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롱 다크 왜 사격

[게임 소개/평점] The Long Dark (더 롱 다크)

* 게임 평점 : 9.1/10

* 게임 소개

 고요한 하늘에 밝은 빛이 번쩍거리고, 오두막집 벽을 거친 바람이 사납게 두드리고, 저 멀리 늑대 울음소리가 들리는 상황. 배낭 속 물품은 바닥나고 있고, 알 수 없는 이유로 계속 전기는 끊기고 있습니다. 당신은 얼마나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장르 전체의 정점"이라고 극찬받은 혁신적인 탐험, 생존게임인 The Long Dark를 체험해보세요.

* 게임 특징

 - 에피소드 1: 참사. 야생지역의 비행기 조종사인 윌 맥켄지(플레이어의 캐릭터)와 아스트리드 그린우드 박사는 하늘에서 번쩍이는 알 수 없는 빛에 휩싸여 캐나다 북부의 야생 지역에 비행기가 추락한 후 서로 떨어지게 된다. 생존을 위해 사투하면서 아스트리드 그린우드 박사를 절박하게 찾는데, 맥켄지는 밀튼이라는 작은 마을을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조용한 종말의 실체를 알게되는데...

 - 에피소드 2: 변주의 시작. 맥켄지는 아스트리드 박사를 찾아 거친 겨울의 야생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 된다. 이 와중에 한 의문의 사냥꾼이 나타나게 된다. 과연 믿을 수 있는 사람일까...

 - 두 에피소드는 약 15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합니다. 에피소드 3~5까지는 게임 정가에 포함되어 있으며 출시와 함께 무료로 잠금이 해제됩니다.

*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사양)

 - 운영체제 : Windows XP

 - 프로세서 : Dual-Core Intel i5 CPU @ 2GHz+

 - 메모리 : 4GB RAM

 - 그래픽 : Intel 4xxx Series w/ 512MB VRAM 이상

 - 저장공간 : 7GB

* 시스템 요구 사항 (권장 사양)

 - 운영체제 : Windows 7

 - 프로세서 : Intel i7 CPU @ 2.6GHz 이상

 - 메모리 : 8GB RAM

 - 그래픽 : nVidia GTX 555 w/ 1GB VRAM 이상

 - 저장공간 : 7GB

* Steam (스팀) 기준 가격 : 31,000원 (평균 할인 가격 : 7,750원)

 - Music for The Long Dark - Volume One : 8,500원

<네티즌 리뷰/후기>

- 점프하고 싶다.

- 주인공이 음식을 너무나도 맛있는 소리로 먹어서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 한 겨울에 창문을 열고 플레이하시면 더욱 실감나게 하실 수 있습니다.

- 생존게임을 원한다면 충분히 해볼만하다. 단 할때 주의할 점. 1. 오로라가 생긴 날을 조심해라 / 2. 늑대를 조심해라 / 3. 곰을 만나면 앉아서 기도하기 / 4.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말 것 / 5. 가방 안에 물건 많이 넣지 말기 / 6. 항상 수면 보충하기 / 7. 물 끓여 마시기. 이 정도면 충분한가?

- 점프점프점프 아이원어점프 시벌.

- 곰 ㅅㅂ.

- 익숙하던 통학로, 출/퇴근길이 폭설과 비바람으로 하염없이 길게만 느껴졌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겁니다. 탈선한 열차 차량을 스베킨징 하던 중 갑자기 불어닥친 블리자드를 뚫으며 수 시간의 고투 끝에 야영 관리사무소에 도착했을 때의 따스한 안도감... 그리고 그 다음날 숙소에서 고개를 내밀어 주변을 둘러보니 어젯밤 그토록 멀게만 느껴졌던 탈선 열차가 바로 저 앞에 보인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며 아니 이거 전자오락을 지나치게 실감나게 만들었지않나 싶었네요. 300kg에 육박하는 악력을 가진 야생늑대도 리엔필드 탄환 앞에서는 그저 맛좋은 불고기 밖에 안 됩니다.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오늘의 날씨'... 아침에 일어나 현관문을 열었는데 하늘의 기운이 심상치 않다면 아이유 노래나 흥얼거리며 고기굽고 물 끓이고 먹고 마시고 잡시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엔 침낭 밖이 흑곰보다 무섭습니다 여러분.

- 순례자 : 소풍온 것 같은 분위기. 모든 동물들은 (심지어 곰도) 나한테 뭐라도 있는지 도망부터 간다. / 여행자 : 이젠 육식동물들이 선제 공격을 하긴 하는데 범위가 넓지는 않아서 머어어어어얼리 걸어서 가면 안전하다. / 스토커 : 이제 슬슬 난이도가 빡세다. 좋은 도구들이 나올 확률이 위에 두개보다 많이 낮아지고 동물들의 엄청난 육감으로 멀리 점처럼 보이는 것들이 다가온다. / 침입자 : Man vs Wild.

- 게임이 너무 외로워...

- 무게 좀 늘려줘... 입은 옷 무게라도 빼주던지..

- 태그에 멀티플레이 왜 있냐.

- 생존게임 갓겜. 하지만 주인공 시점이 배꼽에 달려있는 거 같다.

- 현재는 스토리모드와 멀티가 없고 자유모드만 있는데요. 멀티가 나오면 서로 생존하는 맛이 배가 될 것 같아서 매우 기대중입니다. 추천.

- 적막한 바다 위 리켄호에 도착해서야 화살촉을 제작하는데 땔감과 석탄 외에 제작용 망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까마귀털, 화살촉 모두 준비가 되어있었다. 화살촉만 제작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난 제작용 망치 발굴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지만 적막한 바다를 이 잡듯이 뒤져봐도 제작용 망치는 나오지 않는다. 식량도 다 떨어졌다. 사냥할 의지마저 잃었다. 활로 사냥할 생각에 기대에 가득 찼던 나는 큰 허탈함과 상실감이 왔다. 그리곤 문득 이런 생각이 났다. '키보드를 던질까 마우스를 던질까.' 키보드와 마우스를 새로 구매할 예정인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게임, 더 롱 다크.

- 이런 종류의 게임을 아주 좋아한다. 끊임없이 살아가야 하는데 아주 징그럽게 생긴 적은 안 나와서 좋다. 난 깜놀에 약하고 어둠을 두려워해서 이 게임에 아주 적합하다. 밤에 나가면 앞이 잘 안 보이고 늑대한테 당할 위험이 엄청 높아진다. 동틀녘부터 해질녘까지 사냥하고 나뭇가지 줍고 모험하다가, 해질 때까지 시간 얼마 안 남았다고 하면 나무 털어서 불 피워놓고, 고기 구워먹고 물 끓이는 김에 차 한전 같이 끓여서 마시면 아주 행복한 밤을 보낼 수 있다. 만약 세상이 멸망해 이런식으로 내가 살아남았다면... 하고 부질없는 생각을 하며 잠을 청한다. 오늘도 좋은 밤이다.

-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해줍시다.

- 개발자가 통수를 안 쳤음.

더 롱 다크(The Long Dark)

헬로 에브리바디~ 사나몰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로운 게임을 가지고 찾아 왔습니다.
바로 더 롱 다크라는 게임인데요.

들어보신 분도 계실거고 생소한 분도 계실거예요.
얼리 액세스로 나온지는 꽤 된 작품이지만 정식 출시는 작년 여름에 된 게임입니다.
저도 얼리 액세스때 싸게 구매했었죠.
지금은 정가가 무려 38000원이라니...ㄷㄷ
한창 포스트아포칼립스와 서바이벌에 관심이 많았을 때라
그 때 이 게임 뿐만 아니라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란 책도 사서 읽었더랬죠. ㅋㅋㅋㅋ

평가가 보이시나요?
메이저 회사에서 출시하는 게임보다 이렇게 마이너 회사에서 출시하는 인디게임이
좀 더 후한 평가를 받는거 같습니다.
물론 저 평가에 거품이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럼 한 번 이 게임을 직접 해볼까요?

로딩화면 입니다.
아마 저런 류의 문의가 많이 들어왔었나 보네요...
가상은 가상일 뿐인데 어째서 가상과 현실을 일치시키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로딩화면이 지나고
메인화면이 나옵니다.

예전 메인화면보다 훨씬 더 심플해졌네요.
심플해졌지만 훨씬 더 임팩트가 강합니다.
특명 아빠의 도전!!!!! 아시는 분 계시나요..ㅋㅋㅋㅋ

요런 화면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이와 비슷한 배경이 메인화면이었는데, 여러분은 어떤게 더 마음에 드시나요?
전 바뀐 메인화면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
워낙 색대비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럴지도. ㅎㅎㅎ

스타트 지역도 고릅니다.

더 롱 다크의 맵은 크게 하나입니다.
지역을 선택하는 건 맵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스타트 지역을 선택한다는!
어느 지역을 선택하든지 간에 전체 맵을 탐험하고 살아남는게 이 게임의 목적이예요!

성별 선택도 하고

성별은 여캐죠.
어느 게임을 해도 성별은 여캐죠.
여캐가 부피가 적어 덜 맞는다면서요?
저 넷카마 아닙니다..

저는 사나몰이니 SANAMALL로. ㅋㅋㅋㅋㅋ
수락하기 누르면 오픈월드로 이동합니다.

시작하자마자 영지버섯이 눈이 띄네요.

 줍줍 해줍니다.
영지버섯 차로 만들 수 있는데
낮은 기온에서 차를 마시면 어느 정도 보온 효과가 있으니
탐험시에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어요.
영지버섯 뿐아니라 커피나 다른 차들도 좋습니다. 무게도 적구요.

시작하면 해야 할 일이 쉘터를 찾는 건데
침대나 벽난로 등이 있는 집으로 쉘터를 정하는게 좋아요.
쉘터를 찾으러 다닙시다!

쉘터를 찾는 중 물을 건너려하니 이렇게 얇은 얼음이란 경고가 뜨네요.
소리도 얼음 갈라지는 소리가 납니다.
이럴 경우 일정 시간동안 얇은 얼음 위에 있으면 물에 빠지니 주의하셔야해요!

결국 물에 한 번 빠지고 말았네요.. ㅠㅠㅠㅠㅠ

중앙 하단에 온도계가 빨갛게 보이죠?
상태 바로미터인데 상태가 악화되면 저렇게 빨간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빨리 쉘터를 찾아 몸을 녹여줘야겠어요.
쉘터를 찾는 도중 까마귀 울음 소리가 들립니다.

저기 까마귀들이 울고 있는거네요.
까마귀 밑에는 사람 시체나 동물 시체가 있습니다.
사람은 아이템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고
동물은 해체하여 살코기는 음식으로 가죽,내장은 도구나 옷 만들 때 필요하답니다.

까마귀 쪽으로 가보니

역시나 사슴이네요.얼어있는
죽은 걸 먹은건지, 먹혀서 죽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저 사슴은 얼어 있어서 맨손으로 해체를 못합니다.
해체를 하려면 옆에서 불을 피워 사슴을 녹이거나, 톱같은 장비가 있어야 해체할 수 있어요.

그럼 미련을 버리고 다시 탐험을 시작해봅니다.
그나저나 쉘터 찾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또 까마귀 발견!

역시나 사람이네요.
이 시신을 뒤져 아이템을 얻읍시다. 그래요 얻어야하는데 빈 몸이네요.
아놔 이 아저씨가....

떠나기 전에 상태창을 한 번 봤어요.
상태창 단축키는 F입니다.

저체온증도 문제고 체감온도도 문제네요.
피곤하기도 하구요.
총체적 난국입니다.

빨리 쉘터를 찾아야지. 사람답게 살고싶어요....ㅠㅠ

앗! 저기 집같이 생긴 건물이 있네요.
빨리 가봅시다.

헛둘헛둘 상태가 나쁘니 걸어왔는데....

집이 아니라 창고네요.
그래도 지역이름이 가족 주택이라니 주변을 뒤져봅시다.

오옷

창고에 있는 침대가 유일한 보금자리네요.
눈물만 나오네....

일단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니
꿩 대신 닭이라고 여기서라도 쉬어야겠습니다.

이렇게 불이 붙었습니다.
불 붙는게 확률이라 언제든 100%붙지 않아요.
바람이나 눈보라가 몰아치면 확률이 더 내려가구요.
또 촉진제가 무엇이냐 불쏘시개가 무엇이냐에 따라 확률이 달라집니다.

모닥불이 붙었지만 유지되는 시간이 1분이니
연료를 넣어줍시다.

오오 이거슨 석탄.
2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석탄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석탄인만큼 모닥불에 넣어주면
유지시간이 1시간으로 늘어나고 열기도 다른 연료보다 많이 올라갑니다.

 퐈이야~~♡

삼나무 장작과 석탄을 넣어주니 아주 활활 잘 타네요.
석탄은 역시 퐈이야~~♡ 입니다.

불을 지펴줬으니 한시름 돌리게 되었네요.

이렇게 옛 조상들의 지혜를 빌려
침대가 있는 2층이 아닌
1층에 불을 지펴줬습니다.

아까 가져온 영지버섯을 차로 조리해 먹으니

몸이 따뜻해짐이란 효과가 붙었네요.
기온도 40도 체감온도도 45도로 아주 쾌적합니다.
캐나다에 만들어진 찜질방이예요.

찜질방은 1박2일 아닌가요?
한숨 자야겠습니다.

6시간으로 설정하고 취침.
소등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쇼.

오 15시간을 생존했습니다.
저체온증도 치료되었구요.
그러나 밤에는 탐험하지 않는게 좋아요.
불을 밝히는데도 자원이 들어갈 뿐더러 늑대도 만날 위험이 있으니
밤에는 쉘터에서 편안하게 있는게 좋습니다.

다시 꿈나라로....

아니! 불이 다 꺼졌었나봐요..ㅠㅠ
시작은 찜질방이였으나 마무리는 얼음방이네요.
안되겠습니다. 보다 완벽한 쉘터를 찾아야겠어요.
마침 아침이기도 하니 다시 탐험을 합시다.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중에

이런 폐가들을 만났네요.

급한 마음에 달려보지만

달리게되면 저 상태창에 보이는 것처럼
피곤함, 수분, 배고픔이 빠르게 떨어져요.
그러니 위급한 상황이 아니고선 달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달리기는 몸에 해로워요. 생명을 단축시킵니다.

탐험 중 발견한 돌무더기

예전엔 이런게 없었는데 정식출시하면서 나왔나봐요.
먹는 것도 아닌데...

올레! 저기 빨간색 뭔가가 보이네요.

아마 기차일 듯합니다.
기차칸은 바람을 막아주기때문에 임시방편으로 아주 훌륭한 쉘터입니다.

또한 기찻길을 따라 걸으면 탐험하기도 훨씬 수월하지요.

지도상의 기찻길입니다.
기찻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뭔가 나와도 나오겠죠.

헉!!! 이럴수가!!!!

급한 마음에 직진으로 가다보니 물에 또 빠져버렸습니다.

제가 빠진 얼음 구멍이네요.
이 맵에 저 밖에 없으니 제 구멍이겠죠?

눈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네요.
똑바로 걷지도 못하기 시작합니다......

급하게 불을 지핍시다.
이렇게 되면 운에 맡겨야죠.

왜 실패했지?
왜 실패했지?
왜 실패했지?
왜 실패했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거 생명이 붙어있어야 성공을 할 거 아니오!!!

불을 피울 재료가 없구나....
아 여기가 끝이구나....
20시간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아아 20시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지.
그래..... 아무 추억이 없음 읍슴.

기나긴 추억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네요.
으엉어어어어엉ㅇ엉어엉

원래 포스팅 계획은 일자별로 할 생각이였습니다만...
죄송합니다. 상체에 발을 달고 다니는 사람인지라...
일자별 포스팅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겠습니다. 하하하하하

여하튼 이렇게 또 하나의 게임인 더 롱 다크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스팀 댓글 중 기억나는 댓글이
한겨울에 주인공 체험을 하신다고 집 문은 다 열어두시고
파카만 입으시고 플레이 하셨다던 댓글이 있을만큼
게임성이나 몰입감은 다른 생존게임에 뒤지지 않을 만큼입니다.
더 롱 다크는 포만감이나 기온 등의 요소를 추가시켜 
말 그대로 생존에만 중심을 두고있는 게임이니
생존게임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권해드려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더 롱 다크 구매하실 때에는 사나몰! 
항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잊지 말고 찾아주세요!
그럼 오늘도 모두 다 굿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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