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_ 초간단 닭고기 미역국에 대하여 써볼까해요.
날씨가 좋네요.
코로나 때문에 중국의 활동이 적어서 그런지 밖의 공기가
비교적 맑은 거 같아요. 기분 탓은 아니겠죠? ㅎㅎ
하지만 날씨가 아침저녁으로는 추워서 잘 때 따뜻하게 유지를
안 하면 일어날 때 으슬으슬 추워요.
요즘 반찬을 이것저것 만들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아이 꺼 따로 어른께 따로 만들려니 그런 거 같아요.
저희 아이가 좀 더 커서 엄마아빠가 먹는 음식을 같이 먹을 수
있기만 해도 제가 만들 수 있는건 더 많아지는데 아직 아이가 먹기엔
가려야 할 음식이 많아서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고민고민을 하면서 식량창고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자른 미역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두 끼 정도 먹을 양이 나올 거 같아서 만들어 볼까 ~ 하다
집에 소고기가 없는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미역국엔 소고기인데.. 나갔다 오기엔 너무너무 귀찮고
그래서 진짜 없나 하고 찾다가 냉동실에서 전에 사둔 닭안심살을 발견합니다.
닭 안심살로 끓인 미역국도 소고기 미역국 못지않게 맛나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재료 - 닭 안심살, 자른 미역, 소금, 참기름
먼저 자른 미역은 물에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물에 담그면 5분 만에 미역이 불지만 30분 정도는 불려야 해요.
그러니 미리 불려 놓고 잠시 다른 일을 해줍니다.
닭 안심살은 냉동고에 보관을 해서 전자레인지로 해동을 했답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불린 미역 물기를 잘 짜주세요.
아이랑 같이 먹는다면 적당히 잘라주세요.
어른만 먹는다면 불린 미역 물기만 빼고 냄비에 넣으시면 됩니다.
닭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만약 닭고기 해동이 귀찮거나 복잡하다 하시면
미역을 끓일 때 얼린 닭고기를 끓여준 뒤 다 녹으면 빼서
잘라서 다시 넣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뜨거우니 잘 생각하시고 편한 방법으로 닭고기를
손질하면 되요.
재료 손질이 다 끝나면
이제 냄비에 미역을 넣어주시고
참기름을 두 숟갈 정도 넣어주세요.
그다음 중불에 살살 볶아주세요.
센 불에 하면 미역이 타요.
파 바바 바바박 하고 타요.
중불에서 7분가량 볶아주시면 됩니다.
사실 닭고기 미역국 끓이는 과정에서
볶는 게 가장 지루하고 귀찮아요.
그래서 저도 한번 볶지 않고
그냥 끓여봤는데 미묘하게 맛이 없더라고요.
그러니 이왕 먹는 거
맛나게 먹어야 하니 잘 볶아주세요.
잘 볶아진 미역에 물을 넣어줍니다.
물은 불린 미역 2줌에 물 500ml 정도 넣어주세요.
그 뒤에 손질한 닭 안심살을 넣어주세요.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닭고기가 뭉쳐 있을 수 있으니 살살 풀어줘요.
그다음 불을 줄이고 3분 정도 더 끓인 뒤 불 끄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살짝 뜸을 들이면 미역과 닭고기에서 육수가 우러나와 더욱더 맛나요.
이제 마지막으로 소금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간을 맞춰줍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완성입니다.
간장도 넣지 않고 참기름과 소금으로만 맛을 냈지만
꽤 깊은 맛이 납니다.
확실히 소고기로 만들면 더욱더 맛나지만
가끔 이렇게 닭안심이나 닭가슴살로 만들어도 맛나요.
닭안심팩은 가격도 소고기보다 저렴하고 한팩에
두 번은 끓여 먹을 수도 있으니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닭다리 살은 비추천 합니다.
닭다리살은 볶아 먹거나 구워 먹을 때가 가장 맛나더라고요.
그럼 저녁에 닭고기 미역국 뜨끈하게 한 그릇 드셔 보세요.
감사합니다.
공감 은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일상요리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닭고기 미역국이 최고~#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닭고기 미역국이 최고~#
신랑 생일날 아침 닭 한 마리 넣고 끓인 닭고기 미역국....
소고기 넣고 끓인 것보다 더 맛있는 듯 신랑이 두 그릇이나 먹었던 미역국입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은 역시 닭고기 미역국이 최고인 듯~~^^
어릴 적에는 많이 먹고 자랐던 닭고기 미역국인데
손이 많이 간다는 이유로 저희 집에서는 닭고기 넣고 미역국을 자주 끓이지 못했는데
이번 신랑 생일날 끓였더니 아주 반응이 좋았답니다..^^
♣ 닭고기 미역국 끓이는 법
재료 : 닭한마리(삼계탕용). 마른미역. 마늘3쪽. 통후추약간. 양파 1/2개. 대파 1대.
국간장1큰술. 소금약간
닭고기 양념 :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1/2큰술
닭 한 마리 삼계탕용 준비~
기름이 많은 부위만 제거하고 삶아도 되는데 저희 집은 기름기 많은 것을 싫어해서
기름 부위뿐만 아니라 껍질을 모두 벗겨서 준비했답니다.
양파. 대파. 마늘도 손질해서 준비해 주시고~~
마른 미역도 물에 충분히 불려서 물에 살짝 헹군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준답니다.
냄비에 손질해 두었던 닭 한 마리 넣고 마늘. 양파. 대파. 통후추 넣고
닭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준 다음 뚜껑을 덮고 먼저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푹~ 끓여준답니다..
닭이 잘 익도록 한 번씩 앞뒤로 뒤집어 주시다가 육수가 뽀얗게 올라오면
닭이 익었는지 확인해 보신 후 불을 끄시면 됩니다..
기름기와 닭 껍질을 제거하고 삶았더니 닭 육수에 기름이 별로 뜨지 않아서 그냥 사용했는데...
좀 더 맑은 육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육수를 식힌 후에 기름을 걷어내시고 사용하세요~^^
건져된 닭은 한 김 식힌 후 살코기만 발라서 적당하게
찢어서 준비해 준답니다..
닭고기 살은 다진마늘 소금. 다진파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준비해 두고~~~
닭육수를 끓이다가 불려놓은 미역을 넣으셔되시고
불린 미역을 참기름 넣고 볶아주시다가 닭육수를 넣어서 끓여도 되고
어떤 방법으로도 해도 괜찮아요~~
저는 간편하게 끓는 육수에 불린 미역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약간 싱겁다 싶을 정도만
국간장 1 큰 술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 후 양념해 놓은 닭살 고기를 1/2만 넣고
약한 불에서 한번 더 끓여주었답니다. ^^
닭 한 마리 넣고 끓인 닭고기 미역국 완성...
신랑 생일상을 차리기 전에 먼저 국물 간을 보았는데 어찌나 국물이 시원하던지
닭 미역국이 이런 맛이었나~~했답니다... ᄒ
국그릇에 미역국을 넣고 고명으로 남겨두었던 닭고기 살을 올려주면
소고기 넣고 끓인 미역국 보다 더 맛있는 닭 미역국이 완성이 되었네요.
손이 조금 많이 가는 미역국이었지만 신랑 생일날이니 만큼 정성들여서 끓였답니다. ^^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어떤 재료를 넣고 끓여도 맛있겠지만 정성스럽게 끓인 미역국이
제일 맛있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