 사선을 넘다드는 자신의 몸도 추스르기 힘든 상태에서 14년간을 운영해왔습니다. 그녀는 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성야”로 등단하여 작가와 연극배우 방송인등의 화려한 직업을 가졌던 그녀의 이름은 오혜령입니다. 그러던 그녀가 78년 임파선 암이라는 천형을 선고받고 투병하다 기도와 금식으로 어느 정도 병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9년 전 관상 대동맥경련증이란 희귀 병에 걸려 지금까지 투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몇 번씩이나 찾아온 병과 죽음의 고통 앞에 욥과 같이 울부짖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하나님의 도움을 순간순간 느끼며 남편 권오정 목사와 함께 “평화의 집”에서 무의탁 노인들과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을 돌보아 왔습니다. 그리하여 그 기록을 ‘당신 없는 인생은 빈 그물이오니’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었습니다. 이 책은 특히 손이 마비되어 전혀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구술을 받아 적어 책을 낸 것입니다. 오씨는 지금도 9시간동안 기도하며 평화의 집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명을 가지고 싸우다 죽었습니다. 그러한 사명이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있습니다. 주를 위한 사명이 있는 사람은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강권하는 사랑

한 잘 생긴 젊은 미국인 청년이 오사카에서 나카사키로 향하는 배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일본 선교사의 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오랫동안 훈련을 받고 이제 꿈에 부풀어 임지로 부임하는 중이었습니다. 자기가 만나서 구원할 영혼들을 향해서 사랑을 느끼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잠자기 위해서 숙소로 내려갑니다. 그 밤은 비가 몹시 쏟아졌습니다. 잠자리에 든 청년은 무엇인가 좋지 않다고 느끼며 귀를 세웠는데, 배가 기울고 있었습니다. 자기의 구명대를 메고 갑판으로 올라갔습니다. 곧이어 배는 침몰하고 푹풍 속에 몸이 잠깁니다. 그는 바로 앞에서 허우적거리는 여자를 보니 웬 할머니입니다. 구명대는 일등 선실에 탄 사람들만 배당된 것이었죠. 그는 자기의 구명대를 벗어서 할머니에게 입혔습니다. 그리고는 임지에서 최초요 마지막인 설교를 합니다. "할머니 나중에 구출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 이 말을 전하세요. 내가 할머니 대신으로 죽고 내 생명을 할머니에게 드리는 것처럼 하나님은 사람이 되어 오셔서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서 죽었고 자기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의 이름이 예수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영원히 살게 됩니다." 말을 마친 뒤에 청년은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 후에 할머니는 구출되었는데, 할머니는 방방곡곡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면 이야기합니다. "나는 예수가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나 대신 죽은 그 청년 이야기가 그분이 내 죄를 위해서 그 청년처럼 죽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할 때마다 할머니는 울었습니다. 그후에 그녀는 전도인이 되었습니다. 청년만 생각하면 그 뜨거운 사랑이 압도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용서가 필요한 시대

용 서가 진정으로 필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일년에 100만 명에 청소년들이 가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도 청소년의 문제가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입니다. 스페인의 어느 아버지가 가출한 자기 자식을 찾으려고 이곳 저곳을 백방으로 다녔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는 신문광고를 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파코에게 지난 날의 모든 것을 용서하마. 내일 정오에 신문사 사무실 앞에서 만나자꾸나. 파코를 사랑하는 아버지로부터' 아주 간단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 아버지가 신문사앞으로 나가 보았더니 파코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만 800명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아버지의 용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누군가의 용서를 기다리고 있고, 누군가는 당신의 용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당신이 용서하여 주어야 할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다. 분명히 있습니다. 그 사람은 당신의 용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도들은 완전한 사람들이 아니라 완전을 향하여 가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완전한 사람이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 것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은혜와 형제 사랑

캘 리포니아 황야를 지나가던 사람이 그만 길을 잃고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서 갈증난 목을 채울 길이 없어서 이리저리 헤매이다가 저녁 무렵 한 오두막을 발견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버려진 집이었는데 집 어디에도 물은 없었습니다. 한쪽 구석에 낡은 펌프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펌프질을 해도 물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때 바로 옆에 있는 작은 항아리에 썩은 물이 담겨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작은 항아리를 들었더니 종이 쪽지에 무엇인가 메모가 되어 있었습니다. 희미해진 그 메모에는 띄엄띄엄 이런 글이 써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항아리의 물을 펌프에 부어 펌프질을 하시오." 이 나그네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누군가가 이 글을 써놓은 것은 사실인데 항아리의 물을 다 부어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는 죽을 수밖에 없고 아니면 썩은 물이라도 먹고 하루를 더 견딜 것인가를 고민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항아리의 물을 펌프에 다 붓고 펌프질을 했습니다. 한참이나 펌프질을 해도 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계속했더니 녹가루가 든 물이 한 방울 두 방울 나오더니 드디어 시원한 물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는 그물을 먹고 또 씻은 다음에 항아리에 다시 물을 받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메모지에 몇 자 더 적어 놓고 집을 나옵니다. "이 물을 꼭 부으시오. 물은 꼭 나옵니다!" 당신이 받은 은혜를 나누어주는 것은 사람의 가장 큰 도리입니다.

사랑으로 우리를 판단하심

우 리의 눈은 정확한 것 같아도 항상 실수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사람을 판단할 때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우리는 늘 사람을 외모로 판단합니다. 어느 돈 많은 재벌 노인 부부가 생의 말년을 의식하면서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헌납할 생각으로 명문대학인 하버드 대학을 방문했습니다. 정문 총장실 앞에 있는 수위가 허름한 옷차림의 이들 노부부를 불친절하게 대했습니다. "총장을 만나러 왔으니 만나게 해 주시오"라고 했지만 용건을 말하라고 하며 들여보내지를 않았습니다. 노부부는 업신여기는 수위를 향하여 "그러면 이런 대학 하나 설립하려면 얼마나 듭니까?" 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수위는 더 업신여기며 들은 척도 않고 비웃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이 두 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전 재산을 다 들여 대학 재단을 세웠고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이 대학이 저 유명한 스탠포드대학입니다. 이런 사연을 뒤늦게 알게 된 하버드대에서는 아쉬워 했습니다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하버드 대학 정문 앞에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는 글귀를 써 붙여 놓았습니다. 당신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결코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모습이 아닙니다.

웰링턴의 후회

근 세 때의 이야기입니다. 워털루전쟁의 영웅 웰링턴장군이 승전기념 파티를 열었습니다.육?해?공군의 장성과 공을 세운 장교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웰링턴은 하객들에게 보석이 촘촘히 박힌 지갑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방금까지 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사라져 버렸습니다.웰링턴은 하객들을 향해 소리쳤습니다.?보석지갑을 훔쳐간 범인을 잡겠다.문을 닫아라?하객들은 호주머니 검사를 하자고 소리쳤습니다. 그때 한 노장군이 호주머니 검사를 반대했습니다. 사람들은 노장군을 의심의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노장군은 황급히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결국 노장군이 범인으로 몰렸습니다. 1년후 다시 파티가 열렸습니다. 외투를 입던 웰링턴은 깜짝 놀랐습니다. 도둑맞은 줄 알았던 보석지갑이 외투 주머니에 들어 있었습니다. 웰링턴은 황급히 노장군을 찾아가 용서를 구했습니다. ?왜 검사를 거부했습니까? 노장군은 대답합니다.?사실 그날 밤 아내와 아이들이 굶고 있었습니다. 제 주머니에는 가족에게 주기 위하여 파티 때 감춘 빵 몇 조각이 들어 있었어요? 그말을 듣자 웰링턴은 통곡을 하며 다시 용서를 구했습니다. 웰링턴이 호화스런 잔치를 여는 동안 부하의 가족들은 굶주림에 통곡하고 있었습니다. 웰링턴은 다시는 물건자랑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랑의 절정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부인이 다섯 살과 세 살된 아들을 키우기 위해 철길 가에 있는 신발공장에 취직을 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할 때 두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기 때문에 안고, 업고, 공장으로 출근하여 공장 안에 조그만 방에서 놀게 하고 부인은 일을 했습니다. 따뜻한 어느 봄날, 방안이 답답하다고 두 아이들이 엄마 몰래 철길로 나갔습니다. 철길에서 조약돌 치기도 하고 가위, 바위, 보 놀이도 하면서 놀고 있을 때 기차가 달려들었습니다. 누군가가 애들이 없다는 소리에 엄마가 뛰어나가 보니 철길에서 놀고 있고 있었습니다. 쏜살같이 달려가 두 아들을 철길 밖으로 던져 낸 순간 기차가 뛰어들어 엄마를 치고 지나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 엄마의 장례를 치르고 난 후 두 형제는 고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자라서 어른이 된 후 어머니의 무덤에 조그마한 묘비를 세우고 다음과 같이 새겨 놓았습니다. "어머니, 우리 어머니,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라고. 그 어머니의 사랑의 절정은 두 아들을 기르기 위해 일당 몇 백원을 받으며 일했던 그것이 아닙니다. 두 아들을 기르기 위해 자신이 굶고 아이들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었던 그것이 아닙니다. 그 기찻길에서 놀고 있던 두 아이의 생명을 건져내고 자신의 목숨을 버렸던 그 사건에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절정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찬송 작사자 하버겔은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위해 무엇 주느냐"라고 읊었습니다. 왜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해야 합니까? 그것은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박종순

발렌타인
발 렌타인은 고대 로마에 살았던 한 젊은 그리스도인의 이름입니다. 많은 초대교인들처럼 발렌타인은 그의 신앙 때문에 투옥되었습니다. 그는 자주 깊이 사랑하는 자들을 생각했고, 그 자신의 안녕과 그들을 향한 사랑을 알리기를 원했습니다. 그의 감옥 독방 창문 너머, 손이 닿지 않는 한 곳에 제비꽃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그는 몇 개의 하트 모양의 잎들을 뜯어 구멍을 뚫어서 "발렌타인을 기억해 주십시오"라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보냈습니다. 다음날 또 다음날 계속하여 그는 더 많은 메시지들을 보냈는데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였습니다. 이것이 기반이 되어 시작된 성 발렌타인 데이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그의 사랑을 보여 주시려고 많은 축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분은 우리에게 그분의 독생자를 주시어 우리의 구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회개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십시오. 그분께 그분의 사랑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 드리십시오.

도자기공
한 전도사가 도자기 공장 지대에 사는 한 사람을 방문하였다. 그 사람은 젊었을 때는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이었다. 전도사는 그 집에 도착하여 유리 상자 속에 든 두 개의 좋은 꽃병을 보고 감탄하여 말했다. "야! 참 멋있군요. 아주 귀한 것이겠지요?" "그렇습니다." "얼마면 파시겠습니까?" 주인은 고개를 휘저으며 전도사에게 말했다. "이 세상 돈을 다 준다 해도 저 두 개의 꽃병은 절대로 팔 수 없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몇 년 전만 해도 술주정뱅이에다 노름꾼이었지요. 말하자면 마귀에게 영혼을 맡겨 놓고 다녔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교회의 집회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쓰레기 더미에서 흙 한 무더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쓸데가 없어서 버린 것이었지요. 나는 그걸 집에 가져와 반죽을 하고 모형을 만들어 구워 보았습니다. 결국 나는 쓸모 없던 흙으로 두 개의 아름다운 꽃병을 만들었습니다. 그날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가지고 똑같은 일을 하실 수 있을 거야!'
그때부터 저는 제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내맡기고 하나님께서 저를 새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길 바랐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 쓰레기장의 흙무덤 같은 나를 아름다운 꽃병으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돌아온 딸
어 느 시골의 한 가정에서 딸이 가출을 하여 자기 마음대로 살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처지에까지 이르게 되자 소녀는 자살을 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죽기 전에 아버지 어머니가 계시는 고향이 그리워 고향집에 내려갔다. 밤중에 가 보니 자신이 가꾸던 장미꽃도 보이고 뛰어 놀던 잔디밭도 보였다. 달밤에 자기 집을 바라보니 담장 옆 대문이 활짝 열려져 있었다. 그 소녀는 문 가까이 가, "아버지-" 조용한 음성으로 불렀다. 그러자 아버지가 벌떡 일어나 뛰어 나왔다. "어디에 있다가 이제 오느냐? 네가 집을 나간 뒤 대문을 닫아 보지 못했단다. 언젠가는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단다." 혹시 밤중에 딸이 돌아올까 봐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있던 아버지가 딸이 부르는 작은 소리를 듣고 뛰어나와 그 딸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다.
승리의 그리스도

목숨을 바친 사랑
전 쟁중 우리 나라에 있었던 실화라고 한다. 한 만삭이 된 어머니가 아기를 낳기 위해 어떤 집을 찾아가던 중이었다. 그 어머니는 그만 그 집을 다가지 못하고 길에서 진통을 하기 시작했다.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던 어머니는 어느 다리 밑에 겨우 자리를 잡아 아기를 분만하게 되었다. 추운 겨울 아무도 도와 줄 사람이 없는 가운데 그 어머니는 모든 것을 혼자 처리하고는 아기가 춥지 않도록 자기 옷을 모두 벗어서 아기를 감싸주었다. 해산 직후 추위에 어머니는 그만 얼어죽고 말았다. 얼마 후 어느 미군 장교 한 사람이 차를 타고 그 근처를 지나가다가 휘발유가 떨어졌다. 그는 부대로 연락을 취해 놓고 차에서 내려 그 부근을 거닐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이상한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그 군인은 그 소리를 따라 다리 밑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거기서 그 군인은 기가 막힌 장면을 목격했다. 어머니는 벌거벗은 채 얼어죽어 있었고 어머니의 옷에 둘러싸인 갓난 아기가 몹시 울고 있었다. "내가 여기서 기름이 떨어진 것이 어쩌면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살리시기 위함인지도 모르겠군." 이렇게 생각한 군인은 그 아기를 데려다가 양자를 삼아 잘 키웠다. 그 아들은 미국에서 훌륭하게 자라 성인이 되었다. 늘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고 싶어하던 그 아들은 어느 날 자기를 키워 준 아버지로부터 자기를 낳아 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아들은 무덤을 찾아 한국에까지 나왔다. 그 아들은 어머니의 무덤 앞에서 자기 옷을 벗어서 무덤 위를 덮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어머니 얼마나 추우셨어요! 나를 살리기 위해 어머니는 그런 희생을 치르셨군요! 저는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벌거벗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겠어요!"
사랑과 행복에의 초대, 양은순

소년과 보트
신 문배달을 하는 소년이 있었다. 하루는 장난감 가게 앞을 지나가다 중세의 범선을 본떠 만든 깜찍한 보트를 보게 되었다. 그 보트를 꼭 갖고 싶었지만 소년이 사기에는 값이 너무 엄청났다. 그래서 소년은 스스로 보트를 만들기로 했다. 소년은 날마다 가게의 진열장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책도 보면서 틈틈이 모은 돈으로 재료를 샀다. 나무를 자르고, 돛을 달고, 페인트를 칠하고, 자기의 모든 기술과 정성을 쏟아 드디어 멋있는 보트를 만들었다. 소년은 완성된 보트를 들고 강물에 띄었다. 강물에 뜬 보트는 아름답고 훌륭했다. 소년의 가슴은 뿌듯했다. 아, 그런데 보트가 강 한가운데에서 하류 쪽으로 급히 떠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애써 만든 보트를 잃은 소년은 날마다 신문배달을 마치고 강가를 뒤졌지만 보트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몇 주일이 지난 어느 날, 소년은 어느 고물상에서 우연히 자기의 보트를 찾아냈다. 주인에게 자기의 것이라고 사정을 했지만 갖고 싶으면 돈을 내라는 것이었다. 소년은 석 달이나 신문배달을 하며 돈을 모았다. 드디어 돈을 마련하여 보트를 샀다. 보트를 사 오던 날, 소년은 보트를 끌어안고 얼굴에 비비며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돈이 보낸 편지, 이의용

사랑의 희생
13 세기 스페인의 귀족이며 명문 대학의 교수였던 라몬 럴은 자신의 유망한 장래를 포기하고 모슬렘교도들을 복음화하기 위해 갔었다. 그는 두 번이나 그 나라에서 추방을 당하였다. 일년 반을 감옥에 감금당했다. 노인이 되어 성벽으로 끌려가 돌에 맞아 죽어 갈 때에 그의 마지막 말은, "오직 예수"였다. 죽기 직전에 그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살아 있지 않은 것이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사는 사람은 결코 죽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그의 목사 안수식 때에 "오, 주 하나님 당신께 나 자신, 나의 아내, 나의 자녀, 그리고 나의 모든 소유를 드립니다"라고 말했으며 죽는 날까지 그리스도만을 향한 독점적인 사랑을 취소하지 않았다. 네덜란드에서 핍박이 심해질 때에, 겔린드 물러는 믿음을 버리고 성경 읽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화형당하게 된다는 경고를 받았다. 그에게는 아내와 네 자녀가 있었다. "당신의 아내와 자녀를 사랑하는가?"라고 재판관이 물었다. "만일 하늘이 진주이고 땅이 금덩어리이고, 내가 그 모든 것의 소유자라면, 우리가 겨우 빵과 물만 먹고 살게 될지라도 내 가족을 위해 그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이라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아신다. 그러나 결단코 그리스도만은 포기할 수 없다." 그는 교살되어 화장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사랑의 희생을 잊지 않으셨다.
기쁘게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 J. 오스왈드 샌더스

사고 싶었던 관심
어 느 학교 선생님에게 열 두 살 먹은 딸이 있었습니다. 그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그는 딸에게 어머니 역할까지 해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학교 일 때문에 딸에게 시간을 충분히 내주지 못하는 게 문제였고, 그것 때문에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서 크리스마스 휴가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크리스마스 휴가 때는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막상 휴가가 시작된 첫날 딸아이는 자기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혼자 지내면서 식사 시간 이외에는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도 그랬고, 또 다음 날도 그랬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될 때까지 계속 그랬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는 하루하루를 외롭게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침내 크리스마스 아침이 되자 크리스마스 트리에 선물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뜨개질로 짠 한 켤레의 양말이었습니다. 딸아이는 두 눈을 반짝이면서 말했습니다. "아빠,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까지 이걸 다 짜야 한다고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요. 제가 방문을 잠그고 지금까지 했던 건 바로 이 뜨게질이었어요. 이젠 다 짰어요. 아빠 양말이에요! 좋으세요?" "암, 좋고말고, 얘야, 정말 예쁘게도 짰구나, 고맙다." 아빠는 딸아이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딸을 덥석 껴안았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아, 이 철없는 아이야. 양말은 시장에 가서 사면 되지 않니? 난 양말 같은 건 원하지 않아.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단 말이야! 난 너와 함께 지내며 너의 사랑을 받고 너의 관심을 사고 싶었던 거야."
잠잠하라 고요하라, 캐롤 메이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실까?
만 일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기를 원한다면 그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실까? 무엇보다도 먼저 최고의 사랑을 요구하실 것이다. 우리가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그를 사랑하지 않는 한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다. 그는 우리의 지상의 가장 귀중한 관계들을 배제하시고 "너는 이 모든 것들을 미워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는 인상적인 말씀을 하신다. "미워하다"라는 용어는 상대적인 용어이다. 그것은 절대적인 용어는 아니다. 그는 여러분과 나에게서 우리가 최초로 느끼는 사랑, 즉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을, 우리의 가장 귀중한 사랑 즉 우리 자신의 생명에 대한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요구하신다.
W.Y.플러튼

왜 안됩니까?
메 릴리는 성적 부디덕이 잘못된 것임을 익히 알고 있었다. 19세 때에 그녀는 모든 성적 지식을 다 배운 것 같은 기분에 빠졌다. 그런데 그녀는 여전히 성적 호기심을 갖기 있었고 억제할 수 없을 때도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성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려는 것이 정당하다는 것을 스스로 확신하기 위해 합리화 과정을 시도하였다.'만일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부디덕을 저질렀다면 하나님은 나를 용서하셨을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제도 용서하시리라고 확신한다.' '다윗왕을 보라.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는데도....' '아무도 알 리가 없지. 그래서 나의 행동이 아무에게도 거침돌이 되진 않을 거야.' 거듭거듭 몇 주일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다. 마침내 메릴리는 자신이 '그 일을 해도 좋다'고 확신하였다. 어느 날 저녁, 그녀는 드라이브를 하다가 멋지게 생긴 히치하이커가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최종적으로 하나님께 반항적인 도전을 하였다. "도대체 어째서 안되는 겁니까?" 그녀에게 놀랄 만한 대답이 즉각적으로 들려왔다. "왜냐하면 내가 너에게 하지 말도록 요구하기 때문이란다." 메릴리는 가속 페달을 힘껏 밟아, 기다리고 있는 그 히치하이커 곁을 빠르게 지나쳤다. 그녀가 합리화시킬 수 없었던 한 가지 이유가 그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임이 명백해졌다. 단순히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녀에게 맞지 않는 행동이기 때문이었다. 사랑은 상대방을 생각해 주는 것이다. "너희 믿음에....사랑을 공급하라."
그리스도인의 인격 계발, 스탠리 C. 볼드윈

오직 사랑하기 때문에
여 러 해 전에, 정해진 시각에 어떤 큰 오르간 연주회가 열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르간에 펌프질을 할 사람이 그만 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한 유명한 작곡가가 자신이 그 펌프질을 하겠노라고 자원했습니다. 왜 그런 보잘것없고 천한 일을 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작곡가는 "음악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한 일도 결코 초라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그를 섬기는 가운데 할 수 있는 어떤 일도 결코 보잘것없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이름 안에서 행하는 봉사의 일이라면 가장 작고 미미한 일일지라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리스도의 사랑
영 국의 선교사인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 대륙의 전도 책임자로 있을 때 그는 가끔 전도를 희망하는 후보자를 면접하였다. 한번은 봉사하기로 결심한 한 사람을 만나 "왜 당신은 해외 선교사로 가기를 원합니까?"하고 물었다. 선교사 후보자는 대답하기를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전세계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가기를 원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또 다른 한 명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리스도 밖에서 타락하고 있기 때문에 선교사로 나가기를 원한다고 대답하였다. 그 때 허드슨 테이러는 말하기를 "그 모든 동기들은 좋지만 시험과 시련 그리고 고생, 심지어 죽음의 순간을 당할 때, 그것은 당신을 구하지 못합니다. 단지 한 가지 동기가 당신을 어려운 시험과 시련에서 견디게 해줄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아프리카에 있는 선교사가 한번은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당신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진실로 좋아해서 하십니까?" 그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아닙니다. 나와 처는 먼지와 이 고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초라한, 냄새가 나는 이런 오두막집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우리는 가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진정한 봉사를 하게 할 것이다.
인생을 다시 한번, 배훈

사랑의 의미
6.25 직후 나병 환자 수용소에 미국 로터리 클럽에서 회원들이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미국에서 파견나온 간호사 선교사 한 사람이 나병 환자의 고름이 흐르고 있는 상처를 간호하고 있는 뜨거운 인간애의 장면을 포착하였습니다. 한 사업가가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을 찍으면서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이것은 백만불짜리 가치가 있는 사진이다. 그러나 나는 누가 나에게 백만불을 주어도 이 일을 못할 것이다." 간호사 자매는 이 사업가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저도 그 일을 못합니다." 이 대답을 듣고 사업가가 당황하면서 말하기를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소?"라고 물었더니 자매가 대답하기를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를 강권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향해 보여 주신 조건 없는 그 놀라운 사랑! 내가 그를 신뢰했을 때 나에게 놀라운 죄사함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나를 의롭다 하시고,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나에게 영생을 허락하시고 지금 내 삶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만이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방식을 따르십시오.

율법의 정신
굉 장히 가난한 아주머니 한 분이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그녀는 빵과 우유를 샀지만 고기를 몇 근 훔쳤습니다.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할 때 그녀는 빵값과 우유값만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계산하던 아가씨가 "아줌마, 그 가방 좀 열어 보세요"하고 말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열지 않겠다고 우겼으나 경찰이 왔을 땐 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가방에서 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녀는 당연히 경찰서로 끌려갔고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재판관만이 형법을 사용하여 선고를 내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로 법을 만든 사람들이며 법을 잘 알 뿐만 아니라 그 법의 뒤에 있는 정신까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판관은 그 가난한 아주머니를 부드럽게 심문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아주머니가 남편에게 버림을 받았으며, 현재 다섯 명의 아이를 기르고 있다는 것, 집도 절도 없으며, 몇 달 동안 기름진 음식이라곤 한 번도 입에 대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정을 알게 된 재판관은 그 아주머니를 감옥에 보내는 대신 그 가족이 살기 적절한 집을 제공해 주고 연금을 지급받도록 해주었습니다. 이 재판관에게는 법의 정신이 법조문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간음하다 붙잡혀 온 어떤 연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돌로 쳐죽이려 하는 형식에 치우친 사람들의 행위를 저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제정자인 동시에 남자와 여자의 마음을 잘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연인의 주위 환경을 아셨으며, 그녀가 지금 회개했다는 사실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부드럽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 8:11). 율법 그 자체보다 율법의 정신이 예수님께는 더 중요합니다.
인간 심성의 외침,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값진 기쁨

진 지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믿는 바에 따라 행동의 다른 표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때때로 화평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들은 어떤 행위가 용납되거나 용납되지 않는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 이러한 일은 같은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발생한다.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여성들은 미국 여성들의 짙은 얼굴 화장을 눈감아 주는 것이 어려웠다. 동시에 미국의 신자들은 큰 맥주잔을 들고 있는 독일인이 참으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지 어떤지를 자문하였다. 각 나라마다 견해들간의 갈등이 있다. 예를 들면 네덜란드의 경우, 그리스도인들은 주일에 자전거를 타는 것에 관하여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흡연과 음주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는 금기 사항이다. 그러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에 기초한다. 은혜에 의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사람은 또한 동료 그리스도인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자 할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신념을 가질 권리를 인정해 줄 것이다. 당신은 그 누군가의 양심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기꺼이 그만두겠는가? 즉 그 행동이 당신 보기에는 나쁘지 않더라도 어리거나 연약한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그것을 하지 않거나 포기할 수 있는가? 자신의 명분을 내세우기보다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려는 이러한 일들을 행할 때 당신은 평화뿐만 아니라 기쁨도 경험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위해 당신은 타인의 행복을 위한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험에 의하면 이러한 기쁨은 자신이 포기한 '잃은 것'보다 훨씬 더 값진 것이다.

법보다 위대한 원리
세 계적으로 유명한 신학자이면서 설교가인 미국의 아이언사이드 박사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이 교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있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청년 하나가 손을 들더니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법대로 합시다" 이 말을 듣던 아이언사이드 박사가 아주 놀라운 얘가를 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법대로 자네를 다루었다면 자네는 어떻게 될 것인가? 자네는 벌써 지옥에 가 있어야 마땅할 것일세." 우리는 법보다 위대한 원리에 의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은총의 원리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께서 나를 다루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대하겠다"는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은총의 원리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옳고 그름의 원리 - 율법적인 원리 - 가 아닌 은총의 원리에 의해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이 순종할 수 있는 명령이 무엇입니까?
"네 원수를 사랑하라."

이상한 설교
어 느 교회에 처음으로 취임한 신임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는 첫 취임 예배에서 아주 멋지고 놀라운 설교를 했습니다. 교인들은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우리가 정말 목사님을 잘 모셔왔다고 생각했겠지요. 그 다음 주일이 되었습니다. 이 목사님이 취임 예배에서 한 설교와 똑같은 설교를 또다시 했습니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교인들이 늘어갑니다. 그래도 이제 두번째이니까 혹시 잊었거나, 아니면 취임 예배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설교 원고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착각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이해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번째 주간에도 이 신임 목사님은 첫번째, 두번째 주간에 하신 설교를 똑같이 하셨습니다. 당신은 상상할 수가 있습니까? 똑같은 설교를 세 번 들었을 때의 교인들의 반응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모셔와도 단단히 잘못 모셔왔다"고 말할 것입니다. 한 용감한 교인이 목사님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은 언제 새로운 설교를 시작하시겠습니까?" 그래서 그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이 말씀을 정말로 삶 속에 적용할 때 그때 저는 새로운 설교를 시작할 것입니다."
당신은 무슨 목적과 동기로 이 말씀을 받으십니까? 아니면, 행동의 변화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이 말씀을 받으십니까? 우리가 이 말씀을 순종할 때 참 자유를 얻습니다.

어미새의 사랑
차디찬 지난 며칠 간 영하의 날씨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파트에 사는 한 가정에서 새 한 쌍을 선물로 받아 매일 아침 신선한 공기와 햇빛을 받으라고 초롱을 베란다에 걸었다가 저녁이면 들여오곤 하였습니다.
그 동안 새는 자라서 어미새가 되었고,어미새는 어느덧 알을 품더니 두마리의 예쁜 새끼를 갖게 되었으며,그 새끼들은 초롱 속에 만들어 준 둥지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베란다에 둔 것을 깜박 잊어버리고 영하의 날씨에 밤을 그냥 보내 버렸습니다. 아침에서야 새 초롱을 생각하고 허둥지둥 나가 보니 아뿔사 어미 새는 둥지에 몸을 덮은 채로 얼어 죽어 있었습니다.
인 간의 실수로 인해 생명을 잃게 한 것을 생각하고 가슴을 치며 죽은 어미새를 집었더니, 아! 거기 얼어 죽은 어미새 밑에 한마리의 큰 새와 두 마리의 새끼는 그대로 살아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미새의 지극한 헌신은 육체로 둥지를 덮어 얼어 죽으면서까지 남은 생명들을 사랑한 기막힌 얘기였습니다. 차가워지는 혈관을 의식하며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여기 세상의 한파,죄악의 한파가 몰아 닥쳐 모두가 죽음에 직면하였을때 차디찬 십자가에 몸을 던져 스스로 차가워지면서 세상이라는 둥지를 덮음으로 그 한파 속에서 뜨거운 혈액으로 소생케 한 사랑, 그것이 하나님께서 지극히 인간을 사랑하셨던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이 사랑의 얘기는 바로 인간은 던져진 무목적의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나가는 존재라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한 수도사가 마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이제까지의 그 어떤 설교보다도 더 훌륭한 설교를 하겠다고 알리며, 모든 사람들이 모이기를 강요했다. 시간이 흐르자 성전은 노인과 청년들로 가득 찼다. 모든 사람은 그 예배를 통하여 훌륭한 설교를 들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시간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 수도사는 설교를 시작하지 아니하였다. 대신에 촛대를 꽂아 둔 곳으로 가 밝게 타고 있는 초가 꽂힌 촛대를 집어들고서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상이 조각되어 있는 제단으로 올라갔다. 그 수도사는 조용하고 밝게 타고 있는 촛불로 못박히신 예수님의 팔을 비추어서 모인 사람들로 하여금 분명히 볼 수 있게 하였다.
다음에는 촛불을 옮겨 역시 못박히신 예수님의 다른 한팔을 비췄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그때 촛불은 못박힌 예수님의 두 발을 밝게 비추어 주고 있었다. 잠시 후에 그 수도사가 일어나서 돌아섰다. 그때에도 손에 쥐고 있던 촛불은 그의 얼굴을 밝게 비춰 모인 사람들은 그 수도사가 이렇게 말하는 동안 그의 뺨을 흘러 내리는 눈물을 볼 수가 있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당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나의 설교입니다."
그리고 그는 축복기도를 하고서 사라졌다.
로버트 슐러

사랑은 사랑을 낳고
오 래 전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고아원에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을 아이가 있습니까?" 그 물음에 원장은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네, 있어요. 열 살짜리 여자아이인데 매우 흉한 꼽추예요. 단지 이름만은 좋아서 머시 굿페이스(Merch Goodfaith: 훌륭한 믿음의 은혜라는 뜻)이지요." "바로 그런 아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하고서 그 아이와 함께 떠났다. 35년이 지난 후, 아이오와 주 고아원 감사실의 실장은 한 고아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가정은 매우 특별한 곳인데 깨끗하고, 음식도 훌륭하며 특히 그곳 원장은 사랑이 넘쳐 흐르는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이곳에 수용된 어린이는 모두 잘 보살펴지고 있으며, 원장은 풍부한 사랑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저녁식사 후에 피아노 앞에 모여 섰을 때 나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분위기를 느꼈다. 나는 결코 그 원장의 눈과 같은 아름다운 눈을 본 적이 없다. 그들은 내가 그 원장의 얼굴이 보기 흉하고 꼽추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 데 놀라워했다. 그 원장의 이름은 머시 굿페이스이다." 어떤, 이름도 알 수 없는 사람이 추하고 보기 흉한 고아를 보살펴 줄 용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머시 굿페이스는 사랑의 벙법을 배우고 또 그 사랑을 백 배로 증식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돌볼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한다.
인생 최대의 갈망, 로버트 슐러

보여 주세요
나 는 김성준 선교사님과 같이 지내면서 그분의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을 볼 때마다 참 부끄러운 생각을 갖게 됩니다. 내가 목사로서 이분처럼 구체적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열정을 가졌는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당신은 왜 선교사로 갔습니까?"하고 그분께 물었더니 "그 야만인 지역은 전파가 통하지 않습니다. 또 글이 없서서 책을 줘도 읽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몸으로 직접 가는 방법 외에는 다르게 그들을 사랑하는 표시,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감동했습니다. 그러나 감동을 사랑으로 옮겨 행할 때는 어렵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예수님께서 설교하실 때 사람들의 감정은 부풀어 올랐습니다. 사랑해야겠다는 결단이 있었습니다. 그 설교, 예수님의 실제 설교, 사랑의 그 많은 설교 앞에, 예수님의 사랑의 행동 앞에 제자들과 사람들은 많이 감동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누가 높은가?" 하는 문제 때문에 서로 다투었습니다. 실제적으로 사랑할 때 우리에게 고통이 있고 아픔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시기 위해 마지막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친히 대야에 물을 떠 오시고 허리의 수건을 동이시면서 자신의 몸 전체로 사랑의 수고를 보여 주셨습니다. 사랑은 실제로 어렵습니다. 참 사랑한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대가를 치르는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인 것입니다.
십계명 강해, 홍정길

눈물로 뿌린 씨
미 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작은 동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열네 살 된 윌리암이라는 소년은 동리에서 평판이 대단히 나빴을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지도를 할 수 없었던 거칠고 못된 소년이었다. 더구나 그는 많은 학생들에게 점차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학교 당국에서도 큰 문제였다.
그때에 새로 부임해 온 교사가 한 사람있었다. 이 새 교사는 윌리암 소년에 대한 말을 듣고 그를 한 번 지도해 보겠다고 했다. 동료 교사들은 모두 말렸다. 공연히 봉변이나 당할터이니 손을 대지 말라고 만류하였다. 그러나 그 교사는 윌리암 소년을 차근차근 관찰해 가면서 그의 형편과 성격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는, 희망이 없다고 낙인이 찍히고 틀임없이 악한 사람이 될 곳이라는 인정을 받고 있는 윌리암 소년을 친절과 이해와 끈기로 지도해 갔다. 교사는 못된 그 소년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다. 선과 악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 참된 자존심과 포부를 넣어 주었다. 그 교사는 눈물로 씨를 뿌린 것이었다. 놀라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으니 그것은 뿌려진 씨앗이 싹을 트고 땅에 뿌리를 내고 자라는 것이었다. 이 소년은 나쁜 버릇을 버리게 되었다. 그리고는 밤잠을 안 자며 공부를 하였다. 그는 대학에 진학을 했다. 대학을 졸업할 때에는 우등이라는 명예로 졸업을 했다. 윌리암은 계속 법률을 공부했다. 그는 결국 미국 대법원의 부판사가 되었다. 윌리암은 뉴욕 주의 주지사가 되었고 드디어는 미국의 국무장관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는 어려서 몹쓸 인간으로 점찍혀 버림받았으나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본 한 교사의 지도로 이처럼 위대하고 뜻 있는 일생을 보내게 된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사랑
수 년 전 한 아가씨가 스코틀랜드 주일학교에서 장난꾸러기 소년만 모인 반의 담임을 자청하고 나섰다. 그중에서도 보비라는 소년은 다룰 수 없는 골칫거리 아이였다. 주일학교에서는 이 여선생님에게 새 옷 한 벌을 가지고 보비의 집을 방문하여 계속 출석을 잘하도록 했다. 여선생님이 보비의 집을 방문했을 때 보비는 씻지 않아 땟물이 흐르는 얼굴에 머리는 빗질을 하지 않아 헝클어져 있었고, 그가 입고 있는 옷은 진흙에 뒹굴어 거의 걸레가 되어 있었다. 여선생님은 보비에게 새 옷을 갈아입히고 교회에 잘 나오도록 부드럽게 얘기했다. 그러나 보비는 또 더러워졌고 교회도 나오지 않았다. 여선생님은 다시 보비를 방문했다. 이미 새 옷은 다 망쳐지고 걸레가 되어 있었다. 또 한 벌의 새 옷을 선물하고 잘 타일렀다. 그러난 여전히 보비는 달라지지 않았다. 여선생님은 힘이 빠지고 말았다. 주일학교 부장을 찾아가 이제 더이상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주일학교 부장은 "용기를 잃지 말고 계속해 보십시오"하고 격려했다. 그 여선생님의 계속적인 노력으로 고삐 풀어진 망아지 같은 이 소년은 나중에 훌륭하게 성장하여 중국에 선교사로 갔다. 그가 바로 로버트 스미슨 목사이다. 그는 성경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수백만의 영혼을 주께로 나오게 했다.
G.D. 제임스

엄마 노예의 죽음
어 떤 선교사가 임지로 가는 도중에 여자의 비명을 듣게 되었다. 무슨 소리인가 하고 가까이 가보니 아들이 노예로 끌려가는데 그 엄마가 주인을 보고 "주인님, 나도 아들과 함께 사 주십시오. 저희 모자가 함께 가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하며 애원했다. 그러나 그 주인이 "안돼"하며 아들만 끌고 가는데 그 엄마는 생명을 내걸고 함께 사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엄마도 울고, 아들도 울고.... 한번 헤어지면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광경을 보던 그 선교사는 주머니의 모든 돈을 털어 그 두 모자를 사서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세월이 지난 후 어느 날, 선교사가 풀밭에서 비명을 지르고 넘어졌다. 실신이 된 선교사의 뒷발에 독사의 이빨 자국이 나 있자 엄마 노예가 입을 대어 독을 빨아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거의 죽었던 선교사가 일어나 보니 독기를 입으로 빨던 엄마 노예는 얼굴이 퉁퉁 부어 죽어 있었다. 엄마 노예는 자기를 사 준 그 고마운 선교사, 진정한 사랑을 베풀고 자유를 준 이 선교사를 위하여 사망의 독을 입으로 빨았던 것이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해야 나의 생명을 건져 주신, 아니 우리 가족 전체를 살려 주신 예수님을 위해 살 수 있을까?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신예철

상대방을 존경한다는 것
첫째, 사람을 존경한다는 것은 그들의 관심을 존중해주며 그들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관점에서 인생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둘째, 다른 사람을 존경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감사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셋째, 다른 사람을 존경한다는 것은 그를 믿고 이해하고 함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갚을 수 없는 빚
오 래 전 미국의 보스턴 시에 스트로사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큰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돈이 없어서, 거부인 바턴 씨를 찾아가서 2천불을 꾸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자기에게 담보는 없지만 일에 대한 꿈과 용기가 있으니 믿고 대여해 주시면 그 은혜는 잊지 않겠노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바턴 씨의 주위 사람들은 경력도 없는 그에게 담보나 후원자도 없이 돈을 꾸어 주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바턴 씨는 웬지 그 청년의 용기가 마음에 들어 모험을 걸고 2천불을 주었습니다. 과연 스트로사는 얼마 되지 않아 그 돈을 갚았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미국에는 대 경제공황이 일어나 바턴 씨는 완전히 파산이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소문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스트로사는 바턴 씨를 찾아가 당신이 빚진 돈 7만 5천불을 내가 대신 갚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바턴 씨는 깜짝 놀라 "자네가 가져 갔던 돈은 이미 갚았는데 무슨 소리요?" 하고 의아해 했습니다. 이에 대한 스트로사의 대답은 멋진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빚진 돈 2천불은 옛날에 갚았지만 당신이 베풀어 준 은덕은 평생 갚지를 못합니다. 그때에 2천불로 장사를 해서 오늘 이렇게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돈으로 갚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신나간 사람입니다. 은덕과 사랑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입니다."

< 현 대 장 >
고구려시대에는 '고려장'이 있었고 현대에는 '현대장'이 있다 - 법정
소년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간혹 다투었다.
처음에는 소년이 들을세라, 할머니가 들을세라 소리가 문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조심조심하며 투닥거렸다.
그러나 차츰 날이 감에 따라 부부싸움 소리가 점점 커졌다.
소년도 듣게 되고, 할머니도 듣게 되었다.
나중에는 담을 넘어가게 되었다.
"당신 어머닌 비위생적이어서 함께 못살겠어요."
"오늘 신경정신과에 다녀왔어요. 내 병명이 무엇인지 아세요?"
"......"
"당신 어머니가 남한테 망신사는 일만 저지르니 내가 노이로제에
걸릴 수밖에요."
날이 가면서 소년의 어머니는 할머니를 보면 고개를 돌렸다.
얼마 가지 않아서 소년의 아버지도 할머니방 앞을 무심히 지나쳤다.
어느 날 또 죽는다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소년의 어머니는 시퍼렇게 되어서 외쳤다.
"나를 택하든지, 당신네 어머니를 택하든지 둘 중 하나를 말해요!"
마침내 소년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합의를 하였다.
할머니가 묵을 방을 하나 얻어서 내보내기로 한 것이다.
낙엽이 우수수 지는 날, 온 식구가 달려들어서 할머니의 이사짐을
꾸렸다.
아버지는 담배를 피워 물고 상자를 묶었고, 어머니는 고무장갑을
끼고 거들었다.
소년은 종이와 연필을 꺼내 와서 적었다.
헌옷장 1
전기장판 1
담요 1
밥통 1
어머니가 물었다.
"너, 왜 그런 것을 쓰니?"
소년이 대답하였다.
"다음에 어머니를 내보낼 때 내가 챙겨드릴 품목이에요."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입니다.
당신은 부모님을 슬프게 하지는 않으시는지요.

격려의 의무

성 령은 우리에게 좀 더 많은 것을 추구하기를 그칠 때 만족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만족은 결코 외적인 것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헬라의 어떤 현인은 "적은 것으로 층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세익스피어의 작품 '헨리 6세'의 제 3막에서 촌락을 홀로 방랑하는 왕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는 그가 왕인줄 알아 보는 두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당신이 왕이라면 왕관은 어디 있습니까? 고 묻습니다. 그 때 왕은 훌륭한 대답을 했습니다. "나의 왕관은 머리 위에 있지 않고 내 마음 속에 있도다. 금강석과 인디안 보석들로 치장되어 있지도 않으며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로다. 내 왕관의 이름은 자족이러니 세상의 제왕들이 거의 소유하고 있지 않은 왕관이로다." 훌륭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헬라의 현인이나 왕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입니다. 만족하지 못하는 삶보다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기 위해 우리를 함께 부르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을 맥빠지게 하고 좌절에 빠뜨리는 일보다는 그들을 이끌어 올려 주어 새 힘이 솟게 북돋워 주는 일이야말로 얼마나 보람된 일입니까? 윌리암 바클레이(William Barclay)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의 최상의 의무 중의 하나는 격려의 의무입니다. 다른 사람의 정열에 찬물을 끼얹기는 쉽습니다. 다른 사람을 절망시키기가 훨씬 쉽습니다. 이 세계는 다른 사람을 좌절시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격려해야 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한 마디의 칭찬이나 감사나 상급이나 격려의 말로도 그 사람을 일으켜 세우기에 충분합니다"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일이 이처럼 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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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정

운 전습관은 초보때 결정이 됩니다. 처음 도로 연수를 할 때 누구한테 배웠냐에 따라 제각기 운전습관이 달라집니다. 어떤 분은 시간날때마다 개인택시 기사한테서 도로연수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 분은 택시기사들처럼, 잘도 빠지고, 또 지름길이나 샛길을 많이 알고 그런길로 다니길 아주 좋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요사이 초보운전자들이 의무적으로 차유리 뒷편에 붙이게 되어 있는 "초보운전" 표시도 애교스러운 것이 많이 있습니다. "당신도 예전에는 초보였습니다", " 선배님 잘좀 키워 주세요", "공주는 과속을 못합니다" 등등 재미있는 글귀를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여러분들이 초보운전자들이었을 때 얼마나 두렵고 또 겸손했습니까? 또 그 감격은 얼마나 컸습니까? 운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우러러 보이기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 좀 운전실력이 늘었다고 교만해진다면 어김없이 사고는 일어나고 말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신혼이라는 초보 가장, 초보 주부일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겸손했고, 아내에게, 남편에게 서로가 잘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난폭운전이 시작되고 티켝태격하다가 완전히 파괴되고 마는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가정은 자동차처럼, 아니 바다를 건너가는 배처럼 그것을 몰고가는 기사와, 선장에 의해서 아주 유용한 선물일 수도 있고, 반대로 나도 죽고, 남도 죽이는 흉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가정이라는 자동차를 몰고가는 운전기사인 것입니다.

9월10일- 120년 무사고 운전자

노 아는 한 가정의 가장이었습니다. 그도 아버지였고 남편이었으며, 며느리까지 거느린 대가족의 대표였습니다. 그도 역시 땅을 딛고 사는 사람이었고, 그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았습니다. 노아인들 놀고 즐기며 방탕하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그라고 해서 쉬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 그는 장장 120년 동안이나 가정을 잘 이끌어 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조롱한 것은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심지어 가족 내부에서도 반발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멋대로 운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방탕하게 운전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나고 동행했던 그 걸음으로 묵묵히 운전대를 잡고 갔습니다. 그가 이르러야 할 최종 종점은 방주를 완성하는 일이었습니다. 종점을 향하여 가는 노정중에 추운날도 있었을 것이고, 몇십년만에 오는 무더운 여름도 있었을 것입니다. 비오는 날들과, 눈오는 날도 있었을 것입니다. 재료가 많았던 때도 있었지만, 재료가 떨어져 품을 팔아야 할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일로 해서 더 이상 갈수도 없었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근 100년이 지나도록 방주를 지었지만 아직도 완성하지 않고 골조만이 앙상하게 튀어 나와 있을 때 그도 그만 주저 앉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더욱이 그에게는 돌보아야 할 가정이 있었습니다. 대개의 남자들은 가정보다 일을 더 사랑합니다. 그 결과는 가정파괴로 끝이 납니다. 40대 남자들 대부분이 일 중독증에 걸려 있습니다. 집에까지 일거리를 가지고 옵니다.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할 수 밖에요. 수많은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 장애를 넘어서 드디어 종착지에 도착한 운전사를 상상해 보십시오. 120년간을 묵묵히 헤쳐온 이 아름다운 아버지의 이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가 무사고 운전자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가 모범운전자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본인의 믿음으로 목적지에 도달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마치 사막을 횡단하는 자동차 랠리 경주처럼, 그 죽음의 사막을 건너 완주한 선수들처럼 인생의 여정은 마지막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노아가 지었던 것은 방주입니다. 그는 그것을 짓기 위해 하나님을 믿으며 따라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완성했을 때 그 방주는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되지 않았고 그와 그의 가정을 위하여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의 묵묵한 걸음이 그와 그의 가정을 구원한 것입니다. 초보 남편일 때 부터 능수 능란한 남편, 아빠가 될 때까지 아니 목지에 도달할 때까지, 우리는 가정이라는 자동차의 핸들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순간의 방심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게 합니다.

9월11일 - 아빠와 바빠

지 금 신세대의 문제는 바로 아버지들의 문제입니다. 그들은 아버지 없이 살았던 세대들입니다. 베트남이며 중동, 그리고 돈벌이 때문에 너무나 바쁜 나머지 어머니들에게만 맡겨져 키워졌던 세대들입니다. 그들에게는 아버지가 "아빠" 가 아니라 "바빠"입니다. 아버지들은 그렇게 "바쁘다 바빠" 하면서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들이 제 역할을 못하니까 당장 사회적으로 문제가 오는 것입니다. 경상도 남자가 서울여자랑 결혼했습니다. 흔히 경상도 남자는 말이 적다고 하지 않습니까? 결혼 후 들어본 말이라곤 꼭 네마디, "문열어! 아(아이)는?" 그리고 "밥 묵자"와 "자자"입니다. 남자도 이정도쯤되면 정말 매력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인이 말을 한번 더 시켜볼 양으로 예쁜 이브닝 드레스에 향수를 뿌리고 남편에게 애교있게 말했습니다. "여보! 나 어때요", 아무리 건드려도 말이 없습니다. 다시 부인이 애교있게 말합니다. "여보 무슨 냄새 나는 것 없어요 응!" 그러자 이 무식한 남편이 얘길 합니다. "야 니 방귀꼈나" 부인은 그만 아연실색하고 말았습니다. 다섯 번째 물음에 입을 열고 한 말이 겨우 방귀꼈나라니요. 이정도쯤 되면 정말 이혼감입니다. 남편은 부인을 사랑할 책임이 있습니다. 요사이 기업들도 "고객만족" 시대를 넘어 "고객 감동"의 시대로 접어들었는데 남편들이 자기 부인 하나도 만족시키고 감동시키지 못해서야 이 세상에서 누구를 감동시키겠습니까? 사랑하는 가장 여러분, 여러분은 가정의 선장입니다. 여러분의 어깨위에는 가정이라는 소중한 존재들이 있습니다. 노아와 같이 여러분의 가정을 끝까지 책임질 사람은 바로 당신들 남편입니다. 끝까지 무사고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9월12일- 아버지의 권위

최 근 서점가에서 아버지라는 소설이 베스터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김정현씨가 쓴 소설인데 명예퇴직한 아버지의 고뇌와 아픔을 표현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하늘이 무너졌다"라고 했고, 아버지가 소천하면 지붕으로 올라가 그분의 성과 함자, 그리고 본과 관을 외치며 꺼이꺼이 울었던 것입니다. 아무말 없어도, 그 듬직한 어깨와 가슴은 자녀들에게 한 없는 평화와 안식을 주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모성애도 중요하지만 크게 표나지는 않아도 부성애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옛날 시인들은 아버지의 그 보이지 않는 사랑을 노래하여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천하에 이 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 있을꼬"라고 읊었던 것입니다. 이치에야 맞지 않지만 아버지가 생명의 근원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아빠"라고 불렀습니다. 그 당시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조차 부르길 두려워했고, 더욱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 조차 금기시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아이가 아버지를 부를 때 쓰는 친근한 호칭인 "아빠"라고 불렀다는데 놀라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도 그렇게 하나님을 "아빠" 또는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기도할 대 하나님을 아빠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것은 모두 예수님 때문이었습니다.

9월13일 - 아브라함과 사라의 가정

화 창하게 개인 맑은 봄날 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를 멋지게 생긴 세단을 타고 한 가족이 여행중에 있었습니다. 정오가 가까워오자 차안은 몹시 더워졌습니다. 갈증을 느낀 아내가 고속도로 휴계소 간판을 보자 남편에게 이야기합니다. "여보, 당신 피곤하지 않으세요?" 남편이 대답합니다. "아니" 다시 아내가 남편에게 묻습니다. "당신, 목마르진 않으세요?" 그러자 역시 남편은 무덤하게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는 사이 차는 휴계소를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아내의 표정은 일그러지기 시작하고 그러한 아내의 저기압은 여행이 끝나는 날까지 풀리지 않아 그야말로 이번 휴가는 매우 재미없이 끝나고말았습니다. 의아하게 생각한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이번 여행이 즐겁지 않았소" 아내는 말이 없습니다. "아니 왜 그래 말을 좀 하라고 말을!" 남편은 버럭 화를 냅니다. 그러자 그만 서로 언성이 높아져 부부싸움이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한참 싸운 뒤에 아내가 이야기합니다. "당신은 정이 없어요", "아니, 내가 얼마나 당신을 생각하는데", "아니예요! 당신은 조금도 나를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그렇게 해서 밝혀진 원인은 휴계소 사건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피곤하지 않느냐고, 목이 마르지 않는냐고 물었을 때 남편도 "당신은 피곤하지 않아, 나는 괜찮은데 당신은 목이 마르지 않아"라고 물어 주길 바랬던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은 상대방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이 그냥 휴계소를 지나쳐 버린 것이 화근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부부간의 대화에서 남자는 보통 아내로 부터 정보만을 얻습니다. 귀가 한 후에 집안 하루일이 어떠 했는지, 별다른 사항은 없는지, 그저 건성으로 일을 보고 받습니다. 마치 결재를 받듯이 하루의 일과를 부인으로부터 보고 받는 것이 보통 남자들의 대화태도 입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남편과의 대화에서 보고 보다는 "정( ?"를 찾습니다. 즉 이 남편이 내편인지, 이 남편은 나에게 정을 주고 있는지, 그리고 관심을 갖고 나를 대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남편들도 연애 때나 신혼 때는 상당히 이것을 염두에 두고 대화를 합니다만 일단 결혼하여 내편을 만들고 나면 보고만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인들은 일평생 결혼생활을 두고 이것을 확인합니다. 하루하루가 이러한 정을 확인하는 것이 여인의 심리인 것입니다. 결혼이란 남녀가 만나 생물학적인 필요만을 나누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지식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자신들을 가꾸고 세련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삶속에는 이러한 삶이 날마다 연습 되어져야 합니다.
9월14일- 한국의 효

한 국은 전통적으로 효를 강조하는 아름다운 풍습이 조상 때부터 전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효도사상은 서양인도 부러워했습니다. 한 세기 전 한국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올 무렵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한 번은 미국선교사 한 분이 부자 집의 식사에 초대되어 갔습니다. 한참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 화장실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집 뒷켠으로 가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선교사 양반이 뒤뜰로 갔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초겨울인지라 날씨가 제법 추웠습니다. 뒷뜰에 가보았더니 짚으로 지은 아담한 움막이 여러채가 있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 보았더니 도자기로 된 뚜껑이 덮여있어 살짝 열어보았더니 특이한 냄새가 났습니다. 이 선교사는 볼일을 마친 후 뚜껑을 닫아놓고 나왔습니다. 옆 움막에도 똑같이 뚜껑이 닫혀있고 움막을 지어 놓아 바람도 막아주는 것이 아주 신기했습니다. 며칠 후 선교사는 설교시간에 강단에 올라가서 이렇게 칭찬합니다. "오! 한국사람 위생관념이 아주 높습니다. 변소마다 뚜껑 다 닫아놓았습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 부모님 너무 잘 모십니다. 아버님 변소, 어머님 변소, 형님 변소, 내 변소 모두 있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설교를 듣던 교우들은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김장독을 묻어 놓은 곳에 가서 그만 실례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배추김치, 총각김치, 동치미를 종류대로 땅에 묻어 놓고 장독뚜껑 닫아 둔 곳을 김치냄새와 구별을 못해 그만 실수한 것입니다. 우스운 얘기입니다만 그만큼 한국민의 효사상은 세계가 알아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러한 아름다운 전통이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치매가 온 노인을 공원이나 저 먼 제주도 같은데다 두고 온다든지, 형제가 여럿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모시려고 하지 않아 지난번에는 노인을 강가에 텐트를 치고 있게 했던 사건이 대구에서 있었습니다. 핵가족화된 사회속에서 성경은 부모 공경에 대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9월15일- 종이에 적은 희망사항

마 크는 가정과 결혼, 그리고 인생의 희망에 대하여 강연하러 다니는 강사입니다. 마크는 시애틀에서도 멋진 강연을 했습니다. 마크의 강연요지는 현재의 불행에 대해 실망하지 말고 자신의 희망사항을 종이에 적는 습관을 늘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그의 강연을 듣는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시애틀 출신으로서 얼마 전에 사랑하는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마음이 무거웠던 그녀는 마크의 강연을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며칠 후 이혼수속을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녀의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산 속에 있는 오두막집으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주말을 보내며, 자신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종이 위에 썼습니다. 그녀는 두 친구가 적은 것보다 다섯 장 분량을 더 적었습니다. 함께 갔던 친구들이 그 내용에 감탄하며 베끼기까지 했습니다. 여러 희망사항들 중에 그녀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난 그 남자가 소형 비행기를 갖고 있기를 희망한다" 바로 그 다음날 그녀는 사업상의 일 때문에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만나는 순간 한 줄기의 레이져 광선이 오가는 것과 같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서로에게 끌린 것입니다. 며칠만에 그들은 결혼 약속을 하기에 이르던 것입니다. 결혼식 전날 밤 그 남편이 말했습니다. "리즈, 당신에게 할말이 있소" 그녀는 놀란 표정으로 남자를 쳐다 보았습니다. 그러자 이윽고 "우리 아버지가 사실은 큰 은행을 소유하고 있소. 아버지에게 이 결혼을 말씀드렸을 때 소형 비행기 한 대를 선물할테니 팜스프링스로 가서 결혼식을 올린 후에 신혼여행을 하라고 하셨다오" 위의 이야기는 요즘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에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의 일생에 불행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기도 하고 헤어지는 아픔을 겪기도 하고, 또 때로는 사별하는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도서 7:14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일을 능히 헤하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9월16일- 겨울하늘의 새들

겨 울하늘에 V자를 그리며 날아가는 새떼들을 보신적이 있습니까? 초겨울 저녁 노을에 V자를 그리며 남쪽으로 날아가는 기러기 떼들을 보는것은 한마디로 환상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릴 때 왜 기러기들이 V자를 그리며 하늘을 날아가는지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서 여러사람에 물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 의문이 풀리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그것은 새들이 먼 여행을 하기위해 날아가는데 각각의 새가 날개를 저으면 그것은 바로 뒤에 따라오는 새를 위해 상승기류를 만들게 되는데, 이때 V자대열을 그리며 날아가면 뒤에 있는 새들은 그만큼 적은 힘으로 하늘을 날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각각의 새가 혼자서 날아가는 것보다 최소한 71퍼센트는 더 날아갈 수가 있다는 것이 밝혀 진것입니다. 한 마리의 기러기가 대열에서 이탈하면 그 순간 그 기러기는 대기의 저항력을 느끼는데, 그래서 기러기는 재빨리 대열에 합류한다. 즉 앞서가는 새의 추진력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꼭 공통의 방향을 갖고 함께 일하면 훨씬 더 빠르고 쉽게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추진력에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기러기 만큼의 분별력이라도 있다면 우리의 길에 적을 만들지 않고 동지들을 많이 알고 사귀게 될 것입니다. 또 기러기들은 대열의 맨앞에서 날아가는 기러기가 지치면 뒤쪽으로 물러가고 금방 다른 기러기가 앞장 섭니다. 이처럼 사람들도 힘든 일은 서로 돌아가며 맡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입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뒤쪽의 기러기들은 앞서가는 기러기들이 속도를 유지하도록 힘을 붇돋우기위해 계속해서 울음소리를 냅니다. 선두에 서서 일하는 사람을 위해 우리는 비방을 많이 합니까? 아니면 격려를 많이 합니까? 우리가 앞서 일할 때 격려와 박수를 받게 되면 그만큼 많은 힘과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이것은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만약 어떤 기러기가 병에 걸리거나 사냥꾼의 총에 부상을 입어 대열에서 낙오되면 두 마리의 다른 기러기들이 그 기러기와 함께 떨어져 그 기러기가 지상에 내려갈 때까지 도와주고 보호해준다는 것입니다. 두 마리의 기러기는 낙오된 기러기가 다시 날 수 있을때까지, 아니면 죽을 때까지 함께 머물러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두 마리의 기러기는 하늘로 날아올라 다른 기러기들의 대열에 합류하거나 자신들의 대열을 따라 잡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들 기러기만큼의 분별력이 있다면 깨어지는 가정이나, 이혼하는 부부가 없을 것이고, 이들 만큼만 지혜가 있다면 성공하지 못하는 교회가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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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를 그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를 후대에 전하리로다?
(시편 78:4)

미 국 사람들은 매년 그들의 자녀들에게 240억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그 돈의 대부분은 꼭 필요한 것들을 위해 쓰여지지만 수십억달러는 온갖 ?물건들?, 즉 털복숭이 인형들, 바비 인형들, 동물장난감 인형들, 콤팩트 디스크(CD), 그리고 TV들을 구입하는데 쓰여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렇게 많은 돈이 지출되는 것이 잘못된 일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쉽게 대답할 수는 없겠지요. 문제는 ?부모들이 아이들이 필요로 한 것을 위해 돈을 써주었다는 이유 때 문에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라는 질문입니다. 월 스트리트 신문에 실린 한 연구결과는 이 질문이 옳았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 연구는 10살과 11살되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신들의 방에 TV를 가지고 있으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돈이 아니고 왜 돈을 쓰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즐겁게 해 주고, 떠 받들며, 돈으로 자녀들의 사랑을 사려고 하지 않습니까? 아니면 자녀들을 경건하게 훈련시키는 부모가 되기를 원할까요? 자녀들을 경건하게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성경적 가르 침을 따라야 합니다. ?아이를 가르치는 것?(잠 22:6)은 시간이 걸립니다. 부모가 아이를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잠 3:12).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데는 노력이 듭니다 (신 4:9). 자식을 노엽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엡 6:4;골 3:21). 한가족을 제대로 섬기기 위해서는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딤전 3:12). 시간과 인내와 노력과 지혜로 부지런히 가르친 성경의 진리와 원칙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우리 자녀들에게 주어야 할 것들 입니다.

백만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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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은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욥기 2:3)

1 984년 신문들은 멕시코시티의 한 어린아이의 딱한 처지를 보도했습니다. 이 네살난 남자아 이는 500명의 생명을 앗아간 가스폭발로 심한 화상을 입고 고아가 되었습니다. 수백만의 사 람들이 그 기사를 읽었지만 아마도 곧 잊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뉴욕시에 사는 한 여인 은 그 보도에 큰 충격을 받아 소년에 대한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 여인의 관심은 그 소년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이어졌고, 2년간에 걸친 의료지원과 선물과 방문 끝에 결국 입양 수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그를 사랑하는 한 사람, 깊이 사랑하여 자신까지 내어주는 한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그 여인을 백만명 중에 하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욥을 생각나게 합니다. 우리는 보통 욥을 고통을 겪은 의로운 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그 자신이 고통을 통해서 의로운 사람이 된 것 그 이상의 것이 있음을 알 수 있 습니다. 욥기 29-31장에서 우리는 보다 더 완전한 욥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는 다른 사 람들에게 도움을 베풀어줌으로써 하나님을 향한 그의 마음을 나타내 보였습니다. 그는 고아 와 미망인과 억압받는 자에게는 ?백만명중에 한명? 있을 법한 사람이었습니다 (29:12- 17;31:16-22). 아버지, 우리들에게도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을 갖게하여 주시옵소서. 필요에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긍휼과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이 될 수 있게 해 주옵소서.

영원히 기억될 행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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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 4:9)

당 신이 이루어 낸 일들 가운데 사람들이 가장 잘 기억하며 귀하게 여길 것들이 있다면 무엇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조각가 프랭크 엘리스쿠의 경우에는 미 국회 도서관 옥외에 있는 책들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모양의 그의 조각 작품이나 백악관에 있는 대통령직을 상징하는 독수리 훈장을 자신의 대표 작품으로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 중 사람들이 가장 탐을 내는 작품은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인물상으로 곧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미식축구선수에게 매년 수여되는 하이즈맨 트로피입니다. 그 트로피는 그의 첫번째 작품으로 그의 나이 겨우 22살에 완성된 것입니다. ?그것은 내 작품중 가장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자유의 여신상 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아름답지는 않지만 사람들 마음에 소중한 것이 되었습니다.? 베다니의 마리아는 처음에 낭비이며 적절치 않다고 사람들로 부터 비판을 받았던 그녀의 행 동으로 자신이 기억되는 사람이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을 것입니다. 그녀가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붓자 주님께서는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막 14:9)고 말씀하시면서 그녀를 비판하는 소리들을 잠잠케 하셨습니다. 주님이 받으시고 칭찬해주시며 주님을 사랑함으로 행하는 우리의 작은 행위들도 마치 그녀 의 것과 같이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겸손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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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떼마다 무리를 통솔하는 수컷이 한 마리 있습니다. 그는 자른 모든 늑대들을 다스 립니다. 독자적이든, 무리가 함께 집단적으로 한 사냥이건 상관없이 두목이 제일 먼저 먹이 를 먹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늑대가 먼저 사냥감을 먹으려고 접근하면 두목은 그를 물어서 쫓아버립니다. 이 세상에는 이와 동일한 원리에 따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매사에 자신을 우위에 놓습니다. 그들은 이기적입니다. 무엇이든지 자신에게 유익이 되지 않 으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와 정반대 되는 원리를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남을 먼저 생각하도록 요청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나중 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러한 원리를 따라 사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예수님과 같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며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섬기 는 것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막9:35)

다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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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키 산맥에는 가을이 되면 말코손바닥 사슴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암사슴을 서로 차지하려고 싸웁니다. 때로는 두 수사슴이 서로의 뿔에 걸리는 때가 있습니다. 자유로와 지려고 버둥거릴수록 그들은 더욱 힘이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곰이나 퓨마와 같은 적이 와서 그 두 마리를 한꺼번에 손쉽게 죽여 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때로는 서로의 의견이 상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인들은 서로 다투거나 싸워서는 안됩니다. 오늘 성경말씀에서는 이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어떻게 행해야 할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친절하고 오래 참아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싸운다면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연약하여지고 그렇게 되면 사탄이 우리를 패배시키고 말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다툼으로써 자신이 다치게 되는 기회를 사탄에게 허용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상대방의 마음을 변화시키도록 맡기십시오, 항상 평강을 지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자진해서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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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버의 이빨은 계속 자라납니다. 그래서 비버는 계속해서 나무를 갉아야 합니다, 비버 가 나무 갉는 일을 게을리 할 경우, 이빨이 너무 자라서 입을 다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 러면 굶어 죽게 될 것입니다. 비버의 그림을 그리면서 나는 비버와 그리스도인 사이에 있는 커다란 차이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비버와 동일한 이유로 일하지 않습니다. 비버는 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일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은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을 위해 일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섬기기를 소원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강하다면 우리는 그분을 섬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위해 일하는 이유는 사랑입니다. 여러 분들이 예수님 때문에 바쁘시기를 원합니다 !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13:13)

어머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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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머니의 사랑은 매우 강합니다. 어머니에 대해서는, 자녀를 구하기 위해 상해를 입거 나 심지어 목숨을 버리는 등의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성애는 동물의 세계에서도 매우 강합니다 고목 위에 앉아있는 독수리를 보았습니다. 그 독수리는 강변에 있는 어미 거위와 약 10마리 가량의 아기 거위들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아기 거위 한 마리가 무리에서 이탈 하자 독수리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급습하여 채어 갔습니다. 그 즉시 어미 거위는 독수 리를 쫓아 공중으로 날아올랐습니다. 그리고 날카로운 부리로 독수리를 물었습니다, 어미 거 위는 독수리가 아기 거위를 놓을 때까지 그 행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머니 의 사랑은 참으로 강합니다! 그러나 모성애보다 훨씬 더 강한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놓치시는 법이 없으시므로 하나님의 사랑이 더 강합니다. 우리는 그 분의 사랑에서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분의 놀라우신 사랑을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이기적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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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프리카는 수천 마리의 사자들의 고향입니다. 암사자들은 일생의 대부분을 사냥하며 먹이를 구하기 위해 살육하는데 보냅니다. 암사자가 동물을 죽이면 수사자가 먼저 먹습니다. 수사자는 배를 채울 때까지 다른 사자들을 위협하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합니다. 오늘날 세 상은 바로 이 수사자처럼 아주 이기적으로 행동합니다. 그들은 많은 이익과 사치품들을 원 하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서는 최상의 것을 원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합 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러한 식으로 행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참으로 예수님은 자신 을 돌아보지 않으셨습니다 !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최선을 추구하셨습니다. 예수님 은 우리가 남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의 유익을 표시하기를 원하십니다. 남을 도움으로 써 예수님을 섬길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가시겠습니 까? 따라갈 수 있겠습니까? 다른 사람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희생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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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건너기 힘든 강을 만난다.

포스트 상세 정보
2007-11-07 13:34:53
조회 (197) | 추천 (1)

hellop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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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누구나 건너기 힘든 강을 만난다.

< 누구나 살아가면서 건너기 힘든 강을 만나지만 ....>

위대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쉬운 길을 가는 것은 아니다. 아무도 그들이 가는 길에 널브러진 돌들을 치워주지 않는다. 우리와 똑같이, 돌부리는 그들에게도 장애물이다.

세계적인 작가 찰스 디킨즈는 부모가 감옥에 가는 바람에, 열두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생계를 위해 구두약 공장에 다녔다. 그어나 그는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세 계적인 화가 그랜마 모세는 열 명의 자녀들을 키우며 농장에서 평생을 살다가, 일흔 여덟의 나이에 그림을 시작했다. 손가락에 관절염이 걸려 바늘을 더 이상 잡을 수 없었을 때였다. 그랜마 모세는 나이가 아흔 살이 되었을 때, 그녀의 그림이 비로소 알려지면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진정한 삶과 성공을 위해서는 매일 도전하고 모험을 해야 한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단지 책 한 권을 빌리려는 일념으로 수 마일을 걸어갔다.
“나는 공부할 것이며 준비할 것이다. 그러면 기회가 올 것이다.”
그는 늘 이렇게 다짐했다.

헬 렌 켈러는 어렸을 때 시각과 청각을 잃었지만, 래드클리프 여자대학(Radcliffe College : 1879년 창립된 미국의 여자대학으로 지금은 하버드 대학에 편입됨)을 졸업하고,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강연을 하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삶은 모험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고 그녀는 말했다.

간디는 인도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동안 여러 차례 투옥되었고, 종파간의 파벌싸움으로 분단된 나라를 통일하려고 외롭고 힘겨운 싸움을 하다가 생을 마감했다. 인도 국민들은 그 에게‘위대한 영혼’이라는 의미의‘마하트마’칭호를 붙여주었다.

마틴 루터 킹은 수차례 협박을 받았으며(아내와 아이들을 포함하여), 집이 불에 타고, 불공정한 법에 항거했다는 이유로 19차례나 투옥되었다. 하지만 사랑과 믿음을 언제나 잃지 않았다. 심지어 죽음에 대한 무시무시한 예감을 느꼈을 때조차도.

알베르트 슈바이처는 대학 교수와 목사라는 안락한 삶을 버리고 의과대학에 입학하여 38살의 나이에 공부를 마치고 적도의 아프리카로 갔다. 거기서 그는 손수 숲을 거둬내고 병원을 지었다. 그리고 50년 이상을 그곳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였다. 그가 아니었다면, 간단하게 치료될 수도 있었던 병으로 수많은 원주민들이 고통 받고 죽었을 것이다.

마더 테레사 역시 로레토 학교와 캘커타 수녀원에서의 비교적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38살의 무작정 세상으로 나갔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전파하라는 심부름 받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녀를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그녀의 그런 힘과 결단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언제나 유순하고 연약해 보였기 때문이다.

빈 센트 반 고흐는 평생 단 한 개의 그림만을 팔았으며 동생에 의존한 채 궁핍한 삶을 살았다. 며칠 동안 먹을 것을 아껴 물감과 캔버스를 살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작품에 독창성이라는 색깔을 입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윌트 휘트먼은 손수 출간한 ??Leaves of Grass??란 시집을 전국에 있는 작가와 문학 비평가들에게 보냈다. 그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의 시집은 혹평을 받았다. 그가 받은 유일한 위로는, 계속 글을 쓸 것을 부탁한 랄프 왈도 에머슨의 짤막한 편지뿐이었다. 물론 휘트먼은 계속하며 글을 썼다.

미 켈란젤로는 외롭고 가난한 삶을 살았다. ‘그림은 나의 아내이며, 내 작품은 나의 아이들이다.’ 라고 할 만큼 말이다. 비록 많은 명성을 얻고 왕족들과 교황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그는 “이세상의 약속은 가장 공허한 망상에 불과하다. 자기 내면의 세계에 집중하여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최선의 길이며 가장 큰 만족을 얻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