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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방법, 주관사, 일정 등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 동안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그래서 어제 투자설명서, 사업보고서,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간단하게 공부해 보았다. 그리고 오늘은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가격은 1주당 90,000원이다.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신증권 그리고 주식회사 카카오페이가 협의하여 6만 원부터 9만 원까지의 공모 가격을 제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 9만 원 이상이 95%를 차지하였다. (총 1545건의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가 수요예측에 참여, 1475건이 9만 원 이상으로 제시) 그리하여 최종 공모가 9만 원으로 확정. 더불어 수요예측 경쟁률은 1714 대 1. 2021년 평균 경쟁률이 1200 대 1이니,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방법은 100% 균등배정 방식이다. 많은 종목들이 보편적으로 균등배정 50%, 비례배정 50%의 반반 비율을 책정한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누구나 균등하게 배분하여 나누어가질 수 있는 균등배정 100%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류영준 대표는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맞추어, 최소 청약 증거금만 있으면 누구나 공모주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청약을 통해 모집되는 공모 주식의 수량은 총 1700만 주다. 1주당 9만 원의 가격으로 모집하는 거니까 1조 53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되는 것. 이중 20%에 해당하는 340만 주는 우리사주조합(직원들에게 자격을 부여하여 배정), 55%에 해당하는 935만 주는 기관투자자(전문적인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 그리고 나머지 25%에 해당하는 425만 주가 나 같은 일반인 투자자에게 배정된 수량이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수량 및 총액 그러니까 만약 일반인 카카오페이 청약자 수가 425만 명이라면 모두 사이좋게 1주씩 배정받게 되는 것이고, 212만 명이 청약한다면 사이좋게 2주씩 배정받게 되는 것. 그러나 만약 850만 명이 청약한다면 추첨을 통해 절반은 1주를 배정받고, 절반은 0주로 배정받지 못한다. 참고로 주간하는 증권사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으로 네 곳. 따라서 눈치싸움이 필요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주관사, 일반인 투자자 수량 카카오페이 청약을 주간하는 증권사는 4곳. 이중 삼성증권이 230만 주로 가장 많이 보유, 다음으로 대신증권 106만 주, 한국투자증권 71만 주, 신한금융투자 18만 주. 그러나 많이 보유한 곳에서 청약했다고 많이 배정받는 건 아니다. 사람들이 어떤 증권사에 얼마큼 몰리는지가 관건. 경쟁률에 따라 달라지니까. 참고로 대신증권은 오늘까지 계좌개설을 완료해야 하고, 신한금융만 청약 수수료가 없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시, 최소 투자금 90만 원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방법 최소 신청 단위는 20주다. 1주나 10주만 신청하는 건 불가능. 최소 20주로 신청해야 한다. 더불어 증거금률은 50%다. 증거금은 쉽게 말하면 보증금. 이걸 계산해 보면- 카카오페이 공모주는 1주당 9만 원, 최소 신청 단위 20주, 증거금률 50%. 그러니까 최소한 90만 원의 투자금이 있어야 청약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 공모가 9만 원 × 최소 수량 20주 × 증거금률 50% = 90만 원 ] 공모주 청약 방법은 간단하다. ① 원하는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고 → ② 주식 계좌로 증거금을 이체하고 → ③ 공모주 청약 메뉴에서 신청 버튼을 눌러 접수한다. 이미 계좌가 있는 사람이라면 내일모레 오후 4시까지 해당 증권사에서 접수하면 되고, 계좌가 없는 사람은 지금 계좌를 미리 만들면 된다. 대신증권에서 참여하려면 오늘까지 만들어야 하고, 나머지 삼성, 한투, 신한은 모레까지 만들어도 된다. 증권사 계좌개설 방법도 어렵지 않다. ① 원하는 증권사를 선택하여 → ② 해당 증권사 앱을 다운로드 및 설치 후 → ③ 화면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이때 필요한 준비물은 주민등록증, 은행 계좌번호, 그리고 스마트폰. 참고로 삼성증권은 계좌개설 시 20달러 지급 이벤트가 있고, 한국투자증권은 주식 1주 증정 이벤트가 있다. 이외에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여러 이벤트가 있으니 꼼꼼히 챙기시기를.
각 증권사 앱을 통한, 온라인 접수 시간 카카오페이 공모주 일정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 동안 삼성, 대신, 한국, 신한 4개의 증권사를 통해 진행된다. 청약 첫 날인 월요일에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접수를 하고, 둘째 날인 화요일에는 오후 4시까지 접수 후 마감이 된다. 따라서 카카오페이 청약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셔야 한다. 다만 유의해야 할 점. 모든 공모주 청약이 무조건 수익을 안겨주는 건 아니라는 점. 공모주 청약은 주식투자다. 그리고 주식투자는 언제나 손실의 위험이 따른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카카오페이라고 해도 백 퍼센트 확정적인 이익으로 결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다른 종목도 모두 마찬가지. 따라서 청약 신청을 하기 전에, 이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지 아닌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익이 본인의 몫이듯 손실도 본인의 몫이다. 모든 선택은 스스로의 책임.
카카오페이 공모주 일정, 요약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