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톡 초코 충전 방법

* 본 포스팅은 해당 어플로부터 어떠한 댓가도 받지 않은 정보성 포스팅임을 알림.

완벽한 것만 같은 핸드폰,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굉장히 불편한 부분이 하나가 있다. 아이폰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선물이 안된다. 또한, 카카오톡 내에서 무료로 이모티콘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인 아이폰 카톡 초코충전도 불가능하다. 즉, 무조건 본인이 앱스토어 카드를 등록하여서 결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카톡 이모티콘 선물도 불가능한 무능한 핸드폰같이 보이지만 방법은 있다.

카톡 초코충전과 같은 방법으로 아이폰 카카오톡 이모티콘 결제 및 선물이 가능한 무료 어플을 소개한다.


 애디콘 : ADcon

 아이폰 카톡 초코충전 어플

애디콘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결제, 선물이 가능한 아이폰 무료 어플이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손쉽게 초코충전을 통해서 이모티콘 결제가 가능한 반면 아이폰은 결제 방법도 어렵고 카톡 초코충전도 없기 때문에 곤란해하는 사람이 많다. 기존의 다양한 어플과 동일한 방식으로 캐시를 모으고 카톡 이모티콘을 결제, 본인을 포함하여 원하는 사람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물이 가능한 기능을 한다. 그 동안 아이폰을 쓰면서 이모티콘에 굶주린 사람들에게 꿀같은 어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앱스토어에서 '애디콘'을 검색하자. '카톡 이모티콘'이라고 검색하여도 상위에 검색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리뷰 447개에 평점 4.5개인 걸 보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독보적인 사랑을 받는 이모티콘 어플임에 틀림없다.

바탕화면의 아이콘으로 애디콘에 접속하면 회원가입 페이지가 나온다. 위에는 사용할 아이디를 입력하고 아래에는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한 후 카카오톡으로 가입하기를 누르면 회원가입이 완료된다. 카카오톡으로 회원가입 시 계정의 특별한 정보를 수집하지는 않으며 프로필 사진과 아이디 정도를 수집하여 카카오톡 이모티콘 결제 시 메시지를 보내주는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 추천인 아이디 : emoticons

+ 추천인 입력 시 추가 보너스 캐시를 지급한다고 하니 이왕이면 보너스 받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 애디콘은 메인 페이지에서 다양한 캐시 적립 방법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결제에 필요한 캐시를 모을 수 있다.

가입시 100 캐시를 무료로 적립하며 하루에 출석 체크로 10 캐시가 적립된다.

메인 화면에 보이는 1~3 충전소에 들어가면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이모티콘 페이지에 위치한 카톡 초코충전과 동일한 방식의 적립 시스템이 나타난다.

크게 앱 설치 적립, 이벤트 참여 적립, 광고 시청 적립 으로 나눌 수 있으며 카드 발행이나 멤버십 가입과 같은 방식의 적립도 존재한다. 포인트 편차가 크기때문에 하루 수십개의 이모티콘 구매도 가능하다.

광고 1~2개의 적립 시간을 확인해보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가입 시간인 3시 22분부터 인터페이스를 확인한 뒤 1번 충전소를 이용해서 어플 2개를 설치하니 10분 뒤인 3시 33분에 총 300 캐시가 되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물 가격이 2400캐시라는 점으로 대략 계산해보면 하루에서 이틀이면 이모티콘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광고 업데이트 속도보다 활동 속도가 빠르다면 점점 캐시가 모이는 속도는 줄어들겠지만 단 하나의 이모티콘이라도 무료로 구매가 가능하다면 아이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선물과도 같은 어플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앱스토어 카카오톡도 수정 업데이트가 되거나 이러한 어플이 다수 운영되어 아이폰 사용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길 바란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구매시 중간단계인 가상화폐 초코 결제를 무조건 거쳐야 해 소비자 선택권 제한과 함께 환불과정에 대한 불편이 제기됐다. ⓒ카카오톡 결제화면 캡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카카오톡의 가상화폐 초코가 사실상 사업 확장 동력을 상실한 가운데, 이모티콘 구매 시 중간 결제 수단으로 무조건 적용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환불 과정에서 불편만 가중시킨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결제에 사용되는 초코는 자체 구매 및 충전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현재는 무의미한 중간 화폐로서만 기능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톡의 초코는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됐다. 사용방식은 과거 싸이월드의 도토리 개념과 유사했다. 출시 당시 이용자는 1000원으로 10초코를 구매한 후 이를 통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결제할 수 있었다. 

카카오는 지난 2015년만 해도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를 오픈하고 이용자가 앱다운로드 및 실행, 동영상 시청, 특정 브랜드 친구추가 등의 프로모션에 참여할 경우 초코 포인트를 제공, 이모티콘 구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넓혀갔다. 

당시 카카오는 초코가 가상화폐의 하나로서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결집이나 외부 홍보 이벤트에 활용되는 등 확장성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카카오톡 충전소 및 초코 충전 이벤트 서비스가 종료되며 사실상 성장 동력을 잃었고 현재는 자체 충전을 통한 초코 구매도 지원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초코의 가상화폐 기능이 유명무실해진 상황에서도 여전히 소비자가 이모티콘을 구매할 때, 초코 자동결제 후 이모티콘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할 때도 초코로 환급된 후 인앱결제 취소가 이뤄지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현금 또는 카드로 결제가 이뤄졌다고 인지한 소비자들로서는 환불과정이 복잡해지는 것에 대해 불편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또 절차가 늘어나면서 환불 기일도 최대 5일로 안내되고 있는데, 최종 취소가 이뤄지기 전 초코를 사용해 버린다면 환불이 안 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욱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달리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1차로 환급된 초코를 소비자가 직접 따로 환불을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남아 있다. 

구글의 경우 규정에 따라 카카오가 인앱결제 취소를 요청해 처리가 가능하지만 애플은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환불 절차에 대해 불편을 호소한 한 소비자는 “분명히 카드결제로 이모티콘을 구매했는데 왜 초코로 환급해 준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불필요한 과정으로 결제 취소 기간만 늘어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소비자단체 역시 이 같은 결제 방식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방식이라며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은 “유독 어떤 결제에서만 특정한 방식을 유도한다면 소비자로서는 이해하기 어렵고 번거로울 수 있다. 소비자가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사업자가 특정 영업방식을 고집할 때 소비자는 어쩔 수 없이 이용하게 되는데, 시장은 사업자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는 현재로서는 결제 프로세스에 대한 변경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결제시 초코로 구매가 이뤄졌기 때문에 환불할 때도 초코로 먼저 환급해 드리고 이후 인앱결제 취소가 진행된다”라며 “구입 취소를 할 때, 상품 구매만 취소를 할지, 초코 충전까지 환급할지에 대해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초코의 운영을 중단하거나 할 계획은 아직 없는데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들어왔을 때 검토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며 “관련 문의가 많지는 않지만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부분은 저희도 감안하고 있다. 10년가량 유지해온 서비스다 보니 (중단에 대해서는) 내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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