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티스 파이어 사용 방법

1인 1새티. 반려가전 등 수 많은 유행어를 보유한 석션형 전희기구.

당신의 오르가즘이 즐거웠던 만큼 지갑의 잔고를 보고도 즐거울 수 있습니다.

DETAILS

Design

트위터 유저라면 타임 라인을 통해 한번 쯤은 들어 본 적있을 토이. 반려가전 새티스파이어는 흡입기반 전희 기구를 전문으로 만드는 새티스파이어사의 제품입니다. 이미 새티 1과 2를 통해 수 많은 검증을 거쳐 확고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새티스파이어의 가장 유명한 제품인 새티 프로2-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유려한 곡선의 새티스파이어 프로2는 기존의 새티스파이어 제품보다 훨씬 완성된 그립감을 선보입니다. 단순히 시각적으로 아름다움을 넘어 손에 들었을 때 편안하며 더 넓어진 실리콘 헤드의 구멍으로 스스로 제품을 사용하였을 때 클리토리스를 덮어주기 쉽습니다.

새티프로2는 새티스파이어의 한국 진출과 함께 가장 잘 팔리는 새티스파이어 제품으로 자리했고, 새티스파이어 프로2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언뜻 보기에 이전 버전인 프로2와 동일한 제품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이전 버전과 디자인 면으로도, 기술적인 면으로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차세대 제품은 기존 프로2의 LED 표시등을 생략 했고 전원버튼에 불이 들어옵니다. 빛의 강도 또한 프로2보다 작습니다. 또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석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별도로 존재해 프로2에서 강도를 조절하기 불편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색상 또한 프로2 보다 톤다된 로즈골드의 구리빛으로 매트한 색감 표현이 아름답습니다.

Pressure wave

새티스파이어는 기기 안쪽에 있는 자석을 엔진을 통해 움직이며 흡입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새티스파이어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1단계부터 11단계의 흡입 강도가 있고, 완충 기준 1~3단계까지는 새티스파이어를 즐길 준비를 하기 위해 워밍업 하는 정도의 편안한 강도입니다.

강도를 4로 올리게 되면 1~3 까지의 완급이 아닌 조금 더 강한 흡입감을 느낄 수 있고 이후로는 강도를 올릴 수록 큰 흡입과 흡입으로 인한 기기 진동으로 불가피한(?) 진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동은 강도의 세기를 떠나서 드라이하고 묵직한 울림이 있으며 스피커의 맥동과 비슷한 펌핑과 함께 흡입되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력한 진동형 전희 제품에 익숙해진 이용자라도 6~8레벨의 강도에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ound

새티스파이어 프로2 차세대 모델은 기존의 프로2에서 진동 엔진이 업그레이드 되어 소음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1~3 강도는 이불을 덮고 사용하면 방 밖에서는 들을 수 없는 정도이지만, 강도를 6이상으로 올리면 음악을 틀어 놓는 것은 필수입니다. 역시나 9이상의 고강도로 사용하게 되면 소음이 커지기 때문에 공동체나 동거인과 함께 생활한다면 주의해야 할 정도 입니다. 또한 화장실에서 이용할 경우 소음이 더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Meterial

이전의 새티스파이어 프로2와 마찬가지로 넥스트 제너레이션 역시 바디는 인체에 무해한 ABS 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인체에 무해하며 발색력이 좋아 다양한 제품에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며 일반 저가 플라스틱과 달리 내구성이 우수한 편입니다.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흰색의 헤드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안전성이 높고 청결을 유지하기 쉽습니다. 실리콘 헤드는 분리하여도 되고 기기 채로 헤드 부분만 따뜻한 물과 청결제로 세척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헤드만 분리하여 세척해 완전 건조 후 본체에 끼워주며, 가끔 헤드를 끼운 채 세척 후 뜨거운 물을 받은 깨끗한 보울에 기기를 작동시킨 채 헤드를 30초간 담가줍니다. 충전단자는 만일을 위해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한 실리콘 헤드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윤활젤은 수용성으로 사용해야합니다. 여분의 실리콘 헤드를 유포리아 에서 판매중이니 위생이 걱정이라면 추가 헤드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How to use the Satisfyer PRO2 ?

먼저 전원 버튼을 2초간 꾹 눌러 새티스파이어를 켜줍니다. 1단의 은은한 진동이 손을 타고 느껴지면 천천히 클리토리스 주변에 위치하며 헤드가 가장 잘 포개어지는 위치를 찾아주세요. 새티스파이어, 우머나이저와 같은 석션형 제품은 석션 헤드를 잘 맞게 위치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만약 섹스토이를 처음 접하거나, 자신의 성기를 잘 알지 못한다면 이번 기회에 친숙해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클리토리스 주변을 실리콘 헤드를 옮겨가며 자신이 잘 느낄 수 있는 위치로 헤드가 클리토리스를 잘 덮도록 위치해 줍니다. 1단부터 11단까지 자신의 페이스에 따라 천천히 강도를 올리고 내리며 오르가즘을 즐기면 됩니다. 수용성 젤을 이용하면 드라이한 느낌이 사라져 간혹 건조함으로 인해 통증을 겪을 수 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My Experience

저는 새티스파이어 1으로 석션형 토이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제품을 처분하고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구매한 것은 후회하지 않는 선택 중 하나 입니다. 석션형 제품은 페어리나 손으로 하는 자위에서 간혹 느낄 수 있는 쓸리는 느낌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위의 방법보다 더 빠르고 길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1차로 겪은 오르가즘 이후에 페어리 제품은 진동으로 인한 통증을 겪어 토이를 금방 치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새티스파이어의 경우 오르가즘 이후에도 흡입 강도를 낮춰 계속 사용하면 연속해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이전 시리즈에서는 없던 다이얼 기능으로 강도를 올리고 내리는 것에 제약이 없어 흥분 상태를 조절해 더 편리하게 오르가즘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3-4-5-3-4-6 등으로 흡입 세기를 조절해 길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고, 점점 강도를 올리며 빠른 시간 안에 자위를 끝낼 수도 있습니다.

저의 새티스파이어 정착기는 굉장히 오래 된 사연이 있습니다. 유포리아에서 최초 구매한 새티1과 같이 건전지를 이용한 제품은 충전이 불가능해 배터리가 닳으면 흡입강도가 크게 줄어드는 단점이 있고, 큰 수준은 아니지만 앞선 차세대 제품에 비하여 소음에 취약하고 작동이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이후 유포리아의 RT이벤트를 통해 프로2 제품을 지원받아 사용하다 모모샵에서 프로2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구매 했습니다.

몇번 제품을 떨어뜨렸지만 고장 없이 써왔습니다. 하지만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이사를 하던 중 제품을 떨어트려 고장이 났고, 새티스파이어 트래블러 제품을 새로 구매를 했습니다. 여행을 다니며 사용할 생각으로 구매했지만 트래블러 제품이 프로 제품보다 충격에 취약한지 2회 사용 후 여행 중 고장나 다시 넥스트 제너레이션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새티스파이어를 검색하다보면 잔고장이 잦다는 정보도 접할 수 있는데 대부분 외부 충격이나 물이 이음새로 스며 들어 고장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엔진보호를 위해 충격은 항상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석션 기능만 가진 1~2세대 새티 중에서 새티스파이어 프로2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가장 추천 드립니다. 새티스파이어가 최근에는 시장에 많이 보급되어 다양한 샵과 사이트에서 판매중입니다. 유포리아에서는 새티스파이어 실리콘 헤드를 추가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ackaging

유포리아는 정품 인증 스티커가 훼손 되지 않은 상태로 배송됩니다. 제품을 잘 살펴보고 혹시라도 하자가 있는 경우 편하게 사장님께 연락하면 됩니다. 제품은 개봉 후 따뜻한 물에 이음새나 충전단자에 물이 묻지 않게 조심하여 1회 세척 후 사용합니다.

모모샵 또한 정품인증 스티커가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배송됩니다. 제품을 언박싱 한 후에는 개인 변심으로 인한 반품과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제품에 초기 불량이 있을 경우 모모샵 고객센터에 7일 이내에 문의하시면 빠르게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느낌연구소 다락은 제품을 보내기 전 무독성 살균 소독제로 세척합니다. 2차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이용해 건조와 살균을 진행한 후 위생진공기를 통해 진공 포장을 하여 유통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까지 차단하여 발송됩니다. (위메프의 젤조은 토이의 새 브랜드입니다.) 개봉 후 바로 사용하셔도 큰 문제는 없으며 물로 한번 세척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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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UMMAR

– 안전한 선택.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성능.

– +- 다이얼 추가로 수월한 세기 설정.

– ABS 플라스틱의 바디와 실리콘 헤드로 인체에 무해함.

– 강한 석션 강도. 개선되었지만 비례하는 소음. (8~9강도 이후로는 소음이 신경쓰임.)

–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 개인적으로는 무광의 프로2 디자인이 익숙해서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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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all – 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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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처

– 유포리아 : //m.epra.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00

– 모모샵 : //m.momo-shop.co.kr/product/%EC%83%88%ED%8B%B0%EC%8A%A4%ED%8C%8C%EC%9D%B4%EC%96%B4-%ED%94%84%EB%A1%9C2-satisfyer-pro2/279/category/53/display/1/

– 느낌연구소 다락 : //m.daraklab.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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