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너희 둘은 언제 결혼하니

코로나 덕분에 넷플릭스, WeTV, Watcha, Tving, wavve, AsiaN까지 다양하게 중국드라마에 입문함...나이가 나이인지라 까먹을까봐 그 동안 다 본거, 시도해본 거,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접은거 다 간략하게 적어봄.

*나의 추천 드라마: 학려화정. 신석연. 치아문난난적소시광. 하일참행복. 랑야방. 상견니. 동궁. 도정호. 창란결

*ost는 학려화정, 향밀, 신석연, 상견니, 동궁 좋아서 자주 들음.

1. 하일참시행복

Netflix 추천으로 보게 됨. 가족적인 분위기 좋았고 내가 본 중드 중에 유일하게 제대로 밥먹는 장면이 많았고, 쌍둥이로 나오는 장우검과 빅토리아 남매미가 제일 기억에 남. 송위룡은 어진이랑 동갑인 배우라 우쭈쭈하고 봄. 빅토리아랑 현실에서 만나면 좋을 듯한(능력 좋고 여자한테 엄청 잘함) David Wang 오빠가 안쓰러웠음.

쌍둥이 남매 아빠로 나오는 배우 조연으로 많이 봄 ㅎㅎ

2. 치아문난난적소시광

재미있게 본 두 번째 중드.

어진이랑 동갑인 임일 완전 귀여움. 연기는 뻣뻣하나 고3 나이에 베드신까지 시킨 제작진이 이상했던 듯.

푸페이겁 때문에 속 터지는 줄. 그래도 스투모 룸메이트랑 사귀면서 나중에 정신 좀 차림.

어쨌든 임일이 맡은 구웨이이땜에 이 모든게 참아졌음.

한 가지 맘에 안 드는 점은 뜬금없이 고양이가 등장하는데, 고양이 키워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케어를 제대로 안 하면서 촬영한거 깨문에 짜증났음. 제일 짜증나는건 이동장이 아니라 가방에 애를 가둬두고 집에 두거나 지도 교수 연구실에 장시간 뒀던거.

이거 보면서 임일 완전 귀여워서 어진이더러 중국어 접은거 다시 공부해서 일이 잡아오라고 말했는데, 날 혐오함 ㅋㅋ

3.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치아문 시리즈 원조라고 함.

다들 이걸 더 좋아하던데 난 남주 여주 다 별로였고, 서브로 나오는 커플이 오히려 더 좋았음.

중드를 좀 보다보니 이런 학원물은 꼭 여주가 공부 드럽게 못하고 남주는 전교 1등인데, 여주가 막 들이대는 전개인 듯. 스토리 전개 이해하기 힘들었음. 그리고 남주가 연기를 너무 못하고 여주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느낌을 못 줬던 듯..오히려 수영선수 출신 서브남이 진심으로 여주를 좋아하는게 보였음.

4. 삼생삼세십리도화

이건 유투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도전했는데, 3회까지 보다가 포기함. 이상한 cg와 더빙 목소리와 장빈빈의 이상한 분장과 연기를 극복 못함. 최고 미녀라는 여주보다는 악역으로 나오는 소진이 더 예쁘게 느껴졌음.

두어 달 있다가 신석연 다 보고 나서 다시 도전함. 여주는 좀 별론데, 남주가 완전 괜찮았고 여주 오빠인 백진과 상신인 절안의 친구 케미가 좋았음. 아리 완전 귀여웠고, 현녀, 소금, 천제는 3대 악인...현녀가 제일 짜증남.

그리고 봉구 너무 민폐 캐릭터라 나중에 얘 나오는 부분은 다 스킵하고 봤음.

5. 향밀침침신여상

예전에 티빙에서 중화TV에서 해주는거 잠깐 보다가 포도정령 어쩌구저쩌구를 극복 못하고 안 봤는데, 다시 보니 괜찮았음. 삼생삼세 포기하고 봤던거라 중국식 cg에도 살짝 적응됐던듯....

윤옥이 캐릭터가 연기를 제일 잘하는 거 같고, 그 다음이 쉬펑(봉황이)....윤옥이 울 때 나도 엄청 움.

좀 중국 드라마 보면서 이해가 안 가는게 진미(금멱)랑 진미 엄마처럼 여주가 천계나 육계 최고 미녀라고 설정돼 있는데, 전혀 공감할 수 없었던....

차라리 나는 마존에 있는 유영공주가 제일 이뻤음....

그리고 부모 세대 연애시절을 나이 든 배우들이 그대로 재연함.... 눈물 날 정도로 몰입안됨 ㅋㅋ

천제랑 그 부인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욕나오는 캐릭터이나 천후는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신의 모든걸 내줄 정도로 천제를 사랑했는데 남편인 천제의 사랑도 못받고 이용만 당해서 그렇게 아들한테 집착하고 아들 보호한답시고 나쁜 일 많이 하게 된거 조금은 이해가 됨... 결국 천제 한 놈 때문에 주변 사람뿐만 아니라 자식대까지 겁나 몸고생 마음고생 하는 드라마임...

그래도 재미있어서 3박 4일만에 완시청 함....물론 재수없는 수화랑 마존 이상한 왕들 나올 때는 살짝씩 스킵함

6. 진정령

하도 난리난 드라마라고 해서 꾸역꾸역 봤는데 넘나 재미가 느껴지지 않아 30회 정도 보고 포기함.

남자들끼리의 로맨스는 확실히 내 취향은 아님. 게다가 내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찾지 못함...

나중에 보니 여기 남주 사오잔 쓰레기 스토리 나와서 나중에 더 도전할까 하다 그냥 포기하기로...

연기들이....하....

특히 피리랑 금 연주 너무 안 맞음....나오는 음악은 엄청 고수가 연주하는건데 손가락이랑 음이랑 너무나 따로 노는 것....

7. 내하보스요취아 1 / 2

시간 떼우기 좋은 용인듯...

쉬카이청 발걸음걸이가 시즌 2 끝날 때까정 적응이 안되긴 했음(발레 했던 듯...팔자 걸음....)

비서로 나오는 친구가 괜찮았음....

엄청 부자로 나오는 주인공 집이 너무나 소박하고 같은 옷 돌려입기에 여주인공은 가방 하나만 들고 나오길래 제작비가 무지하게 궁한가보다 싶게 안쓰러움도 들었음...

시즌 2는 집도 좋아지고 PPL도 겁나 많아지고....한국 아침 드라마 보는 줄...그래도 정이 들었는지 we tv에서 영어자막으로 다 봄...

8. 외과풍운

티빙에서 괜찮은가 하고 보다가 역시 30회 정도 보고 마지막회 보고 정리함...

무슨 surgeon이 그렇게 높은 하이힐을 신고 뛰어다니며....남주 외모와 연기가 도저히 극복이 안됐음...

악역인 류혁군 아재 연기가 괜찮음...악역이라 열받는 일이 많아 그렇지만...

그리고 의학드라마는 아직 중국에서는 수준이 떨어지는 듯....

미드랑 한드 보다가는 못 볼 듯...

그리고 보통 중드는 40회 이상 넘어가다 보니 스토리 전개가 느려지고 그래서 조연들 이야기도 많아지면서 중구난방이 되는게 특징인 듯...

조연들 연기가 괜찮으면 좋기도 한데 반대의 경우 자꾸 스킵하게 됨.

9. 랑야방

권력다툼 이런거 안 좋아하는데 스킵 안하고 끝까지 봄...

키쓰씬 하나도 없는 드라마....ㅎㅎㅎ

첨엔 등장인물들이 많아 메모하며 봤는데 좀 지나니 다 외우게 됨...

매장소랑 정왕덴샤 정비를 맡은 배우들이 본인 목소리로 더빙했다 함.

스토리 구성은 진짜 괜찮은데 보면서 특히 불편했던 한 가지가 바로 배우들 대사할 때 입김들이 너무 하얗게 나와 대사보다는 촬영할 때 얼마나 추웠을까에 좀 더 집중하게 됨....

제작비 어마어마하게 쓴다는데 왜 난방을 그렇게나 못할까 안쓰러웠음...

특히 허약한 매장소 나오는 씬마다 화로가 늘 옆에 있음에도 입김이 거의 매회 하얗게 뿜어져 나와서 정말 아파보였음...

예왕덴샤 연기 잘함....악역이어도 그럴 수밖에 없는 입장으로 연기로 잘 풀어 냄...황제가 됐어도 잘 했을 듯...아버지한테 사랑을 좀 받는다는 전제 하에서...정왕덴샤도 연기 잘함....목소리 본인 목소리로 더빙했다 하는데 목소리도 좋음...

이 드라마 비류 정도 빼면 다들 연기들이 괜찮았음....

그러나 린신 역할 맡은 진동씨 비주얼은 극복인 안됨...자꾸 손창민 오라버니 생각나는 어색한 머리.....ㅋㅋㅋ

그리고 남주랑 예황군주 정혼한 사이인데 둘이 좋아한다는 느낌 전혀 못느낌...(둘 사이의 케미가 전혀 없고 애절함이 느껴지지 않음)

또 다른 악역으로 나온 녕국후 역 류혁군 아재도 연기 쩔음....이 아재 부인으로 나오는 장공주 역할은 향밀침침에서 진미 엄마인 재분으로 나온 사람임....

또 황제의 동생인 기왕으로 나온 배우도 향밀침침에서 당근 할아버지로 나온 배우여서 반가웠음 ㅋㅋ

10. Fly My Life: Old Boy

그냥 티빙에 있어서 한 번 밥먹을 때나 봐볼까 하고 봤는데, 남주 아들로 나오는 애랑 그 친구가 귀여워서 계속 봄....남주랑 여주는 나는 별로였음...여주랑 같이 사는 전남친 여동생이랑 남주 절친 중 의사하다가 때려치고 까페하는 친구랑 연예기획사인가 하는 친구가 나는 좋았음....내 삶에도 저런 친구 있으면 좋을 듯 싶음....

그리고 남주랑 남주 아들이 자주 밥사먹으로 가는 집앞 식당 메뉴들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음.

남주가 너무 질질 끌면서 고백도 못하고 오는 여자 안 막고 그래서 짜증나서 역시 33회까지 보고 마지막회 보고 끝내버림....중드는 주로 남주가 무조건 직진만 하더만....

11. 몽회

여러 중드 덕후들의 극추천을 받아 도전했다가 변발 극복 못함. 7회에서 하차.

12. 신석연

완전 내 스타일....

더빙이 약간 아쉬웠는데, 배우들이랑 자연스럽게 잘 맞았던 듯....

더빙의 약점을 연기로 극복한 장첸씨와 니니씨....삼생삼세 제작진이 뭉쳐서 다시 만들었다는데, 아리랑 달리 염알이 적게 나와 아쉬움....그래도 둘 다 엄청 귀여움... 선협물 중에 내 취향에 제일 잘 맞았음....두 번 더 봄 ㅋㅋ

운풍상신(나중에 보니 결애에도 나왔던)이랑 청요 커플도 좋았고....유일하게 여기 천제는 엄청 이해심 깊고 상식적인 천제로 나와 기분 좋았음...

십삼언니랑 사명도 엄청 웃겨서 좋았음...특히, 링시가 인간계에 있을 때 아줌마 변장하고 길안내하던 사명 너무 웃김....ㅋㅋㅋㅋ

악역으로 나온 원동도 짜증은 났지만 저 대머리 이동학 진심 짜증남....완전 푸페이겁만큼 짜증나는...캐릭터도 별로지만 연기도 별로...땡그랗게 뜬 눈만 생각남.

//youtu.be/Gg0LxbKFNYw

2회까지 보다가 포기함....나중에 재도전하는걸로...

14. 미미일소흔경성

게임을 이해하지 못해서인지 스토리가 별로여서인지 나는 공감 못하고 5회까지 보고 마지막회 보고 끝내버림....여주가 엄청 이쁘다고 하나 너무 말라서 보기 불편했고 연기를 하는지 목석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 남주도 엄청 잘나간다고 하던데...뭔가 어색함...이름이 양양이래서 처음에 여주인줄...

그러면서 양양A인가 B인가 하고 찾아봤다가(short track 중국 국대들임...내가 아는 양양들은...내 기억에 전이경이랑 한때 열나게 경쟁하던) 남자임을 알게 됨...

15. 아지희환니

남주 장우검이 빅토리아랑 쌍둥이로 나왔던지라 보게 됨.....여주랑 케미 쩐다고 하더만 나는 화면이 계속 뿌옇게 나와서 짜증났음....그리고 츄리닝 교복 입기엔 너무 늙은 듯....극복 못해서 너무 힘들었다...옌모야...여주인 오천도 너무 어깨 구부정하게 나오는지라 보면서 힘들었음...캐릭터가 그래서라고는 하지만 보는 내내 그래서...

여주 쌍둥이 오빠쪽이 나는 더 좋았음...

답답해하며 끝까지 다 보긴 함...추천은 못하겠음...현대극 치곤 괜찮은 편이긴 하나...옌모 외삼촌의 귀여움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버틴 듯...

16. 봉수황

송위룡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가 극복 못하고 12회에서 52, 53, 54회로 건너 뛰고 마무리함...

의상이 화려함...

연기 경력 미천한 10대 청소년한테 겁도 없이 주인공을 맡긴 제작진이 위대해 보임...이것이 대륙의 마인드인가???

송위룡 얼굴에 여진구 저 나이 때 연기력이었으면 좋았지 싶음...

17. 파이팅, 나의 슈퍼스타

향밀침침에서 덩룬 연기 괜찮길래 보기 시작했다가 마사순 뽀샵 없는 얼굴과 덩룬의 어색한 연기를 극복 못하고 역시 중간에서 마지막회로 건너뜀....덩룬은 향밀에서부터 연기가 좀 되기 시작한건가????

18. 친애적, 열애적

역시 향밀침침 여주였던 양쯔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가 오글거리는 연기 못하는 배우들 때문에 중도 하차하고 마지막회 보고 끝냄.....

이건 마치 김고은이 도깨비때는 귀여웠는데, 이민호랑 안 어울려서 더킹 보길 포기하게 만든 그런 것과 같은 듯...

이거 보고 덩룬이 향밀에서 연기를 괜찮게 한걸 다시 느낌...양쯔도 연기가 드라마별로 들쭉날쭉하는 듯..

이현은 이름만 멋있는걸로....미미에서 나온 여주만큼 뻣뻣한 연기...

이거 보고 역시 중드는 현대극은 걸르고 보자는 결심을 하게 됨...

19. 금수미앙

역시 추천받고 보기 시작했다가 남자들 의상을 극복하기 힘들었으며....뻑하면 자기 죽이려는 집에서 나오지 않고 고난의 삶을 즐기는 여주때문에 중간까지 참고 보다가 마지막회 보고 끝냄....

라진 더빙 목소리랑 의상이랑 머리가 너무 촌스러워서 보기 힘들었음....연기가 아까움...

오건호 레게머리도 극복 못함. 연기는 괜찮은데...

특히 고장극인데 여배우들 써클렌즈 엄청 눈에 거슬렸고 여주 연기가 나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긴 스토리 이끌어나갈만큼 막 흡입력 있지도 않게 느껴짐.

20. 전하를 조심해

완전 극혐. 돈 들여서 이런 드라마 왜 찍는걸까???? 차라리 kbs 일일드라마를 보는게 낫겠다 싶음.

21. 암련귤생회남

제목이 특이해서 보기 시작. 남쪽에서는 귤인데 북쪽으로 올라가면 탱자된다는 뭐 그런 뜻인 듯...나중에 찾아보니 여주랑 남주 이름에도 있는 글자라 함...

여주가 너무 스토커 같음....이뿌고 공부도 잘하는데(학원물 중에 유일하게 여주가 공부잘함), 왜 그러고 사는지 겁나 답답했던.....그런데 끝까지 다 봄.....대단한 나님...!

22. 미월전

손려가 연기 쩐다고 추천들 해서 봤는데...역시 후궁들 궁중 암투는 내 취향이 아닌걸로.....중도 포기....

심지어 이건 마지막회도 안 봄...넘나 힘들어서리....

개인적으로 손려 연기는 하희라 느낌...하희라도 연기 잘한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계적인 연기 느낌이라 예전부터 걸르고 안 봄. 어쨌든 그런 느낌인데다 맘을 줄만한 캐릭터가 없어서 재미가 느껴지지 않음.

23. 환락송

양쯔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가 양쯔때문에 하차함...

여기 앤디로 나오는 여배우가 랑야방에서는 예황군주로 나오고 미월전에서도 미월이 언니로 나오는 연기 좀 하다는 배운데 나는 잘 모르겠음.....그냥 연기 오래 하면 어느 정도 하지 않나....우리나라 김창숙 아줌마 생각나는 연기였음...

24. 막후지왕

라진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가 현대극의 어색함을 극복 못하고 7회까진가 보고 마무리 함...

여주 얼굴이 참신함. 연기까진 못참아주겠음.

25. 결애

연기들은 별론데 조연들이(남주 도와주는 남자 둘이랑 까페에서 일하는 여주 친구) 괜찮고 스토리 전개가 나름 괜찮아서 끝까지 봄...

근데 이거 다 보고 났더니 남주 가정폭력에 온갖 추잡한 과거가 나와서 우웩 하면서 빅토리아가 급불쌍해짐...근데 뭐 빅토리아도 딱히 편들고 싶진 않구나...

26. 맹비가도

유투브에서 계속 나오길래 제대로 보자 싶었는데 집중 못하겠음....딱 3분짜리 짤이 더 재미난 듯...

어진이가 극추천했다가 나한테 욕먹음.

27. 미자무강

학려화정에서 이일동 연기 괜찮아서 보기 시작함....아직 보는 중....굴초소도 연기 제법 한다 하니 기대는 좀 됨. 여기에 대만 드라마 아문불능시붕우 여주가 쩌는 캐릭터로 나옴. 그런데 학려화정 후반부터 느낀건데...이일동 연기할 때마다 자꾸 개그하는 김지민이랑 닮았다는 생각이 듬...

28. 사마의

신석연에서 청요의관으로 나오는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그냥 역시 나하고는 안 맞음...

여기에도 예황군주 역 했던 배우가 나옴...

게다가 보기 시작하고 얼마 안돼 주연배우 오수파 스캔들 글 봐서 더 안 봐짐...

29. 친애적번역관

삼생삼세 여주 양미가 나와서 연관돼서 보라고 뜨길래 봤는데...스위스에서 불어 통역이라...

헐 싶었음....중국도 우리나라 90년대처럼 해외촬영 좋아하나 봄....

뭐....통역번역이라니....뭐.....어색해서 집중이 안돼 중도 포기함...중국 드라마에 나오는 외국어 표현들 진짜 미칠 정도로 어색함...

30. 화천골

곽건화 보려고 도전했다가 완전 발cg에 놀래서 빠져 나옴....ㅠㅠ

그래도 다음에 도전해볼까 함...

31. 하일참행복

이건 대만 드라만데, 금수미왕에 나온 오건호 주인공이라 보기 시작했는데, 나름 재미나게 봄...

약간 90년대 한국스타일....오래 전 드라만데도 괜찮았음...

오건호가 중간서부터 잘생겨보임...

류준열과인가 싶기도 한데, 연기력은 아들로 나오는 샤오러가 제일인 듯...여주는 엄청 힘들고 가난하게 사는 미혼모 캐릭터인데 풀메이크업에 예쁜 손톱, 써클렌즈 등등 우리나라 여배우들 달동네 살아도 풀메이크업에 명품 가방 드는 거랑 똑같음을 느낌 ㅎㅎ

32. 빙당돈설리

이건 아지희환니 여주가 나오는거라 자연스레 나를 이끈 드라마...

영어자막이랑 섞어서 봤는데 더 이상 영어자막이 없어서 일단 중간까지 보고 기다리는 중...

남주가 아이스하키 선수로 나오는거치곤 몸이 부실한데....뭐 시간 떼우기용으로 괜찮은 듯...

waave에서 본격 방영함.

AsiaN에서 저작권 잡아서 내보는 듯...

이 드라마 향밀 제작진이 만든거라 함. 그래서 덩룬이 아이수하키 선수로 특별출연하는데, 이름이 쉬펑(욱봉)임...ㅋㅋㅋㅋ

처음엔 좀 재미있더니 갈수록 재미 없어짐....

중국이 동계올림픽 유치해서 빙상종목에 엄청 투자한다더니 드라마로도 홍보할려고 했나 봄...

어쨌든 추천은 못하겠음.

33. 최호적아문

나름 괜찮았던듯 하나 스토리가 끄는 듯 하여 스킵을 좀 자주 했음. 결론은 남주가 너무 불쌍함....엄마가 계속 아들 인생 발목잡는 스토리...

34. 위장자

랑야방 제작진이랑 배우가 다시 뭉쳐서 만든 드라마라 도전했다가 진동 아저씨(아저씨라 부르지만 나보다 어리더라ㅠㅠ) 극복 못함....

35. Stay with Me

왕카이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여주가 보다 보니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 어른 여주였음...

왕카이 목소리가 다함....왕카이 엄마로 나온 배우가 귀여움....조연들은 여주가 동생으로 삼은 모델 역할 빼곤 다 별로였음...

주인공들이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들인데, 눈에 띄게 이뿐 드레스는 못본 듯...

게다가 주인공들 경쟁에 중요한 역할인 프랑스인 아줌마 역할이 프랑스에선 불어만 말하다 나중에 중국 와서는 엄청 유창하게 중국어 구사하심...이것이 대륙 드라마의 내맘대로 스케일인가??? 싶었음 ㅎㅎ

36. 학려화정

내 취향에 제일 맞음.

중국드라마답지 않게 동시녹음이라 배우들 원래 목소리 다 나오는 드문 드라마..

다들 연기가 쩜. 라진은 누구랑 붙어도 케미를 잘 살리는 듯.

황제 역할 황지충 배우 대박임...

다들 타이즈 덴샤 학대물이라 보기 힘든 면이 있다고 해서 뒤로 미루다 봤는데 나는 전혀 아니었음...

배우들 의상이랑 건물이 가장 절제미가 돋보이고 깔끔해서 맘에 듬. 개인적으론 천성장가 세트나 의상보다 이 드라마가 더 좋음...

다만 20살에서 21살까지 설정인 남주 외모가 넘나 안 맞는건 어쩔 수 없었던 듯...그 비슷한 나이대 배우 중 이 역할을 감당할 배우가 없었던 점을 감안함.

그래도 보다 보면 스무살로 느껴지게 라진이 연기를 잘 했던 듯. 이때껏 본 드라마 중 라진 연기력이 제일 좋았음. 이거 보고 다른거 보면 어색함이 느껴짐..

한 가지 흠은 드라마 설정 상 타이즈페이가 여주한테 봉숭아물을 들여줬는데 타이즈페이가 죽고 나서 타이즈 덴샤가 이거 물 다 빠질 때까지만 있다가 떠나라고 하는데, 봉숭아물이 넘나 매니큐어라 눈물 남...

게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물이 빠져야 하는데 끝까지 매니큐어가 번들번들거림 ㅠㅠ

이거 다 보고 다시보기 중인데 남주 여주 둘 다 정겁 생겁 사겁 다 겪는 중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봄 ㅎㅎ

둘 다 바로 상신으로 승격해 천계에서 옛말하고 살길 간절히 바라는 바임 ㅎㅎ

//youtu.be/HP2S0F36U4U

이것도 몇 안되는 동시녹음한 중드.

다들 극찬하나 역시 등장인물 많아서 집중 못하는 중...여주 봉지미 엄마 역할 랑야방에서 정왕덴샤 엄마로 나오는 정비임..

천쿤 연기가 좀 나에겐 힘듬...아직 포기는 안했음. 일주일에 1-2편 정도 보는 중...

그녕 스토리가 너무 안 땡겨서 지루해짐. 포기함.

38. 아문불능시붕우

대만 드라마. 막장이라 하더니 스토리 전개가 막장.

남주 여주 상대들 진상짓이 막장급. 여주가 너무 답답. 남주 좋아하면서 맨날 친구 타령....

여주 쌍거풀이 좀 거슬려서인지 둘 케미가 생각보단 덜 나온 듯...

남주는 계속 보면 유준상 젊었을 때 모습이 보임...

보다가 겁나 답답했는데(남주랑 여주 절친 빼고), 속 터져서 결말을 꼭 봐야겠다 싶어 다 봄.

추천은 못하겠음.

39. 상견니

대박!!!!! 리쯔웨이 & 황위시안!

별 기대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대박임!

스토리 구성이며 배우들 연기며 편집까지 완벽한 수준임. 특히 여주 남주 둘 다 여기서 진짜 연기 잘함. 분명 같은 사람이 연기한건데 다른 사람으로 느껴짐. 예전 애인 있어요에서 김현주 급 연기.

여기 32 레코드랑 32 까페 사장님으로 나오는 배우가 장첸 형이라 함...이름은 장한(Hans Chang). 대박!!!!

궁금한 점 하나: 그럼 모쥔제랑 청위루랑 이루어지는건가? 에필로그엔 모쥔제만 나와서리...

대만에서 이런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움!!!

wave 결제하길 잘했다 싶다. 적극 추천!!!

//youtu.be/R8u9RSz0svw

며칠 후 인터넷 검색하다 발견한 거, 대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상견니에서 여주랑 남주가 우바이의 Last Dance를 듣다가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나면 과거(황위시안)나 미래(리쯔웨이)로 가게되는 중요한 음악인데, 들을 때마 옛날 노래라 촌스럽다 싶더니 이걸 이렇게 만들어 내네 ㅋㅋㅋ이거 만든 사람 천재인듯!

//youtu.be/7jYDYon4sGQ

이것도 추천받아서 봤는데 그냥 대만 학원물.

여주 엄마 아빠가 좀 색다른 재미가 있었음.

그닥 추천은 안 하고 싶음...

상견니에서 좋은 연기 보여줬던 리쯔웨이가 여기선 순박한 조연으로 나옴...

41. 이니위명적청춘

이것도 추천받아 봄. 역시 학원물.

이건 저작권이 없는지 네이버 검색하면 블로그 번역 장인이 번역한거 보라고 해서 봄...나도 영상 번역해봐서 얼마나 힘든지 아는데 번역자들 돈도 안 받고 이렇게 해서 중국어 무식자들에게 도움을 주다니 대단함!!! 真的 谢谢!

한참 보다 보니 여기 남주가 상견니에서 왕취안성이 좋아한 같은 학교 남학생이었음. 대박!!!!

아직 보는 중인데 연기가 특별히 눈에 띄거나 스토리 전개도 그냥저냥해서 그냥 보는 중...

15회부터 재미있어짐.

연기들은 학원물이라 약간씩 어색한게 있는데, 15회부턴 스킵 안하고 보게 됨...

여주인공한테 무조건 직진하는 남주 선호하면 쭉 봐도 될 듯...

우리 영심(용신)이 설정 상 평범한 아이로 나오는데 그 정도 비주얼에 실력이면 자신감 가져도 될 듯한데 드라마 설정이 좀 납득이 안 됐음...

자신감만 좀 가지는 캐릭터로 설정했어도 보는 입장에서 답답하지 않고 두아수(두야시우)도 10년 넘게 기다리진 않았을텐데...

42. 전문중적진천천

이 드라마 엄청 재밌대서 we tv에서 영어 자막으로 보기 시작. 첨엔 유투브로 봤는데, 광고땜에 짜증남.

사전 찾아보니 传闻中的이 소문난(소문 속의) 이라는 뜻인 듯.

그래서 제목 뜻은 ‘소문난 진천천’인 듯.

진천천은 여주인공이 자신이 쓰던 드라마 대본 속으로 들어가게 된 상황에서 완전 날라리 3공주 이름임. 초반은 대박 웃김 ㅋㅋㅋ

24부작인데 16부 정도 되면서 지루해지기 시작....개연성 없는 스토리 전개랑 등장인물들까지...

2공주 배우가 보다보니 치아문난난적소시광에서 구웨이이 연구실 이쁜 여자 선배임...이쁜데 조연만 맡는거 같음...엄청 자주 봄...그래도 이 드라마에서 서브주연이라 그런지 분량이 내가 봤던 드라마 중 제일 많음.

여주 엄마도 얼굴이 익숙해 기억을 더듬어 보니 금수미앙에소 이미앙 숙모였음...

10대 후반에서 20대용 드라마인 듯...

석유 원전을 발 떼니 발견한다든지 하여튼 약간 B급 감성의 코믹 요소가 있는 듯.

남주 배우는 써클렌즈 포기 못하는 듯..

뭐 어쨌는 해피엔딩임..

43. 명월조아심

역시 젊은이용인듯...키스씬 많은거 좋아하는 사람한텐 좋을 듯...

난 늙어 그런가 개연성 없이 막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 스킵하게 됨...

시작부터 그저 심심한 전개...

여기 남주가 건대 다녀서 한국어 할줄 안다고 하네...올!!! 여기에 또 치아문난난적소시광이랑 전문중적진천천에 나온 주자형이라는 배우 나옴. 여기선 진짜 나쁜 애로 나와서리...

얼굴도 이쁜데 맨날 조연만 하는거 보니 내가 다 아타깝다...

이거 보다가 넷플릭스 한 번 둘러봤더니 남부의 여왕 (Queen of the South)4 있어서 그거 다보고 보기로 결정함....

44. 미래적 비밀

남부의 여왕 오랫만에 보니 지루해짐...

그래서 유투브에서 5화짜리라는 미래적 비밀이라는 드라마 봄.

의외로 여주가 괜찮았고 보다보니 남주가 전문중적진천천 남주였음...

드라마는 괜찮은데 포스터가 영 구려서 젤 인상깊은 장면 넣음...

여기 왕대륙이 잠깐 중요한 역할로 나오는데...나의 소녀시대 보고 진짜 괜찮다 했다가 실망한 일이 많아서 좀 짜증났음...

어쨌든 중국드라마답지 않게 5회로 끝나서 볼만함...그런데 촬영장소가 중국같지 않음...대학 캠퍼스 바닥 같은거랑 까페 같은게...꼭 우리나라 같음..

45. 동궁

지금 동궁 보는 중인데 완전 끝내줌.

내가 본 드라마 여주 중 주연에 맞게 제일 예쁜 느낌 오는 팽소염. 연기도 잘함!

남주 역할 배우 연기가 눈에 띄게 완전 잘함.

중서령 고우명이나 황후(둘이 실제 부부라네...헐!),조슬슬은 원래 악역이라 짜증나도 나중에 벌받을걸 알아서 그냥 넘어가졌는데, 망천강 진실을 아는 조연들이 이승은한테 말 안해주는거 엄청 답답했음. 특히 고검은 보면서 계속 욕하게 됨!!!

물론 마지막회 서사를 위해 그랬겠지만 진짜 중드는 한 번씩 질질 끌며 열받게 하는게 있음...

그리고 꼭 소풍이를 그렇게 죽게 해야만 했나 싶다. 안 죽여도 둘이 잘살게 해서 끝내도 좋을텐데 중드는 해피엔딩 별로 안 좋아하나 싶다...

그래도 마지막회 보고 용서가 됨...

이승은 역할 한 배우가 학려화정 태자 역할해도 잘 했을 것 같음....실제 이 배우가 20살 정도 되는 이승은 극중 나이랑 비슷한 나이라고 함...

두 번째 보고 나서 알게 된건대 배조가 나는 승은이가 시켜서 맨날 소풍이 지키러 따라다닌줄 알았는데, 소풍이 좋아한 거였음!

소풍이가 결혼식날 밤에 승은이 쫓아내고 밤에 여기저기 다니다가 돌아올 때 소풍이 뒤에서 피리 불어줌...!! 그리고 소풍이가 손목보호댄가 만들어줬더니 엄청 좋아하다가 고검함테 자랑질까지 함 ㅎㅎ

소풍이 엄청 위해주는 궁녀 영낭도 연기 자연스럽고 좋았음.

한 가지 맘에 안 드는 점은 소풍이랑 아도가 고려 상인 옷으로 변장하고 도망갈 때 조선시대 한복이랑 갓을 착용했는데 이상했음...좀 제대로 알아보고 찍을 것이지!

비극인줄 알지만 적극 추천!!!!

//youtu.be/4ZE2U4F_Tzs

주제가 ‘애상’ 뮤비..

46. 쌍세총비 1, 2

여주가 보다 보면 이영애 닮은 듯...

시간 떼우기용으로 보기 괜찮은 듯. B급 감성때문에 빵 터지는 부분 있음 ㅋㅋ

1편 보고 나면 2편은 눈 감고도 스토리 전개가 예상됨...

47. 니시아적명중주정

We Tv에서 영어 자막으로 봄.

36부작인데 화수목 2편씩 풀어준다...

앞에 쌍세총비 주연들이 다시 주연으로 나옴.

원작이 대만 드라마였고 한국에서도 장나라랑 장혁이 리메이크했다는..

보다 보니 예전에 봤던 기억이 나는데 분위기가 한국 것과는 상당히 다른 듯. 스토리 구성만 같은 것 같은 느낌..남주가 쌍세총비에서보다는 잘 생기게 나옴.

여기 여주 엄마 역할 배우 녹비홍수 명란이 아빠 정부인도 했네 ㅎㅎ

어쨌든 남주 쓰레기....근데 또 이해도 되면서 계속 봄...Youtube에서도 영어자막으로 볼 수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90년대 우리나라 드라마 느낌..

남주 할머니 역할 멋짐! 고모랑 사촌동생도 철이 들어서 볼만함. 그러나 딜런이랑 안나 남매때문에 속 터질 때 많음. 특히, 안나는 진짜 인성 쓰레기임....!

48. 지부지부응시녹비홍수

추천 받아 보는 중인데 쓰레기가 너무 많다....

일단 남자 배우들 중에 주일룡이 제일 잘생겨서 남주인줄...ㅋㅋ

한참 지나서야 아저씨같이 생긴 고정엽이 주인공인걸 알게 됨.

동시녹음인듯 하고 스토리는 그냥 일일드라마 느낌.

성굉이라는 쓰레기 아저씨 집안 여자들의 다양한 싸움질과 딸들의 결혼이야기를 뭐 이렇게 길게 하나 싶은...

이거 보면서 나는 저 시대에 안 태어난 것만 해도 다행이다 싶음...

35부 넘어가면서부터 재미가 느껴짐...

명란이 오빠 역할 배우 향밀에서 진미 친아빠 수신 역할했던 배우...

진미 엄마 재분 역할한 배우도 나옴...

너무 길어서 중간에 좀 재밌다가 지루하다 반복 중...

명란이 결혼하고서부터 계속 시집 식구들 계략에 맞서 문제 해결하는 레벨 클리어 방식 전개라 나는 지루해짐...

그래도 7월 4일 현재 53회 보는 중....

진짜 나랑은 안 맞는 듯....재미가 느껴지지 않는다...어쩌면 이 드라마 보면서 중드에 권태기가 온게 아닌가 싶음...

다들 재미있다는데...왜이샴마!!! 나만 재미가 별로인가...???

49. 봉래간

우리나라 도깨비와 별에서 온 그대 섞어놓은 느낌 강하게 옴....

youtube에 한글 자막 있는데, 맞춤법 단어 선택 엉망...그냥 wetv에서 영어 자막으로 보길...

내용이야 뭐 별거 없고...버버리와 함께 한 드라마였음. ㅋㅋㅋ 보라고 추천은 못하겠음...

50. 경여년

tving에 자꾸 눈에 보여 보기 시작...범한이 할머니 녹비홍수에서 명란이 할머니 역할한 배우임...ㅎㅎ

현재 4회 보는 중인데, 녹비홍수보단 재미가 있음...

16회 보는 중인데, 감사원 주격 역할 배우 천성장가의 황태자 덴샤네....천성장가에서는 못생겨 보이더니 여기선 잘생겨 보임.

스토리 전개는 재밌는데, 다들 너무 다 잘 알아서 나같은 범인은 의아함..

8월 14일 마지막회 봄...

보면 재밌는데, 또 막 챙겨서 보게 되지 않음...

코믹도 있고 정쟁도 있어서 재미있음.

시즌 2 언제 나오려나???

51. 안가

라진이랑 손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 일본 드라마 원작을 remake하는 거라고 함...

처음 라진 짧은 머리 적응하기 힘들었는데...나름 잔잔하니 재미있어서 tving에서 하나씩 보는 중....

다양한 빌런들이 나오는데, 너무 현실적이라(정말 현실에 있을만한 일들이 많음)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있게 봄....

그치만 쉬원창같은 사람은 보기 힘든거 같음 ㅎㅎㅎ

52. 장안12시진

볼만한건 다 봤는지 다들 그냥저냥했는데 이거 괜찮다고 해서 보기 시작.

여기 사건 해결하는 아저씨 보다보니 올드보이에서 남자 주인공 친구로 나왔던 뇌가음이라는 배우였음...

그런데 나하고는 스토리 전개가 안 맞는지 3회까지 보고 쉬는 중....

53. 금의지하

티빙에서 찾다가 최근 드라마에 있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웬걸!!!! 이틀만에 다 봄. 스킵도 거의 안 함.

중드 특유의 클리셰 범벅에 뻔한 스토리 전개이고 중국드라마 특유의 발cg가 대박이었으나, 이 드라마 보면서 발cg도 괜찮구나라고 느낀게 뱀을 정말 무서워하는 나에겐 딱인 cg였음 ㅎㅎ

다만 pd 개인 취향인지 왜 지꾸 주인공 눈만 클로즈업을 하는지...

뭐 둘의 감정을 보여주려는 의도였던듯 하나 그닥 좋은 연출법은 아니었던듯...

뻔한 스토리 전개였지만 지루하지 않고 흡입력있게 작가가 잘 쓴거 같고 무엇보다 주연배우 합이 엄청 좋았음...

조연들도 너무 주인공 스토리 잡아먹진 않아서 이해하고 넘어갈 정도.

악역도 정말 찰지게 역할을 잘 소화함....

악역이었다가도 나중에 개과천선하는 캐릭터들도 있어서 괜찮았음.

다만 연세펀 죽을 때 나라면 독 전문가인 개숙이랑 해독 전문가인 이모가 합작해서 천천히(한 100일에 걸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독약을 먹였을 것 같은데 칼 한 방에 허무하게 죽인게 쫌 아쉬웠음...

그리고 여기 황샹님 랑야방 황샹님이었음....

몇 년 지났는데도 한결같은 손동작과 표정이 딱 그 황샹이었음 ㅋㅋ 랑야방 때보다 연기력을 보여줄 캐릭터는 아니긴 했음.

어쨌든 진샤 역할한 배우랑 류다런 역할 배우 합이 진짜 좋아서 재미남.

54. 아희환니

이건 지금 방영 중인 드라마...

중드 보는 사이 조금씩 단어 위주로 공부했더니 이 문장은 쓰고 읽을 수 있다 ㅋㅋㅋ 병음도 가능.

여주가 천재급 요리사이고 남주는 돈많은 재벌...

뭐 뻔한 스토리인데 여주가 상콤하고 발랄하고 귀엽고 뭣보다 제작진이 음식에 진심을 담아 찍은 듯 요리하는 장면이 대박 괜찮음.

중국 고장극이나 신선물은 요리를 너무 대충하고 먹는 것도 대충이고(예외: 금의지하 여주는 먹는거네 진심임 ㅋㅋ) 그래서 좀 그랬는데 이 드라마는 이 부분이 괜찮음. 현재 방영 중이라 wetv에서 영어자막으로 보는 중...4회까지 본 상탠데 역시 여주 주변 인물들 할아버지 빼고 쌍빌런이 존재함...

그리고 남주 비서가 안가에서 명문대 역할했던 배운데 안경 벗으니 좀 낯설음...

점점 편집이 이상해서 재미가 없어짐...그래서 18회까지 보고 그만 봄.

55. 이가인지명(이자런지밍)

누나의 첫사랑 제작진이 많든 드라마라 그런지 밥에 진심이다...

결말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가 있음.

담송운이랑 아빠역할 배우 진짜 친부녀지간처럼 느껴질 정도로 연기 좋음...

그리고 나중에 리아빠가 쯔추 엄마랑 결혼하긴 하지만, 드라마 내내 링아빠랑 케미가 아주 돋보여서 보는 재미가 더해짐...

드라마 제목대로 진짜 가족에 대해 다룬 괜찮은 드라마인듯...

쏭웨이룽 연기도 많이 늘었고, 장신청은 빙당돈설리에선 연기력을 볼만한게 없었는데 연기 잘한다는 느낌 확 받음...괜히 중희 수석 입학이 아닌 듯...

뭣보다 여기 아역들 다 연기 완전 잘함...

마무리는 역시 급한 해피엔딩이지만, 나는 괜찮은 현대극이라 생각됨....

조연들 이야기도 많아 불만인 사람들도 많지만, 가족극인걸 생각하면 다 허용 가능하고 조연들 파티라는 중드의 특징 중 나름 괜찮게 이야기 잘 풀어간거 같음....

56. 도정호(도우팅하오)/가족의 재발견

tving에서 볼만한거 찾다가 한 번 봐보자 하고 보는데 중국에서도 이런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니 하고 놀라는 중.

어색하게 성형하고 꾸민 배우들보다 진짜 연기 잘하는 배우들만 모아놓은 듯....

스토리 전개도 아주 좋음...

아주 현실적인 스토리라 공감이 많이 감...

그나저나 돌아가신 저 어머니 자식 차별하는거랑 문제 생기면 회피만 하고 자기만 생각하는 쓰레기 아버지 보고 진짜 광분하게 됨...

저렇게 차별해서 키울거면 왜 능력도 안되면서 셋씩이나 낳나 모르겠음.

그리고 능력이 안되면 마음이라도 공평하게 나눠줘야지!!!

더군다나 저 엄마 아들 둘 있는데도 바람나서 자식 버리고 도망가려 했으면 미안해서라도 쥐죽은 듯이 살아야지 뭐가 그리 당당한지!

진짜 누구 생각나서 열불났음!

이집 두 며느리는 그나마 생각이 제대로 박혀 있는듯 해서 다행이나 나같으면 벌써 이혼했음.

특히 그 쓰레기 둘째놈.

중국 현대극 본 것 중 제일 괜찮음...

원제목은 都挺好인데 발음은 도우팅하오...都는 모두라는 뜻이고 挺好는 괜찮다라는 뜻...우리말 독음으로는 도정호라 아버지 이름인줄 첨엔 오해했음 ㅋㅋㅋ

57. 평범적영요

미생 리메이크작이라 해서 방영 안될줄 알았는데(한한령때문에) 됐나 봄. 티빙에서 보여서 보기 시작했는데, 원작이 워낙 수작이다 보니 한국사람 입장에선 수준이 떨어짐....

조우정 연기 믿고 보려 하고 있는데, 설정을 너무 많이 바꿔서 몰입이 잘 안됨....어쨌든 몇 개 아는 중국어 안 까먹기 위해선 틈날 때마다 보긴 할 것 같음...

그나저나 장그래 역할 배우 너무 말랐음....필시 나보다 가벼울 것임...

그리고 김대리 역할 배우 어디서 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함....김대명 배우가 연기를 정말 잘해서 비교가 많이 됨...

명불허전....

우리 미생이 명작이라 평범적 영요는 실망만 가득...

결국 미생 다시 정주행하게 만드는 신비한 중드 리메이크...

58. 1006 적방객

이거 재밌다고 하더니 티빙에 있어서 보기 시작...

3부까지 봤는데 나름 신선하니 재밌다...

상견니 남주 허광한이 조연으로 나온다...

이 드라마에서 남주 리국의랑 대치하는 검사로 나오는 배우 사곤달이 상견니 여주 가가연 남편이라 함...헐!!!

허광한은 이 부부랑 큰 인연이 있는 듯...

26부작이라 중드만큼 길지 않아 괜찮은 듯...

대만도 괜찮은 드라마는 꽤 좋은 듯...

대만 드라마 보다보면 확실히 중국대륙 중국어랑 다른게 느껴짐....

얼화가 없어서 더 간결하게 들려 좋음...

진도가 생각보다 안 나가는건 다른 바쁜 일도 있지만 사실 ocn 경이로운 소문이랑 jtbc 런온이 완전 더 재미있어서임...

초반엔 괜찮더니 10회부터 늘어지고 이상해짐....겨우겨우 끌고 23회까지 보다가 도저히 스토리 전개 이상해서 마지막회 보고 끝냄....

보다 보니 느낌이 예전 시크릿가든 느낌도 남. 주인공 아빠가 다른쪽 주인공 살리고 희생한 뒤 둘이 어떻게든 엮이게 되는 뭐 그런....

중드보단 낫지만 그닥 추천은 안하고 싶음...

59. 삼십이이

뭐 그냥 흔한 트렌디 드라마

넷플릭스로 봤는데 스토리 나름 괜찮고 여자 배우 중 구자랑 왕만니 연기 잘하는 듯...

중샤오친 남편 역할이 키우는 고양이 때리는 장면에서 확 짜증남.

아직도 저런식으로 동물 때리는 장면을 그대로 내보내는 중국 수준 보임....

하기사 키우는 물고기도 중샤오친이 나름 학대하네...

둘 다 그닥 동물 키울만한 인성은 아닌 듯...

전형적인 남친, 남편 바람피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자들과 엮이는 여자들 이야기...

약간 우리나라 아침드라마 스타일인 듯...

중국 현대물 중에선 괜찮은 편이나 제목에 있는대로 30살에 너무 목숨 거는 듯...

제일

마지막회에선 세 주인공이 서른 살에 대해 구구절절 얘기하는데 무슨 서른살 홍보영상인줄...

구자 남편이랑 바람피는 상대역으로 나온 배우 진짜 얄밉게 내연녀 역할 잘함 ㅋㅋㅋ

왕만니의 돈많은 쓰레기 남친이랑 중샤오친 연하남친은 본토 사람이 아닌지 성우 더빙인데 엄청 거슬림...

그닥 추천은 안하고 싶고 밥먹을 때 시간 떼우기용으로 괜찮은 듯..

60. 십년삼월삼십일

3월부터 많이 바빠져서 못보기도 했지만, 중국 하는 짓거리때문에 짜증나서 안 보다가 오늘 넷플릭스에서 두효가 눈에 띄기도 했고 그나마 조금 익힌 중국어 까먹을까봐 봄.

여주 구리나자 이쁘다 이쁘다 하더니 진짜 이쁘네…

두효는 보면 볼수록 옥택연 느낌 남….

그나저나 두효 머리 스타일 안습….

조연들도 뭐 나쁘진 않은데, 스토리 자체가 cliché 총결합체라 안봐도 비디오임…

연기도 현대극인데도 성우 더빙이라 일단 판단을 할 수 없음. 해외로케를 한지라 우리나라 90년대 청춘 드라마 스딸…

대학 졸업하고 5년만에 저렇게 성공하는건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듯….

중국어를 위해선 볼만하나 스토리나 연출력은 아직 바닥….

여주도 엄청 이쁘더만 코디가 안티인가 싶은 옷들도 많도 두효 정장도 작거나 짧은 느낌 많음…

보라고 추천은 못함..

마세라티 협찬 티 많이 나고 기타 등등 직접 ppl ㅋㅋㅋ

61. 니시아적영요

비쥬얼 끝판왕 드라마.

앞부분 게임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알 수 없는 내용이라 많이 건너 뜀.

스토리도 현대극 중엔 그나마 괜찮음. 우주개발 중국뽕이 심하지만…미국 영화도 그러니까…거슬리진 않았음…

시간 떼우기엔 나쁘지 않음.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중국 드라마는 아직 수준은 좀 떨어지는 듯…누가 뭐래도 어쩔 수 없는 듯. 사전 검열이 그리 심하니 자유롭게 무슨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싶음…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Grace and Frankie 시즌별로 다 보고(역시 난 말 장난 많이 들어간 드라마가 체질인 듯. 게다가 간만에 영어로 들으니 자막이 별로 필요없어 딴 일 하면서도 볼 수 있어서 맘이 편해짐 ㅋㅋ) 요즘은 스웨덴 드라마 young royals 보는 중.

Grace & Frankie는 시즌 3 정도까지가 괜찮고 그 뒤부터는 좀 그럼…

young royals는 순전히 스웨덴어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에 나오는 왕세자(kron prins)하고 6촌인 August 관계 나오는 순간 딱 칼 구스타프 16세랑 6촌 뭐시기 백작 이야기 딱 연상됨 ㅎㅎ 이 백작때문에 실비아 왕비 엄청 골머리 썩었다는…

어쨌든 스웨덴어 때문이 아니면 보라고 추천은 못하겠음. 주인공 2003년생인데 이 무슨 일이야!!!! 싶으면서도 아 그렇지…스웨덴 드라마지…하게 됨.

근데 내 생각과 달리 인기가 그쪽 동네선 폭발적인 듯. 시즌 2 요청이 하도 강해서 나올 듯…

그리고 또 본거. 의드

New Amsterdam.

미국 의료시스템을 보여줌. 그런데 너무 이상향임 ㅋㅋ 이것도 회차가 넘어갈수록 내 맘에 안 들어서 안 보게 됨. 시즌 1정도까지 추천함. 약간 미국판 슬의생 같은 느낌도 듬…

최근 본 것 중에 베스트는 이거. 퀸즈 갬빗…

완전 몰입해서 봄. 완전 추천!!!

어쨌든 중드 제작자들도 미드도 볼텐데…베끼기로 따지면 세계 최강인데 왜 우리나라나 미국 드라마 만드는 수준은 못베끼는지…안타깝다…

62. 창란결

오우!!!

차갑게 식은 중드에 대한 내 마음을 돌려준 2022년 재밌는 드라마!!!

동방청창 매력 있다!!! 소란화도 첨엔 목소리랑 말투가 좀 별로였는데 볼수록 매력 쩐다!!!

상궐도 진짜 괜찮고 단음이도 맘에 든다..

63. 연희공략

그 말많고(표절작임. 그런데 중국 드라마 중 표절 아닌거 찾기가 더 힘든 듯. 예로부터 맨날 대국이라 스스로 말하면서 하는 짓거리는 밴댕이 소갈딱지 스케일임) 탈많은 드라마라 안 봤는데, 창란결 보려고 간만에 티빙 결제했는데, 창란결이 주말엔 업로드가 안 돼서 본전 생각나 이것저것 둘러보다 보기 시작했는데, 부찰황후 역할이랑 한비(부찰황후 사후에 황후가 됨)역할 배우 맘에 들어서 보기 시작했다가 명월이도 맘에 들고 스토리도 나름 괜찮고, 뭣보다 통쾌하게 복수 쫙쫙하는 전개라 시간 떼우기 진짜 좋았음. 황제 수행하는 이총관 역할 엄청 귀여움. 그나저나 중국 황제는 참..구조적으로 인간 쓰레기가 될 수밖에 없음..

64. 몽화록

이왕 티빙 결제한 김에 창란결 안 올라오는 날에 봄..

그 유명한 유역비 나오는 거라 연기는 일단 믿을만함. 스토리는 뻔한데 일단 뽀샵 안 들어간 리얼리티 쩌는 화면이라 보게 됨. 남주 배우도 연기 나쁘지 않고 조연 배우들 눈에 익은 사람들이 많음.

일단 창란결 사연많은 악역인 용호가 여기서도 찌질한 배신남으로 나옴. 들어보니 더빙이 아니라 다 배우 목소리로 직접 찍은듯 한데 목소리도 엄청 부드러운데 왜 악역만 하는지 좀 안타까움..

유역비가 맡은 조단아 도와주는 돈 많은 철딱서니 캐릭터 남자배우가 코믹 연기 괜찮게 잘 살려서 소소한 재미를 줌.

그리고 남주 아빠로 나오는 배우는 혼자 무슨 세익스피어 연극 하시는줄… 연기가 너무 혼자 과장됨. 그리고 남자가 일하는 황성사(국정원 같은 느낌) 제일 높은 자리에 있는 역할은 경여년 같은데서 황샹 모시는 환관으로 나왔던 듯..

그리고 안가에서 명문대 역할 배우 여기에 나와서 반가웠음.

스토리는 너무 빤해서 지루해지면 스킵하긴 했으나 그래도 연기들이 나쁘지 않아서 시간 떼우기용으로 나쁘지 않음.

65. 금심사옥

이건 녹비홍수 아류작인데 순전히 담송운때문에 봄.

여기에 치아문난난적소시광에서 푸페이로 나온 배우가 서브남주로 나옴. 첨에 못알아봤는데 자꾸 보니까 닮아보여서 검색했더니 푸페이였음. 역할이 정말 여기선 멋짐. 푸페이 그 찌질이가 맞나 싶을 정도. 남주랑 담송운이 나이 차가 너무 많이 나서 보는 내내 담송운이 아까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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