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티 안나게 때리는 방법

토픽 썸·연애

권태극복 방법

신풍제약 · E*****

작성일2020.12.27. 조회수696 댓글16

전에도 글쓰긴 했는데 좀더 자세히 써봅니다
전 남자고 여자친구는 나름 갈게 만났어요
사이도 좋고 트러블도 크게없고 무난해요
그런데 요즘 단조로움이 느껴집니다 다른 이성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이런게 권태인지는 모르겠어요)하지만 이게 계속 가지는 않고 일시적인거라 확신하고요
이런건 대화로 풀라고 조언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걸 솔직히 말한다면 멀쩡한 집에 불씨피우는거 같다 생각해요..
그래서 생각한거중 하나가 차라리 티안나게 다른 이성과 대화를하든 만나서 시간을 보내든 해보는거예요
물론 바른정답은 아니지만..마음이 아예 떠날일도 없을꺼고, 일시적인 시기라 다 지나갈꺼라는 확신도 들고요

여자분들은 남자친구가 이렇게 생각한다면, 평화가 갑자기 깨지지만 어쨌든 본인에게 말해주길 바라나요 아니면 나 모르게 알아서 마음추스리고 본인과 계속 평화롭고 좋은 연애를 하길 바라나요?

댓글 16

한국지멘스 · X*****

주식 더 오를거 같아?

새회사 · 딕*

다른 이성이랑 연락, 만남 안하면 좋겠는데 ㅡㅜ

신풍제약 · E***** 작성자

그렇겠죠? ㅜㅠ 극단적인 방법이에요

BestCompany 대학내일 · w*****

뭐냐 이건 그냥 헤어졌으면 헤어졌지 다른 이성은 ㄴ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줘..헤어지기 싫다는 본인 이기심으로 애인한테 최악의 상처주려하는 너 정말 별로

BestCompany 대학내일 · w*****

평상시에 했던 데이트가 아닌 다른 데이트 할듯 (ex 익스트림 스포츠, 공방 데이트 등), 고마운 마음을 담아 손 편지 써보기, 헛소리하는 나 자신 때리기, 2-3주 정도 데이트 안하고 떨어져 지내보기 등등 모든 방법을 다 써볼듯
그 사람의 가치는 다른 이성과 비교해서 더 나은 수준의 상대적인게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니 내 마음가짐의 문제인듯
아니면 그냥 헤어져 이런 문제로 헤어지고 재회하는 커플 많음 물론 애인이 너 버릴 수도 있지만 ㅎ

신풍제약 · E***** 작성자

현명한 방법이네요 애인에게 말은 따로 안하고요?

BestCompany 대학내일 · w*****

애인은 변한게 없고 내 마음이 변한건데 왜 말해 내 주동아리를 쳐야지

롯데쇼핑 · J*****

비참하지 않게 그냥 헤어지자고 말하고 정리한 뒤 다른 여자 만나길 바람

신풍제약 · E***** 작성자

권태기가 오면 어떻게 극복하세요?

제일기획 · M*****

말하는 순간 여자도 똑같이 마음 식음

한국남부발전 · 푸*****

지금 여자친구는 놓치고 싶지 않고 다른 사람은 만나보고 싶고 뭐냐 참

공무원 · i*********

한 이주간 연락줄이고 이주만에 만나면 너무좋더라그요
아 역시 나는 얠 사랑하는거였어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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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m.pann.nate.com/talk/201878116

제목 그대로입니다. -_-

저는 스물 아홉 여자친구는 스물 다섯입니다.
저랑 여자친구랑 사귄지는 2년정도 되었고 현재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친이 몸도 가냘프고 성격도 여성스러운게 딱 제 이상형이라 반하게 됐거든요.
정말 천상 여자구나 생각했습니다.

사귀면서도 요리 잘하고 다정다감하고 제가 뭐라고 말만해도 눈물 뚝뚝 떨굴정도로 여린여자였습니다.

근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걸까요?? 아니면 점점 본성이 나오는걸까요??
여친이 요즘들어 자꾸 저를 때립니다..

그것도 그냥 팔, 다리를 때리는 것이 아니라 제 중요한 부위를 때립니다.;;;;

처음에는 제 방에서 같이 티비보다가 저한테 묻더군요.

그 드라마가 추노였는데 장면이 윤지민이 지붕위에 올라가있는 김지석의 거기를 걷어차자 김지민이 바닥에 떨어져서는 거기를 부여잡고 뒹굴러다니는 장면이었습니다.

그거 보고 여친이랑 같이 한참 깔깔대고 웃었는데, 여친이

"오빠도 여자한테 거기 맞아봤어요?ㅋㅋㅋ" 하길래

"어. 어릴때 태권도장에서 대련하다가 여자애한테 맞아봤어."

"아... 많이 아팠어요??"

"그럼. 한대 차이고는 대련도 못하고 바닥에 누워있었어. 근데 걔는 상습적이더라. 대련할때마다 자꾸만 일부러 거기를 걷어차."

"와, 뭐 그런 여자가 다 있어요??"

"그러게. 세상엔 별 사람 다 있으니깐.ㅋㅋ 그래도 얼굴은 꽤 예뻤는데 ㅋㅋㅋ"

했더니 여친이 또 토라진 척 하고ㅋㅋ 이런 식의 대화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의 앞날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후에, 티비에서 영화가 나오길래 봤는데 그영화가 김하늘 나오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보면 김하늘이 깡패 두목 다리사이 급소를 걷어차는 장면이 나오죠. 여친이 그거를 보고 또 한참 웃더니 저한테

"오빠, 남자들 거기 맞으면 진짜 아파요??"

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럼. 아무리 효도르라도 니가 걷어차면 거기 부여잡고 니 앞에 무릎꿇어야되 ㅋㅋㅋ"

라고 했죠.
여친은 너무 신기하고 재밌다면서;;;

자기도 한번만 차보면 안되냐고 그러는겁니다;;;

저는 처음에는 당연히 안된다고 했지만 여친은 이상한 남자들 만났을 때 호신술로도 쓸수 있다고 저를 설득하더군요.

저에겐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여친이고, 또 살짝만 찬다고 하길래 한번 해보라고 허락했습니다.

제 여친의 가느다란 팔다리로 뭐 해봤자 얼마나 아프겠냐는 생각도 좀 있었구요. 여친 발목이 진짜 차면 부러질듯이 가늘거든요..

제 방에서 여친이 저보고 뒷짐지고 서 있으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발등으로 제 거기를 톡 건드리더군요. 뭐 살짝 맞아서 별로 아프진 않았는데 여친이 막 많이 아프냐면서 까르르 웃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호신술 교육이랍시고 남자의 급소는 윗부분이 아니라 밑에 있는 알 두개다 이런걸 또 친절하게 설명해줬죠..;;;

처음에 차이고 나서 별로 안아프다고 했더니 여친이 이번엔 꽤 세게 차더군요. 여친 발등이 정확히 제 알들을 올려쳤고, 저는 거기를 움켜쥐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아무리 가냘픈 여자라고 해도 거기가 급소는 급손가 봅니다.;;

여친은 남자가 뭘 그런걸로 엄살이냐면서 까르르 웃는데, 제가 콩깍지가 씌이긴 했나봅니다. 그 모습도 너무 귀여워 보이더군요.

그 후로 가끔 티비 보다가 그런 장면이 나올때면 여친이 또 차보겠다고 그럽니다.;;

근데 드라마나 영화엔 그런 장면이 왜 그렇게 많은건지;;;

아이언맨2에도 나오고 007에도 나오고, 며칠전에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도 이수경이 거기를 걷어차는 장면이;;;

여친은 그런거만 나오면 너무 깔깔대면서 즐거워하고 저는또 오늘도 내가 실습대상이 되겠구나 생각합니다. ㅠㅠ

아무튼 그런데 요즘은 여친이랑 모텔에 가거나 여친이 제 방에 놀러오거나 할때 침대에 같이 누웠다만 하면 갑자기 발로 제 거기를 걷어찹니다.

주먹이나 손바닥으로 치기도 합니다;;; 그러고는 까르르 웃죠.
여친이 그렇게 사랑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면 저는 또 화도 못내겠습니다.;;

얼마전에는 여친이 집에 놀러왔는데 제가 혼자 자면서 몇 시에 깨워달라고 여친한테 부탁했는데,

여친이 제가 시간이 되서 깨워도 잘 안 일어나자 갑자기 제 거기를 주먹으로 쳐서 깨우더군요;;;
전 영문도 모르고 자다가 봉변 당했습니다.;;

물론 잠은 완전히 달아났구요.

여친은 한번에 벌떡 일어나니 참 좋은 방법이라고, 남자들 깨울때는 알람도 필요없겠다고 웃으면서 결혼하면 아침마다 이렇게 깨워줘야겠다고 하더군요;;

최근에는 또 둘이 관계 전에 또 차보자고 하더니 무릎으로 제 거기를 올려찼습니다.
무릎은 여친 뼈가 가늘고 뽀죡한 편이라서 꽤나 아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막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뒤로 빼거나 하면 눈 감게 하고 걷어찹디다 ;;;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다가도 너무 즐거워하는 여친을 보면 이정도 아픈거는 참을 수 있다고 생각도 들고;;;

지하철이나 사람듦 많은데서 길가다가도 슬쩍슬쩍 다른사람은 못보게 티안나게 급소를 때리고는 제가 아파하고 당황하는거 보면 까르르 해맑게 웃는데, 사람들 많은데서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참 난감합니다. ;;;

지하철에 여친이 앉아있고 제가 서있고 하면 여친은 첨엔 귀엽게 주먹으로 배 때리는 척하면서 제 거기를 때립니다. 사람 많아서 둘다 서있거나 하면 여친이랑 둘이 마주보고 서있게 되잖아요. 그럴때면 은근슬쩍 무릎으로 올려찍고 합니다. 그러고는 자기는 모른척 합니다. ㅠㅠ

그리고 이제는 전문가가 되어서 완급조절을 잘하는지, 때리는 세기를 적당히 조절해서 밖에서 때릴때는 아랫배가 사르르 아프긴 한데 그렇다고 못 견딜정도는 아닌 딱 그정도로만 때립니다 -_- 처음과 달리 이젠 미스도 없구요. 정확하게 때립니다 ㅠㅠ

때리는 것도 발, 무릎, 주먹, 손바닥, 팔꿈치 등 상황에 맞게 자신의 모든 신체를 이용해 가리지 않고 때립니다. ;;; 어떨때는 손가락으로 튕기기도 하구요. ㅠㅠ

제가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이거 여친이 사디즘인가하는 그런 성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_-

천상 여자인 제 여친이 이럴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여친을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고 그래서 정말 놓치고 싶지 않거든요..

이런 여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손붙잡고 병원에 데려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하는 걸까요??

2010년도 글임 ㅋㅋㅋ
맞을때마다 즐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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