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자바 2017. 11. 1. 16: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앱의 알파/베타 테스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개발 완료된 앱을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하기전 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의견이 필요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팀부터 , 불특정 다수까지 각 테스트의 대상입니다. 먼저 테스트는 크게 알파 테스트와 베타 테스트 2종류가 있는데 기능상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구글에서는 알파 테스트를 거친후 베타 테스트의 진행을 권장합니다. 다음은 구글에서 정의한 각 테스트 단계의 정의입니다. 알파 소규모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가장 안정성이 떨어지는 버전을 테스트하는
단계 베타 알파 테스트보단 더 큰 규모의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출시 직전의 안정적인 앱 버전을 테스트하는 단계 그러나 구글 플레이 콘솔에서 각 버전관리에서 선택사항을 보시면
기능의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권장하는 이유는 알파 없이 베타를 진행한 후에 정상적으로 출시하면 괜찮지만
출시하기전 또 한번의 테스트를 거친다면 불필요하게 버전 코드를 한단계 높여서 출시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각 버전 별 테스터 등록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 테스터의 이메일을 등록하는 비공개 테스트
- 구글 그룹스을 이용한 비공개 테스트
- url을 이용한 공개 테스트
1. 비공개 알파/베타 테스트
소규모 팀이나 그룹등 특정 대상으로 테스트할때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테스트 버전은 기존 테스트 및 상용 버전코드보다 높아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베타 버전관리지만 알파버전관리 역시 동일합니다.
사진에서 목록 만들기를 선택하셔서 테스터들의 구글 계정 등록합니다.
※여기서 계정은 구글에 로그인 가능한 계정을 말하며, 타 이메일 등록을 시도하시면 유효하지 않는다고 뜹니다.
2. 구글 그룹스를 이용한 비공개 테스트
앞서 말씀드린 방법보다는 좀 더 많은 인원일때 이용하기 유용하고, 다수의 앱을 테스트할때 유용할 거 같습니다.
아래 구글 그룹 이메일 또는 구글 플러스 커뮤니티 url을 입력하면 가입한 인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url을 이용한 공개 테스트
아래 url 주소를 알고 있는 모든 구글스토어 유저는 다운이 가능합니다.
최대 테스터수를 지정할 수 있으며 최소 1000명이고, 공개 알파/베타 테스트는 스토어에 검색에도 앱이 표시되므로, 스토어 등록정보는 가능한 출시 버전과 동일하거나 상이해야합니다.
4. 테스트 하기
테스트 참여 url로 이동했을때 테스터로 등록된 계정인경우 아래와 같은 화면이,
아닌 경우는 경로를 찾을 수 없다는 화면입니다.
이렇게 진행하면 테스트 진행시 발생하는 비정상 종료와 기기별 통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문의사항 및 이의사항에 대해서는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남겨주시면 확인후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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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프로덕션 트랙 출시와 상관없이 내부 테스트 트랙을 통해 먼저 베타 출시를 할 수 있다.
앱을 출시하기 전에 먼저 마켓에 올린 apk 혹은 aab파일이 기기에 정상적으로 설치되고 여러 기능들이 잘 동작하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내부 테스트 트랙>을 통해 정식 출시 전 내가 정해둔 테스터들에 한해서 베타 테스트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구글 플레이에는 여러 테스트 트랙이 있는데, 각 테스트 트랙에 대한 설명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내부 테스트 트랙은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초기 품질 보증 검사를 위해 최대 100명의 테스터에게 앱을 빠르게 배포하는 내부 테스트 버전을 만듭니다. 앱을 비공개 또는 공개 트랙으로 출시하기 전에 내부 테스트를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여러 버전의 앱을 대상으로 비공개 및 공개 테스트와 동시에 내부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내부 테스트를 통해 사전에 등록한 테스터들과 함께 앱을 설치하고 테스트해볼 수 있다. 단순히 apk 파일을 팀과 공유하여 테스트할 수도 있지만, 나의 경우 구글 플레이 콘솔을 통해 aab 파일 테스트와 signing key를 등록해야하는 서비스의 동작 여부를 테스트하기 위해 이 방법이 필요했다. signing key의 경우 구글 플레이에 apk를 업로드할 때 구글에서 다시 서명을 하기 때문에 기존에 등록한 signing key와 다른 key가 내 apk파일에 등록이 된다. (이 부분은 업로드 시 사용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지만, 보안을 위해 사용이 권장된다.)
앱을 정식 출시(프로덕션 트랙)하지 않은 상태로 내부 테스트 트랙에서 가장 먼저 앱을 출시했는데, 구글의 심사가 생각보다 오래걸려 조금 당황스러웠다. 몇 시간이 지났는데도 테스트 참여 URL이 보이지 않았다. 검색을 해보아도 나와 같은 경우는 없고 대부분 프로덕션 트랙에서 이미 앱을 출시한 경우뿐이었다. 그러다가 스택오버플로우에서 Google App is Published on Internal Test Track but Can't Be Found/Downloaded라는 제목의 글을 찾았는데, 나와 완전히 같은 상황이었다.
채택된 답변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처음 앱을 배포하는 경우 처리되는데 몇 시간이 걸리지만 그 다음부터는 즉각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
이 사람 말이 맞다면 조금 더 기다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내 시선을 사로잡은 댓글이 하나 있었다. 채택 답변에 달린 댓글 중 5개의 추천을 받았는데, 프로덕션 트랙에서 출시를 먼저 해야만 내부 테스트 트랙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뭐가 맞는 걸까. 구글 설명 상으로는 프로덕션 트랙 출시 여부와 상관없이 내부 테스트가 가능한 것 같은데 헷갈렸다. 결국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다음 날이 되었고 24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테스트 참여 URL은 나타나지 않았다. 정말 프로덕션 트랙이 출시되지 않아서 일까?
마켓에서 베타버전이 확인된 것은 그날 저녁이 되어서였다. 알림이 없어서 정확히 언제 심사가 끝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48시간은 넘게 걸렸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평소보다 심사 시간이 더 걸린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좀 더 걸렸다. 테스트를 하려면 먼저 기기에서 테스트 참여 URL로 접속해서 프로그램 등록을 해야 한다. 그러면 플레이 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설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