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경선에서도 역시 선두권 두 후보간의 설전이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경선전의 판을 깨는 일이 없도록 서로 비방을 자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연설에서 선제공격은 노무현 후보로부터 나왔습니다.
정계개편론은 오래 전부터 주장해 온 당과 정책 중심으로의 새 판 짜기라며 정치개혁을 트집잡는 것은 판을 깨자는 것 아니냐고 공박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경선후보): 왜 우리 당내 후보가 들고 나옵니까! 판 깨자는 말입니까? 왜 자살골을 넣으려고 합니까!
⊙기자: 이에 대해 이인제 후보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배후음모설은 직접 언급하지 않고 정계개편론에 대한 의무심과 돌풍의 차단을 호소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경선후보): 정계개편 주장은 이제 소생하는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것입니다.
정치적 혼란은 경제에 독과 같은 것입니다.
⊙기자: 이 같은 두 후보간 공방에 대해
김중권, 정동영 후보는 양강을 싸잡아 공격했지만 공격의 초점은 좀 달랐습니다.
⊙김중권(민주당 경선후보): 기득권을 포기하겠다고 하면 무엇 때문에 이 많은 사람이 자리에 모였고 그 많은 돈을 쓰면서 노력을 왜 낭비하느냐 그 말씀입니다.
⊙정동영(민주당 경선후보): 감정싸움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모두가 말하는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의 장으로 돌아와서 국민경선을 축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기자: 오늘 경선에서는 음모론 등 격렬한 상호공방은 일단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양강대결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앞으로의 경선과정을 감안하면 이러한 기조가 계속 유지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 선두권 두 후보간 설전 뜨거워
- 입력 2002-03-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경선에서도 역시 선두권 두 후보간의 설전이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경선전의 판을 깨는 일이 없도록 서로 비방을 자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연설에서 선제공격은 노무현 후보로부터 나왔습니다.
정계개편론은 오래 전부터 주장해 온 당과 정책 중심으로의 새 판 짜기라며 정치개혁을 트집잡는 것은 판을 깨자는 것 아니냐고 공박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경선후보): 왜 우리 당내 후보가 들고 나옵니까! 판 깨자는 말입니까? 왜 자살골을 넣으려고 합니까!
⊙기자: 이에 대해 이인제 후보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배후음모설은 직접 언급하지
않고 정계개편론에 대한 의무심과 돌풍의 차단을 호소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경선후보): 정계개편 주장은 이제 소생하는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것입니다.
정치적 혼란은 경제에 독과 같은 것입니다.
⊙기자: 이 같은 두 후보간 공방에 대해 김중권, 정동영 후보는 양강을 싸잡아 공격했지만 공격의 초점은 좀 달랐습니다.
⊙김중권(민주당 경선후보): 기득권을 포기하겠다고 하면 무엇 때문에 이 많은 사람이 자리에 모였고 그 많은 돈을 쓰면서 노력을 왜 낭비하느냐 그 말씀입니다.
⊙정동영(민주당 경선후보): 감정싸움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모두가 말하는 정정당당한 정책대결의 장으로 돌아와서 국민경선을 축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기자: 오늘 경선에서는 음모론 등 격렬한 상호공방은 일단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양강대결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앞으로의 경선과정을 감안하면 이러한 기조가 계속 유지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노무현-이인제 후보 강원 경선 팽팽한 연설전[박성호] 입력 2002-03-24 | 수정 2002-03-24노무현-이인제 후보 강원 경선 팽팽한 연설전[박성호]
[팽팽한 연설전]
● 앵커: 노무현, 이인제 후보는 오늘도 팽팽한 연설전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이인제 후보는 오늘음모론 제기를 자제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이인제 후보의 집중 공격을 받은 노무현 후보는 오늘 이인제 후보에게 반격을 가했습니다.
● 노무현 후보: 판 깨자는 말입니까? 왜 자살골을 넣으려고 합니까?
● 기자: 이인제 후보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더 이상 음모론을 제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자신의 경력과 자질, 비전을 내세우면서 바람을 막는데 주력했습니다.
● 이인제 후보: 그 어떤 돌풍도 저 높은 태백산맥을 넘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 돌풍을 잠재워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 기자: 총력대결을 펼친 결과 0.5% 포인트 차로 승부가 갈림에 따라 노무현 후보의 바람과 이인제 후보의 조직은 서로를 완전히 압도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경선에서는 두 후보 간의 경쟁이 과열되자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들로부터 페어플레이를 다짐받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선거가 아름답게 끝나리라 이렇게 믿는 분은 일어나 주시고...
● 기자: 앞으로 어느 한쪽으로 대세가 기울지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 경선은 후보 간의 자질과 정책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는 등 복잡한 양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춘천에서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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