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아이언 선택 방법

시국이 좋진 않지만 다양한 골프클럽이 어김없이 2020년을 맞아서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신규 드라이버의 치열한 경쟁 뿐아니라 아이언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이 서로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서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아이언이 거기서 거기지 라면서 10년을 같은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올해는 아이언 비거리도 좀 준것 같고, 정확도도 예전 같지 못한것 같아서 이리저리 다른 아이언을 살펴 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테일러메이드 사의 아이언 라인업이 다양한 것 같아서 한번 살펴 보다가, 이렇게 저처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같이 한번 보면 좋겠다 싶어 포스팅을 해 봅니다.

아직 실제로 제품을 만져 본 것은 아니지만, web site의 제품 설명을 보고 스펙만 가지고 판단을 해보는,

즉, 눈으로만 보고 골라보는 테일러메이드 아이언 포스팅 입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테일러메이드 한국 홈페이지 //www.taylormadegolf.co.kr/ 이나 다른 관련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테일러메이드는 드라이버로 유명한 제조사로 많이들 알고 계신데, 네..맞습니다.

사실 버너 드라이버 와 명작인 R 시리즈까지... 요즘은 심쿵 드라이버로 SIM 드라이버를 밀고 있던데, 다양한 드라이버/우드 그리고 레스큐라는 모델명을 일반명사로 만들어 버린 유틸리티 까지..

테일러메이드가 원래 티타늄이나 스틸로 만든 우드류를 처음으로 만든 제조사 라서 그런지 드라이버의 명가이지만,

요즘은 테일러메이드의 아이언이 더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중의 하나는 탑 투어 프로인 타이거우즈, 맥길로이 선수등 다양한 투어 선수들이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또한 정말로 아이언에서 이런것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혁신을 이루어 내고 있기 때문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출시된 테일러메이드 심 아이언 (Sim) 같은 경우에는 주조지만 단조보다 더 좋은 타구감과 타구음을 낼 수 있는 기술을 넣었다고 하니... 그냥 단조 쓰면 되지 라고 하기엔 단조로 불가능한 비거리, 다양한 복합 소재의 사용등을 통한 더 좋은 관용성 등 정말 많은 기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누가 이제는 아이언도 조금 지나면 로프트를 돌리는 시대가 오지 않겠냐고... 물런 아이언 갯수를 채워야 하니 그런 제품은 나오지 않을 것 같지만, 향후에는 아이언도 무게 추를 그램 수 대로 추가 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도 짧아지고,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데요..

서론이 길었네요..아뭏든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현재 (2020년 3월 기준) 판매되는 아이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여기서 오늘 테일러메이드 사의 모든 아이언을 다 알아보기엔 제품이 너무 많아서 2020년 현재 핫한 아이언들 위주로, 제 기준에서 선택할만한 아이언을 기준으로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그래서 테일러메이드에서 선택한 제품은

- 2020년 갓 출시된 신상 심 아이언 맥스 (SIM Max Iron)

- 2019년 하반기 중공 아이언으로 새롭게 돌아온 P790

- 타이거 우즈가 사용한다는 TW Iron

- 싱글부터 보기 플레이어까지 사용가능하다는 중공 아이언의 대표 모델 P760

이렇게 4개의 모델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먼저 요즘 어디서나 심쿵 하다는 테일러메이드 심 맥스 아이언 부터 보죠.. (SIM MAX Iron)

심 맥스 모델 말고 해외에서는 심 맥스 OS 모델도 보이던데 국내 출시는 안되는 것 같네요 ~

테일러메이드 심 맥스 아이언과 같은 아이언을 게임 임프루브먼트 아이언 (Game Improvement Iron) 카테고리에 들어갑니다.

즉, 골프 입문자부터 보기 플레이어 정도 까지, 비교적 초보자를 위해서 만들어진 아이언 카테고리에 포함되는데요.

이런 아이언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대적으로 긴 비거리

- 높은 관용성

- 쉬운 조작성 (크고 넓은 페이스 면) 과 상대적으로 쉽고 가벼운 클럽 샤프트

아래는 테일러메이드에서 제공하는 심 맥스 아이언의 장점을 보여주는데요..

위의 제가 설명드린 부분으로 다시 나누면..

1. 비거리

- 스피드 포켓 기술

- 초박형 페이스

2. 관용성

- 에코 댐핑 기술 (이 기술을 통해서 주조 아이언이지만 단조와 같은 손맛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궁금하네요 ~ )

- 프로그래시브 역 원추형 페이스

3. 쉬운 조작성

- 안정적인 헤드 디자인 (상대적으로 크고 넓은 헤드 디자인 )

- 낮은 무게 중심 (헤드 무게를 느끼기가 쉬워서 쉽게 클럽을 휘두를 수 있음)

이로 요약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술의 카테고리가 위의 3가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맥스 아이언 클럽스펙을 한번 살펴 보면 먼저 로프트가 좀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투어 선수나 싱글 플레이어 들이 쓰는 아이언 같은 경우 PW 기준으로 46 ~ 47 정도를 사용하는데, 43도로 셋팅이 되어 있으니, 확실히 거리는 잘 날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숏 아이언 거리가 이상하게 짧아져서 애를 먹고 있는데,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입문자용 아이언이다 보니, 샤프트 강도가 높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상대적으로 헤드 무게를 더 잘 느낄 수 있게 만든 모델이라 그렇습니다.

다음은 요즘 중공 아이언으로 핫한 테일러메이드 P790 모델 입니다.

더 자세한 리뷰는 //blog.naver.com/beheaded/221863796952 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테일러메이드의 P790 아이언은 백돌이 부터 싱글 골퍼 까지 다양한 골퍼들에게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언인데요..요즘은 아이언들의 발전이 워낙 좋아서 백돌이는 어떤 아이언, 싱글은 어떤 아이언 이런 기준이 모호해 진것이 사실 입니다.

스펙을 보면 정말 골프 시작한지 한달 되는 입문자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골퍼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느껴 질 만큼 대중적인 아이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로프트라던지, 오프셋이라던지 아마추어 골퍼가 클럽의 도움을 받아서 잘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거의 맥시멈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특히 아래와 같은 점이 테일러메이드 P790 아이언의 주요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 머슬백 디자인을 선망하였지만 써보지 못했던 골퍼들,

- 단조의 부드러움과 비거리를 동시에 잡고 싶은 골퍼들

- 일반 적인 Stock 샤프트 보다는 좀 더 무거운 샤프트를 사용하고픈 젊은 골퍼들

- 쉽게 클럽헤드의 느낌을 느끼면서도 관용성이 좋은 클럽

와..정말 왜 백돌이 골퍼 부터 싱글골퍼까지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테일러메이드 사의 아이언 중에서는 P790과 아래 P760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P760은 P790에 비해서 어떤 다른 점이 있을까요?

첫번째는 디자인 입니다. 머슬백 형태가 아니라 캐비티 백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즉, 테일러메이드 P790의 머슬백 보다는 조금 더 작은 형태의 헤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스피드 폼의 차이 입니다. P790이 전 라인업에 대해서 테일러메이드의 특허 기술인 스피드 포켓이 들어 있지만 P760은 3~7번까지만 있고, 8~PW는 전통적인 단조 아이언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아이언 셋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 3~7 : 중공구조 + 단조 페이스

- 8~ PW : 전통적인 단조 아이언

입니다.

우리나라에 유통은 되지 않는 P730 모델까지 비교를 해보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즉, 테일러메이드 P760은 중공구조의 비거리와 장점은 취하고 싶고, 실질적인 스코어를 만들 수 있는 숏 아이언 8~PW 까지는 골퍼의 의지대로만 움직일 수 있는 클럽을 제공하는 아이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클럽의 Steel 도 1025 라 더 부드러움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중공구조에 스피드 폼을 넣고 얇은 클럽 페이스를 붙여서 만드는 것이 테일러메이드의 대단한 기술인것 같습니다.

사실 테일러메이드 P760말고도 P750, 770 등 다양한 모델이 있긴 합니다.

요즘에도 출시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외에서는 다양한 모델이 유통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현실엔 좀 안맞는지 한국 테일러메이드 홈피에서는 찾을 수가 없네요.

로리 맥길로이 선수도 P760아이언을 3,4 번 아이언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P730아이언을 사용하네요.

역시 관용성이 중요한 3,4번 아이언이니..이 모델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P760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생각됩니다.

다음은 타이거 우즈가 쓰는 TW7 모델 입니다.

이 아이언은 실제로 손에 넣어서 테스트를 해보고 리뷰를 쓰고 싶어서 아직 아껴두었었는데, 기본 샤프트가 X100 입니다. 즉, 130g의 아이언 샤프트를 조작 가능이 해야지만 쓸 수 있는 아이언 이네요..ㅋ

아마 이 이아이언은 가격대도 그렇지만 상급자라기 보다는 골프 매니아 분들이나 타이거 우즈 매니아 분들이 더 선호하는 아이언이 아닐까 합니다.

테일러메이드 아이언 시리즈를 정리 하면,

심 맥스 아이언 (Sim Max)

- 초보자 이시거나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

-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분들

- 아이언 거리 욕심이 있으신 분들

P790

- 중공 아이언을 선호하시는 분

- 아이언 거리가 필요하신 분

- 블레이드 스타일 선호자

- 기존 아이언이 싫증 나신 분

P760

- 전통적인 아이언과 신기술의 접목 선호자

- 보기 ~ 싱글 플레이어

- 관용성이 어느 정도 있는 클럽 사용자

- 기존 타이틀 AP1,2 보다 업그레이드 된 아이언을 찾는 분

TW 7

- 타이거 우즈 매니아

- X100 아이언 샤프트가 가능하신 분

아이언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이상입니다. ~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